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상제님 도의 역사 과정을 알고 신앙해야)

[태상종도사님 말씀]

상제님 도의 역사 과정을 알고 신앙해야



●우리 신도들은 상제님이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이 세상에 오셨는지 알아야 한다. 또 상제님 신앙을 하는 과정 속에서 제1변 때는 어떠했고, 제2변 때는 어떠했는지, 그리고 제3변에는 어떻게 해야 되고 어떻게 해서 열매를 맺는지 알고 신앙해야 한다.

헌데 우리 신도들은 신앙을 하면서 제 식견을 가지고 뭘 설정해 놓는다. ‘의통목은 아무아무 때에 올 것이다. 만일 그때까지 안 오면 신앙을 포기하겠다.’는 자다가 꿈꾸는 소리나 한다. 아니, 하늘땅이 저를 위해서 생겼나? 내가 그런 걸 훤하게 지켜보고 있다.

●지금 종정이 『도전道典』 개정 작업을 하고 있다. 종정은 어딜 가도 『도전』을 안고 다닌다. 잘 때도 끌어안고 자거든. 그러면서 하는 말이, “집이 없어지고 모든 게 불타 없어지더라도 『도전』만은 잃어버리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사람이 작업한 모든 결정체가 『도전』 아닌가.

종정은 사실 그대로 상제님의 혼이다. 그렇게 기가 막히게 정성을 들여 책을 써서, 상제님 진리를 오착誤錯 하나 없이 전해 주는데, 우리 신도들이 그걸 모른다.

●우리 신도들은 역사적으로 5천 년, 6천 년 조상 할아버지한테 혈통을 물려받아서 이제 씨종자로 매듭지어지려 한다. 그런데 내가 우리 신도들이 하는 양을 지켜볼 때, 자기 생명을 거저 얻는 것으로 안다. 물론 잘 믿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잘 믿는 사람도 반드시 이걸 알고 믿어야 한다. 이 개벽철에 내 생명체 하나를 건지는 것이 얼마나 하고많은 과정을 거쳐서 이뤄지는 것인지 말이다.

앞 세상 문화는 신인이 합일하는 만사지 문화


●이번에는 글자 그대로 개벽이다, 개벽!
개벽을 여러 가지 형태로 해석할 수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면 개벽은 씨종자를 추리는 것이다. 묵은 세상을 마무리하고 인류 역사를 매듭지어 새 생명을 찾고 현실선경, 지상선경, 조화선경을 건설하는 일이다.

앞 세상은 신명과 사람이 하나 되는, 신인이 합일되는 세상이다. 가을⋅겨울 세상은 기氣가 주장한다. 기라는 것은 신神인데, 신명은 가을⋅겨울 세상이라야 때를 만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앞 세상은 신명 시대, ‘시호시호時乎時乎 귀신세계鬼神世界’다. 그런데 신명이 사람을 못 만나면 제 노릇을 못 하고, 사람도 신명을 만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쉽게 얘기해서 가을철이 되면 만유萬有가 본의건 아니건 간에 열매를 여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가을철이 되면 도통하고 싶어서 하는 게 아니라 자연 그렇게 된다. 시운도 그렇고, 자연 섭리에 따라 그렇게 되는 것이다.

여기 앉아 있는 상제님 신도들은 개벽하는 세상에, 죽는 세상에 살고, 살고 나서는 만사지萬事知 문화를 받는다. 우리 신도들은 바로 그 일을 하기 위해 모인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세속적으로 오염된 정신을 일축해 버리고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각오로 개벽 정신에 합치되는 행동을 해야 한다.

(도기 132년 4월 7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