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명상 | 태모님의 말씀 - 보천교 신도들을 건져 주심
[도전에피소드]

보천교 신도들을 건져 주심
무진, 기사년 사이에 각 지방 보천교 신도들이 대흥리와 그 부근 마을로 이사하여 신앙촌을 이루거늘 갑자기 수천 가구가 이주해 오니 신도들과 그 가족이 대부분 직업이 없어 마침내 생계가 곤란하게 된지라
차경석이 구제 방편으로 벽곡방문辟穀方文을 공포하고 벽곡을 장려하나 그로 인한 독毒과 기아飢餓로 죽는 자가 속출하고 남은 사람들도 모두 굶주림에 시달리니라.
이때 태모님께서 왕심리에 우거寓居하시매 보천교 신도들이 매일 수십 명씩 와 뵙고 굶주림을 호소하니 왕래하는 자가 무려 만여 명이 되거늘 태모님께서는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들을 거두어 구제하시니라.
이로 인해 도장 운영에 지장이 많더니 마침 경찰로 있는 강재룡姜在龍의 도움으로 수일을 지내고 또 박종오와 김수열이 임옥 지방을, 이용기 등이 전주, 익산, 김제 지방을 순회하여 경비를 조달하매 간신히 충당이 되니라.
(『도전道典』 11: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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