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진주 50수 도체로 판몰이를 하라
[종도사님 말씀]
| 道紀 135년 양력 1월 9일, 증산도대학교 |
|
오늘 내가 전하고 싶은 말씀은 상제님 천지공사의 총결론으로서, '앞으로 닥쳐올 대개벽의 실제상황에서 우리 일꾼들은 무엇을 어떻게 꼭 이루어야 하는가?'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도전』에 있는 상제님 태모님의 공사말씀으로, 그 주요 내용을 한 번 총정리 하고자 한다. |
상제님 천지사업은 오직 진리를 제대로 깨쳐서 생활화할 때만 가능하다.
오늘 내가 전하고 싶은 말씀은 상제님 천지공사의 총결론으로서, '앞으로 닥쳐올 대개벽의 실제상황에서 우리 일꾼들은 무엇을 어떻게 꼭 이루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도전』 에 있는 상제님 태모님의 공사말씀으로, 그 주요 내용을 한 번 총정리 하고자 한다.
앞으로 오는 개벽의 실제상황에서 무엇보다도 머릿속에 새겨두어야 할 공사말씀이 있다. 우선적으로 가을개벽기에 지구촌 인간 씨종자 추리는 책임자, 우리 진리로는 우주 개벽대장 박공우 성도에 대한 말씀을 중심으로 정리를 해나가면 머릿속에 제대로 쏙쏙 들어올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상제님께서 보여주신 포교의 정법
상제님께서는 천지공사 후반기인 정미(丁未, 1907)년 음력 5월 하순경에 차경석 성도를 만나셨다. 당시 상제님은 무려 13일 동안 밤낮으로 함께 생활하시면서 당신의 큰 일꾼으로 차경석 성도를 무릎 꿇리셨다. 상제님은 당신께서 필요로 하시는 성도는 직접 포교를 하셨다. 세상 사람들에게 진리를 전할 때 그들을 어떻게 인도하는지 포교의 정법을 몸소 보여주신 것이다.
김형렬 성도를 만나실 때도 마찬가지이다. 임인년 음력 4월 4일, 상제님은 충청도로 떠나시는 길에 원평장터에서 김형렬 성도를 만나셨다. 그로부터 아흐레 후, 금산사 돌무지개문 위에서 친히 "형렬아~!" 하고 부르시어 오게 하시고, 그의 집에 가셔서 세 번 다짐을 받으신 후에 그를 받아들이셨다.
또 무더운 여름날, 정읍 새재 깊은 산속에서 미리 기다리고 계시다가 고개를 올라오는 안내성 성도를 만나셨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강력한 충격으로 그의 의식을 이리저리 굴리시면서 당신의 사람으로 꿇어앉히셨다. 그 밖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성도들이 상제님을 뵙고 도문에 들어왔다. 그들은 전 생애를 다 바쳐 천지역사의 밑거름이 되는, 위대한 상제님의 사역자가 되었다. 상제님의 포교는 그들과 함께 생활하시면서 집중해서 포교하는 천하사 포교다.
지금 우리 일꾼들이 포교하는 방식은 상제님 포교의 3분의 1, 5분의 1 턱도 안 된다. 이렇게 단정적으로 말할 수 있다. 시간적으로나 쏟아 붓는 정력, 또 세상 사람의 의식을 꺾어 바로 세우는 방식에 있어서도 흉내조차 낼 수가 없다.
박공의 성도의 입문
박공우 성도의 경우도 그렇다. 상제님은 차경석 성도를 만나시어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열석 자 기운으로 13일 동안 포교를 하셨다. 그리고 경석을 데리고 그의 집 정읍 대흥리로 가시는 도중에, 솔 송(松) 자, 안 내(內) 자, 솔안(松內)에 들어가셔서 차경석 성도의 친구 박공우 성도를 만나셨다. 그 날은 마침 박공우 성도의 49일 기도 마지막 날이었다. 바로 그 날을 택하시어 그의 집으로 들어가신 것이다.
그리고 이튿날 집을 나오실 때 박공우 성도를 돌아보시며 하신 한마디 말씀이 있다. "만났을 적에!" 이 말씀을 듣는 순간, 박공우 성도는 수운가사에 나오는 '만나기만 만나보면 너희 집안 운수로다.'라는 글의 기운이 온 몸으로 들어왔다. 상제님의 성령의 조화기운이 온 몸에 착상된 것이다.
박공우 성도 딸의 증언을 들어보면, 당시 아버지가 노총각으로 장가도 안 들고 도 닦아보겠다고 근 50일을 밤낮으로 시천주 주문을 읽었다. 그러다가 상제님을 뵙고 하룻밤 모시고 잤는데, 거기서 기운을 받아 그날로 보따리를 싸들고 나와 평생 생명을 바쳐 상제님을 모셨다 한다. 하나님을 모심으로써, 수염 달린 보리를 쪄서 하루하루 생계를 때우던, 그 어렵고도 힘든 시절을 종지부 찍고 천지의 사람으로 사는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것이다. 그때가 바로 정미(丁未)년 6월 초순경이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 어천하시기 1년 전인 무신(戊申)년 6월, 양력으로는 7월 무더운 여름. 상제님은 차경석 성도의 집 벽에 '28장(將)'과 '24장(將)'을 써 붙이시고, 박공우 성도의 왼손을 높이 드시고 천지를 향해 크게 외치셨다.
"만국대장 박공우!"
상제님이 "만국대장 박공우!" 하고 소리 지르신 그 순간, 가을철 인개벽(人開闢)의 우주 개벽대장이 임명되었다. 그로부터 상제님은 실제 개벽상황에서 창생을 구원하러 나가는 육임도꾼(六任道軍) 조직에 대한 공사를 여러 차례 보셨다.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