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하나님의 봉사자가 되라
[태상종도사님 말씀]
| 도기 135년 1월 9일, 증산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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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을철에는 천지에서 농사지은 사람도 결실하고, 또 사람이 역사와 더불어 연구, 발전시켜온 인류의 생활문화도 결실을 한다. 묶어서 얘기하면 적악(積惡)을 한 후손, 악자(惡者)는 이번에 전부 다 말라서 떨어져버리고 선량한 적덕가(積德家)의 자손, 바르게 산 혈통, 척이 없는 혈통만 사는 것이다. 봉사정신을 가진 사람, 착한 사람만! |
신인이 합일하는 가을의 결실문화
선천 봄여름에는 사람이 그 역사과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꾸 새로운 것을 창출해냈다. 사람이 잘살기 위해 만들어낸 생활문화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서 결국 오늘날 이 극치의 물질문명 시대를 이룩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천지가 금화교역(金火交易)하는, 하추교역(夏秋交易)하는 시점이다. 이건 그 동안 너무너무 많이 얘기해서 우리가 잘 알고 있을 게다.
또 문화도 인류문화의 극점에 와 있다. 과학문명이라 하는 것은 부모로 얘기하면 어머니 문명이고, 물질문명이다. 물질이라는 것은 어머니에게서 나온다. 서양문명이라는 것은 전부가 다 과학문명, 물질문명이다. 지금 그 물질문명이 아주 극치에 달했다.
이번 가을철에는 천지에서 농사지은 사람도 결실하고, 또 사람이 역사와 더불어 연구, 발전시켜온 인류의 생활문화도 결실을 한다.
결실문화라 하는 것은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합일이 돼서 통일된 문화다.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총체적인 하나인 문명권으로 통일이 되는 것이다. 그게 바로 신인(神人)이 합일해서 정신문화와 물질문화가 통일된 극치의 문화다.
또 물질문화는 생활하는 데에 굉장히 도움이 되잖은가. 해서 물질문화도 극치의 문명을 하고 정신문화도 극치의 문명을 한다. 다 알캥이를 여문다. 전부가 다 알캥이 문화다.
순천자는 흥하고 역천자는 망이라
사람도 잘못된 몹쓸 것은 다 추려지고 좋은 혈통, 바른 사람, 정신이 똑바로 박힌 사람만 살아남는다. 묶어서 얘기하면 적악(積惡)을 한 후손, 악자(惡者)는 이번에 전부 다 말라서 떨어져버리고 선량한 적덕가(積德家)의 자손, 바르게 산 혈통, 척이 없는 혈통만 사는 것이다. 봉사정신을 가진 사람, 착한 사람만!
상제님 말씀으로 하면 원시반본(原始返本)한 사람, 제 뿌리를 배반하지 않은 사람만 산다. 제 뿌리를 끊는 사람, 조상을 반대한 사람은 죽을 수밖에 없다. 천지에서 심판하기 이전에 스스로 자멸(自滅)을 한다. 제 뿌리를 배반하니까 자멸하는 수밖에 없다. 제가 잘못 살았기 때문이다. 천지에서 심판해서 죽이는 게 아니다. 스스로 자 자 멸할 멸 자, 자멸을 하는 것이다.
순천자(順天者)는 흥(興)하고 역천자(逆天者)는 망(亡)이라, 순리대로 세상 이치, 자연이법을 받아들여 생활하는 사람은 잘살고, 하늘이치를 거스르는 사람은 자멸하는 수밖에 없다. 천지에서 심판하는 게 아니다. 천지에서는 다만 결실만 하는 것이다. 그 됨됨이에 따라서, 자기가 한 그 행위에 의해서, 자멸할 행위를 했기 때문에 스스로 멸망하는 것이다. 그것도 똑똑히 알아야 된다. 제 조상 전래에서부터 제 자신에 이르기까지 원시반본이 안 돼서, 제가 제 뿌리를 끊었기 때문에 알캥이를 못 맺는 것이다.
"원시반본이 안 된다? 제 모습을 못 찾는다?"
누가 천지에서 못 찾게 했나? 자기 스스로 그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그렇게 매듭이 지어진다. 천지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알기 쉽게 비유를 하면, 이 대우주 큰 공간에는 어디고 산소가 다 똑같이 있다. 천지는 세상에 고루 산소를 내준다. 그런데 "싫다. 나는 호흡을 않고 질식해서 죽겠다." 하고 코 막고 입 막고 호흡을 않는다? 그러면 질식해서 죽지. 저 살기 싫다고 가는데 천지에서 어떻게 하나.
이번 개벽철에 죽는 것은 천지이법을 거슬러서, 역천(逆天)을 해서 죽는 것이다. 역천자는 망이라, 그건 살기 싫다고 자살하는 것과 같다. 그건 천지의 고마운 은총에 의해 생겨나서 조상이 낳아주고 천지에서 잘 길러주고 했건만 "나는 이 세상 살기 싫다. 어아(於我)에 하관(何關)이리오. 조상이 내게 무슨 상관이냐? 천지의 혜택이 내게 무슨 상관이냐? 나는 코 막고 입 막고 산소호흡 않고 죽어버리겠다. 천지이법도 난 싫다." 하는 것과 똑같다. 천지에서 죽이는 게 아니다.
이번 개벽에 살아남지 못하고 가는 것은 자기 조상에서부터 지은 행위의 결과다. 조금 더 분명히 얘기하면 죄악의 결과이다. 천지에서는 하후하박(何厚何薄)으로 누구를 미워하고 누구를 예뻐하는 게 없다. 천지라 하는 것은 아주 지공무사(至公無私), 지극히 공변되고 머리털만큼도 삿됨이 없다. 누구에게도 다 똑같이 베푼다.
천지는 누구에게도 살 기회를 똑같이 균등하게 베풀어 주건만 만유의 생물 자체가 자기 생명의 영위(營爲)를 잘못해서 제가 멸망당하는 것이다. "나는 천지의 혜택도 안 받겠다. 나는 싫다." 하고 말이다. 살기 좋은 세상에 못된 짓을 해서, 다시 얘기해서 난신적자(亂臣賊子) 노릇을 해서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스로 멸망당하는 것이다. 이걸 똑똑히 알아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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