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진주 50수 도체로 판몰이를 하라
[종도사님 말씀]
| 道紀 135년 양력 1월 9일, 증산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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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50수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5곱하기 10, 십오진주 도수에서 나왔다. 한마디로 이 우주만유의 시공간 생명력의 총합이 10과 5다. 그러니까'우리가 도를 닦아 열매를 맺는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도통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십오진주 노름이다. |
50수 도체의 바탕 십오진주 도수
그러면 개벽상황을 앞둔 숨 막히는 운명의 시간대에 어떻게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하여 도체 판을 짜는가?
'태모님께서 성도 50명을 선출하여 사정방(四正方)을 임명하셨다.' 이 대목은 너무도 중요하다. 사정방이란 동서남북(東西南北)을 말한다. 태모님은 도체를 조직할 때, '너희들 마음의 하늘에 하나님 마음의 십자가를 그려놓고, 그 사정방에다 각각 동주핵랑, 서주핵랑, 남주핵랑, 북주핵랑을 배열하라.'고 하셨다. 그렇게 50수로 공사를 보신 것이다.
그럼 이 50수는 어디서 나온 것인가? 5곱하기 10, 십오진주 도수에서 나왔다. 그동안 십오진주 도수에 대해서는 수차례에 걸쳐 얘기를 했다. 인류역사의 총 결론인 가을개벽과 진리의 총 결론인 하나님, 신, 영생의 길, 이 모든 것이 다 15수를 얘기한 것이다.
이 우주는 중앙 5토·10토가 음양 짝이 되어 동서남북 춘하추동으로 영원히 둥글어간다. 1수(水), 2화(火), 3목(木), 4금(金), 즉 천지를 잡아 돌리는 수화금목(水火金木) 네 가지 기운을 모두 합하면 10이다. 또 봄의 기운 3목(木)과 여름의 기운 2화(火)를 합하면 5, 가을 4금(金)과 겨울 1수(水)를 합해도 5다. 그러니까 봄여름 양(陽)의 합도 5, 가을겨울 음(陰)의 합도 5라는 말이다. 그리고 그 음과 양을 완전히 합한 수가 10수다.
한마디로 이 우주만유의 시공간 생명력의 총합이 10과 5다. 따라서 천지를 상징하는 생명의 정수가 5와 10, 15수다.
양토 5토(土)가 열리면 봄여름 양의 세상이 열리고, 음토 10토(土)가 열리면 가을겨울 곤도세상, 음의 시대가 열린다. 그래서 이 5·10토(土)를 천지 부모수라고 하는 것이다. 10은 아버지 수요, 5는 어머니 수다. 어머니는 낳아서 기르고, 어머니가 낳아서 기른 것을 통일하고 열매 맺고 완성하는 주체가 아버지다.
그러니까 우리가 도를 닦아 열매를 맺는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도통을 한다는 것은 한마디로 십오진주 노름이다. 상제님 진리의 매력은 정치, 경제, 예술, 구원과 도통 등 인류 문화의 모든 것이 이 십오진주 도수에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이다.
진주 도수가 인사화되기까지
상제님께서 진주 도수를 보신 때가 정미(1907)년 음력 12월 25일이다. 그 도수를 보신 곳이 바로 진주 도수의 주인공 문공신 성도의 집과 윗마을 운산리에 있는 수명소 도수의 주재자 신경수 성도의 집이다.
상제님께서 고부 경무청에 잡혀가셨다가 이듬해 무신년 경칩절에 감옥을 나오셨다. 그 후 문공신 성도 집에 오셔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진주(眞主)노름에 독조사라는 것이 있어 남의 돈은 따 보지 못하고 제 돈만 잃어 바닥이 난 뒤에 개평을 뜯어 새벽녘에 회복하는 수가 있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증산도 백년 역사를 돌아보면, 일제의 탄압으로 1변 도운의 판이 깨지고, 그 수백만 신도들이 순도하거나 늙어 죽었다. 그리고 해방 후 종도사님이 두 번째 부흥시대를 여셨으나 남북 상씨름 초판 전쟁으로 인해 문을 닫게 되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1974, 75년에 이르러 제3의 부흥시대를 열었다. 그렇게 해서 한 세대 30년이 흘러 여기까지 온 것이다. 이제 포교 50년 공부 종필 도수를 마무리하면서 "새벽녘에 본전을 회복한다,"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판몰이의 대운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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