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광명 조화 꽃으로 천하를 통일한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上』 강독]
이연수 / 전주덕진도장 상임수호사
이는 불교에서 하늘의 주님을 미륵이라 명확히 언급한 부분입니다.
불교에서는 육도윤회六道輪廻를 통해 천상과 인간계를 오가며 생명이 성숙한다고 봅니다. 육도는 천상계, 인간계, 아수라계, 아귀계, 축생계, 지옥계 등 여섯 가지로 나뉘며, 이를 오가면서 윤회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 개념은 다만 중생들에게 시공을 초월하는 존재의 근본 자리를 깨우쳐 주기 위한 방편으로서 의미가 있을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상제님의 말씀에 “불지형체佛之形體요, 선지조화仙之造化요, 유지범절儒之凡節이니라.”(도전道典 2:150:2)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불교는 형체를 주장하고, 선도는 조화를 주장하고, 유도는 범절을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불교는 그 형形 안에 있는 체體, 즉 몸의 주체인 ‘마음’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습니다. 이는 불교의 본질을 명쾌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불교에서는 진리를 법法(다르마Dharma)이라고 하며, 법계法界는 진리의 세계를 뜻합니다. 법계관法界觀은 이 현실, 즉 실상의 바탕이 되는 우주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진리의 세계를 설명하는 관점입니다. 불교의 우주관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네 가지 관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법계관理琺界觀은 현실 세계를 이루는 근본 원리와 바탕을 설명합니다. 불교에서는 이 바탕을 ‘공空’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은 결국 공에서 왔고, 공으로 돌아간다고 봅니다. 공空이라는 바탕에서 보면 대통령이든 거지든 모두 평등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위계질서가 존재하며, 대통령은 대통령이고 거지는 거지로 다릅니다. 이러한 평등과 차이를 동시에 설명하는 것이 이법계관입니다.
〈전주 상생월드 힐링 선仙 포럼〉 행사 당시 종도사님께서는 “진공묘유眞空妙有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으셨는데, 이에 대해 “꽃”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우주의 근본을 보니 그 바탕은 진공이었고, 그 안에는 묘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꽃이라는 것입니다. 진공은 바탕이고, 색은 광명이며, 한마디로 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핵심입니다.
석가 부처님은 “이 사사무애법계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그런 미래 부처님, 미륵 부처님이 인간으로 오신다. 그러니 그분에게 귀의하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불교 삼천 년 설에 대한 내용을 전한 경전은 많이 있습니다.
『화엄경華嚴經』 「입법계품入法界品」, 『법화경法華經』, 『미륵경彌勒經』,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등에 공통적으로 정법正法, 상법像法, 말법末法 삼천 년이 지나면 새 진리를 들고 새 부처님이 오신다고 전하는데 이게 결론입니다. 미륵 부처님의 도법이 시작된 갑인년이 증산도 삼변 도운이 시작된 갑인, 을묘년과 일치합니다.
어떤 것을 질역겁이라 하는가에 대해 “저 귀신이 이곳 사람들을 침범하여 매질하고 때리고 하여 그 정기를 빼앗고 이 사람을 죽이고 간다.”라는 내용도 나옵니다. 이는 팬데믹 상황과 유사하지만, 이러한 전염병은 신神의 손길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약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은 이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귀신이 혼을 빼 가는 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병겁신장病劫神將들이 내려와 사람들을 죽이고 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석가의 운수는 이미 가고 다시 오지 않으니, 삼천 년의 운수로 자신의 도道가 끝나고 말세를 당하여 미륵불이 하강할 것을 석가가 예언하였도다. …… 미륵불이 출현컨만, 유불선이 부패하여 아는 군자 그 누군가.”
318쪽에서는 불가에서 미륵 부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미륵 부처님을 석가 부처님의 제자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이는 불교를 세계화하기 위한 교화의 방편일 뿐이라고 합니다. 남사고 선생은 미륵 부처님을 ‘종불宗佛’, 궁극의 부처, 즉 모든 부처의 으뜸이 되는 부처라고 표현하였으며, 미륵왕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교황들이 쓰는 삼중관三重冠은 원래 미트라관이라고 하며, 태양이 새겨진 모자였습니다. 이는 천주교, 미트라, 미륵, 메시아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모든 종교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수천 년 동안 고대해 온 미륵 부처님은 기독교에서 수천 년 동안 외쳤던 절대 권능을 가진 메시아,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석가세존이 심어 둔 공덕의 나무가 미륵 부처님이 오실 ‘용화龍華세계’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내용이 『미륵성전』에 나와 있습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원래 용화는 쓸 용用 자에 꽃 화華 자다. 조화 꽃으로 천하를 통일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륵님의 상징은 꽃입니다.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이 조화 꽃, 미륵님의 도법은 결국 꽃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병을 고치고 천하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325쪽에는 삼회설법三會說法, 세 번의 법회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결국 상제님의 삼변성도三變成道, 삼수三數 원리라는 우주 법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도전道典 5:356:4)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해석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숫타니파타Sutta Nipata』와 같은 불교 원시 경전에서도 바바리의 제자 16명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만, 수행승 미륵이 미래불이 된다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이는 후세에 조작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총결론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본 기사는 2024년 7월부터 시행된 삼랑대학 교육 내용을 정리해 연재하는 강좌입니다. 『이것이 개벽이다 상上』 개정판의 특강 형식으로 진행된 교육이며, 이번 호에서는 제3부 1장 내용을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註]
3부 선천 종교의 구원관과 상제님 강세 소식
1장 불교의 결론, 미륵불 출세
3부 1장에서는 불교에 대한 공부를 하겠습니다. 불교의 결론은 미래불 출세입니다. 308쪽에는 다음과 같은 말씀이 나옵니다.“이곳의 이름은 도솔타천이다. 이 하늘의 주님은 ‘미륵’이라 부르니 네가 마땅히 귀의할지니라.” - 『미륵상생경彌勒上生經』
이는 불교에서 하늘의 주님을 미륵이라 명확히 언급한 부분입니다.
불교 우주관의 시간적 감각
불교의 핵심 가르침은 성주괴공成住壞空과 연기론緣起論으로 요약됩니다. 우주는 생겨나고(성成), 머물며(주住), 무너지고(괴壞), 사라집니다(공空). 이는 생로병사生老病死의 순환과도 같으며, 모든 생명은 서로 얽혀 존재한다는 연기론에 기반합니다.불교에서는 육도윤회六道輪廻를 통해 천상과 인간계를 오가며 생명이 성숙한다고 봅니다. 육도는 천상계, 인간계, 아수라계, 아귀계, 축생계, 지옥계 등 여섯 가지로 나뉘며, 이를 오가면서 윤회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간 개념은 다만 중생들에게 시공을 초월하는 존재의 근본 자리를 깨우쳐 주기 위한 방편으로서 의미가 있을 뿐이라고 설명합니다.
상제님의 말씀에 “불지형체佛之形體요, 선지조화仙之造化요, 유지범절儒之凡節이니라.”(도전道典 2:150:2)라는 내용이 나옵니다.
불교는 형체를 주장하고, 선도는 조화를 주장하고, 유도는 범절을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불교는 그 형形 안에 있는 체體, 즉 몸의 주체인 ‘마음’을 닦는 것을 근본으로 삼습니다. 이는 불교의 본질을 명쾌하게 정리한 것입니다.
불교의 핵심 가르침 : 사법계관四法界觀
불교에서는 진리를 법法(다르마Dharma)이라고 하며, 법계法界는 진리의 세계를 뜻합니다. 법계관法界觀은 이 현실, 즉 실상의 바탕이 되는 우주를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진리의 세계를 설명하는 관점입니다. 불교의 우주관이자 세상을 바라보는 네 가지 관점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법계관理琺界觀은 현실 세계를 이루는 근본 원리와 바탕을 설명합니다. 불교에서는 이 바탕을 ‘공空’이라고 합니다. 모든 것은 결국 공에서 왔고, 공으로 돌아간다고 봅니다. 공空이라는 바탕에서 보면 대통령이든 거지든 모두 평등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위계질서가 존재하며, 대통령은 대통령이고 거지는 거지로 다릅니다. 이러한 평등과 차이를 동시에 설명하는 것이 이법계관입니다.
〈전주 상생월드 힐링 선仙 포럼〉 행사 당시 종도사님께서는 “진공묘유眞空妙有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으셨는데, 이에 대해 “꽃”이라고 답하셨습니다. 우주의 근본을 보니 그 바탕은 진공이었고, 그 안에는 묘한 것이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꽃이라는 것입니다. 진공은 바탕이고, 색은 광명이며, 한마디로 꽃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색즉시공, 공즉시색의 핵심입니다.
석가 부처님은 “이 사사무애법계관을 자유자재로 쓸 수 있는 그런 미래 부처님, 미륵 부처님이 인간으로 오신다. 그러니 그분에게 귀의하라.”는 당부를 남겼습니다. 이게 핵심입니다.
말법 시대와 불교의 구원관
불교 삼천 년 설에 대한 내용을 전한 경전은 많이 있습니다.
『화엄경華嚴經』 「입법계품入法界品」, 『법화경法華經』, 『미륵경彌勒經』, 『증일아함경增一阿含經』 등에 공통적으로 정법正法, 상법像法, 말법末法 삼천 년이 지나면 새 진리를 들고 새 부처님이 오신다고 전하는데 이게 결론입니다. 미륵 부처님의 도법이 시작된 갑인년이 증산도 삼변 도운이 시작된 갑인, 을묘년과 일치합니다.
말법 시대의 모습 : 역병과 전쟁, 자연 재난
어떤 것을 질역겁이라 하는가에 대해 “저 귀신이 이곳 사람들을 침범하여 매질하고 때리고 하여 그 정기를 빼앗고 이 사람을 죽이고 간다.”라는 내용도 나옵니다. 이는 팬데믹 상황과 유사하지만, 이러한 전염병은 신神의 손길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약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격암格菴 남사고南師古 선생은 이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귀신이 혼을 빼 가는 병’이라고 표현했습니다. 병겁신장病劫神將들이 내려와 사람들을 죽이고 간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말법 시대에 출세하는 미륵불
317쪽을 보면, 불가에서 전하는 구원의 소식과 불교의 구원론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인류의 희망은 바로 미래불이요, 구원의 부처요, 희망의 부처인 미륵 부처님의 출세 소식입니다. 이는 불교 구원론의 결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미륵불의 출세 시기
“석가의 운수는 이미 가고 다시 오지 않으니, 삼천 년의 운수로 자신의 도道가 끝나고 말세를 당하여 미륵불이 하강할 것을 석가가 예언하였도다. …… 미륵불이 출현컨만, 유불선이 부패하여 아는 군자 그 누군가.”
318쪽에서는 불가에서 미륵 부처님을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다룹니다. 일반적으로 미륵 부처님을 석가 부처님의 제자로 보는 견해가 있지만, 이는 불교를 세계화하기 위한 교화의 방편일 뿐이라고 합니다. 남사고 선생은 미륵 부처님을 ‘종불宗佛’, 궁극의 부처, 즉 모든 부처의 으뜸이 되는 부처라고 표현하였으며, 미륵왕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교황들이 쓰는 삼중관三重冠은 원래 미트라관이라고 하며, 태양이 새겨진 모자였습니다. 이는 천주교, 미트라, 미륵, 메시아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 줍니다. 결국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모든 종교가 연결되어 있는 것입니다.
불교에서 수천 년 동안 고대해 온 미륵 부처님은 기독교에서 수천 년 동안 외쳤던 절대 권능을 가진 메시아, 우주의 통치자 하나님과 동일한 존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륵 부처님의 도법과 기성 종교 구원관의 차이점
미륵님의 도법道法은 하나님의 도법으로, 모든 것을 익히고 성숙시키며 완성시키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종교의 구원관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미륵님의 도법은 본래 태어났던 부모와 권속과 백성들을 거두어 성숙시키는 것이며, 이는 결국 하나님의 도법입니다.석가세존이 심어 둔 공덕의 나무가 미륵 부처님이 오실 ‘용화龍華세계’에서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내용이 『미륵성전』에 나와 있습니다. 종도사님께서는 “원래 용화는 쓸 용用 자에 꽃 화華 자다. 조화 꽃으로 천하를 통일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륵님의 상징은 꽃입니다.
우리가 지금 받고 있는 이 조화 꽃, 미륵님의 도법은 결국 꽃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병을 고치고 천하를 통일하는 것입니다.
325쪽에는 삼회설법三會說法, 세 번의 법회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는 결국 상제님의 삼변성도三變成道, 삼수三數 원리라는 우주 법도에 관한 내용입니다.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 (도전道典 5:356:4)
미륵불에 대한 왜곡과 날조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 해석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숫타니파타Sutta Nipata』와 같은 불교 원시 경전에서도 바바리의 제자 16명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만, 수행승 미륵이 미래불이 된다는 내용은 전혀 없습니다. 이는 후세에 조작된 내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 총결론 말씀을 같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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