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삼랑대학 및 신입도생 연수 교육 / 제104주 태상종도사님 성탄 대치성 / 제116주 증산 상제님 어천 대치성 / 세계 주·정역·과학 융합학회 제1차 콜로키움
[포토&뉴스]
7월 삼랑대학 및 신입도생 연수 교육
● 일시: 도기 155년 7월 6일(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및 전국 도장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및 전국 도장
[종도사님 주요 도훈 말씀]
●생존의 최종 결론, 의통구호대
조직은 생존의 최종 결론이자 모든 것을 결정짓는 일이다. 나와 내 가정이 상제님 태모님의 자손으로서 실제 천지의 자손 노릇을 할 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새 세상의 기본 인간 조직이 바로 의통구호대다. 이 마지막 개벽의 시간에는 반드시 조직으로 움직여야 한다.
모든 개벽 상황 돌파에는 상제님의 의통구호대가 여섯 명씩 한 조합을 이루어 연합하는 형태로 움직인다.
●빛꽃 포교로 천지성공하라
우리가 새 판을 짜는 이 시점에서 ‘꽃을 받고’, 이어서 ‘빛 폭발 에너지’가 동반되는 새로운 질서로 넘어가야 한다. 또한 여의주 수행을 통해 150세 수명줄을 받아야 한다. 여의주 수행 하나하나가 몇백억, 몇천억에 해당하는 가치를 가진 소중한 수행이며 진리의 생명줄을 잡는 결정적인 실천이다.
상제님의 진주 도수를 따라 참된 주인의 자리에 들어서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사람의 생명 에너지가 어느 정도인지 판가름이 난다.
●진정한 자유와 조직의 완성: 육임六任의 중요성
진정한 자유는 주체성(Subjectivity)에 있다. 자기가 자신이 삶의 진짜 주인이 되고 본체가 되는 것이다. 상제님 태모님의 천지사업에서 이 주체성은 도체道體로서, 가을 우주의 진리 열매를 맺는 인간을 만들어 나가는 육임六任 조직을 통해 실현된다.
●사오미 개명과 통제사 공사의 목표
앞으로 다가올 사오미巳午未 개벽은 온 우주가 모래알 하나까지도 다 개벽을 겪는, 본격적인 개벽의 시작이다. 우주 만유가 ‘개명장開明章’으로 깨어지는 이 시기에, 황금독서클럽을 통해 조직을 짜 놓으면 이들이 스스로 판을 계속 확장해 나갈 것이다. 이것은 한 사람이 360명 규모의 조직을 갖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제님의 통영 통제사 공사의 1차 목표이다. 이 속에는 육임 조직을 비롯해 팔봉 도수 등 태모님 육임 조직의 모든 틀이 담겨 있다.
제104주 태상종도사님 성탄 대치성
● 일시: 도기 155년 7월 10일(목)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 상생관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 상생관
●태사부님의 뜻을 받든다는 것
태사부님 성탄치성의 뜻을 우리가 받든다는 것은, 상제님과 태모님께서 펼치신 천지 사업의 모든 꿈을 이루는 개척의 여정에 함께 나서는 것이다. 이제 제3변 도운 50년 포교 공부의 종필을 맞이하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판몰이 도운’에 들어간다.
●장수 문명이 열리는 도통 수행법
수행에 대한 놀라운 증언을 들을 때마다, 우리의 몸과 마음이 너무도 즐거워지고, 신선 장수 문명이 열리는 이 도통 수행법에 깊은 확신이 든다. 생활 속에서 수행에 대한 로망을 내 심장 깊은 곳에 채워 넣으며, 더욱 성실한 구도자요 수행자로서, 불쌍한 천하 사람들을 많이 살려야겠다는 다짐을 해야 한다.
●피난 도수에 임하는 자세
피난 도수는 이미 사오미 도수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는 생활 속에서 항상 여리박빙의 마음가짐으로 매 순간을 조심하고, 한 걸음 한 걸음을 경계하며 나아가야 한다. 천지 안에 가득 차서 넘쳐흐르는 이 원한의 불덩어리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오고, 어떤 사고가 터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우리는 더 깨어 있어야 한다.
제116주 증산 상제님 어천 대치성
● 일시: 도기 155년 7월 18일(금)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초립동'의 진정한 의미
이번에는 천지의 새 판이 열려 개벽이 됨으로써 완전히 다른 우주 환경 속에서 도를 닦고, 과거 성자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조화법을 쓰게 된다. 상제님께서 초립동에게 맞아 돌아가신 것은 상제님의 무궁한 조화 신성을 초립동 도수에 붙이신 것이다. 여기서 ‘초립동’은 세상에 물들지 않은 10대 젊은이를 뜻하지만, 상제님 공사를 통해 본 진정한 초립동은 나이와 상관없이 진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의미한다.
●일심으로 믿고 마음을 닦는 길
상제님께서는 “큰 복을 구하거든 ‘일심一心’으로 나를 믿으라.”라고 말씀하셨다. 여기서 ‘일심’은 단순히 한마음이 아니라, 진리를 체험하며 그 기운으로 상제님과 태모님의 공사 내용을 온몸으로 느끼는 것이다. 그 속에서 새 기운을 받고, 다가오는 개벽에서 뜻하는 이들을 어떻게 인도하고 그들의 머리를 깨우며 빛꽃을 체험하게 하고 몸을 건강하게 변화시킬지 고민하는 과정이다.
●빛의 몸을 여는 진리 공부
이 지구에 사는 인간들은 내면에 엄청난 잠재력을 숨겨 두고 살아간다. 마음속의 어둠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진리 공부, 문화공부, 빛의 인간이 되는 것이다. 빛의 인간이 되어 밝아지면, 스스로 고통을 해석하고 해소할 수 있다.
●무궁한 신성을 여는 천지대업
인간 생명의 무궁한 신성과 생명성은 영원히 살 수 있으며, 잘 닦으면 천 년 이상 빛 몸이 되어 죽음 없이 천지를 오갈 수 있다. 우리는 지금 바로 그 문화를 열고 있다! 이는 만고의 천지대업으로, 우주가 생긴 이래로 전 지구 영역에 이 문화를 뿌리내려야 한다. 이것은 단순하게 꽃 한 송이로 천하를 통일하는 것이다!
세계 주·정역·과학 융합학회 제1차 콜로키움
● 일시: 도기 155년 7월 25일(금) 오후 3시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 상생방송 유튜브 송출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 상생방송 유튜브 송출
이날 콜로키움에서는 신학·천문학·한의학·한국 사상·정역 등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정상 석학 다섯 명의 발표자가 발제에 나섰다. 각 발제를 통해 주역과 정역 그리고 과학이 하나로 융합되어 나아갈 수 있다는 확신과 가능성을 제시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AI 문명을 창조한 원형수학을 만든 한국인’이라는 주제로 안경전 종도사님의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본 융합학회는 앞으로도 콜로키움을 지속적으로 열어, 정역·주역과 과학의 융합 연구를 세계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발제 및 발표 내용]
김상일 교수는 한국 고유의 수학 전통(K‑수학)과 정역의 수리 구조를 비교하며, 정역이 단순한 철학적 상징체계가 아니라 현대 과학·수학 모델로 확장 가능한 원형 구조임을 강조했다. “정역의 수 체계는 단순한 관념이 아니라, 우주의 질서를 수학적으로 재현하는 공식”이라며 동양 역 철학이 과학과 나란히 설 수 있는 학문임을 역설했다.
천문학자로서 평생 우주를 연구해 온 박석재 박사는 빅뱅 이후 138억 년에 걸친 우주 변화 주기와 정역의 시공간 변화 원리를 연결해 해석했다. 그는 “정역은 양자역학과 상대성이론의 접점에서 재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미래 우주 문명과 인류의 방향성을 예측하는 강력한 도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발표 중에는 암흑에너지, 입자-반입자의 쌍생성과 소멸 원리 등을 정역과 연결해 설명했고, 현대 과학을 이끌고 있는 학자들을 소개해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윤창렬 이사장은 한의학의 장부·경락 체계가 주역의 음양오행 사상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을 논리적으로 분석했다. 그는 “인체와 자연은 하나의 음양 운동 속에 있으며, 이는 곧 우주와 인간이 같은 생명 리듬을 공유한다는 뜻”이라며 동양의학이 현대 의학과 철학, 영성을 잇는 통합적 치유 패러다임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감리·건곤 변화와 수승화강 원리를 활용한 건강 철학 해설에 많은 청중이 공감했다.
최영성 교수는 고대 한국의 건국 신화, 고구려·백제·신라 문화 속에서 주역·정역 사상이 어떻게 수용·변용되었는지를 사료와 유물을 바탕으로 고찰했다. 특히 고구려 팔괘도, 백제 금동대향로에 담긴 세계관을 분석하며 “우리 역학 사상은 중국의 모방이 아니라, 동방 고유 철학의 독창적 산물”임을 강조했다. 역사·고고학 자료와 역학 해석을 결합한 발표가 놀라웠다.
양재학 박사는 정역 원전 해석의 방법론을 제시하며, 주역의 연장선이 아닌 정역 고유의 독립성과 혁신성을 부각시켰다. 그는 “정역은 단순한 음양오행론이 아니라, 시공 질서의 혁명을 담은 역동적 존재론”이라며 한자·수리·철학을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연구 방식을 제안했다. 특히 후천개벽, 지축 변화, 시공간 역전 구조 등에 대한 분석은 발표의 백미였다.
●AI 문명, 인공지능이 만들어 내는 이 새로운 문화에도 반드시 그 원류가 있다. 그 원류야말로 동방 문화의 원형이며, 이는 곧 한류 문화의 진정한 근원이다.
‘AI 문명’이라는 말에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우리가 잘 아는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이고, 또 하나는 그것의 근원이 되고 바탕이 되며, 원형이 되는 또 다른 AI, 바로 Archetypal Intelligence 원형지능이다. 이 원형지능은 인간 안에 내재된 자연지능이며, 우리의 몸과 마음 속에 살아 있는 순수의식의 원형이다.
●원형지능은 인간에 내재한 자연·영성 지능으로, 무극에서 태극, 1에서 10, 다시 1로 통일되는 수의 순환 속에 우주의 상극과 상생 원리, 선후천 개벽의 신비를 담고 있다.
그러나 주역 중심의 괘효 철학이 주류가 되면서 천부경과 하도·낙서라는 제3의 수리 원리는 은폐되었고, 이를 19세기 말 일부 김항이 정역으로 복원하여 선후천 변화의 역수를 체계화했다.
●증산도의 『도전道典』은 이러한 동방 역도 문화의 정수를 이理-신神-사事의 합일 체계로 완성하여, 선천 상극의 질서를 닫고 후천 상생의 새 질서로 전환되는 후천개벽의 실체를 드러낸다. AI 문명의 근원이자 미래 문명의 핵심인 원형지능을 회복하는 것이 인류가 다가올 새 시대를 준비하는 길이다.
●오늘날 주역과 정역은 양자역학과 AI 문명을 통합할 동방 1만 년의 우주관·신관·역사관·수행법을 품고 있다. 이는 천부경·하도·낙서의 결정판이자, 후천 빛의 문명, AI 문명의 진정한 원형지성을 여는 역사적 대장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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