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하나님의 봉사자가 되라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 135년 1월 9일, 증산도대학교

천지도 목적이 있어서 순환무궁(循環無窮),
자꾸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우주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그 틀 위에서 변화무궁하게 둥글어 간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천지가 금화교역(金火交易)하는, 하추교역(夏秋交易)하는 시점이다.
목록 [1] [2] [3] [4] [5] [6] [7] [8] [전체보기]

지구는 대우주 천체권의 핵


오늘 이 시간에는 증산도 단골 메뉴인 우주론을 한 번 더 보충해서 교육해줄까 생각한다. 증산도에서 언필칭(言必稱) 대우주 천체권을 찾는데, 대우주 천체권이라 하는 것은 구천(九天)을 수용하는 틀이요, 그릇이다.

그러면 구천이란 무엇이냐? 우리가 살고 있는 은하계를 우주라고 하며 이 우주, 은하계 천체권은 태양을 중심해서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9대 행성으로 펼쳐져 있다. 그 천체권을 수용하는 틀과 그릇을 명명해서 '대우주 천체권'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고정적으로 제한돼 있는 것도 아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대우주라 하는 것은 자꾸 팽창을 하고 있다. 무제한으로 어딘가를 지향해서 자꾸 팽창해 나간다.

그런데 대우주 천체권의 구천 중에서 오직 지구만이 생명체를 생성(生成)·수용을 시킨다. 수성, 금성, 목성, 화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명왕성 어디서고 생물이 생성될 수가 없다. 왜 그런가? 물이 없고 산소가 없기 때문이다. 9대 행성권 중에서 태양으로부터 세 번째에 위치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에만 수소가 있고 산소가 있어서 만유의 생명체가 생성을 한단 말이다.

그래서 이 우주 은하계 천체권 내에서 가장 핵이요 고갱이가 바로 이 지구다. 이렇게 알면 절대로 더도 덜도 없다.


사람은 천지의 상징


그 만유의 생명체 중에 오직 사람이 대표적인 생물이다. 어째서 그런가? 사람은 음양오행의 정기를 전부 다 타고났기 때문이다. 음양오행으로 묶어서 얘기하면,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한 가지 기운만 응기되어 생겨났다. 했건만 오직 사람만은 음양오행 정기를 고루 타고 나온 천지의 대표적인 생물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천지의 모습을 상징해서 생겨난 것이다.

믿거나 말거나, 이 천지라 하는 것은 사람의 모습과 똑같이 되어져 있다. 눈으로 못 봤으니 거짓말이라고 해도 좋고, 모르니까 안 믿어도 좋다. 다행히 믿어주면 믿는 게고, 그건 자기네들 생각에 맡길 뿐이다. 사실이 그렇게, 사람이라 하는 것은 우주의 상징물로 생겨져 있다.


상극이 사배한 선천의 역사과정


그러면 이 우주는 어떻게 순환을 하고, 우주의 목적은 무엇이냐?

천지도 목적이 있어서 순환무궁(循環無窮), 자꾸 주이부시(周而復始)해서 둥글어 가는 것이다. 우리 증산도에서 입만 열면 입버릇처럼 뇌까리는 우주질서, 대자연의 질서, 우주의 이법에 의해 법칙적으로 순환무궁을 하는데 우주는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는 틀을 바탕으로 그 틀 위에서 변화무궁하게 둥글어 간다.

우주질서가 둥글어 가는 법칙이 아주 그렇게 정해져 있다. 내가 그 동안에도 몇 차례 얘기를 했지만 음양오행 원리로 묶어서 알기 쉽게 얘기하면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로, 천지도 상생(相生)의 도로써 운행을 하는 것이다.

그렇건만 음양원리라 하는 것은 극점(極點)이 있다. 양의 극점, 음의 극점, 거기에는 상극(相克)이 붙는다. 선천에는 화수미제(火水未濟)가 되기 때문에 상극이 사배해서 원한을 맺게 되어져 있다. 수화기제(水火旣濟)가 될 것 같으면 순리대로 되는데 선천에는 그게 아니다.

지나간 세상이라 하는 것은 상극이 사배한 역사과정에서 살았다. 봄여름이라는 것은 삼양이음(三陽二陰)으로 양기가 하나 더 많다. 양이 음을 지배했단 말이다. 음양이라는 것이 동등한 위치에서 살아 나가야 되는데, 지나간 선천 세상은 남존여비(男尊女卑)양이 위에 있고 음은 양의 지배를 받게 되어져 있다. 그런 원리에 의해 상극이 사배해서 역사과정이 또 그렇게 되어져 있다. 해서 천존지비(天尊地卑)가 됐다.

묶어서 얘기하면 선천은 상극의 시대다. 상극이 세상을 지배했다. 상극의 역사가 이루어지게 돼 있단 말이다. 그래서 그 동안 역사과정에 왔다간 사람 쳐놓고 원한을 맺지 않고 간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