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오진주 50수 도체로 판몰이를 하라
[종도사님 말씀]
| 道紀 135년 양력 1월 9일, 증산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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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은 천지공사 후반 3년 가운데서도 마무리를 짓는 무신년부터 실제 인류 씨종자를 추리는 구원의 조직, 육임군 공사를 보셨다. 그것이 바로『도전』7편 31장에 있는, 앞으로 개벽 실제상황에서 인류 역사의 전면에 나가는 육임구호대 조직 공사다. 마음속으로 육임을 짜는 속육임! 이것이 의통구호대 조직의 첫출발이다. 내 마음속으로'누구누구에게 도를 먼저 전해 주겠다, 그에게는 어떤 얘기를 강조하고 어떤 방식으로 진리 맥을 잡아주겠다.'하고 정하는 것이 속육임이다. 이것은 오직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루어진다. |
개벽대장 박공우 성도의 육임 조직 공사
다시 육임조직 공사로 들어가면, 상제님께서 어천하시기 불과 1년 전, 박공우 성도를 우주 개벽대장으로 임명하셨다.
9년 천지공사는 초반 3년, 구릿골에 가신 후 중반 3년, 그리고 대흥리 시기로 정미, 무신, 기유년의 후반 3년, 즉 도기 37, 8, 9년, 서력으로 1907, 8, 9년으로 나눌 수 있다.
상제님은 천지공사 후반 3년 가운데서도 마무리를 짓는 무신년부터 실제 인류 씨종자를 추리는 구원의 조직, 육임군 공사를 보셨다. 그것이 바로 『도전』 7편 31장에 있는, 앞으로 개벽 실제상황에서 인류 역사의 전면에 나가는 육임구호대 조직 공사다.
이 공사를 들여다보면, 상제님이 육임군의 신명계 대장을 임명하시고 그에게 직접 명령을 내리고 계신다. 다같이 7편 31장의 말씀을 보자.
1 무신(戊申 : 道紀 38, 1908)년 여름에 고부 와룡리(古阜 臥龍里)에 계실 때
2 하루는 상제님께서 박공우(朴公又)에게 "마음으로 속 육임(六任)을 정하라." 하시거늘
3 공우가 마음으로 육임을 생각하여 정할 때 한 사람을 생각하니 문득 "불가하다." 하시므로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정하니라.
4 이 날 저녁에 그 여섯 사람을 부르시어 밤이 깊은 뒤에 등불을 끄고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시천주주(侍天主呪)를 읽게 하시니 문득 한 사람이 거꾸러지거늘
5 여러 사람이 놀라 주문 읽기를 그치니 말씀하시기를 "놀라지 말고 계속하여 읽으라." 하시니라.
6 이에 계속하여 읽다가 한 식경을 지낸 뒤에 그치고 불을 밝히니 손병욱(孫秉旭)이 거꾸러져 죽어 있는지라
7 말씀하시기를 "이는 몸이 부정한 연고라." 하시고 "병욱에게 손병희(孫秉熙)의 기운을 붙여 보았더니 이기지 못한다." 하시며
8 물을 머금어서 얼굴에 뿜으시니 병욱이 겨우 정신을 돌리거늘
9 병욱에게 "나를 부르라." 하시므로 병욱이 목안 소리로 겨우 상제님을 부르니 곧 기운이 회복되니라.
(『도전』 7:31:1~9)
2 하루는 상제님께서 박공우(朴公又)에게 "마음으로 속 육임(六任)을 정하라." 하시거늘
3 공우가 마음으로 육임을 생각하여 정할 때 한 사람을 생각하니 문득 "불가하다." 하시므로 다른 사람으로 바꾸어 정하니라.
4 이 날 저녁에 그 여섯 사람을 부르시어 밤이 깊은 뒤에 등불을 끄고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시천주주(侍天主呪)를 읽게 하시니 문득 한 사람이 거꾸러지거늘
5 여러 사람이 놀라 주문 읽기를 그치니 말씀하시기를 "놀라지 말고 계속하여 읽으라." 하시니라.
6 이에 계속하여 읽다가 한 식경을 지낸 뒤에 그치고 불을 밝히니 손병욱(孫秉旭)이 거꾸러져 죽어 있는지라
7 말씀하시기를 "이는 몸이 부정한 연고라." 하시고 "병욱에게 손병희(孫秉熙)의 기운을 붙여 보았더니 이기지 못한다." 하시며
8 물을 머금어서 얼굴에 뿜으시니 병욱이 겨우 정신을 돌리거늘
9 병욱에게 "나를 부르라." 하시므로 병욱이 목안 소리로 겨우 상제님을 부르니 곧 기운이 회복되니라.
(『도전』 7:31:1~9)
이 공사 말씀을 보면 실제 개벽상황에서 우리가 인류를 건지기 위해 필요한 의통구호대는 여섯 명을 하나의 단위로 하는 조직이다. 군대로 말하면 1개 분대 규모다. 그러나 우리가 실제로 사람을 길러내어 육임 조직을 짜는 공력으로 보면, 숫자는 여섯 명이지만 사실은 1개 중대 이상의 공력이 들어간다.
3절을 보자. 박공우 성도가 "마음으로 속 육임(六任)을 정하라." 하신 상제님의 말씀에 따라 누구누구 해서 여섯 명을 마음속으로 정했다. 그런데 상제님이 박공우 성도의 마음속을 다 보시고, "그 중에 한 사람은 안 된다."고 하신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육임을 짤 때도, 가족신앙을 하는 경우에는 아버지가 자식에게 또는 아내에게 "지금 육임을 어떻게 짜려고 그래?" 하고 물어볼 수 있다. 그러면 누구누구라고 이름을 댈 것 아닌가. 그런 경우 포교를 많이 해보고 상제님 진리 사업에 대해 안목이 있는 아버지라면 "그 사람은 안 돼. 그 사람은 열매 못 맺어. 명단에서 빼라. 다른 사람에게 먼저 도를 전해라." 이렇게 얘기할 것이다.
상제님은 박공우 성도가 생각한 한 사람이 곧 죽을 사람이라는 걸 아셨다. 그래서 "불가하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왜 박공우 성도에게 육임을 정하라 하셨는가
그러면 왜 상제님은 누구보다 먼저 박공우 성도에게 육임을 정하라고 명을 내리셨을까? 그것은 인류를 건지는 의통구호대 조직을 짜는 데 있어서 인류의 생사를 판단하는 육임군 사령관으로서 이 문제를 먼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공우야! 너부터 육임을 짜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고 나서 저녁에 성도 여섯 명을 데려다가 불을 끄고 방안을 돌아다니면서 시천주 주문을 읽게 하셨다. 그런데 한 사람이 거꾸러져 버렸다. 손병욱 성도였다. 상제님이 "이는 몸이 부정한 연고다."라고 하신다. 이것은 포교의 성패에 있어 관건이 되는 한 가지 중대한 문제를 지적하신 말씀이다.
몸이 부정하면 판이 깨진다!
상제님의 이 말씀을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한다. 이 말씀 속에는 '네가 자신의 미래를 열매 맺는 쪽으로 이끌 것이냐, 아니면 적당히 하다가 주저앉는 실패자로 끝날 것이냐?' 하는 경계의 말씀이 깃들어 있다. 또 몸이 부정한 자는 이 뒤에 병겁이 돌 때 손병욱 성도 마냥 넘어간다는 뜻도 있다.
속육임, 어떻게 짤 것인가
박공우 성도가 육임군 사령관으로서 먼저 육임을 짰다.
그런데 실제로 육임을 짜다 보면 별의별 상황이 다 벌어진다. 자신의 생각대로 잘 짜지는 경우가 있는 반면, 육임 짜는 과정에서 병들어 죽기도 한다. 또 입도를 하여 신앙을 잘 하다가 중도에 이탈해서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그럼 세상 사람을 포교해서 앞으로 의통구호대 조직에 들어갈 수 있는 일꾼, 그 자리에 갈 수 있는 일꾼으로 따 담으려면 속육임을 어떻게 짜야 하는가? 한마디로, 언제 어느 때건 시도 때도 없이 짜야 한다. 걸어 다니면서도, 밥 먹으면서도, TV 뉴스를 보면서도, 오늘처럼 내 말씀을 들으면서도 마음속으로 육임을 짠다.
속육임의 '속'은 '마음속'이라는 뜻이다. 내 마음속으로 '누구누구에게 도를 먼저 전해주겠다, 그에게는 어떤 얘기를 강조하고 어떤 방식으로 진리 맥을 잡아주겠다.' 하고 정하는 것이 속육임이다. 이것은 오직 많은 경험을 토대로 해서 이루어진다. 마음속으로 육임을 짜는 속육임! 이것이 의통구호대 조직의 첫출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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