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 독서 모임으로 찾아온 변화 / ‘참나’의 화두를 푸는 진리 / 황금독서클럽이 열어 준 것들
[입도수기]
개벽 독서 모임으로 찾아온 변화
부모님을 떠나보내고 제 자신의 삶까지 외로움과 공허감으로 지쳐 가던 중, 상생방송과 페이스북으로 인연이 된 도생분들과 개벽 독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한다는 걸 깨달은 저는 증산도에서 인간으로 멋진 성공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스스로 중심을 잡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진리 참여의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모든 것이 하나로 통한다는 걸 깨달은 저는 증산도에서 인간으로 멋진 성공을 이루고 싶습니다. 이를 위해 스스로 중심을 잡고 열매를 맺을 수 있는 진리 참여의 이 길을 선택했습니다.
양태준(남, 56세) / 태전유성도장 / 도기 155년 음력 5월 입도
부모님이 돌아가시면서 느낀 공허함
저는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살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니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생각을 했습니다. 어머니는 20년 전 63세에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아버님은 암 수술 후 5년 동안 모시다가 4년 전 요양병원에 들어가신 지 하루 만에 돌아가셨습니다. 부모님을 떠나보낸 후 마음속에 공허함이 자리 잡기 시작했습니다.
개벽 독서 모임을 가졌더니
젊은 시절에는 미처 느끼지 못했지만, 처자식도 없이 쉰 살이 넘고 보니 외로움과 공허함이 점점 커졌습니다. 인생에서 종교라는 버팀목이 하나 있다면 마음뿐 아니라 일상도 한결 안정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대전복합터미널에서 STB상생방송 팸플릿을 받고 전화번호를 남겼는데, 이후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미 상생방송을 알고 있었기에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도장까지 방문하였지만, 코로나가 터지면서 인연이 깊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들어 뉴스를 보면서 사회 흐름이 심상치 않다고 느꼈고 시사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 전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개벽 소책자 무료 책 신청을 하였습니다. 책을 보내 주신 권미옥 선생님이 포항 분이라 대전에 있는 분을 소개받았습니다. 그 인연으로 퇴근 후 집 부근 카페에서 매주 태전유성도장 황인숙 수호사님과 박선향, 서희지 포감님을 만나 『이것이 개벽이다 上』 독서 모임을 자주 가졌습니다. 개벽 독서 모임에 시간을 내면서 제 생활에도 변화가 생겼고, 개벽이 멀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쁜 가운데서도 먼 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와 주시는 세 분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에서 시작하고 끝난다
그러다가 6월 28일 대전 지역 천부경天符經 특강에 참여하면서, 모든 것이 “1에서 시작해서 1에서 끝난다.”라는 말씀을 통해 ‘모든 것이 하나로 다 똑같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인간으로 멋지게 성공하고 싶어 입도를 결심하였습니다. 지금 제일 중요한 것은 제가 중심을 잡는 것입니다.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참여하며 노력하겠습니다.
‘참나’의 화두를 푸는 진리
어려서부터 불교 수행에 관심을 갖고, ‘참나’의 화두로 정진했지만 큰 공부는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상생방송을 시청하며 증산도 진리와 수행법에 관심을 가졌고, 도장에서 8관법 진리와 수행을 배우다 보니 분명한 확신이 들어 입도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다 상생방송을 시청하며 증산도 진리와 수행법에 관심을 가졌고, 도장에서 8관법 진리와 수행을 배우다 보니 분명한 확신이 들어 입도에 이르렀습니다.
강덕근(남, 58세) / 진주도장 / 도기 155년 음력 5월 입도
어떤 것이 ‘참나’인가?
저는 경남 사천에서 태어나 20대에 서울로 올라가 중화요리를 배워 직장 생활을 하던 중 성철 스님의 이야기가 대중에 많이 회자되곤 할 때, 불교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30대에서 40대까지는 직장 생활에 매달려 시간이 나지 않았기에 적극적인 공부나 참여를 하지 못했는데, 50대가 되면서 이제는 불교 공부를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름대로 불교 서적을 읽으며 불교 교리를 대략 이해하고 나서, 불교의 참선 수행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당시 성철 스님의 상좌를 지낸 스님이 계신 장안사를 찾아가서 스님께 법문을 들었고, 이후 주말마다 절에 방문해서 스님의 가르침도 받고 본격적인 화두 수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스님께서 “어떤 것이 ‘참나(진아眞我)’인가?”라는 화두를 가지고 수행해 보라고 하셔서 선방, 법당에서 수행을 하다가 신자들에게 방해가 되는 것 같아, 주변 계곡이나 산 같은 데서 수행을 해 보고, 다른 절에 가서 수행도 해 보고 했지만 큰 공부는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떤 일을 하든지,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수행을 지속하는 수행 생활화는 정착이 되어 지금도 생활 속에서 수행을 하고 있습니다.
증산도 수행법을 배우고 싶어
그러던 중 우연히 상생방송을 시청하였는데, 6개월 정도 꾸준히 보다 보니 제가 생각하는 것과 증산도 진리가 전하는 내용이 거의 일치하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또, 손가락 치료를 위해 한의원을 방문했다가 원장실의 주문 소리를 듣고 관련 대화를 나누면서 증산도 진리를 소개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도장에 방문해서 진리 말씀도 들어 보고 무엇보다 증산도 수행법을 제대로 알고 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전화를 하고서 도장 방문을 하였습니다. 도장에 찾아가서 유귀영 수석포감님과 도장 책임자인 최재학 수호사님을 만나 상담을 하고 정식으로 8관법 진리 공부와 수행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진리에 확신을 갖고 마음을 정하니
그러면서 치성 참석도 해 보았고, 진리 공부를 하는 데도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진리에 대한 깊이 있는 깨달음은 부족하지만, 증산도 진리에 대한 확신을 가지게 되어 입도를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도전道典』 말씀도 꾸준히 읽고, 수행을 좀 더 집중적으로 해 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애써 주신 수호사님과 유귀영 수석포감님께 감사드립니다. 보은^^
황금독서클럽이 열어 준 것들
제 삶의 여정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닌 인생의 본질적 의문들을 풀기 위해 저는 증산도 진리에 관심을 두었지만, 용기가 없어 문을 두드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황금독서클럽을 소개받으면서 진리 접근과 도장 방문의 난맥이 뚫렸습니다. 따뜻하게 길을 열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런데 황금독서클럽을 소개받으면서 진리 접근과 도장 방문의 난맥이 뚫렸습니다. 따뜻하게 길을 열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상우(남, 57세) / 태전도안도장 / 도기 155년 음력 5월 입도
도무지 알 수 없었던 삶의 목적
1988년 대학교 입학과 동시에 학내에서 마주한 것이 『이것이 개벽이다』라는 책과 강증산 상제님의 말씀이었습니다. 당시에는 같은 강씨로서 알아보고 싶은 마음이 생겨 잠깐 책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렇지만 책의 내용이 상식 밖이란 생각이 들어 그냥 책꽂이에 꽂아 둔 채로 시간이 지났습니다.
결혼을 해서 아이 셋을 낳고 직장 생활을 하면서도 가끔씩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왜 태어났는가?’를 화두로 놓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나마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대답은 ‘내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에게 베풀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면 되겠다.’는 나름의 결론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가 이 세상에 왜 태어났는지는 도무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늘 가슴 한쪽이 답답하였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한 질문들
2024년 8월 19일, 직장에서 일하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을지대 병원 응급실에서 수술을 하고 약 1개월 동안 입원한 후 퇴원하면서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여유 시간이 생기면서 제 자신에게 근원적인 질문을 다시 하기 시작했습니다. “산다는 것은 무엇이고, 죽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나는 왜 사는가?” 이런 질문들을 깊이 살피고 고민도 했지만, 여전히 결론은 없는 허무함에 낙담하여 자살에 대해서도 생각했을 정도였지만, 스스로 근본적인 삶과 죽음에 관한 질문들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 때 잠깐 접했던 증산도가 떠올랐고, 방송으로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어 상생방송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인터넷 검색 과정을 통해 청주에 계신 장희덕 포감님과 연결되어 기본 서적을 받아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집에서 가까운 도장이 어디인지 검색해 태전도안도장도 찾아냈습니다.
황금독서클럽을 소개받다
그러나 선뜻 도장에 방문할 용기가 생기지 않아 미루어 왔습니다. 그때 찾아온 우연한 기회가 있었습니다. 태전도안도장에서 진행하는 도안 독서클럽을 소개받은 것입니다. 그 모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안도장 도생님들을 뵐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를 했습니다.
드디어 2025년 5월 25일에 황금독서클럽을 찾아가서 많은 도생님들을 만났고, 모임이 끝나고 방문한 태전도안도장은 따뜻하고 포근한 기운으로 저를 반겨 주는 듯했습니다. 수호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21일 정성 공부를 해 보기로 약속하고, 다음 날부터 매일 도장에 방문하여 수행과 팔관법 진리 공부를 21일 차까지 무사히 마쳤습니다. 아직 정성이 부족해 큰 체험은 없지만, 입도 후에도 열심히 수행하고 공부하려 마음을 먹고 있습니다.
정성 수행과 공부를 도와주신 권영미 수호사님과 최필규 포정님, 김양미 포정님, 그리고 정계용, 박종락, 조수정, 김가희 포감님께 감사를 드리며 저를 이곳까지 이끌어 주신 장희덕 포감님과 조상님, 상제님, 태모님,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정해진 이치에 따라 참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시고 어떤 역경과 고난도 이겨 낼 수 있는 굳건한 마음을 지닐 수 있게 인도해 주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입도를 앞둔 지금도 부족한 면이 너무 많지만 입도 이후에 더 배워서 하나씩 채워 나갈 수 있도록 선배 도생님들의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