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를 명쾌하게 밝혀 주셨으니 외 (손진보, 김태영, 장도엽)
[입도수기]
진리를 명쾌하게 밝혀 주셨으니
30년 전 접했던 증산도 진리를 패널 포교 현장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선 포럼 행사에서 뵌 종도사님의 명쾌한 진리 말씀은 너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천문화축제 참석을 통해 사람 마음의 광명을 열어 주는 것이 개천이요 홍익인간의 뜻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입도의 문을 열고 진리와 수행의 길로 나서려 합니다.
개천문화축제 참석을 통해 사람 마음의 광명을 열어 주는 것이 개천이요 홍익인간의 뜻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 입도의 문을 열고 진리와 수행의 길로 나서려 합니다.
손진보(남, 63세) / 부산서면도장 / 도기 155년 음력 3월 입도
세월이 지나 다시 접한 『도전道典』
저는 시간이 날 때 TV로 여러 종교 방송을 종종 보는데 어느 날 상생방송도 화면을 통해 만났습니다. 그 뒤로 쭉 상생방송을 보면서 종도사님 말씀을 들을 때마다 이분은 모르는 게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2023년 10월 9일 부산 서면에 있는 영광도서에 들렀다가 나오는 길에 패널 활동을 하고 있던 김유나 포감님을 처음 만났습니다. 삶과 존재의 이유, 세상사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었고 서명 후에 『생존의 비밀』 책과 팸플릿을 받아서 집에 돌아와 읽어 보았습니다. 패널 위에 전시되어 있던 『도전道典』은 사실 과거 30대 초반에 처음 접했습니다. 지구의 지축 정립과 후천개벽에 대해서 그때 알게 되었는데, 세월이 흘러 지금에 와서 다시 만난 것입니다.
정말 인상적인 종도사님의 진리 말씀
그 뒤에 선려화 전수 행사를 안내받아 부산중앙도장으로 참석을 하였는데, 그때 김유나 포감님이 『한민족과 증산도』, 『인간꽃』, 『조화꽃』, 『월간개벽』, 『대한사랑』 특별호 등을 챙겨 주어서 읽고 「천부경」과 우리 한민족의 역사적 기록들을 일부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12월에 가야도장이 서면으로 이전을 하여 치성을 올린다고 해서 참석하였습니다. 그때 상제님이 어떤 분인지 증산도가 타 종교와 어떻게 다른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었습니다.
작년 4월에는 서면 롯데호텔에서 열린 선 포럼 행사에 초대받아 참석을 하였는데, 만찬 참석 후에 해 주신 종도사님의 증산도 진리에 대한 명쾌한 말씀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천은 사람 마음의 광명을 여는 것
그리고 10월 3일 개천절에 영광도서 8층에서 열린 개천문화축제 행사 안내를 받고 참석하여 개천절에 관한 강의를 들었는데, 개천의 의미와 홍익인간 그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개천은 건국절로서 하느님의 나라를 여는 것이며, 무극의 세계를 여는 것이다. 개천開天은 개천리開天理이며 개천도開天道(신명 세계의 법도를 열어 줌)이다. 인간을 이롭게 하는 핵심은 그 사람의 마음의 광명을 열어 주라는 것이다.’ 그날 종이에 적어 가며 강의를 들었던 내용이 기억납니다.
그 뒤로 소방감리 일 때문에 바빠서 입도 공부를 하지 못하고 해가 바뀌었는데, 일이 끝나고 김유나 포감님과 다시 연락을 주고받으며 서면도장 토요 세미나에 참석을 하고 평일 시간이 될 때 도장에 와서 포감님과 송성훈 수호사님께 진리 교육도 받고 하면서 마침내 입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아직 여러 가지로 미약하지만 꾸준히 상제님 진리를 배우고 책도 읽고 수행도 열심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입도를 할 수 있게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증산도 수행은 정확한 내비게이션
저는 그동안 영적으로 많은 경험과 과정들을 겪으며 살아왔기에, 허상과 진짜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금 알아볼 수 있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이제는 정말 찾았다는 것입니다.
증산도를 접했을 때 저는 알았습니다. 이제야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찍을 수 있겠다는 걸요. 증산도 수행법을 잘 익히면 내가 원하는 걸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증산도를 접했을 때 저는 알았습니다. 이제야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찍을 수 있겠다는 걸요. 증산도 수행법을 잘 익히면 내가 원하는 걸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김태영(여, 49세) / 서울잠실도장 / 도기 155년 음력 3월 입도
내가 원하던 것이 여기 다 있었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수행에 관심이 많아 증산도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증산도에 와서 보니 대부분 입도하기까지 안내하고 이끌어 준 인도자들이 있는데, 저는 인도자 없이 자의로 찾아와서 입도를 하게 된 경우입니다. 그것은 그만큼 증산도에 대한 저의 강력한 확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선 제가 증산도를 접하고 처음에 느낀 것은 바로 신선한 충격과 강한 확신이었습니다. ‘아!~ 이거다!~ 내가 원하던 게 여기 다 있었네!!!’라고 느꼈고, 그래서 당연한 관심이 생겨 계속하여 관련 영상을 이것저것 찾아 시청하면서 그 확신은 더욱 강한 확신이 되었습니다.
해답과 결론은 본래 심플한 법
지금의 증산도 체계를 확립하기까지 엄청난 시간과 공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집대성하였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더 놀라웠던 것이 있었습니다. 남들은 10년,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우주의 눈동자인 제3의 눈을 얻고 ‘빛의 몸’을 만들기 위해 전생, 이생을 견디고 많은 걸 포기하면서 간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증산도는 그걸 순식간에 무색하게 만드는 느낌이었습니다. 증산도의 수행은 ‘어? 그거? 그냥 이렇게 하면 누구든 다 될 수 있는 건데?’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이런저런 수행을 하면서 갖은 번뇌를 다 겪어 보고 이 고생 저 고생을 다 해 본 저한테는 한 번 더 느끼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최고의 석학들과 무거운 지성인들일수록, 본인이 평생을 다 바쳐 풀어낸 어려운 난제거리일지라도 그 해답이나 결론을 타인들에게 알려 줄 때는 허무할 정도로 정말 심플하게 설명해 줍니다.
자기도 확실히는 잘 모르겠고 분명한 확신이 없는 선무당 같은 사람들이 누굴 가르칠 때 꼭 잘난 척하면서 어려운 용어를 뒤범벅해 쓰며 헷갈리게 하고 되레 먼 길로 돌아가게 만듭니다. 그건 자신도 확실하게 맥을 짚지 못하고 잘 모르겠어서 그렇게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수행은 내가 찾던 진정한 길 안내자
확실하지 않은 지식을 받아들이고 부주의적 맹신에 빠진 상태에서 진리를 접하는 것보다는, 아예 백지상태가 오히려 납득할 만한 진리를 만나면 더 받아들이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도 있듯이 ‘처음 된 자가 나중 되고 나중 된 자가 처음 된다.’는 구절처럼요.
잘못된 수행법을 익히면 마셔도 마셔도 더 목이 마른 바닷물을 들이켜는 것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좋은 스승과 가르침을 만나야, 헤매는 일 없이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찍고 빠르게 쭉 갈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증산도를 접했을 때 저는 알았습니다. 이제야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찍을 수 있겠다는 걸요. 마치 최고의 석학을 스승으로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여기 증산도 수행법을 잘 익히면 ‘내가 원하는 걸 신속하게 얻을 수 있겠구나.’ 하고 저는 확신했죠.
저는 복 있는 사람입니다
복이 있는 자들은 듣고 보고 다 얻어 갑니다. 아마도 저는 복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이렇게 결국엔 만났으니까요. 그동안 저는 영적으로 많은 경험과 과정들을 겪었지만, 이 세상에서 저만 그런 건 아닐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과정들이 있었기에 진짜를 알아보는 눈이 생겼다고도 생각합니다.
조금 과격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기성 종교들은 반성해야 하고, 우리는 무지에서 깨어나 우리가 정말 해야 할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질에서 멀어지게 만들고, 정작 해야 하는 것에서 멀어지게 만드는 가르침들이 사람들을 바로 눈뜬장님들로 만드는 것입니다. 그건 조금만 머리가 트이면 다 알 수 있는 일인데, 정말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저는 그 모든 걸 다 경험해 봤기에 이제 알아볼 수 있고 확실하게 말할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정말 찾았다는 것을요!
도생들이 정확한 내비게이션을 찍고 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앞서서 험한 길을 잘 닦아 펼쳐 놓아 주신 증산도 선지식들의 희생과 배려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감사합니다. 보은!
진정한 삶의 길을 찾은 이곳에서
북에서 성장하고 충심을 다했지만, 백성을 배신하고 고통을 준 그곳을 떠나 중국을 거쳐 한국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여러 종교를 만났지만 믿음보다 의심이 들고 고향에서 겪는 배신감도 있어 다가가지 않다가, 증산도가 진정한 우리의 도道임을 깨닫고 삶의 길을 찾아 걸어가 보려 합니다.
이곳에서 여러 종교를 만났지만 믿음보다 의심이 들고 고향에서 겪는 배신감도 있어 다가가지 않다가, 증산도가 진정한 우리의 도道임을 깨닫고 삶의 길을 찾아 걸어가 보려 합니다.
장도엽(남, 55세) / 증평중동도장 / 도기 155년 음력 3월 입도
북한 사회에서 확인한 현실
저는 함경북도 무산 철광석 광산 마을에서 굴착기 운전을 하시는 아버지와 자식들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시던 어머니의 4형제 중 막내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에는 그 땅에서 신으로 떠받들던 사람들이 정말로 저희들을 위하고 저희들의 운명을 책임질 것이라는 생각으로 충성을 다했고 모든 것을 다 바치려 노력하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에 나와 생활을 하던 중 회사 동료들로부터 과연 이 사회가 언제까지 존재할 수 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한 여러 현실적 얘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가 신이라고 믿고 충성을 다 바치던 그들은 오직 자기들의 배만 불리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그 무엇이든지 서슴지 않으며, 숱한 백성들을 죽이고 핍박한다는 사실들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꼭 가 보고 싶었던 중국, 그리고 대한민국
1994년 저희가 신이라고 믿던 지도자가 죽고 이북 전역에 닥친 수해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굶어 죽고 백성들의 생활은 점점 어려워져 갔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과연 이 사회가 희망이 있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되었으며, 어려서부터 꼭 한번 가 보고 싶었던 중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중국은 같은 사회주의라고 하지만 우리 고향과는 너무나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중국에서 친지분들의 도움으로 교회에 찾아가 기도를 해 보았지만, 그래도 하느님에 대한 믿음은 선뜻 생기지 않아 얼마 다니지 못하고 그만두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한민국에 반드시 가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하던 중, 운이 좋아 2년간의 중국 생활을 마치고 대한민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에 처음 들어와서 만나게 된 종교도 교회였고 제가 살고 있는 곳으로부터 먼 곳에 있는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분들이 찾아와 지원도 해 주고 위로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천주교와 불교에도 가 보고 언젠가는 통일교에도 찾아가 교육도 받고 하였지만, 믿음보다는 먼저 의심이 많이 들고 고향에서 그렇게 신이라고 믿던 사람들에 대한 배신감으로 인하여 종교는 더 이상 다가가고 싶지 않은 분야로 생각하였습니다.
진정한 우리의 도道, 새로운 삶의 시작
그러던 중 얼마 전 김광남 포감님으로부터 『생존의 비밀』이라는 책을 받아 읽었고, 보내 주신 다른 책들도 읽어 보다가 증산도가 진정한 우리의 도道임을 깨달았으며, 우리 삶의 시작과 우주의 진리에 대해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증평중동도장에도 찾아가 이선미 포정님으로부터 여러 차례의 교육을 받으면서, 증산도에 입도를 하여 먼 길이지만 우리 부모님들을 만나고 우리들의 진정한 삶의 방향을 찾는 길로 가 보려고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들으면서 시작합니다. 이제 증산도에 입도를 하게 되면 상제님이 저희들을 얼마나 사랑하셨는지를 더욱 느껴 보고, 후천 세계를 열어 주고 가르쳐 주신 그 위대한 뜻을 가슴에 새기려고 합니다. 그리고 태을주와 시천주주를 항상 매일매일 외우면서 상제님의 업적이 깃들어 있는 『도전道典』 공부를 차근차근 잘해 나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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