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가 천상으로 가는 것을 보았어요” 외 (이길효, 김경숙, 박기숙, 김효임, 우정심, 김외순)

[후천 선 수행 체험기]

“오빠가 천상으로 가는 것을 보았어요”



이길효(남, 85세) / 태전유성도장 / 도기 151년 2월 입도

도장에서 자시 수행을 하던 중에 백호 망량을 체험하였습니다. 제가 백호를 데리고 태라천 신선궁으로 올라갔습니다. 백호는 중간 크기로 말을 잘 듣는 강아지 같았습니다. 태라천 신선궁에서 상제님과 태모님을 뵈었습니다.

저는 두 분 아래에서 바라보고 있었는데, 양쪽으로 푸른 나무가 쫙 서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상제님과 태모님을 뵌 것이 영광스러워 신선궁에서 두 분을 바라보다 나왔습니다. 백호에게 이만 가자고 하였더니 알겠다고 답을 해서 함께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다음 날이었습니다. 한평생 불교 신자로 사는 여동생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오빠, 혹시 무슨 일이 있으신가요?” 하면서 오빠가 천상으로 가는 것을 보았다고 걱정스레 말하였습니다. 여동생이 제가 천상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 시간이 바로 제가 백호를 데리고 태라천 신선궁으로 올라간 그 시간이었습니다.


‘빛의 써클’ 수행으로 두 눈의 질환을 치유하다



김경숙(여, 74세) / 청주중앙도장 / 도기 152년 8월 입도

3년 전 청주 지역 개인 병원에서 양 눈에 작은 물혹 몇 개가 있고 황반변성이 의심된다는 진단과 함께 충북대학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아 보라는 의사의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애써 무시해 왔는데, 한 달 전부터 두 눈의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등 심각한 문제가 생기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에 매일 도장에서 다섯 시간 동안 집중하여 두 눈 중심으로 빛의 서클 수행을 하였습니다.

두 눈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든 저는 도장 책임자와 상담을 하고 다음 날 바로 충북대 병원을 찾아가 정밀검사를 받았습니다. 그 결과 두 눈의 황반변성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지역 안과에서 진단한 물혹도 오른쪽 눈은 전혀 없고 왼쪽 눈만 있다면서 3개월 후 다시 병원에 오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저는 크게 기뻤고, 그날 이후 도장에서 의원 도수 수행을 더 집중해 하고 있습니다.


정성 수행 중 천도식 올려 줄 남자 두 명을 확인하고



박기숙(여, 44세) / 구미원평도장 / 도기 134년 6월 입도

도장에서 밤에 여자 신명을 보았고, 이틀 정도 후에 천도식과 율려태일화 전수 준비를 하고 있던 도생님이 뇌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등 도장에 척신 복마의 발동이 심해져서 도장을 위한 정성 수행에 들어갔습니다.

정성 수행을 하던 중 천도식을 올려 줄 남자 두 명이 더 있다는 사실을 신도에서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입원한 도생과 통화를 하였고, 제적등본을 찾아보면서 이야기를 나누던 차에 돌아가신 남자 두 분이 더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위패를 추가로 작성하고 천도식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후 천도식을 하는 과정에서 여인이 아이를 안고 있는 모습이 느껴졌는데, 천도식을 올린 도생님의 돌아가신 첫 번째 시어머님과 세 살 때 돌아가셨다는 아주버님 같았습니다. 정성 수행을 통해 신도의 알음귀를 받아 천도식을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이 도통 수행법으로 많은 사람을 살리고 싶어



김효임(여, 66세) / 부산중앙도장 / 도기 151년 8월 입도

자시 수행을 매일 도장에서 하던 중, 제 인도자 도생분이 철심 제거 수술을 받는데 제거일이 여러 달 지나 큰일이라며 기도를 많이 해 달라는 요청을 해 왔습니다. 수술을 하루 앞둔 날 밤 수행 시 저는 수술 예상 부위에 꽃을 많이 심고 빛 폭발을 하며 수술이 잘되길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수술 부위에 철심이 보였고 그 주위가 까맣게 보였는데 계속 꽃을 심으니 어느 순간 깨끗해지고 수술이 잘되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인도자로부터 연락이 왔는데, 정말 통증이 많이 없었고 수술도 잘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로부터 이틀 뒤, 인도자는 다시 염증 수치가 높아져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그 부작용으로 설사와 오심惡心 증세가 발생하여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면서, 다시 한번 빠른 회복을 위한 신유를 부탁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자시 수행을 하는 도생님들과 개별 수행을 마친 후에, 다 함께 수술 부위에 꽃을 심어 빛 폭발을 하고 재생의 기운을 크게 내려 주시길 기도하며 그분의 간지를 넣어 칠성경을 힘차게 읽었습니다. 그다음 날 인도자는 정말 수치가 좋아졌고 빠르게 회복되어 덕분에 고생 안 하고 퇴원한다면서, 둘이 함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에는 그분의 올케언니가 일주일째 토하고 아무것도 먹지 못해 너무 힘들어한다고 했습니다. 병원에 가도 차도가 없어 큰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자시 수행 세 시간 동안 그분께 계속 빛꽃을 심고 빛 폭발을 했더니 제가 속이 메스껍고 답답해서 미칠 것 같았는데, 오히려 그 와중에 수행 집중이 잘되는 것을 느껐습니다. 처음엔 어둡던 그분의 몸이 점점 밝아지고 저의 답답한 속도 세 시간 원격 신유 후 풀렸습니다.

그렇게 이틀을 하고 나니 올케분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제가 기도하던 시간에 속이 편안해지고 더 이상 오심, 구토가 없어 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두 사람의 기도로 자신이 나았다면서 고마워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장차 개벽기에 사람을 살리는 이 도통 수행법을 적극 소개하고, 많은 이들을 진리의 세계로 인도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보은!


광선 빛을 비추며 여자 아기씨가 저에게 안겨



우정심(여, 49세) / 제주연동도장 / 도기 152년 7월 입도

2024년 3월 30일 〈개벽문화 북콘서트〉 프로그램을 시청하고 있던 중에 종도사님 말씀을 들으며 잠깐 수행을 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콘서트 말미에 수행을 인도해 주실 때 눈을 감고 집중하며 따라 하는데 이마에 빛이 생겼습니다.

그 빛이 제 눈앞에 퍼지며 빛 속에서 한 여자 아기씨가 보였는데, 그분에게서 나오는 광선 빛이 너무나 밝았습니다. 그 빛을 비추며 여자 아기씨가 저에게 안기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바라보는 순간, 하늘에 계신 태상종도사님께서 여자 아기씨를 안겨 주셨고 잘 키우라는 당부를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팠던 무릎 통증이 좋아져



김외순(여, 67세) / 보령동대도장 / 도기 144년 10월 입도

태라천 신선궁 수행 시, 제가 율려화 속에 앉아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커다란 꽃 가운데에서 다리를 편 채로 무릎을 치료하고 있는데 꽃이 저와 한 몸이 되어 너울너울 기분 좋게 날아다녔습니다. 우리 도장에도 많은 빛꽃이 너울거리며 내려왔습니다.

수행 중 친정어머님이 생각나서 제 앞에 모셔 놓고 빛꽃을 심어 드렸더니 눈이 부실 정도의 은백색 빛이 폭발했습니다. 그리고 제 남동생도 앞에 앉혀 놓고 빛꽃을 심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남동생의 얼굴이 떠올려지지 않고 빛 폭발도 일어나지 않은 채, 흐릿하고 옅은 회색의 모습만 보였습니다. 저는 남동생에게 ‘다음에 또 해 줄게.’라는 작은 약속을 하고 수행을 마쳤습니다. 너무나 아팠던 무릎 통증은 이제 많이 좋아졌습니다. 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