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 상생相生은 어떤 덕목인가요?

[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상생相生은 어떤 덕목인가요?


相生とはどのような徳目ですか。
[소-세-또와 도노요-나 토꾸모꾸 데스까]


[증산도 백문백답]
상생은 ‘남을 먼저 살리고 남을 먼저 잘 되게 하는 것’입니다.

相生とは「他人を先に生かし、他人が先に良くなるようにすることです。
소-세-또와 타닝오 사끼니 이까시, 타닝가 사끼니 요꾸 나루 요-니 스루 고또데스

후천 가을 세상에는 남을 먼저 위하고 배려하는 상생의 질서가 지배합니다.

後天世界では、他人を先に思い配慮する相生の秩序が支配します。
코-뗑-세까이데와 타닝오 사끼니 오모이 하이료 스루 소-세-노 치쯔죠가 시하이 시마스

상생은 새로이 태어나는 가을 세상의 규범입니다.

相生は、後天世界の規範です。
소-세-와 코-뗑-세까이노 키항-데스

신명까지도 다 같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상생입니다.

神明までもが共に良くなれるよう願う心が相生なのです。
신-메-마데모가 토모니 요꾸 나레루 요- 네가우 고꼬로가 소-세-나노데스

핵심어휘
- 相生 [소-세-] 상생
- 他人を先に生かす [타닝-오 사끼니 이까스] 남을 먼저 살리다
- 他人が良くなるようにする[타닝-가 요꾸나루 요-니 스루] 남이 잘되게 하다
- 相生の秩序 [소-세-노 치쯔죠] 상생의 질서
- 後天世界の規範 [코-뗑-세까이노 키항-] 후천 가을 세상의 규범

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雨를 어떻게 읽을까?’
고대에 일본어와 한국어는 거의 같았습니다. 이 고대 일본어-大和言葉(야마토 고또바)-에 한자를 편입시켜 발전해 온 것이 오늘날의 일본어입니다. 그런데 이러저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와는 한자를 쓰는 방법에 큰 차이가 생긴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雨’를 ‘우’라고 읽고 그 뜻은 ‘비’이죠. 그런데 일본인들은 이 ‘雨’를 여러 가지 다른 음으로 읽습니다. 일 년 내내 눈[雪]과 얼음에 갇혀 사는 에스키모인들은 큰 눈, 작은 눈, 물기가 많은 눈 등 눈을 나타내는 말이 여러 가지라지요? 일본 역시 연평균 1,800밀리미터 정도의 많은 비가 내리는 나라로 그중에는 인도의 아삼Assam 지역과 맞먹을 정도로 세계 최고의 호우 지역까지 있어서 그런지 비에 대한 낱말이 많습니다.

같은 ‘雨’라도 ‘비가 내리다.’일 때는 ‘雨が降る(아메가 후루)’라고 쓰고 ‘雨’를 ‘あめ(아메)’라고 읽습니다. 그러나 다음을 한번 봅시다.

*風雨[후-우] : 풍우, 바람과 비, 폭풍우(雨=う)
*梅雨[쯔유] : 6월의 장맛비(雨=ゆ) - 장마는 매실이 영글 무렵에 내림
*小雨[코사메] : 가랑비, 조금 오다 마는 비(雨=さめ)
*氷雨[히사메] : 얼음과 같이 차가운 비(雨=さめ)
*春雨[하루사메] : 봄비( 雨=さめ)
*五月雨[사미다레] : 음력 5월경에 오는 장마(雨=だれ)
*時雨[시구레] : 늦가을부터 초겨울에 걸쳐 오는 한 차례 지나가는 비(雨=ぐれ)
*雨水[아마미즈] : 빗물(雨=あま)

이처럼 일본 사람들은 같은 한자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다르게 발음됩니다.
- 『문화로 배우는 이야기 日本語』 김용운 저 40쪽-


표현 〈일본인이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표현 300〉 中


早い者勝ち[하야이 모노 가찌] 먼저 한 사람이 임자, 선착순
단돈 만 원에 한우 스테이크 무한 제공, 선착순 50명! 유명한 맛집 중에는 이런 식으로 하루에 제공하는 양을 딱 정해 놓고 파는 가게들도 많지요. 바겐세일bargain sale이나 플리 마켓flea market의 경우에도 빨리 가지 않으면 좋은 물건을 손에 넣기 어려워요. 형제가 많은 집은 맛있는 음식일수록 보자마자 해치우지 않으면 나중에 구경도 못 하고요. 퇴근 시간 주택가 골목에 주차를 하는 경우에도 먼저 찜한 사람이 임자가 되지요. 이렇게 ‘먼저 한 사람이 임자’, ‘발 빠른 사람이 임자’, ‘선착순’이라는 표현이 바로 早い者勝ち(하야이 모노가찌)입니다.

〈표현 활용〉
W ちょっと、早くスーパー行こうよ!
춋또, 하야꾸 스-빠- 이꼬-요!
今日の特売品、早い者勝ちなんだから。
쿄-노 토꾸바이힝-, 하야이모노가찌 난-다까라
M 早い者勝ちなんだったら、早く行かなきゃだめじゃない?
하야이모노가찌 난-닷따라, 하야꾸 이까나꺄 다메쟈나이?

W 얼른 빨리 슈퍼에 가자! 오늘의 특별 상품은 선착순이니까.
M 선착순이라면 빨리 가야 하는 것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