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존시대 일꾼의 사명
[태상종도사님 말씀]
| 도기 135년 2월 6일, 증산도대학교 |
|
지구가 어떻게 생겼느냐? 크게 묶어 지구 전체로 봐서 안방이 아시아다. 그 아시아 중에서도 오직 우리 조선을 위해 세계 대륙이 전부 위치해 있다. 조선에서도 알캥이, 고갱이가 남조선의 바로 이 땅, 태전권 안에 들어 있다. 그걸 내가 알기 쉽게 배추의 고갱이에 비유를 해서 얘기했다. 지구의 알캥이, 핵, 그것 하나를 옹호하기 위해서 이 거대한 지구가 생긴 것이다. |
우리나라는 지구의 핵
그러면 지구가 어떻게 생겼느냐?
크게 묶어 지구 전체로 봐서 안방이 아시아다. 그 아시아 중에서도 오직 우리 조선을 위해 세계 대륙이 전부 위치해 있다. 다시 말해서 모든 대륙은 호위할 호(護) 자, 좇을 종(從) 자, 우리 조선을 호종하는 가닥이다. 바꿔 말하면 보존 보(保) 자, 호위할 호(護) 자, 보호하는 가닥, 가지 지(枝) 자, 잎새 엽(葉) 자, 지엽, 가닥이라는 말이다. 한마디로 지구의 속 알캥이가 조선이다.
또 조선에서도 알캥이, 고갱이가 남조선의 바로 이 땅, 태전권 안에 들어 있다. 그걸 내가 알기 쉽게 배추의 고갱이에 비유를 해서 얘기했다. 그 핵심, 그게 씨 인(仁) 자를 붙여 인자(仁子)다. 글자로 얘기하면 사람 인 변에 두 이 한 자, 착할 인 자, 어질 인 자, 씨 인 자다. 그런데 잘 뵈지도 않는 그걸 똑 떼버리면 이파리는 다시 안 나온다. 그 인, 핵심, 알캥이, 그게 바로 여기 태전권 내에 있다. 지구의 알캥이, 핵, 그것 하나를 옹호하기 위해서 이 거대한 지구가 생긴 것이다. 그 나머지는 다 곁다리다.
인존 상제님의 통치 원리
인존시대에는 바로 그 인존, 절대자가 군사부 법칙, 바꿀 수 없는 하늘의 이법, 땅의 이법을 쓰신다.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서 알캥이 맺어놓은 것을 쓰는 인간은 천지보다도 더 높다. 하늘보다도 높고 땅보다도 높다. 말이 안 되는 것 같지?
천지에서 농사지은 것을 인존보고 '알아서 마음대로 써라. 이 알캥이를 갖고 실컷 호강을 해라. 이건 사람의 모가치다. 현실선경을 만들어라. 조화선경을 만들어라. 유형문화 무형문화, 정신문화 물질문화, 그 총체적인 문화권을 갖고 군사부 진리 틀 속에서 후천 오만 년 마음껏 행복을 구가하는 좋은 세상을 만들어서, 후천 선경세상, 현실 조화선경 속에서 마음대로 행락을 구가하며 잘 살아봐라.' 했다. 천지에서 농사를 짓고 바라는 것이 그것이다.
여기는 그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데다. 그 사명을 집행하는 데가 바로 이 장소다. 제군들은 그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심부름이라도 해서 좋은 세상에 같이 동참을 하겠다 하고서 모인 것이다.
지금은 죽이는 세상
이 가을 운, 가을에는 다 죽는다. 천지이법이라는 것은 춘생추살(春生秋殺),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버리는 생사양로(生死兩路)밖에 없다. 사는 길 죽는 길, 그 이상 더도 덜도 없다. 봄에는 물건 내고 가을철에는 죽이고 천지는 그 두 가지 일만 한다. 내고 죽이고 내고 죽이고, 천지에서 하는 역사(役事)가 그 이상 더 있는가? 10년이면 열 번 내고 죽인다. 천 년이 갔다 하면 천 번 내고 죽인 것이다.
천지이법이 지금은 죽이는 세상이다. 누가 죽이는 게 아니다. 천지에서 죽이는 시운을 맞이했다. 그런데 미륵님, 백보좌 하나님, 옥황상제님, 그 절대자가 각기 다른 여러 분이 아니다. 한 분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상제님이 오셔서 증산도라는 생명의 다리를 놓으셨다. 해원 상생 하는 상생의 문화를 설정하시고 이 상생의 문화를 타고 새 세상을 가거라 하고 말이다. 이 상생의 문화를 타야, 거기에 수용을 당해야 살고 잘 될 수가 있다.
역사상 가장 비전 많은 일
여기 앉았는 증산도 종도사도 살고 싶어서 상제님을 모셨다. "상제님, 저도 다 바쳐서 받들 테니 저도 좀 살려주십시오." 하고, 나의 한 개체의 생명도 살려고 신앙을 했다. 그러면 그 좋은 진리로 혼자만 살아서 되겠는가. 이건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내 유형무형을 다 바쳐서라도 반드시 이루어야만 되는 일이다. 묶어서 얘기하면 이건 가장 비전 많은 일이다.
선천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 열매기를 맞이하여 알캥이를 맺는다. 그 이상 더 비전 많은 일이 어디 있는가? 12만9천6백 년 돌아가는 과정에서 가장 비전 많은 큰일이다. 그래서 나도 상제님 사업, 사람 살리는 사업을 한다. 내가 수원 도장에 가서 그런 얘기를 했다. "나도 신도의 한 사람이다. 여기 앉았는 신도들도 다 신도이고, 나도 똑같은 상제님의 신도다." 하고.
하늘땅 생긴 이후로 우주원리를 교육시키는 데가 여기밖에 없다. 우주원리는 한동석 씨가 『우주변화의 원리』를 쓰기 전부터 내가 본래 그걸로써 제2변을 일으켰다. 우주변화원리가 아니면 상제님 천지공사는 그저 묶어서 얘기하면 귀신놀음, 신명놀음이다.
헌데 그것으로는 안 된다. 징을 치고 다니면서 소리를 질러도 그것 가지고는 포교를 못한다. 내가 하다하다 할 수 없어서 상제님 말씀과 같이 하도(河圖) 낙서(洛書)를 내놓았다. 그러고 우주변화원리 도표를 그렸다. 동서남북 춘하추동 금목수화토, 전 6만년, 후 6만년, 분열 발달, 통일 수장, 그걸 내가 내놓았다. 그것이 키포인트다.
진리에 순종하라
앞 세상은 인존이라는 틀 속에서 둥글어 간다. 그런데 그 틀이 정해져 있다. 군사부 문화다. 군사부 문화는 우주원리의 총체적인 결실문화이다. 그 문화는 무엇으로써도 절대로 바꿀 수가 없다.
이 하늘 이 땅 위에서 만유의 생명체가 생존할 시간대가 앞으로 오만 년이 남았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소리냐 하면 지구 일년에서 한로, 상강 때가 되면 추워서 동결(凍結)되어 일체 생물이 다 멸망당한다. 우주년에서는 그때까지 오만 년이 남았다. 그때까지 군사부 문화라는 것은 절대 고칠 수가 없다. 천지의 이법이 그렇다. 이 천지의 이법을 누가 거역을 하겠나? 그건 우주원리인데 말이다. 우주원리가 그렇게 정해져 있다. 지금은 그것을 알고 그 영역권에 보호, 수용을 당하는 사람만 살고 잘 된다.
그러니 증산도 문화인 우주원리에 입각해서 만유의 생명체는 진리에 순종하는 수밖에 없다. 진리에 순종을 해라. 증산도는 어떤 특정인이 뭘 만들어서 얘기하는 게 아니다. 0.1퍼센트도 거짓으로, 사람의 재주 가지고 인위적으로 점 하나라도 보태서 얘기하는 게 없다. 다만 천지이치를 집행하는 것뿐이다. 상제님 진리는 우주원리요 우주원리가 상제님 진리다.
천지에 공을 쌓으라
여기는 천지에 공을 세우는 데다. 공도를 위해서 나를 희생하고 천지에 공을 쌓는 데란 말이다. 상제님 말씀으로 묶어서 얘기하면 "뿌리장사 이 남는 줄을 모른다. 장사 중에는 뿌리장사가 가장 이가 많이 남는다."고 하셨다. 뿌리장사로 천지에 공을 세운다. 공은 천지에 공을 세우는 것 이상 더 큰 공이 없다.
이 말씀은 봉사를 하라는 말씀이다. 봉사를 하면 내가 전부 희생하는 것 같지만 절대로 희생하는 게 아니다. 내 몸은 더 건강해진다. 천지신명들이 음호를 해주고 받들어주고 보살펴준다. 천지에서 그걸 다 갚아준다.
공자가 윤리와 도덕, 사회기강을 바로잡아서 좋은 사람 노릇 하고 잘 살아라 했다. 유교라고 해서 다 나쁜 게 아니다. 또 그 진리가 나쁜 게 아니다. 사람들이 그걸 역이용을 했을 뿐이지. 공자는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공이 많아서 2,500년 동안 '공자님' 하면서 세상에서 받들어 줬다. 세상에 공을 그렇게 많이 쌓았다. 또 석가모니 진리가 좋고 그르고를 떠나서 석가도 3천 년이라는 세월을 공양을 받았다. 또 예수도 2천 년을 세상에서 떠받들고 있다.
상제님 진리는 죽는 세상에 목숨을 살려주는 것이니, 그건 천지에 공을 쌓는 것이다. 과거 성자들은 인간 세상에 다만 봉사를 했을 뿐, 천지에 공을 쌓은 게 아니다.
© 월간개벽.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