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와 빛 -『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The Synchronicity Key)』 (1)
[진리코드로 문화 읽기]
한재욱 전임기자 / 본부도장
그는 디바인코스모스닷컴(DivineCosmos.com)을 통해 의식의 확장에 관한 과학적이고 영적인 정보를 전해 왔다. 또한 히스토리History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 위 모든 생명이 하나의 의식 장場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다큐멘터리 〈컨버전스Convergence〉를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월간개벽 2015년 12월 호에서는 윌콕의 책 『소스필드Source Field』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 본고에서 다루려는 『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The Synchronicity Key)』이라는 책은 『소스필드』의 후속작으로 그 내용을 확장하고자 집필한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의 많은 주제 중 ‘빛’에 대한 놀라운 연구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새로운 과학은 DNA가 분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파동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이 파동은 공간과 시간 내에 일종의 패턴으로 존재하며 전 우주에 속속들이 쓰여 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전파처럼, 우리는 이 새로운 모형 안에서 보이지 않는 유전 정보를 가진 진동파에 둘러싸여 있다.
DNA를 만드는 이 작은 파동들 각각은 미시적 수준의 중력을 생성한다. 이 미세중력(gravitational forces)이 주위에서 원자와 분자를 끌어들여 DNA를 구성한다. 그 파동을 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다면, 각각의 파동은 그들이 형성할 DNA 분자의 정확한 에너지 형태의 복제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파동 속으로 끌려들어 오는 원자들은 자연스럽게 올바른 위치에 “떨어져” 들어간다. - 책 22쪽
저자 데이비드 윌콕이 이전 저서 『소스필드』에서 언급했듯이, 소스필드Source Field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장을 의미한다. 이 책과 연결되는 내용은 소스필드의 우주 파동이 미세중력을 형성해 그것이 거푸집이 되어 입자들을 끌어들여서 DNA(Deoxyribo nucleic acid, 데옥시리보핵산)를 형성한다는 놀라운 주장이다. 파동이 틀을 만들고, 입자들은 거기에 떨어져 들어가는데 그 완성된 모습이 유전자遺傳子(유전 정보를 포함하는 부분의 DNA 일부 영역)라는 것이다.
주류 과학에서는 미시 세계에 작용하는 전자기력이 중력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거시 세계에서 중력으로 시공간이 휘어진 골을 따라 행성이 공전을 하고 은하가 형성되는 것처럼 분자 세계에서도 적용된다는 주장이다.
2011년 노벨상 수상자인 뤽 몽타니에Luc Montagnier 박사는 수소와 산소 원자들로부터 DNA가 저절로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몽타니에는 살균된 물이 들어 있는 밀봉된 시험관 옆에 소량의 DNA가 떠다니는 다른 시험관을 놓고 두 시험관을 7헤르츠의 약한 전자기장으로 대전시켰다. 18시간 후 밀봉된 시험관에 작은 DNA 조각들이 자라났다. 재료라면 살균된 물뿐인데 말이다. 이것은 과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 가운데 하나다. 그것도 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가 발견한 것이다. - 책 22~24쪽
이런 내용들은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의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을 떠올리게 한다. 천지 자체가 지니고 있는 생명의 본성으로 천지는 무수한 생명체를 낳고 또 낳는 끊임없는 창조 운동을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우주가 변화하는 마음자리가 곧 역易이라고 한다.
여기까지를 정리해 보면 “우주에는 하나의 파동이 있고 이 파동이 폼Form의 역할을 해 입자들이 모여들어 DNA가 형성되고 생명을 만든다.”는 것인데, 이런 내용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종도사님 진리 말씀이 있다.
우주를 낳은 조물주의 조화 생명 그 자체인 율려律呂는 우주 만유가 태어나는 생명의 근원을 말합니다. 우주의 심장에서 울려 퍼지는 옴唵과 훔吽은 우주의 본래 원음原音, 신神의 소리, 조화의 소리, 영원한 생명의 율려 소리입니다. 우주 율려의 원음이 인류 문명사에서 옴唵과 훔吽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 상생방송 〈오늘의 진리〉 120회
이 책에서는 몇몇 과학자들이 광자光子(photon)를 끌어들이는 활동을 하는 DNA를 포착했다는 연구를 소개한다. 광자들이 기본적 건강과 DNA의 기능에 필수적이며 몸의 구석구석으로 정보를 보내고 받는 일에 사용되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힌다. 이 연구에 참여한 피터 가리아예프Peter P. Gariaev 박사는 러시아의 파동 유전학(Wave Genetics)을 연구한 학자이자 양자 생물학 연구자이다.
이 내용에서 정말로 큰 미스터리는 석영 용기에서 실험에 쓴 DNA를 끄집어낸 후 벌어졌다. 박사는 실험이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현미경을 들여다보았다. 그는 아연실색했다. 여전히 소용돌이치고 있는 광자들이 보인 것이다. 정확히 DNA가 있었던 그 자리에서 광자들이 나선운동螺旋運動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 자리에 광자를 잡아 두던 DNA가 사라지면 광자들도 즉각 사라져야 마땅한데 광자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이것은 그곳에 일종의 역장力場(force field)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것을 “#DNA 유령효과#(DNA Phantom Effect)”라고 불렀다.
DNA는 광자들을 빨아들이고 분자 속으로 끌어들이는 에너지 형태의 힘을 만들어 내지만, 그곳에서 물질로 된 DNA를 치워 버려도 파동은 여전히 DNA가 존재하던 장소에 광자들을 계속 보존한다. 심지어 가리아예프 박사는 아주 차가운 액체 질소를 이용해 역장力場이 있는 공간에 폭발을 일으켜도 5~8분 이내에 새로운 광자가 포획됐고 유령 전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유령 같은 장은 그 위치에 30일 동안이나 존재했다고 한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DNA Decipher Journal〉에 실린 피터 가리아예프 박사의 논문 내용(Principles of Linguistic-Wave Genetics, 2011)에 의하면, ‘파동 유전학(Wave Genetics)’은 “DNA가 단순히 화학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빛(광자)과 소리(전파)를 흡수하고 저장하며 통신하는 생체 컴퓨터”라는 혁신적인 이론이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DNA가 빛과 정보를 흡수한다면, 반대로 그 정보를 다른 곳으로 쏘아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에서 정보 전송과 치유 실험을 진행했다. 건강한 DNA에 적색 레이저를 비추고, DNA가 빛을 흡수하고 변조(Modulation)하면, 이 빛 신호를 광대역 전자기파(라디오파/소리)로 변환하여 기록한다. 병든 쥐들에게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이 ‘건강한 췌장 정보가 담긴 전파’를 쏘아 주니 정보(파동)를 쏘아 준 쥐들의 혈당이 급격히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가리아예프 박사는 이 현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1. 솔리톤Soliton 전도: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따라 솔리톤Soliton 파동이 미끄러지듯 이동하고, 이때 솔리톤은 정보를 읽는 스캐너 역할을 한다고 했다. 솔리톤은 ‘모양이나 에너지를 잃지 않고 먼 거리까지 이동하는 특수한 파동’을 말한다. 가리아예프 박사는 이 솔리톤이 다시 빛(광자)이나 소리(전자기파)의 형태로 몸속에 방출되어, 다른 세포들에게 “어떤 단백질을 만들어라.” 혹은 “손상된 곳을 복구해라.”라는 명령을 내린다고 설명한다.
2. 홀로그램Hologram: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있는 DNA는 전체 몸의 정보를 담고 있는 홀로그램Hologram(3차원 입체상을 나타내는 매체)과 같다. 따라서 빛을 통해 DNA의 한 부분에 정보를 주면, 전체 시스템(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언어적 구조(Linguistic Structure): 연구팀은 DNA의 염기 서열(A, T, G, C)이 인간의 언어 문법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프랙털fractal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유전 정보가 단순히 물질적인 화학 구조가 아니라, 언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텍스트’ 또는 ‘언어’ 형태로 존재한다.
46개의 염색체는 46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도서관으로 간주되는데, 각 책에는 유기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텍스트’(지침)가 포함되어 있고, 이 텍스트는 문장(DNA), 단어(유전자), 그리고 네 글자(화학적 문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놈의 언어적 구조는 ‘진정한 연설과 진정한 텍스트’로 구현된다.”라고 말한다. DNA는 ‘빛으로 된 언어’를 이해하므로, 올바른 주파수와 언어(소리)를 통해 DNA를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의 의미는 흥미롭다. #생명체는 고정된 화학적 기계가 아니라, 빛과 전자기파를 통해 끊임없이 우주와 소통하는 ‘개방형 양자 시스템’#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서구 과학이 기능이 없다고 무시했던 90퍼센트 이상의 ‘정크 DNA’가 사실은 빛과 언어 정보를 처리하는 ‘홀로그램 슈퍼컴퓨터의 메모리’ 역할을 한다고 본다. 약물이나 수술 대신, 빛과 소리(파동)를 이용해 병든 유전자의 정보를 ‘건강한 원본 정보’로 덮어씌움으로써 암, 노화, 유전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어떤 DNA 분자에 빛으로 새로운 지시를 투사함으로써 기존 DNA 분자의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그 파동의 미세중력이 DNA 내부의 원자들을 움켜잡을 것이고 그 원자들이 조립되어 새로운 배치를 완료할 때까지 주위에서 움직이게 만든 것이다. 이것은 종의 진화를 설명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며, 그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사실이 실험실에서 이미 증명되었다. - 책 29쪽
빛이 DNA에 들어가 유전자를 고치고 새로운 진화를 할 수 있다는 발견인데, 여기에는 증산도 〈동방신선학교〉의 빛꽃 수행과 연결해 볼 수 있는 두 가지의 주제가 있다.
첫째, 종도사님께서 동방신선학교의 가르침으로 내려 주신 ‘삼신조화 의원 도수 수행’에서 유전자에 빛을 채우는 수행이 있다.
인간 몸에는 육신의 유전자뿐 아니라 신神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의 유전자, 곧 빛의 유전자가 완전히 잠들어 있는 거예요. 육신의 유전자와 신의 유전자는 그 수가 거의 비슷합니다. 이 두 유전자를 완전히 일대일로 합체할 때, 두 유전자의 사이 그 공간에 언청계용신을 쭉 배열합니다. 그렇게 해야 신선의 몸으로 전환하는 우주의 기적과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 2024.3.3. 서울 더케이호텔, 우주 가을 수행 문화 빛꽃 축제 종도사님 말씀
이 말씀은 유전자 사이의 공간에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을 모시는 수행법에 대한 내용이다. 종도사님께서는 언청계용신이 우주의 물과 불이라는 수화水火 성령이 합체된 모습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신이라고 하셨다. 또한 언청계용신은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유전자 치유를 통해 우리 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아주 존귀한 분이라고 하셨다.
이 책 속의 과학적인 결론들은 DNA 유전자가 빛을 흡수하고, 끌어당기고, 저장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내용은, 우주 율려의 두 주문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를 읽어 빛을 유전자에 집어넣으면, 언청계용신이 내 몸에 있는 병든 유전자를 고치고 약한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며 내 몸에 있는 신의 유전자를 깨운다는 종도사님의 가르침과 정합하는 연구 성과라 할 수 있다
둘째, 저자는 중력 자체가 살아 있는 지능을 가진 존재이고, 그 장場(field)이 구조를 가지고서 DNA를 만들고 빛을 모은다면서 이것을 ‘소스필드Source Field’라고 부른다. 현대 과학에서는 우주에 존재하는 네 가지의 힘을 통합하기 위해 애를 써 왔다. 자연계의 네 가지 기본 힘은 중력重力(Gravitational Force), 전자기력電子氣力(Electromagnetic Force), 강력强力(Strong Force, 강한 핵력), 약력弱力(Weak Force, 약한 핵력)으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근본적인 상호 작용이다.
과학자들은 이 힘들을 하나의 이론으로 통합하려는 ‘통일장統一場 이론’(Unified field theory)을 연구하고 있다. 이른바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 ToE)이라 부르는 궁극적인 이론을 꿈꾸고 있는데, 세 가지 힘을 통일하는 이론들은 나왔지만 중력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중력이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힘이기 때문일 텐데 종도사님 말씀에는 이를 해결할 힌트가 있는 것 같다.
『열자列子』에 보면 우주 창세의 포태 과정을 태역太易, 태초太初, 태시太始, 태소太素라 했다. 태역은 무극無極, 태초는 우주의 생명이 통일되어서 우주 질서가 농축되어 있는 공태극空太極, 태시는 수태극水太極 단계로 우주의 물이 생성되는 때라고 말한다. 그리고 천지일월이 구체적인 형상 질서를 가져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우주가 된 것이 태소, 곧 황극皇極이다.
종도사님께서는 여기서 “태시라고 하는 것은 물의 경계, 태극수太極水다. 쉽게 말하면 중력장이 열리는 경계다. 중력이라는 게 태극수다. 태극수가 있기 때문에 물질적으로 중력이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중력에 대한 놀라운 정의다.
종도사님의 말씀과 이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만물 생성의 근원인 태극수가 현대 과학에서 밝힌 중력장重力場이고, 이 책의 저자는 살아 있으면서 지능을 가진 이 존재를 소스필드라 부르며, 그 장이 구조를 형성해 DNA를 만들고, DNA는 빛을 흡수해 모아서 진화한다.”
이 책은 현대 과학에서 주목하지 못한 빛과 동시성同時性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를 많이 모아 정리해 놓았다. 다음 회차에는 DNA가 빛을 사용한다는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


그는 디바인코스모스닷컴(DivineCosmos.com)을 통해 의식의 확장에 관한 과학적이고 영적인 정보를 전해 왔다. 또한 히스토리History 채널, 내셔널 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구 위 모든 생명이 하나의 의식 장場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주는 다큐멘터리 〈컨버전스Convergence〉를 공동 제작하기도 했다.
지난 월간개벽 2015년 12월 호에서는 윌콕의 책 『소스필드Source Field』에 대해 소개한 적이 있다. 이번에 본고에서 다루려는 『데이비드 윌콕의 동시성(The Synchronicity Key)』이라는 책은 『소스필드』의 후속작으로 그 내용을 확장하고자 집필한 것처럼 보인다. 이 책의 많은 주제 중 ‘빛’에 대한 놀라운 연구 내용을 소개하려고 한다.
DNA는 양자 파동에서 태어난다
새로운 과학은 DNA가 분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파동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이 파동은 공간과 시간 내에 일종의 패턴으로 존재하며 전 우주에 속속들이 쓰여 있다. 텔레비전과 라디오 전파처럼, 우리는 이 새로운 모형 안에서 보이지 않는 유전 정보를 가진 진동파에 둘러싸여 있다.
DNA를 만드는 이 작은 파동들 각각은 미시적 수준의 중력을 생성한다. 이 미세중력(gravitational forces)이 주위에서 원자와 분자를 끌어들여 DNA를 구성한다. 그 파동을 볼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다면, 각각의 파동은 그들이 형성할 DNA 분자의 정확한 에너지 형태의 복제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파동 속으로 끌려들어 오는 원자들은 자연스럽게 올바른 위치에 “떨어져” 들어간다. - 책 22쪽
저자 데이비드 윌콕이 이전 저서 『소스필드』에서 언급했듯이, 소스필드Source Field란 ‘존재하는 모든 것’을 존재하게 하는 근원장을 의미한다. 이 책과 연결되는 내용은 소스필드의 우주 파동이 미세중력을 형성해 그것이 거푸집이 되어 입자들을 끌어들여서 DNA(Deoxyribo nucleic acid, 데옥시리보핵산)를 형성한다는 놀라운 주장이다. 파동이 틀을 만들고, 입자들은 거기에 떨어져 들어가는데 그 완성된 모습이 유전자遺傳子(유전 정보를 포함하는 부분의 DNA 일부 영역)라는 것이다.
주류 과학에서는 미시 세계에 작용하는 전자기력이 중력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겠지만, 거시 세계에서 중력으로 시공간이 휘어진 골을 따라 행성이 공전을 하고 은하가 형성되는 것처럼 분자 세계에서도 적용된다는 주장이다.
2011년 노벨상 수상자인 뤽 몽타니에Luc Montagnier 박사는 수소와 산소 원자들로부터 DNA가 저절로 형성될 수 있음을 보여 주었다. 몽타니에는 살균된 물이 들어 있는 밀봉된 시험관 옆에 소량의 DNA가 떠다니는 다른 시험관을 놓고 두 시험관을 7헤르츠의 약한 전자기장으로 대전시켰다. 18시간 후 밀봉된 시험관에 작은 DNA 조각들이 자라났다. 재료라면 살균된 물뿐인데 말이다. 이것은 과학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발견 가운데 하나다. 그것도 노벨상을 수상한 생물학자가 발견한 것이다. - 책 22~24쪽

이런 내용들은 『주역周易』 「계사전繫辭傳」의 “생생지위역生生之謂易”을 떠올리게 한다. 천지 자체가 지니고 있는 생명의 본성으로 천지는 무수한 생명체를 낳고 또 낳는 끊임없는 창조 운동을 한다는 것이고, 그렇게 우주가 변화하는 마음자리가 곧 역易이라고 한다.
여기까지를 정리해 보면 “우주에는 하나의 파동이 있고 이 파동이 폼Form의 역할을 해 입자들이 모여들어 DNA가 형성되고 생명을 만든다.”는 것인데, 이런 내용과 연결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종도사님 진리 말씀이 있다.
우주를 낳은 조물주의 조화 생명 그 자체인 율려律呂는 우주 만유가 태어나는 생명의 근원을 말합니다. 우주의 심장에서 울려 퍼지는 옴唵과 훔吽은 우주의 본래 원음原音, 신神의 소리, 조화의 소리, 영원한 생명의 율려 소리입니다. 우주 율려의 원음이 인류 문명사에서 옴唵과 훔吽으로 탄생한 것입니다.
- 상생방송 〈오늘의 진리〉 120회
DNA를 만드는 이 작은 파동들 각각은 미시적 수준의 중력을 생성한다. 이 미세중력(gravitational forces)이 주위에서 원자와 분자를 끌어들여 DNA를 구성한다.
빛을 빨아들이는 DNA
이 책에서는 몇몇 과학자들이 광자光子(photon)를 끌어들이는 활동을 하는 DNA를 포착했다는 연구를 소개한다. 광자들이 기본적 건강과 DNA의 기능에 필수적이며 몸의 구석구석으로 정보를 보내고 받는 일에 사용되는 것이 분명하다고 밝힌다. 이 연구에 참여한 피터 가리아예프Peter P. Gariaev 박사는 러시아의 파동 유전학(Wave Genetics)을 연구한 학자이자 양자 생물학 연구자이다.

이 내용에서 정말로 큰 미스터리는 석영 용기에서 실험에 쓴 DNA를 끄집어낸 후 벌어졌다. 박사는 실험이 끝났으니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현미경을 들여다보았다. 그는 아연실색했다. 여전히 소용돌이치고 있는 광자들이 보인 것이다. 정확히 DNA가 있었던 그 자리에서 광자들이 나선운동螺旋運動을 하고 있었다고 했다.
그 자리에 광자를 잡아 두던 DNA가 사라지면 광자들도 즉각 사라져야 마땅한데 광자들은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다. 이것은 그곳에 일종의 역장力場(force field)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이것을 “#DNA 유령효과#(DNA Phantom Effect)”라고 불렀다.
DNA는 광자들을 빨아들이고 분자 속으로 끌어들이는 에너지 형태의 힘을 만들어 내지만, 그곳에서 물질로 된 DNA를 치워 버려도 파동은 여전히 DNA가 존재하던 장소에 광자들을 계속 보존한다. 심지어 가리아예프 박사는 아주 차가운 액체 질소를 이용해 역장力場이 있는 공간에 폭발을 일으켜도 5~8분 이내에 새로운 광자가 포획됐고 유령 전체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고 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 유령 같은 장은 그 위치에 30일 동안이나 존재했다고 한다.
파동 유전학의 의미 있는 연구 - 빛의 언어를 이해하는 DNA
이 책에 나온 내용은 아니지만 〈DNA Decipher Journal〉에 실린 피터 가리아예프 박사의 논문 내용(Principles of Linguistic-Wave Genetics, 2011)에 의하면, ‘파동 유전학(Wave Genetics)’은 “DNA가 단순히 화학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빛(광자)과 소리(전파)를 흡수하고 저장하며 통신하는 생체 컴퓨터”라는 혁신적인 이론이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보면 이렇다.
DNA가 빛과 정보를 흡수한다면, 반대로 그 정보를 다른 곳으로 쏘아 보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에서 정보 전송과 치유 실험을 진행했다. 건강한 DNA에 적색 레이저를 비추고, DNA가 빛을 흡수하고 변조(Modulation)하면, 이 빛 신호를 광대역 전자기파(라디오파/소리)로 변환하여 기록한다. 병든 쥐들에게 약 2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이 ‘건강한 췌장 정보가 담긴 전파’를 쏘아 주니 정보(파동)를 쏘아 준 쥐들의 혈당이 급격히 정상화되었다고 한다. 가리아예프 박사는 이 현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1. 솔리톤Soliton 전도: DNA 이중 나선 구조를 따라 솔리톤Soliton 파동이 미끄러지듯 이동하고, 이때 솔리톤은 정보를 읽는 스캐너 역할을 한다고 했다. 솔리톤은 ‘모양이나 에너지를 잃지 않고 먼 거리까지 이동하는 특수한 파동’을 말한다. 가리아예프 박사는 이 솔리톤이 다시 빛(광자)이나 소리(전자기파)의 형태로 몸속에 방출되어, 다른 세포들에게 “어떤 단백질을 만들어라.” 혹은 “손상된 곳을 복구해라.”라는 명령을 내린다고 설명한다.
2. 홀로그램Hologram: 우리 몸의 세포 하나하나에 있는 DNA는 전체 몸의 정보를 담고 있는 홀로그램Hologram(3차원 입체상을 나타내는 매체)과 같다. 따라서 빛을 통해 DNA의 한 부분에 정보를 주면, 전체 시스템(몸)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언어적 구조(Linguistic Structure): 연구팀은 DNA의 염기 서열(A, T, G, C)이 인간의 언어 문법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한 프랙털fractal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유전 정보가 단순히 물질적인 화학 구조가 아니라, 언어와 유사한 구조를 가진 ‘텍스트’ 또는 ‘언어’ 형태로 존재한다.
46개의 염색체는 46권의 책으로 이루어진 도서관으로 간주되는데, 각 책에는 유기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텍스트’(지침)가 포함되어 있고, 이 텍스트는 문장(DNA), 단어(유전자), 그리고 네 글자(화학적 문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게놈의 언어적 구조는 ‘진정한 연설과 진정한 텍스트’로 구현된다.”라고 말한다. DNA는 ‘빛으로 된 언어’를 이해하므로, 올바른 주파수와 언어(소리)를 통해 DNA를 재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연구의 의미는 흥미롭다. #생명체는 고정된 화학적 기계가 아니라, 빛과 전자기파를 통해 끊임없이 우주와 소통하는 ‘개방형 양자 시스템’#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서구 과학이 기능이 없다고 무시했던 90퍼센트 이상의 ‘정크 DNA’가 사실은 빛과 언어 정보를 처리하는 ‘홀로그램 슈퍼컴퓨터의 메모리’ 역할을 한다고 본다. 약물이나 수술 대신, 빛과 소리(파동)를 이용해 병든 유전자의 정보를 ‘건강한 원본 정보’로 덮어씌움으로써 암, 노화, 유전병 등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결론
어떤 DNA 분자에 빛으로 새로운 지시를 투사함으로써 기존 DNA 분자의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그 파동의 미세중력이 DNA 내부의 원자들을 움켜잡을 것이고 그 원자들이 조립되어 새로운 배치를 완료할 때까지 주위에서 움직이게 만든 것이다. 이것은 종의 진화를 설명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이며, 그 메커니즘이 제대로 작동한다는 사실이 실험실에서 이미 증명되었다. - 책 29쪽
빛이 DNA에 들어가 유전자를 고치고 새로운 진화를 할 수 있다는 발견인데, 여기에는 증산도 〈동방신선학교〉의 빛꽃 수행과 연결해 볼 수 있는 두 가지의 주제가 있다.
첫째, 종도사님께서 동방신선학교의 가르침으로 내려 주신 ‘삼신조화 의원 도수 수행’에서 유전자에 빛을 채우는 수행이 있다.
인간 몸에는 육신의 유전자뿐 아니라 신神의 유전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신의 유전자, 곧 빛의 유전자가 완전히 잠들어 있는 거예요. 육신의 유전자와 신의 유전자는 그 수가 거의 비슷합니다. 이 두 유전자를 완전히 일대일로 합체할 때, 두 유전자의 사이 그 공간에 언청계용신을 쭉 배열합니다. 그렇게 해야 신선의 몸으로 전환하는 우주의 기적과 같은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 2024.3.3. 서울 더케이호텔, 우주 가을 수행 문화 빛꽃 축제 종도사님 말씀
이 말씀은 유전자 사이의 공간에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을 모시는 수행법에 대한 내용이다. 종도사님께서는 언청계용신이 우주의 물과 불이라는 수화水火 성령이 합체된 모습으로 소원을 들어주는 신이라고 하셨다. 또한 언청계용신은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유전자 치유를 통해 우리 몸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아주 존귀한 분이라고 하셨다.
이 책 속의 과학적인 결론들은 DNA 유전자가 빛을 흡수하고, 끌어당기고, 저장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내용은, 우주 율려의 두 주문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를 읽어 빛을 유전자에 집어넣으면, 언청계용신이 내 몸에 있는 병든 유전자를 고치고 약한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며 내 몸에 있는 신의 유전자를 깨운다는 종도사님의 가르침과 정합하는 연구 성과라 할 수 있다
둘째, 저자는 중력 자체가 살아 있는 지능을 가진 존재이고, 그 장場(field)이 구조를 가지고서 DNA를 만들고 빛을 모은다면서 이것을 ‘소스필드Source Field’라고 부른다. 현대 과학에서는 우주에 존재하는 네 가지의 힘을 통합하기 위해 애를 써 왔다. 자연계의 네 가지 기본 힘은 중력重力(Gravitational Force), 전자기력電子氣力(Electromagnetic Force), 강력强力(Strong Force, 강한 핵력), 약력弱力(Weak Force, 약한 핵력)으로, 우주의 모든 현상을 설명하는 근본적인 상호 작용이다.
과학자들은 이 힘들을 하나의 이론으로 통합하려는 ‘통일장統一場 이론’(Unified field theory)을 연구하고 있다. 이른바 모든 것의 이론(Theory of Everything, ToE)이라 부르는 궁극적인 이론을 꿈꾸고 있는데, 세 가지 힘을 통일하는 이론들은 나왔지만 중력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그만큼 중력이 미스터리하고 신비한 힘이기 때문일 텐데 종도사님 말씀에는 이를 해결할 힌트가 있는 것 같다.
『열자列子』에 보면 우주 창세의 포태 과정을 태역太易, 태초太初, 태시太始, 태소太素라 했다. 태역은 무극無極, 태초는 우주의 생명이 통일되어서 우주 질서가 농축되어 있는 공태극空太極, 태시는 수태극水太極 단계로 우주의 물이 생성되는 때라고 말한다. 그리고 천지일월이 구체적인 형상 질서를 가져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의 우주가 된 것이 태소, 곧 황극皇極이다.
종도사님께서는 여기서 “태시라고 하는 것은 물의 경계, 태극수太極水다. 쉽게 말하면 중력장이 열리는 경계다. 중력이라는 게 태극수다. 태극수가 있기 때문에 물질적으로 중력이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하셨다. 중력에 대한 놀라운 정의다.
종도사님의 말씀과 이 책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종합해 보면 다음과 같다.
“만물 생성의 근원인 태극수가 현대 과학에서 밝힌 중력장重力場이고, 이 책의 저자는 살아 있으면서 지능을 가진 이 존재를 소스필드라 부르며, 그 장이 구조를 형성해 DNA를 만들고, DNA는 빛을 흡수해 모아서 진화한다.”
이 책은 현대 과학에서 주목하지 못한 빛과 동시성同時性에 관한 흥미로운 연구를 많이 모아 정리해 놓았다. 다음 회차에는 DNA가 빛을 사용한다는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보려 한다. ■

DNA 분자에 빛으로 새로운 지시를 투사함으로써 기존 DNA 분자의 구조를 완전히 바꿀 수 있다.
DNA는 단순히 화학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빛(광자)과 소리(전파)를 흡수하고 저장하며 통신하는 생체 컴퓨터다.
DNA는 단순히 화학 물질 덩어리가 아니라, 빛(광자)과 소리(전파)를 흡수하고 저장하며 통신하는 생체 컴퓨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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