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시로이面白い(재미있는) 日本語
[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도전道典 속 ‘심법’ 관련 성구 말씀
<도전 5:358 / 일본어 도전 5:232>
공신에게 석 달간 진액주 수련을 시키심
文公信に三ヵ月間津液呪の修行をさせられる
상제님께서 문공신의 집에 계실 때 친히 법사法師가 되시어 공신에게 진액주 수련을 시키시니라.
上帝様が文公信の家におられた時、
상제님가 문공신노 이에니 오라레따 도끼,
自ら法師となって公信に津液呪の修行をさせられた。
미즈까라 호-시또 낫떼 공신니 신-에끼쥬노 슈교-오 사세라레따
상제님께서 공신으로 하여금 아랫방에 청수를 모시게 하시고 명하시기를 “잠도 자지 말고 석 달간 일심으로 주문을 읽으라.” 하시거늘
上帝様は公信に、下の部屋に清水を供えさせて、
상제님와 공신니 시따노 헤야니 세-스이오 소나에 사세떼
「三ヶ月間眠らずに一心を尽くして呪文を唱えなさい」と命じられた。
「상-까게쯔깡- 네무라즈니 잇-싱-오 츠꾸시떼 쥬몽-오 토나에나사이」 또 메-지라레따
[중략]
이때 상제님께서 종종 출타를 하시나 순간순간 꼭 그 자리를 지키시니
この時、上帝様はしばしば外出なさったが、
고노 도끼 상제님와 시바시바 가이슈쯔 나삿따가
それ以外の時は修行するところを見守られた。
소레 이가이노 도끼와 슈교- 스루 도꼬로오 미마모라레따
공신이 주문을 읽다 깜박 졸거나 딴생각에 빠지려 하면 윗방에서 상제님의 불벼락 같은 호통이 들려오므로 잠시도 방심하지 못하거늘
公信が呪文を唱える途中、
공신가 쥬몽-오 토나에루 토쮸-,
居眠りをしたり雑念にとらわれたりすると、
이네무리오 시따리 자쯔넹-니 토라와레따리 스루또
奥の間から雷のような上帝様の大喝(たいかつ)が聞こえてきたので、
오꾸노 마까라 카미나리노 요-나 상제님노 타이카쯔가 키꼬에떼 키따노데
片時も気を緩め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
카따토끼모 키오 유루메루 고또가 데끼나깟따
후에 공신이 말하기를 “그때는 잠 한숨만 잤으면 살겠다 싶더라.” 하니라.
8後日、公信はこのように振り返った。
고지쯔 공신와 고노 요-니 후리카에따
「あの時は、ほんの少しでも眠ることが出来たらと本当に思ったよ。」
아노 도끼와 혼-노 스꼬시데모 네무루 고또가 데끼따라 또 혼-또-니 오못따요
핵심어휘
- 眠らずに[네무라즈니] 잠도 자지 말고- 一心を尽くして [잇-싱-오 츠꾸시떼] 일심으로
- 呪文を唱えなさい [쥬몽-오 토나에 나사이] 주문을 읽으라
- 片時も[카따토끼 모] 잠시도
- 気を緩めることが出来なかった。[키오 유루메루 고또가 데끼나깟따] 방심하지 못하거늘
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 구두와 ‘くつ(쿠쯔)’
‘구두’라는 말은 대체 어디서 왔을까요?
‘くつ(쿠쯔)’는 한국어의 ‘구두’에 해당하는 일본어입니다. 그러나 아마도 이 단어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건너간 것이 아니라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것 같습니다. 본래 서양 신발이었던 구두를 일본인들이 くつ(쿠쯔)라고 불렀고, 그것이 한국에도 들어오게 된 것이죠!
여기서 잠깐 ‘つづみ(츠즈미)’라는 단어를 살펴보겠습니다.
‘つづみ(鼓)’는 작은 장구나 북을 가리키는 일본어로 우리말의 ‘두드리다’에서 나온 단어입니다.
tudurim(두드림) tsudumu uszumi(つづみ)
이 두 단어를 보면 일본어의 ‘つ(tsu)’는 한국어의 ‘두(du)’가 되고, 또 한국어의 ‘두(du, tu)’는 일본어의 ‘つ(tsu)’가 된다는 사실이죠!
작은 북은 ‘つづみ(鼓)’라고 하고 큰 북은 ‘たいこ(大鼓 타이꼬)’라고 합니다.
여기서 속담 하나 소개할까요?
太鼓判を押す[타이꼬방-오 오스]
북처럼 커다란 도장을 찍는다는 말은 확실하게 보증한다는 말입니다.
-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日本語』 김용운 저 105쪽 -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표현 300』 中
用心深い[요-징- 부까이] : 신중하다
〈실전대화〉
어릴 때 길거리에 火の用心[히노 요-징- : 불조심] 포스터라든가 犬用心[이누요-징- : 개조심]. すりに用心[스리니 요-징- : 소매치기 조심]이라는 문구가 벽보로 많이 붙어 있었는데 요즘은 거의 볼 수가 없죠. 用心[요-징-]은 ‘조심’, ‘주의’라는 뜻이고 用心深い[요-징-부까이]라고 하면 신중하다는 뜻입니다.
W 一人暮しするんでしょ?家決まった?
히또리 구라시 스룬-데쇼? 이에 키맛따?
자취하고 있지? 집은 결정했어?
M まだ。防犯とかってどうしてる?
마다. 보-항-또깟떼 도-시떼루?
아직. 방범은 어떻게 하고 있어?
W うちは玄関の鍵3つ、あとCCTVも室内に設置してもらったよ。
우찌와 겡-깐-노 카기 밋쯔, 아또 CCTV모 시쯔나이니 셋찌 시떼 모랏따요
우리는 현관에 열쇠 세 개, 또 CCTV도 실내에 설치했어.
M 用心深いね。でもさすがに室内に防犯カメラはやりすぎじゃない?
요-징-부까이네. 데모 사스가니 시쯔나이니 보-항-카메라와 야리스기 쟈 나이?
신중하네. 하지만 역시 실내에 방범 카메라는 너무 지나친 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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