증산도 구도의 첫걸음, 入道 - 114회 치유 수행으로 찾은 진리의 길

[STB하이라이트]
는 상생방송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을 요약하여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지난 프로그램과 회차는 《한문화중심채널 STB 상생방송》 공식 홈페이지(www.stb.co.kr)에서 무료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끔말] 안녕하세요. 이상은입니다.
드넓은 바다를 항해할 때 옛 선원들은 가장 밝은 별인 북극성을 바라보면서 방향을 찾았습니다. 우리의 삶에서도 길을 잃고 방황할 때 그런 변함없는 별빛 하나가 필요한데요. 바로 진리의 별빛입니다. 오늘 함께 나눌 분들의 이야기는 각자의 어둠 속에서 자신만의 북극성을 발견한 여정입니다. 이분들이 발견한 진리의 빛이 여러분의 항로에도 안내자가 되길 바라며 첫 번째 봉투를 열어 보겠습니다.


박봉수 도생 - 치유 수행으로 찾은 진리의 길



MC) 대구죽전도장 박봉수 도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중국에서 태어나 살다가 2020년 가족과 함께 한국에 들어와 대구에 정착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2022년 심장이 갑자기 안 좋아져서 급히 수술을 해야 할 상황이었고, 다행히 운이 좋았는지 심장 기증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곧바로 성공적인 심장이식 수술을 받아 현재 심장은 건강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수술 후유증 때문인지 항상 배가 더부룩하고 소화가 잘되지 않아 불편했습니다. 당뇨와 고혈압도 심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전단지를 통해 상생방송을 알게 되었고, 그때부터 24시간 상생방송을 틀어 놓은 채 생활하고 있습니다.

MC) 중국에서 한국으로 오신 박봉수 도생님. 타국에서의 새로운 시작도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요. 그런 상황에서 심장이식 수술까지 받게 됩니다. 다행히 심장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이겨 냈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여전히 고통받고 계셨는데요. 그러다 우연히 상생방송을 알게 되고, 24시간 내내 틀어 놓고 보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치유 체험담까지 보게 됩니다.



상생방송을 시청하면서 수행을 통해 아픈 곳이 치유되었다는 여러 체험담을 들었습니다. “나도 한번 해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저도 젊은 시절 중국에서 오랫동안 기공 수련을 해 온 경험이 있어 빛꽃 수행으로 치유가 된다는 사실이 공감되었고, 나중에는 강한 믿음이 생겼습니다.

그러던 중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상생방송을 한 달 정도 시청하던 중 채영숙 도생님을 만났고 대구죽전도장 수호사님과도 연락이 되었습니다. 고맙게도 이분들은 저희 집으로 와서 시천주주와 태을주로 치유 수행을 해 주었습니다. 약 30분 정도 도공 수행을 하고 나니 배 속의 가스가 시원하게 배출되고 몸이 개운해졌습니다. 저는 이후로 항상 집에서 주문을 틀어 놓고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MC) 상생방송을 통해 여러 치유 사례를 알게 된 박 도생님. 마침 박 도생님은 젊은 시절 기공 수련 경험도 있었는데요. 그래서였을까요? 빛꽃 수행의 효과에 더욱 공감하실 수 있었습니다. 어느새 공감을 넘어 빛꽃 수행 치유에 대한 강한 믿음까지 갖고, 바로 채 도생님과 수호사님을 만나 도공 치유 수행을 시작하는데요. 첫 수행에서 바로 치유 효과를 체험합니다. 배에 가스가 차 일상생활 내내 불편했는데, 30분이란 짧은 시간 동안 수행을 했음에도 그 불편함이 순식간에 싹 사라지는데요. 그 체험은 박 도생님의 수행을 지속하게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몇 차례 집에서 도공 치유 수행을 했습니다. 덕분에 집 안은 물론 동네를 걸어 다닐 수 있을 만큼 몸이 좋아졌습니다. 건강이 좋아지자 더 깊이 진리를 알고 싶어졌습니다. 도장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일요치성에 두 차례 참석했습니다. 대구죽전도장에서 많은 도생님들과 함께 수행을 하는데 감동의 눈물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제대로 수행을 하려면 입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진리 공부를 하고 입도를 하였습니다.

입도를 하고 나니 이제 저희 조상님들 천도식도 해 드리고 싶습니다. 어서 건강을 완전히 회복해 도장에서 도생님들과 함께 수행도 하고, 많은 분들에게 상생방송의 진리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보은!

MC) 다행입니다. 치유 수행으로 이제는 걸을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되셨는데요. 박 도생님은 건강을 되찾자 도장에 방문해 입도를 하였습니다. 심장이식이라는 큰 수술을 이겨 내고 수행을 통해 새 희망을 찾으신 박봉수 도생님. 이제는 당신이 받은 치유의 은혜를 다른 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하시는데요. 도생님에게 앞으로 더 많은 치유의 기적들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박봉수 도생님의 입도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차철언 도생 - 마침내 만난 만인을 살리는 길




MC) 부산서면도장 차철언 도생님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평소에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지금의 역사는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고 있어 나만의 역사관을 주장하곤 했습니다. 그러다 서점에서 『환단고기』 원전을 구매해 읽으면서, 내가 생각했던 역사의 진실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10월 초, 〈영광도서〉 앞에서 증산도 진리 책자를 홍보하고 있던 정영아 도생님을 만났습니다. 도생님에게서 진리 책자를 비롯한 책들을 전달받아 꾸준히 읽어 보았습니다. #내가 찾던 진리 공부와 역사 공부를 하는 곳이 바로 이곳이라 생각하니 내심 마음이 밝아 왔습니다.# 이후엔 책과 더불어 상생방송도 꾸준하게 시청하면서 진리 공부와 수행을 따라 했습니다.

MC) 진리를 찾고자 하는 열망이 얼마나 컸을까요? 일흔여덟 살의 연세에도 역사의 진실을 찾아 평생을 고민하던 도생님께서 마침내 『환단고기』를 만나셨습니다. 진리 책자와의 만남, 그것은 우연이 아닌 인연이었던 것 같은데요. 도생님의 마음속에 품어 오던 의문들이 하나둘 풀리기 시작합니다.



증산도를 알게 된 뒤, 오래전 할머니께서 남기신 유언이 떠올랐습니다. “너는 만인을 살리는 일을 하거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때는 그 말씀이 어떤 뜻인지 몰랐습니다.

이후 11월 3일에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개벽문화 북콘서트에도 참석하고, 11월 말에 〈영광도서〉에서 있었던 수렴 세미나도 참여했습니다. 11월 중순쯤엔 서면도장 천도치성에 참석했는데, 기도를 드리던 중 돌아가신 할머니가 도장에서 합장을 하며 옆에 서 계신 것이 보였습니다. 신기하기도 하면서 ‘이곳이 진정 사람 살리는 곳이 맞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날 이후 도장에서 열린 진리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상제님과 태모님에 대한 인식이 깊어졌고, 꾸준히 상생방송을 시청하며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에 대한 신뢰와 확신이 생겼습니다.

MC) “너는 만인을 살리는 일을 하거라.” 할머니의 유언이 수십 년의 시간을 건너 도생님의 가슴에 울립니다. 천도치성에서 나타난 할머니의 모습. 얼마나 오랜 시간 기다리셨던 걸까요? 손자가 마침내 진리의 길에 들어서는 순간을 함께하고 싶으셨나 봅니다.
상제님께서는 “나 살고 남 살리는 공부”라 말씀하시기도 했는데요. 차 도생님은 이제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입도를 결심합니다.


입도식 전날 밤,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면서 “나 이제 상제님 만나러 간다.”라고 하시면서 환하게 웃으며 떠나셨습니다. 그 모습이 생생해 현실처럼 느껴졌습니다. 지금은 주문 수행과 빛꽃 수행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할머니의 유언을 받들어 사람 살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MC) 아버님까지 꿈에 나타나 축하해 주셨는데요. 천상의 가족들이 모두 기뻐하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상제님께서도 “선령신이 정성 들여 쓸 자손 하나 잘 타내면 좋아서 춤을 추느니라.”(도전道典 2:119:5)라고 하셨는데요.

차 도생님의 아버님께서 느끼신 기쁨이 전해집니다. 할머니의 유언을 마음에 품고 수십 년을 살아오신 차 도생님. 이제야 그 뜻을 온전히 실천할 수 있게 되셨는데요. 앞으로 도생님을 통해 펼쳐질 아름다운 상생의 이야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윤채 도생 - 이제 찾은 진정한 진리의 길



MC) 서울잠실도장 김윤채 도생님의 입도 사연입니다.


결혼 후 두 아이를 키우던 스물여덟 살 여름이었습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그날, 아무런 예고도 없이 친정어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상실감과 허망함 속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픔을 느꼈습니다. 여러 날을 눈물로 보냈습니다. 그러나 아픔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2년 후, 어머니를 잃은 충격이 다 가시지도 않았을 때, 온 세상이 폭우로 물바다가 되어 있던 어느 여름날, 아버지마저 홀연히 우리 곁을 떠나셨습니다.

부모님을 잃은 후, 두 분이 하늘로 가는 길이 편하시길 바라며 6남매가 뜻을 모아 굿을 하였습니다. 그날, 돌아가신 어머니가 신명으로 나타나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저는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저는 신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MC) 사람들은 부모님을 잃은 상실감을 마치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더구나 2년 사이에 부모님 두 분을 모두 잃은 김 도생님의 아픔은 뭐라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고통이었을 텐데요. 하지만 이 아픔이 도생님께는 영적 세계를 경험하는 첫 계기가 되었습니다. 형제들과 함께 한 굿을 통해 돌아가신 어머니를 만나며 신명의 존재를 직접 체험한 건데요. 이제는 신이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돌아가신 뒤 우리 6남매에겐 크고 작은 안 좋은 일들이 밀어닥쳤습니다. 이러한 일들로 인해 우리 가족은 모두 평탄치 못한 삶을 살아가야만 했습니다. 왜 이런 일들이 생기는지 답답했습니다.

그러다 30대가 되어 이모를 따라 간간이 다니던 절의 스님께서, 부모님 묫자리 때문에 자식들이 많은 일들을 겪었다고 말하는 걸 들었습니다. 사실 저도 어머니의 묫자리가 너무도 싫었던 기억을 갖고 있던 터라,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가기도 했습니다. 다시 천도를 해 드려야겠다는 마음에 유명하다는 스님을 찾아가기도 했습니다.

6개월간 강남과 홍은동을 날마다 오가며 기도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순탄치 못한 현실은 계속되고, 혼돈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운명처럼 다가오는 현실 속에 우울증에 시달리며 하루하루가 고통의 연속이었습니다. 2008년 어느 날엔 스님으로부터 지장기도, 영가천도기도 3년을 부여받았습니다. 부모님을 천도해 드리기 위해 기도에 또다시 매진하였습니다. 매일 연주암을 오르내리며 정진하던 중에 현몽을 하기도 하고, 영적인 여러 현상들을 직접 몸소 체험하였습니다. 힘든 과정 속에서 3년이란 긴 세월을 보내며 기도를 끝마쳤지만, 힘든 시간들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MC) 김 도생님은 가족들에게 연이어 일어나는 불운한 일들을 겪으며 그 원인을 찾고 해결하고자 노력하는데요.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매일 사찰을 오르내린 김 도생님의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돌아가신 부모님을 천도하고 가족들의 불운을 끊기 위해 매일같이 기도를 드리셨지만, 현실의 고통은 쉽게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여러 영적 체험들도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해결되지 않고 우울증까지 겪으며 힘든 시간을 보내는데요. 그토록 정성을 다했음에도 삶의 고통이 계속되었다는 것은, 아마도 다른 길이 준비되어 있었기 때문은 아닐까 합니다.


어느 때는 교회를 가 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다 2년 뒤 기독교에 관심이 생겨 히브리어, 헬라어 성경 공부 모임에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공부를 주관하시던 목사님이 돌아가시면서 믿음의 공백기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1년의 시간을 보내면서 마음으로는 늘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 하고 기도했습니다. 그저 진정한 진리를 찾고 싶었습니다.

MC) 불교에서 찾지 못한 답을 기독교에서 찾아보려는 시도도 해 보는데요. 히브리어와 헬라어까지 배우며 성경의 원문을 이해하려는 노력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끝내 이어지지 못하는데요. 김 도생님은 간절한 마음으로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그 마음이 간절했기에 기도가 하늘에 닿은 것 같은데요. 드디어 참진리, 증산도를 만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처럼 진리의 말씀을 늘 찾아다니던 오수현 도생님으로부터 증산도에 대해 들었습니다. 아마도 이것이 상제님께서 준비해 주신 인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증산도 서울잠실도장을 방문하게 되었고, 수호사님의 교육을 통해 풀리지 않았던 의문점들이 하나둘 풀렸습니다.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선조님들의 가르침과, 제가 오랫동안 품어 왔던 수많은 의문점들이 증산도 진리의 말씀 안에서 모두 명쾌하게 해결되는 것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수호사님의 진심 어린 열정적 교육을 통해, 밝고 풍성한 마음으로 입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진리의 세계로 인도해 주신 상제님, 태모님, 조상 선령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앞으로 열심히 구도자의 길을 가겠습니다.

MC) 진리를 찾아 헤매던 김 도생님은, 함께 진리를 찾던 오 도생님을 통해 증산도를 알게 됩니다. 살면서 풀리지 않던 수많은 의문점들이 증산도의 진리 안에서 명쾌하게 해결되는데요. 불교와 기독교를 거치며 쌓아 온 영적 체험과 지식들이 모두 증산도로 향하는 길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랜 구도의 여정 끝에 찾은 진리의 길에서 더 큰 깨달음과 행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김윤채 도생님의 입도를 축하드립니다.


〈증산도 구도의 첫걸음, 입도入道〉를 시청하시려면?
STB 상생방송 홈페이지에서 시청 가능
온 가족이 함께 보면 더 좋은 방송 STB상생방송!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