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꽃의 색이 선명하고 예뻐 외 (이연숙, 김호현, 김종명, 김효임, 권은서)
[후천 선 수행 체험기]
빛꽃의 색이 선명하고 예뻐
이연숙(여, 66세) / 광주오치도장 / 도기 140년 7월 입도
밤 11시가 넘어서 종도사님께서 북 도수 수행을 시작하신다고 외치실 때, 종도사님과 사모님께서 계신 바로 앞쪽의 천장이 뚫리면서 성전에서 제일 큰 북과 같은 크기의 북이 굴러 내려오는데, 구를수록 점점 커지기 시작하더니 태을궁을 꽉 채웠습니다. 큰 북 하나가 빈 공간 없이 태을궁에 꽉 차고 그 안에서 우리가 수행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음 날 점심을 먹고 오후 1시 20분쯤에 수행을 했습니다. 태라천 신선궁 수행 시 온몸에 빛을 채우고 빛 폭발을 계속했는데, 오장육부 통제 순환 수행을 할 때에 하얀 꽃에서 노란빛과 초록빛이 보였습니다. 제가 그 꽃 속에서 수행을 하였는데 빛꽃과 똑같이 생긴 좀 더 작은 꽃들이 머리 위에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빛꽃의 색이 선명하고 너무 예뻤습니다.
도생들이 움직여 금을 캐 가야 하는데...
김호현(남, 54세) / 군산도장 / 도기 121년 11월 입도
수행을 시작할 때 종도사님께서 하늘에서 큰 북을 준비하고 같이 진행한다는 말씀을 하셔서, 태을궁 중앙에 큰 북이 있어 같이 진행을 한다 생각하고 수행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느낌으로 태을궁 2층까지 닿을 큰 북이 울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태을궁 신단 옆쪽에서 하늘을 향하여 1층, 2층, 3층의 층이 생겼고 각 층 옆에는 북이 생겨나서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 정말 이 북소리가 온 천지에 울리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단 쪽의 북이 공중에 떠 있었고, 제 앞에는 제 몸 크기의 북이 놓여 있었습니다.
수행을 처음 시작할 때 큰 북소리가 쾅 하고 울려 퍼지자, 바다에서 북소리에 맞춰서 진군하는 배들이 보였습니다. 큰 북소리에 맞춰 대상자를 생각하면서 황금율려수저로 앞에 있는 북을 치자, 처음에는 북에서 소리의 파동이 퍼져 나가다가 중간에 소리가 빛이 돼서 대상자에게 전해졌습니다. 계속해서 몰입해 북을 치니까 천장이 사라지고 우주 공간에 떠서 북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북을 치면 수저와 빛이 맞닿는 부위에서 빛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터져 나온 빛이 대상자에게로 날아가서 각성시켜 달라고 기도하자, 빛이 덩어리가 되어 대상자에게로 날아갔으며 동시에 온 우주로 퍼져 나갔습니다.
새벽녘쯤 조금 지쳐서 비몽사몽간에 잠깐 꿈을 꾸었습니다. 꿈에 태라천궁 신축 장소로 갔는데, 태라천궁 부지에 제 키의 두세 배 정도 되는 아주 일부분의 땅만 파여 있고 나머지 땅은 그대로 있었습니다. 주변에 계신 분께 “왜 다른 쪽은 그대로입니까?” 하고 여쭤보니, 도생들이 움직여 여기에 있는 금을 캐 가야 하는데 움직이지 않아서 그렇다고 답을 해 주셨습니다.
아! 이것이 숙구지 도수구나
김종명(남, 67세) / 김해도장 / 도기 119년 4월 입도
도장에서 북 도수 철야 수행을 하던 중 사람들이 줄을 지어 어디론가 한 방향을 향해 몰려갔습니다. 자세히 보니 신축된 태라천궁 쪽으로 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때 이순신 장군께서 길과 나란히 있는 길쭉한 높은 건물 위에 설치된 큰 북을 치면서 “북을 쳐야 북소리를 듣고 더 많은 사람이 오느니라.” 하셨고, 부하 장수에게 계속 북을 치게 명하신 후 다른 곳으로 가셨습니다.
북 치는 소리가 계속 나고 오는 사람들의 숫자가 점점 더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한 줄로 오던 사람들이 네다섯 줄로 서서 계속 태라천궁 쪽으로 몰려갔습니다. 본부 도생님들과 기존 도생님들이 그 사람들이 갈 곳을 정해 주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아! 이것이 숙구지 도수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곧 닥칠 대환란 때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꾼으로
김효임(여, 66세) / 부산중앙도장 / 도기 151년 8월 입도
이번 황금율려수저 북 도수 집중 수행은 집중도 너무나 잘되고 기운이 좋아서 1박 2일의 일정이 끝나고도 계속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였습니다. 저는 이번에 태을궁 참석을 못 하였지만 주문 소리가 잘 나오고 기운이 맑은 가운데 도장에 참석해서 수행을 했는데, 많은 신명들이 웅성웅성하며 태을궁 같은 2층에서 우리 도장으로 눈부신 빛을 퍼부어 주고 있었습니다.
이어 수행을 지속하던 중에 많은 사람들이 저를 어디론가 데리고 갔는데 시골 풍경 같은 곳이었습니다. 모두가 황금빛 양질의 흙이 있는 땅속에서 노다지를 잔뜩 캐고 있었습니다. ‘노다지 캐러 나를 데려 왔구나.’ 하는 강한 생각이 들었고,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다시 주문과 제가 하나가 되어 맑은 기운으로 수행을 하고 있는데, 우리 도장의 성부기 재무수호사님이 보였습니다. 수호사님 뒤로 많은 사람들이 작게 보이고 성 수호사님은 크게 보였는데, 옥색 빛과 녹두색 빛의 체크 남방을 입고 앉아서 기쁨의 눈물인 듯, 눈가에 감동의 눈물이 고여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번 북 도수 수행은 정말 1분도 다른 생각 없이 집중이 잘되고 기운도 크게 받아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닥칠 대환란으로부터 많은 사람을 살리는 일꾼으로 천지부모님께 보은하겠습니다.
북소리가 원주 전역에 울려
권은서(여, 51세) / 원주우산도장 / 도기 150년 11월 입도
2024년 6월 8일 23시 태을궁
먼저 종도사님이 황금수저를 태을궁 중앙 공간에 띄워 놓으신다고 하니 태을궁 중앙에 진한 황금색 수저가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사모님께서도 띄워 놓으신다고 하니 종도사님이 띄워 놓은 황금수저 옆으로 조금은 연한 황금색의 수저가 태을궁 공간에 띄워졌습니다.
그리고 황금수저를 언제 주실까 하는 생각을 하는 순간 사모님이 띄워 주신 조금은 연한 황금색의 수저가 저의 오른손에서 빛나고 있었습니다. 숟가락의 둥근 부분에 율려화가 있었고, 숟가락 손잡이 부분과 젓가락 손잡이 부분에는 정교하게 작은 율려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황금수저를 손에 꼭 쥐고 감사기도를 드렸고 다 함께 황금수저로 북을 치는데 태을궁 공간이 요란스런 소리로 가득했지만 하나 된 소리는 아니었습니다. 점점 더 서로 리듬을 맞추어 북을 치니 쾅쾅 하는 하나의 울림 소리가 느껴졌고, 마치 눈에 보이는 연기가 퍼져 나가듯 태을궁에 북소리의 파장이 퍼져 가는 강력한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그 북소리의 파장은 점점 더 커져서 대전 전역을 쿵쿵 두드렸고, 그다음은 점점 넓게 온 나라에 울리며 퍼져 갔습니다. 그러던 중 종도사님께서 전도 대상자를 하나하나 생각하며 북을 치라고 하셨을 때 원주에 있는 대상자와 개인적으로 아는 가족과 지인을 생각하며 북을 쳤습니다. 원주를 생각하며 북을 칠 때는 제가 법신으로 치악산 비로봉 정상에서 북을 치고 있었고, 그 북소리는 원주 전체에 쿵쿵 쾅쾅 하며 울려 퍼졌습니다.
또 원주우산도장에 앉아서 북을 쳤는데 도장이 환해지면서 북소리로 가득했고 그 파장이 점점 더 퍼져 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씩 이름을 부르며 북을 칠 때는 순간적으로 머리 상단에 그 사람의 상생도체부가 작성이 되어 전도 대상자 이마에 상생도체부를 붙여 가며 북을 쳤습니다. 한참 동안 북을 치다 보니 숟가락 둥근 부분이 작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순간적으로 숟가락 둥근 부분이 저의 손바닥만큼이나 커져서 북을 맞추는 데 수월했고 북소리도 한결 커지고 힘이 있었습니다.
또 북을 치면서 오른손이 아프다는 생각을 하는 순간 황금수저는 왼손으로 갔고 한동안 왼손으로 북을 쳤습니다. 북소리의 파장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하니 대한민국을 넘어 점점 더 멀리 주변 국가로 퍼져 나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오늘 귀한 체험을 하게 해 주신 상제님과 태모님을 비롯한 모든 분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보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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