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상제님 진리는 자연 섭리)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45) – 15510 (최종본)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


@상제님 진리는 자연 섭리
상제님 진리는 자연 섭리이고 자연 섭리는 상제님의 진리다. 그러니 우리 증산도는 자연 섭리, 우주 원리를 집행하는 단체다. 생장염장이라는 천지 이법으로 볼 때, 지금은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때다. 이 하추교역기는 한마디로 ‘서신西神이 사명司命해서 만유萬有를 제재制裁하는 때’다.
또 “추지기秋之氣는 신야神也”라고 하셨듯이 가을의 기운이라는 것은 신神이다. 봄 여름에는 인간이 주체가 되고, 가을 겨울에는 주체가 신명이다. 가을 문화는 신도神道가 바탕이 되어 이루어지는 것이란 말이다.

@서신사명이란?
상제님이 서신사명西神司命으로 오시게 된 이유는, 한마디로 만유를 제재하기 위해서다. 우주의 가을은 신권神權 시대가 되기에 서신 즉 우주의 절대자가 오셔서 만유를 제재한다.
못 쓸 것은 끊어 버리고 쓸 것은 매듭짓고 마름질하여 다시 만든다는 말이다. 가을의 자연 섭리라 하는 것이 그렇게 되어 있다. 그게 가을의 본바탕이다.

@상제님 진리는 뿌리장사
상제님이 “세상 사람들이 물건 장사만 할 줄 알지 뿌리장사 이利 남는 줄 모른다.”라고 하셨다. 우주 원리라 하는 것은 진리 중에서도 뿌리 진리다. 다시 뜯어고칠 수도 없고, 뺄 수도 보탤 수도 없고, 더하고 덜할 수도 없는 것이다.
상제님 진리로 판이 한 번 정해지면 절대로 바뀔 수가 없다. 상제님 진리는 뿌리 진리이기 때문이다. 뿌리 진리라는 것은 다시 말해서 천리天理, 천지의 이법이다. 자연 섭리는 고치려야 고칠 수가 없잖은가.

@만사지 문화는 인류 문화의 열매
천지일월天地日月의 조화라는 것은 그 목적이 인간 농사를 지어 인간 역사를 조성하는 것이다. 인간 역사 하나를 매듭짓기 위해 천지일월이 존재한다. 앞 세상 문화는 인류 역사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극치의 매듭 문화다. 한마디로 만사지萬事知 문화다.
그 문화가 열리면 내 자신이 신명과 합일되어 타에 의존하지 않고 그냥 스스로 안다. 그래서 그 문화를 매듭 문화라 하는 것이다.

@일실건곤一室乾坤 평화낙원平和樂園
내가 평생시로 “일실건곤一室乾坤을 평화낙원平和樂園하리라.”라는 시구 하나를 지은 사실이 있다. 이 시구는 “대우주 천체권이 동결되어 일체 생물이 멸망당할 때까지 후천 5만 년 동안 온 우주를 평화낙원으로 만들리라.”라는 뜻이다.
내가 무슨 재주가 있어서라기보다 자연 섭리가 그렇게 되어 있으니,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의 한 사람으로서 자연 섭리인 상제님 진리를 집행하여, 상제님 진리를 바탕으로 이 우주촌을 평화낙원으로 만들겠다는 뜻이다. 그건 150퍼센트 그렇게 되는 일이다.

@육임을 완수하여 인간의 본분을 다하라
남이야 어떻게 말하든, 우리는 우리의 사명을 다해야 한다.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를 알았으면 그 진리로 남도 살려 줘야 할 것 아닌가. 우리는 능력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전부를 다 바쳐 사람을 살려야 한다. 인간이라는 대의명분大義名分, 상제님 신도라는 대의명분에 입각해서 남을 살려야 한다. 그건 인간의 바꿀 수 없는 본분이다.
하니까 제군들 스스로 상제님 진리를 분석해서 육임을 짜라! 정육임正六任을 짜서 그 육임이 또 육임을 짜게 만들어라. 그렇게 되면 그 공은 물질로써 따질 문제가 아니다. 사람이 살고 나면 잘도 돼야 할 것 아닌가. 그것이 바로 제군들이 잘되는 바탕이다.

@상제님 진리는 우주정신의 총결론
상제님 진리는 우주정신의 총결론이다. 상제님의 천지공사는 우주정신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이 세상 현실이라는 것은 상제님이 짜 놓으신 프로그램이 그대로 표출되는 과정인 것이다.
우리 성도들은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상제님 사업, 상제님 진리에 도움이 되는 쪽으로, 우리 증산도가 성장하는 데에 몰두해라. 다 같이 합심협력合心協力, 마음을 합하고 힘을 모아 우리 증산도를 이 세계 속에서 당당히 성장시켜야 한다. ■

(도기 132년 11월 03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