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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미디어 세상]
몽골에서 국가 대표 예능이 된 〈피지컬: 아시아〉
https://youtu.be/I5Hfj6nwX5o?si=2hgxW59uHHCllkt_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대한민국의 서바이벌 예능 〈피지컬: 아시아〉가 글로벌 흥행 속에 몽골에서 폭발적인 국민적 신드롬을 일으켰다. 아시아 8개국이 겨룬 이번 시즌에서 몽골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자, 현지 분위기는 단순한 예능 시청을 넘어 ‘국가 대항전’처럼 뜨겁게 달아올랐다. 몽골 유튜브와 SNS에는 매주 반응 영상이 쏟아졌고, 주점⋅카페마다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단체 관람이 이어졌다. 인구 350만 명 규모의 나라에서 대표팀 팟캐스트가 일주일 만에 36만 조회를 넘기며 “몽골의 2002년 월드컵”이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두드러지지 못했던 몽골의 갈증이 있었다. 현지 에이전시는 출연진을 ‘실질적 국가 대표’로 규정해 3단계 오디션을 치렀고, 국민들은 이들을 자존심을 걸고 응원했다. 특히 팀 리더 어르헝바야르는 몽골 전통 씨름 ‘뵈흐Bökh’ 챔피언 출신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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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몽골인들이 국뽕을 느껴도 될 만큼 매력적인 팀이었어. 몽골 팀 덕분에 아주 재밌게 봤다.#몽골 팀을 끝까지 응원한 한국인입니다. 왠지 모르게 그냥 더 몽골에게 정이 가더군요. 겸손하고 순한 몽골 팀 멤버들에게 반함.
홍콩 ‘웡푹 코트’ 화재, 대형 참사 발생
https://youtu.be/5XpNqvLaneQ?si=G3IJ3kj9D9-e7_-b
2025년 11월 26일 홍콩 신계 타이포구 고층 아파트 단지 ‘웡푹 코트’에서 대형 화재 참사가 발생했다. 최소 160명이 사망했고, 진화에만 이틀이 걸리며 1948년 창고 화재 이후 홍콩에서 가장 큰 인명 피해로 기록됐다.
1983년 준공된 웡푹 코트는 8개 동, 1,98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노후화에 따른 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불은 한 동 하층부에 설치된 보호망에서 시작돼 창문 외부 스티로폼과 대나무 비계를 타고 순식간에 상층부로 확산됐다. 이 과정에서 강한 굴뚝 효과가 발생하며 화염과 유독가스가 빠르게 퍼졌고, 결국 8개 동 중 7개 동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조사 결과 난연 기준에 미달한 안전 보호망이 참사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됐다. 지난해 태풍으로 기존 안전망이 훼손된 뒤 비용 절감을 이유로 방염 기능이 없는 저가 제품으로 일부를 교체한 사실이 드러났다. 경찰은 과실치사 혐의로 공사 관계자 15명, 부패 관련 혐의로 13명을 체포했다.
당국은 동일한 안전망을 사용한 200여 건설 현장에 철거 명령을 내렸으나, 이미 1년 전부터 16차례 민원이 제기됐음에도 사고를 막지 못했다는 점에서 행정의 무능과 관리 태만에 대한 비판이 거세졌다. 홍콩에는 50년 이상 된 노후 건물이 약 9,600개에 달했으며, 정부는 독립 조사 위원회를 통해 건축 안전과 이해 충돌 문제를 전면 조사하고 책임을 끝까지 묻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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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많은 분들이 구조되길 진심 바랍니다ᆢ.
#아고 어쩌나, 대형 참사네. 생사람 잡는 사고.ㅠㅠ
K-라이스벨트, 아프리카에 밥상 혁명
https://youtu.be/K6eCWVM79sU?si=-sd6gnrBlnabnlmH
https://youtu.be/K6eCWVM79sU?si=sDqOQcbClB6OZGT-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밥상 혁명’의 중심에는 한국이 있었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은 오랜 기간 쌀 소비량의 70퍼센트를 자체 생산으로 충당하지 못해 매년 1,700만 톤을 수입해야 했다. 도시화로 식량 수요는 급증했지만 농업 기술이 뒤처져 있어 쌀값이 오르면 곧바로 생활 위기가 닥치곤 했다.
이 절망적 구조를 뒤흔든 것이 한국의 벼 재배 기술이었다. 한국은 1970년대 통일벼로 식량난을 극복했던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의 기후와 토양에 맞는 고수확 품종을 개발했다. 그 결과 수확량은 기존보다 30퍼센트 이상 늘고 병충해에도 강해졌다. 가나Ghana에서는 한국 기술로 생산한 벼 종자 300톤이 정부에 납품되며 ‘K-라이스벨트’의 첫 결실을 맺었다.
이 사업의 목표는 단순히 쌀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아프리카가 스스로 쌀을 생산하는 능력을 갖추게 만드는 데 있었다. 한국은 2027년까지 7개국에 매년 1만 톤 이상의 벼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약 3천만 명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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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 굶는 사람이 없어야 하고, 맑은 물 먹기가 완성되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 “홍익인간弘益人間”입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오래전 원조를 받던 우리가 경제 성장을 이룩하여 다른 국가를 원조하여 기아를 해결하고 도와줄 수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스라엘, 잔인한 물 인프라 공격
https://youtu.be/kNOR1vozXaY
이스라엘군과 정착민이 지난 5년간 팔레스타인 지역의 물 인프라를 250회 이상 공격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국제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가디언이 퍼시픽연구소 보고서를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중반까지 서안과 가자 지구에서 식수⋅관개⋅위생 시설을 겨냥한 공격이 최소 90건 확인됐다. 폭탄, 중장비, 독극물 등 다양한 방식이 사용됐으며, 가자 지구에서는 상하수도 시설의 90퍼센트가 파괴되거나 통제로 접근이 막혀 사실상 기능을 잃은 상태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물을 얻기 위해 장거리를 오가며 기근과 질병이 확산되고 있다.
유엔 식수⋅위생권 특별보고관 페드로 아로호아구도는 이를 “전쟁 범죄이자 반인도 범죄”라고 규정하며, 물을 무기화한 집단 학살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스라엘이 1967년 이후 불법 점령지 주민을 이주시킬 목적으로 물을 통제 수단으로 활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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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이처럼 서로를 파괴할 수 있을까요?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서로 용서해 주세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 인류의 마지막 18분
https://youtu.be/0zUS9DDI8uA?si=--Xm3KwE8Zufectw
넷플릭스에 의해 공개된 미국의 신작 영화 〈하우스 오브 다이너마이트A House of Dynamite〉는 캐서린 비글로Kathryn Bigelow 감독의 귀환을 알리는 작품이었다. 정체불명의 ICBM이 미국 본토를 향해 날아오는 ‘핵전쟁 직전의 18분’을 세 가지 시점에서 반복해 보여 주는 구성으로, 동일한 사건이 전혀 다른 공포로 변주되는 순간을 포착했다.
처음엔 오誤경보로 치부했던 군은 미사일 궤도가 완만해지자 비로소 실제 공격임을 깨달았고, 시카고까지 남은 시간은 18분뿐이었다. 알래스카 기지, 전략사령부, 그리고 대통령의 시점에서 그려지는 절차와 지휘 체계의 혼선은 기술이 아닌 시스템 자체의 취약함을 드러냈다. 요격 미사일은 발사됐지만 실패했고, “총알로 총알을 맞춘다.”는 무력한 대사가 이어졌다.
영화는 미사일의 결말을 밝히지 않은 채, 핵무기로 가득 찬 지구라는 ‘다이너마이트의 집’을 관객 앞에 놓았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미국 선제 핵 공격 가능성을 0.1퍼센트 미만으로 본다고 했지만, 핵 버튼을 쥔 인간의 판단과 시스템의 오작동이 언제든 파국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영화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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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긴장감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사실 한편으로는 보는 내내 무섭다는 생각도 같이 들어서 정말 ‘지구의 종말이라는 게 이렇게 허무한 시작으로 가능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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