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삼랑대학 및 신입 도생 연수 교육 / 9월 청소년포교회 삼랑대학 / 황금독서클럽 영암 월출산 등반

[증산도 문화소식]

9월 삼랑대학 및 신입 도생 연수 교육



● 일시: 도기 155년 9월 7일(일)
● 장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 전국도장



가을로 접어드는 도기 155년 9월 7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상생관 및 전국 도장에서는 9월 삼랑대학 및 신입 도생 연수 교육이 진행되었다. 천지 만물이 결실을 맺는 가을의 문턱에서, 전국 각지의 도생들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상생관과 각 도장에서 한마음으로 진리 공부에 참여하며 신앙의 열기를 더했다.

오전 삼랑대학 일정에서는 ‘빛의 몸을 만들기 위한 내 마음 바로 알기’ 첫 순서로 ‘마음[心]은 천하 만사의 원줄기’라는 주제에 대해 대구대명도장 전기훈 수호사의 교육이 있었고, 이번 달에 신설된 ‘우주관 기본 술어 정리’ 시간에는 진리 공부의 기초인 ‘음양오행’에 대해 태전도안도장 윤창열 수호사의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어 ‘빛의 몸을 만들기 위한 내 몸 바로 알기’ 두 번째 순서로는 ‘오장육부’ 네 번째 내용(폐肺와 대장大腸)에 관한 태전보문도장 한국 수호사의 교육이 있었다.


오후 일정은 신입 도생 연수 교육이 이어졌다. 먼저 ‘수행의 기초’에 관한 종도사님의 VOD 말씀을 받든 이후, ‘증산도 근본진리-상제관’을 주제로 본부 안병우 수호사가 1, 2부에 걸쳐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대해 신입 도생들은 상제관을 바로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호평을 보내기도 했다.

이번 9월 삼랑대학 교육은 우주론에서 인성론, 신체론, 그리고 신앙의 핵심인 상제관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고 유기적인 진리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신입 도생부터 기존 도생까지 모든 참여자들이 진리의 깊이를 더하고 후천 가을 세상을 향한 신앙의 기틀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9월 청소년포교회 삼랑대학



● 일시: 도기 155년 9월 20일(토)
● 장소: 소속 도장 및 가정도방 참여(zoom)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를 천하에 펼 일꾼은 이제 초립동草笠童이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는 평소 청년들을 무척 사랑하시니라.
(도전道典 6:58:3~4)



도기 155년 9월 20일, 9월 청소년포교회 온라인 삼랑대학 교육이 전국 지역 도장 및 가정 도방에서 줌Zoom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었다.
이날 교육의 첫 일정은 입공 치성을 봉행한 후, 『춘생추살』 제8장 독서와 더불어 관련 퀴즈 문제를 풀며 진리에 대한 이해를 점검하는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도생들은 진리 말씀을 함께 읽고 문제를 풀며 핵심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다.

이어서 ‘지상선경의 새 시대가 열린다!’라는 주제로, 태상종도사님의 말씀을 듣고 다가오는 새 세상 이야기를 알아보는 성남태평도장 박진수 수호사의 교육이 50분간 진행되었다. 박 수호사는 다가오는 후천의 새 시대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청소년 도생들이 앞으로 열릴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전했다.


잠깐의 휴식 후에는 〈대도말씀 스페셜 11회〉, ‘천지는 사람 농사를 짓는다’라는 제하의 태상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받들며 천지사업의 궁극적인 목적과 인간으로서 실천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깊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을 통해 도생들은 가을 우주의 열매로서 성숙한 인간이 되는 것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마지막으로 설문지 작성과 함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이번 온라인 삼랑대학은 청소년 도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진리로 하나 되고, 후천의 주역으로서 자신의 사명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황금독서클럽 영암 월출산 등반



●일시: 도기 155년 9월 28일 (일)
●장소: 전남 영암 월출산



지난 2025년 9월 28일, STB 상생방송과 함께한 황금독서클럽 1,500여 명의 회원들이 전라도 영암 월출산 등반 행사를 가졌다. 당일 참석한 회원들은 가을 산행으로 호연지기를 기르며 기후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만들어 갈 빛의 세상을 여는 비전을 가슴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월출산月出山은 예로부터 ‘호남의 소금강小金剛’이라 불리며 변산邊山, 내장산內藏山, 지리산智異山, 천관산天冠山과 더불어 ‘호남 5대 명산’으로 꼽혀 온 곳이다.
그런데 증산도 『도전道典』에는 증산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행하시며 “금강산의 기운을 뽑아 영암 월출산月出山으로 옮긴다.”(도전道典 4:42)라고 말씀하신 내용이 등장한다. 그 이유에 대해 상제님께서는 “금강산이 일만 이천 봉이요 월출산도 일만 이천의 기운이 있음이로다.”라고 덧붙이셨다.
이는 으뜸 명산이던 금강산의 정기를 월출산으로 옮겨, 후천 가을 세상의 새로운 중심 기운으로 삼으신 천지대업이었다. 이에 따라 증산도에서는 월출산을 “금강월출산金剛月出山”이라 부른다.


이날 등반 일정에 함께한 황금독서클럽 회원들은 “월출산에 금강산의 기운이 옮겨 왔다는 말씀이 실감 납니다. 바위마다 살아 있는 기운이 느껴졌습니다.”, “이름 그대로 ‘달이 나는 산’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네요.”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