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시로이面白い(재미있는) 日本語
[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도전道典 속 ‘심법’ 관련 성구 말씀
<도전 9:202 / 일본어 도전 9:103>
일심 공부 一心の修行일심 공부
상제님께서 하루는 김경학에게 말씀하시기를 “일심一心 공부가 죽기보다 어려우니라.” 하시니
ある日、上帝様は金京学に言われた。
아루히 상제사마와김경학니이와레타
「一心の修行は死ぬことより難しい。」잇-신-노 슈교-와 시누 고또요리 무즈까시-
경학이 “그러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거늘
京学はお尋ねした。
경학와 오타즈네시타
「ならば、どのようにすれば良いでしょうか。」나라바, 도노요-니 스레바 요이데쇼-까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일기가 청명淸明하고 바람 없이 고요한 날, 깊은 물에 돌을 넣으면 소르르 들어가는 그러한 마음으로 한 시간만 나아가도 공부가 되느니라.” 하시니라.
「空が晴れ渡り、風のない穏やかな日に
소라가 하레와타리, 카네노 나이 오다야까나 히니
深い水に石を投げ込むと、
후까이 미즈니 이시오 나게코무또,
石はゆっくりと沈んでいく。
이시와 윳-꾸리또 시즌-데 이꾸.
そのような心で一時間進むだけでも修行がはかどるのである。」소노요-나 고꼬로데 이찌지깡- 스스무 다께데모 슈교-가 하까도루 노데 아루
핵심어휘
- 死ぬより難しい[시누요리 무즈까시-] 죽기보다 어렵다- 空が晴れ渡る[소라가 하레 와따루] 하늘이 활짝 개다
- 深い水に石を投げ込む[후까이 미즈니 이시오 나게코무] 깊은 물에 돌을 넣다
- はかどる[하까도루] 진척되다, 순조롭게 되어 가다
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 為に(타메니)와 ‘때문에’
한국어와 일본어에서 아주 똑같은 용법으로 쓰이는 단어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위’라는 우리말과 똑같은 うえ(上우에), 우리말의 ‘~것’에 해당되는 こと(事코또). 재미있는 것은 ために(為に타메니)인데 우리말의 ‘~ 때문에’에 해당하는 단어로 발음까지 비슷하죠? ために(為に)는 한자 그대로 ‘위하여’라는 뜻으로도 쓰입니다. 그것도 같죠?
①うえ(上) = 위
机の上(츠꾸에노 우에) : 책상 위
石の上に三年(이시노 우에니 산-넹-) : 돌 위에 3년(돌 위에도 3년 앉아 있으면 무엇인가 이루어진다는 뜻!)
頭の上にとんぼが止まる(아따마노 우에니 톤-보가 토마루) : 머리 위에 잠자리가 앉았다.
②こと(事) = ‘것’
熱心に勉強する事(넷-신-니 벵-꾜-스루 고또) : 열심히 공부할 것
③何の為に働く(난-노 타메니 하따라꾸) : 무엇 때문에 일하는가?
金の為に苦労した(카네노 타메니 쿠로-시따) : 돈 때문에 고생했다.
앞에서 말했듯이 為に(타메니)는 ‘위하여’의 뜻으로도 쓰입니다.
①あなたのために努力した。(아나따노 타메니 도료꾸 시따) : 당신을 위하여 노력했다.
②会社の為につくす。(카이샤노 타메니 츠꾸스) : 회사를 위하여
이밖에도 為(타메)는 ‘이익’, 위함‘을 의미합니다.
①ためになる本(타메니 나루 홍-) : 유익한 책
②情は人の為ならず(나사께와 히또노 타메 나라즈) : 인정을 베푸는 것은 남을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 이 말은 결국 남한테 잘하면 곧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뜻입니다.
-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日本語』 김용운 저 -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표현 300』 中
空気を読む 쿠-기오 요무 : 분위기 파악을 하다
유난히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일본에서도 썰렁하다고 할 때 우리처럼 ‘춥다’라는 단어인 さむい(사무이)를 쓰고, 분위기를 깬다고 할 땐 しける(시케루)라고 해요. 그리고 분위기 파악을 하다는 空気を読む(쿠-끼오 요무), 반대로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걸 두고 空気を読めない(쿠-끼오 요메나이)라고 합니다. 젊은 층에서는 이렇게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 걸 두고 空気(쿠-끼)의 머리글자 K와 読めない(요메나이)의 머리글자 Y를 따라 KY라는 약자로도 많이 사용합니다.
〈표현활용〉
∎ほんとお前って空気読めないよね。혼-또 오마엣-떼 쿠-끼 요메나이요네
너는 진짜 분위기 파악을 못하는구나.
∎少しは空気読めよ。
스꼬시와 쿠-끼 요메요
조금은 분위기 좀 파악하라고.
∎KYって書いて空気読めないって読むんだよ。
케이와잇떼 카이떼 쿠-끼 요메나잇떼 요문-다요
KY라고 쓰고 분위기 파악 못한다고 읽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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