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존시대 일꾼의 사명
[태상종도사님 말씀]
| 도기 135년 2월 6일, 증산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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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天理)와 지의(地義)와 인사(人事)에 합리적인 최선한 방법으로 염장(斂藏)이라는 오만 년 세상을 건설한다. 유형의 문화, 무형의 문화, 총체적인 문화권으로 조화선경의 틀을 짠다. 또 다시 얘기하면 제도적으로 군사부(君師父)문화의 틀을 짠다. 천존 지존 인존, 천지인 삼재(三才)에서 결론적으로 군사부라는 알캥이 문화가 나온다. |
인존시대가 열렸다
천지에서 농사를 지어 알캥이를 맺어 놓으면 누가 활용을 하느냐? 천지이법을 바탕으로 천지를 대신해서 인간이 한다. 그 알캥이를 법칙적으로 이화(理化)해서, 천리(天理)와 지의(地義)와 인사(人事)에 합리적인 최선한 방법으로 염장(斂藏)이라는 오만 년 세상을 건설한다. 그것이 알아듣기 쉽게 얘기해서 현실선경, 지상선경이다. 유형의 문화, 무형의 문화, 총체적인 문화권으로 조화선경의 틀을 짠다. 또 다시 얘기하면 제도적으로 군사부(君師父)문화의 틀을 짠다. 천존 지존 인존, 천지인 삼재(三才)에서 결론적으로 군사부라는 알캥이 문화가 나온다. 우리 신도들은 그걸 알아야 되고, 이 자리는 그 공부를 하는 데다. 단계적으로 하나하나 공부를 하고 앎으로써 천리를 통하고 지리를 통하고 인사를 통해서 만사지(萬事知) 문화까지 도달하게 된다.
"이때는 인존시대다."
인존시대는 천존보다 더 무섭고 지존보다도 더 무섭다. 인존시대에는 원칙과 사리, 이치에 조금이라도 어긋날 것 같으면 인간 세상에 참여할 수가 없다. 도태돼 버린다. 누가 도태를 시키는 게 아니다. 자연도태가 돼버린다. 다시 얘기해서 무위이화(無爲以化)다. 함이 없이 다 이루어진다. 저절로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다.
알아듣기 쉽게 얘기하면, 만유의 초목이 가을철이 돼서 잔디풀만 한 것도, 바늘만 한 풀도 씨앗을 여문다. 제가 여물고 싶어서 여물어지는 게 아니다. 그냥 여물어진다. 담배씨 백분지 1밖에 안 되는, 확대경으로나 보일 만한 씨도 천 년 전, 5천 년 전부터 해마다 그렇게 씨알이 생겨서 지금까지, 또 명년도 천년 후도 무위이화로, 자연적으로 그렇게 여물어지는 것이다.
이제 상제님이 오심으로부터 인존시대이다. 인존시대를 당해서 인존 상제님이 천지에서 농사지은 것을 거두시고, 신도(神道)로 이화하여 현묘불측지공(玄妙不測之功)을 거두는 천지공사를 통해 이미 앞 세상의 시간표, 이정표, 프로그램을 짜 놓으셨다. 증산 상제님은 당신님의 대이상향을 천지공사 내용이념에 따라 이미 다 결정을 해놓으셨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상은 지존의 참 하나님, 미륵님, 백보좌 하나님이 오셔서 천지공사에서 짜 놓으신 프로그램대로 둥글어 간다. 그 프로그램은 증산도의 『도전』 속에 다 함축돼 있다.
상제님께서 백 년 전에 삼팔선을 정해 놓으셨다. 거기에다 삼변성도(三變成道)로 애기판, 총각판, 상씨름판의 난장판을 붙이셨다. 세상을 정리해야 되니까.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도 그 때 붙여 놓으셨다. 본래 우리나라는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되고 지구가 형성될 때부터 바둑판 모양 360주(州)로 짜여져 있었다. 그래서 오선위기 공사를 보신 것이다.
대자연의 생성 법칙
천지이치라 하는 것은 누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건 그냥 그렇게 되어지는 것이다. 인위적으로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지리를 알고서 보면 산천이 구부러지고 틀어지고 꼬부라지고 한 게 글자하고 똑같다. 한마디로 묶어서, 합리적이고 법칙적이다. 그게 자연이다. 그 대자연을 누가 어떻게 하겠나?
다시 얘기해서 "천산(千山)이 형부제(形不齊)요, 만인(萬人)이 심부동(心不同)이라", 일천 산의 형상이 가지런하지 않고, 일만 사람의 마음이 같지 않다. '천산이 형부제요' 지구상을 다녀 보면, 말로써 수치를 표현할 수 없는 수많은 산천이 그 높이도 각각이고 생긴 형체도 각각이다. 지구상에 똑같은 방향, 똑같은 높이, 똑같이 생긴 산천이라고는 0.1퍼센트도 없다.
여기 앉았는 신도들도 얼굴이 같은 사람은 하나도 없다. '만인이 심부동이라', 사람은 사람마다 얼굴도 각각이고 마음도 다 각각이다. 똑같이 사람이니까 그 마음이 같을 것 같지만 마음 같은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입맛도 다 각각이다. 새콤한 것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쌉싸름한 것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천태만상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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