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때를 알고 살아야 한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 133년 1월 5일, 증산도대학교 긴급명령 6호 도훈 발췌)

때를 알고 살아야 한다



사람이 이 세상을 삶에 있어서는 ‘앎’으로써 방향도 설정되고, 방향이 설정돼야 실천實踐 역행力行을 할 수 있다. 사람은 때를 알고 살아야 세상을 멋지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우주 만유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천지 이법에 의해 왔다 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면서 개벽을 하는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다.

이 지구상 인류가 개벽철을 맞이했건만 그것을 제대로 아는 사람이 없고, 어떻게 개벽을 하느냐 하는 것도 모른다.


상제님이 인간 세상에 오신 이유



우주에서 사람 농사를 짓는데, 이 하추교역기에는 반드시 우주의 주재자 하나님이 오셔서 친히 신명과 사람을 제도濟度하여 봄여름 세상 역사 과정에서 비뚤어진 모든 것들을 바로잡으신다.

봄여름 화수미제火水未濟의 세상에서는 인간과 만물이 우승열패優勝劣敗하고 약육강식弱肉强食하는 상극相克 세상을 살았다. 그 역사 과정에서, 숱한 원신寃神과 역신逆神이 생겨나서 이 하늘땅 사이에 가득 찼다.

이들을 제도하지 않으면 인간 세상을 좋은 세상으로 만들 방법이 없다. 상제님이 오셔서 신명들의 원한을 풀어 주고, 앞 세상이 둥글어 갈 프로그램, 시간표, 이정표를 짜셨다. 그것이 바로 천지공사天地公事다.


성스러운 진리로 남을 살려야



우리는 천지의 역군이요 무에서 유를 형성시키는 개척자, 창시자들이다. 지이불행知而不行은 반불여부지反不如不知라, 알고도 행하지 않으면 차라리 알지 못하는 턱도 안 된다. 내가 개벽하는 세상에서 죽지 않고 살 수 있는 성스러운 진리를 만났으면 그 성스러운 진리, 나 사는 진리를 가지고 남도 살려 줘야 할 것 아닌가. 많은 사람을 살려서, 같이 좋은 세상을 열어야 한단 말이다. 사람은 이처럼 정의에 입각해서 바르게 살아야 한다.


군사부君師父 일체는 후천 5만 년 진리의 틀



천지에서 개벽하는 세상에는 상제님의 천지 대권, 의통醫統으로써만 살아남는다. 해서 상제님이 그 산 사람들의 아버지, 부모[父]이시다. 그리고 상제님 진리를 신앙하고 그 문화의 혜택 속에서 행위를 하고 있으니 상제님이 선생님[師]이시다. 또 도성덕립이 되고 난 다음에는 살아남은 모든 사람들이 후천 조화 선경에서 5만 년을 살아가니 상제님은 군주[君]이시다.

다시 말해 상제님 진리는 군사부君師父가 하나로 통일된 군사부 일체 진리, 열매기 진리이며, 이것은 후천 5만 년 진리의 틀이다. 틀이 그렇게 되어 있기에 거기서 벗어날 수도 없고, 벗어나려고 할 하등의 이유도 없다.


신인합일의 만사지 문화



앞 세상은 조화 선경이요, 현실 선경이요, 지상地上 선경이요, 보은 상생의 세상이다. 상제님 문화는 만사지萬事知 문화다. 신인神人이 합일合一해서 타에 의존하지 않고 자기 스스로 과거 현재 미래를 환하게 아는 세상이다. 신명 세계의 신명정부 조직의 틀과 인간 세상 상제님 진리권의 조직이 합일, 하나가 된다. 그래서 신명은 사람을 만나야 하고 사람은 신명을 만나야 한다. 그렇게 신인이 합일되면 그냥 통해 버린다.


천지의 이법은 정해져 있다



상제님 진리를 똑똑히 알려면 우주 변화 원리를 알아야 한다. 우주 변화의 원리를 알면, 왜 이 세상에 이런 변화가 일어나느냐, 이 하추교역기에는 왜 개벽이라는 것이 필연적으로 일어나느냐 하는 이치를 안다. 천지라 하는 것은 생장염장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해서 둥글어 간다는 것도 알게 된다. 그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될 때부터 정해진 이법이다.


사람 살리는 사명을 완수하라



상제님 말씀대로 이번 개벽 세상엔 죽는 길 하나밖에 없다. 그러니 우리는 죽는 세상에 살아서 복 받고, 또 내가 살 수 있는 성스러운 이념으로 가족도 살리고 남도 살려야 한다. 대인대의大仁大義에 입각해서 살리는 것이다. 이것보다 더 크고 좋은 일이 어디 있나!

상제님 일은 후천 5만 년 비전을 가진, 인류 문화를 매듭짓는 문화의 결정체, 역사의 결정체다.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짓는데, 가을철에 조상에서부터 자자손손子子孫孫 잘잘못을 따져 적덕가積德家의 자손은 살려 주고 적악가積惡家의 자손은 죽여 버리는, 인류 역사의 총체적인 결론이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