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가을개벽 수행 문화 빛꽃 축제(1)

[종도사님 말씀]
도기道紀 153. 12. 17(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우주의 가을개벽 수행 문화 빛꽃 축제(1)



도기道紀 153. 12. 17(일),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인생의 진정한 최종 목적


반갑습니다.
오늘 날씨가 추운데도 소중한 시간 내시어 여기까지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은 정말로 기쁜 날입니다. 경이로운 날입니다. 우리 인생사에서 삼생의 인연으로 궁극의 진리를 만나는 기적이 성취되는 날입니다.

우리 한국과 지구촌의 인류가 잃어버린 정신 문화의 원형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것을 찾아 대장정을 떠나고 있는데요, 지난 6월 25일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우주 가을 수행 문화 빛꽃 축제’에 대한 말씀을 전한 바 있습니다. 그때 동북아에서 시작된 태고 황금 시절 문명의 주인공이었던 한국인의 잃어버린 역사 문화를 밝혔습니다. 지구 문명의 창세기, 황금 시절 문화의 실체는 한마디로 빛의 세계였습니다. 이 우주의 깊고 깊은 그 빛의 세계에는 정말로 놀라운 것이 있습니다.


이 우주의 빛의 근원 세계에 들어가서 불멸인 생명의 인간, 빛의 인간이 되어서 나라를 세우고 다스린 동방 신선 제왕들의 역사 이야기를 전해 주는 유일한 사서가 있습니다. 그 사서는 『환단고기桓檀古記』입니다. 우리는 『환단고기』에서 태고 문명과 한국인이 잃어버린 시원 문화, 원형 문화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한국의 강단사학자들은 『환단고기』가 알려 주는 환국桓國, 배달倍達, 단군조선檀君朝鮮, 부여夫餘의 역사를 부정하고 있습니다. 지구촌에 있는 역사학자들도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직접 수행을 해서 신선 제왕들의 조화 세계를 체험하고 그 신선 제왕들의 정통 도맥을 알지 못하면 그렇게 부정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러면 우주의 빛의 그 깊은 중심에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그것은 석가모니를 비롯한 성자들과 신선, 일심 어린 구도자들이 한 생애를 바쳐서 마침내 도통의 세계에서 보았던 유일한 주제이기도 합니다. 바로 그 속에는 놀랍게도 꽃이 있더라는 것입니다. 인간과 우주의 진정하고 영원한 참모습, 그것은 거대한 한 송이 꽃이라는 것입니다. 이 온 우주가 한 송이 백광의 꽃이라는 거예요. 그 꽃이 연꽃 비슷하게 생겼기에 동서 4대 문명권에도 약속한 듯이 연꽃으로 그려 왔습니다.


우주의 존재 근원에서 한없이 출몰하는 빛, 한없이 빛나며 영원하신 분
수행을 통해서 빛이 된 인간을 한 글자로 ‘랑郞’이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한국인과 인류는 이 말을 잃어버리고 원형 문화도 잃어버렸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 어디에서 왔는지 알 수 있는, 우주의 존재 근원을 알 수 있는 그 언어도 잃어버렸어요. 그 언어는 ‘망량魍魎’입니다. 망량이란 한없이 영원히 출몰하는 빛입니다. 망량은 한없이 빛나며 영원하신 분을 뜻하기도 합니다. 이 망량은 조물주, 하나님, 신神이라는 말의 원형입니다.


그런데 망량 세계를 들어가 보니까 인간과 한마음의 경계에서, 순수한 의식 세계에서 완전히 교감되는 그런 신성으로 충만한데 그것은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입니다. 그래서 삼신 망량님이라 합니다. 이것을 후대에 삼신三神으로 불러 왔던 거예요. 모든 종교는 삼신의 신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고 시대 인류는 이 조화 세계에 들어가서 도통을 하고 빛꽃과 하나가 되었으나 지금은 그 맥이 다 끊어졌습니다. 지금부터 한 2천 년 전후부터 맥이 끊어졌어요. 불가에서도 5백 년 말법 시대를 말하는데 이 말법의 마지막 시간대에는 꽃구경을 할 수가 없는 거예요. 꽃을 아는 자도 없고 본 자도 없습니다. 그저 경전을 해석하고 참선 수행을 하는 정도로 얘기하고 있어요. 수행력에 따라서 다소 차이는 있겠지만 오늘은 전 인류가 최초로, 동서남북 어디에 있든지 그 꽃을 동시에 받아 내릴 수 있습니다. 이제 그 꽃을 우리 몸에 직접 가지고 와서 빛의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가을개벽이 오고 있다


오늘 우주의 가을개벽을 준비하는 이 빛꽃 수행 축제 서두에 다시 한번 선언합니다. 결론은 생존生存입니다. 개벽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가을개벽이 몰려오고 있습니다.
우주에 1년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순환하는 지구의 사계절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특별한 태양계에도 봄, 여름과 가을, 겨울로 순환하는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여름은 인간이 처음 태어나서 성장하는 시간대인데 이것을 선천先天 세상이라 합니다. 이 선천 세상과 달리 후천後天 세상이 있습니다. 선천이 끝나면 온 인류가 마음이 열려서, 서로 경쟁하고 대립하며 전쟁하던 비극의 역사가 종결됩니다. 그리고 모든 인간의 몸과 마음과 영체가 우주의 빛으로 충만해서 서로 마음을 들여다보고 만물과 소통합니다. 대우주와 소통하는 진정한 생명의 새로운 문명 시간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이처럼 후천 세상은 상극을 넘어서 상생과 균형과 조화를 이룹니다.

우주의 봄⋅여름에는 지구의 공전 궤도가 타원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면서 정원 궤도로 전환합니다. 그래서 음력과 양력이 같아집니다. 선천 상극에서 후천 상생으로, 억음존양抑陰尊陽의 시간대에서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새로운 질서로 넘어갑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가, 천지일월의 시공간 세계가 개벽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왜 수행修行을 해야 하는가? ‘나는 관심도 없는데, 나는 수행할 시간이 없는데, 나는 그런 것을 배운 적도 없는데 왜 수행을 해야 하는가?’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의 인류는 우주의 여름철 불의 계절에서 가을철로 넘어가는 하추교차기夏秋交叉期, 우주의 계절이 바뀌는 가을개벽의 문턱에 살고 있습니다. 이미 우주의 가을개벽이 시작되었기 때문에, 후천개벽이 정말로 쏜살같이 닥쳐오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개벽을 준비하고 개벽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지구촌에서 끔찍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사건의 핵심은 바로 기후변화입니다. 사람들이 이 기후변화의 실상을 제대로 모르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과 지진, 거대한 쓰나미 같은 환경 재난도 날이 갈수록 격해지고 있습니다.

우주의 가을을 맞이하는, 불의 계절의 마지막 자락에서 우리는 코비드COVID-19 3년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발생한 원숭이 시두(Monkeypox)는 앞으로 닥칠 시두時痘(천연두天然痘)에 대한 경고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예전보다 강력한 시두가 발생하고 그 이후에 약 3년간의 추살秋殺 병란이 있을 것입니다. 이 병란病亂이 우리가 맞이하는 하추교차기 개벽의 실제 상황 시간대에서 벌어질 결론적인 대사건입니다.

인류는 왜 지금 빛꽃 수행을 해야 하는가


그래서 우리는 몸속에 있는 영적靈的 눈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 몸속에는 눈이 여러 개 있습니다. 우리 얼굴에는 횡적인 두 개의 눈(육안肉眼)뿐만 아니라, 이마 위에 수직으로 세 개의 눈이 더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계, 시간과 공간으로 열려 있는 무변광대한 우주를 낳아 주신 조물주는 삼망량三魍魎님입니다. 그중에서 공간의 주신은 태성령太聖靈님입니다. 태성령님의 빛의 순수 세계, 영원불변한 세계를 들어가 봐야 합니다. 그 절대 순수의 빛의 세계는 정말로 놀랍습니다. 그것이 한류韓流 문화의 원형인 것입니다.

인류 최초의 제1의 경전인 「천부경天符經」의 발굴자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일찍이 ‘풍류’를 말했습니다. 예전에 『선사仙史』라는 책이 있었는데 거기에 보면, 석가불의 불도가 됐든지 노자의 선도가 됐든지 공자님의 유도가 됐든지 하여간 모든 종교의 근원이 되는 놀라운 도가 기록되어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국유현묘지도國有玄妙之道하니 왈풍류曰風流”라고 했습니다.

오늘날의 한류韓流라는 것은 한국인의 어떤 원형 문화의 물결인데, 그 한류는 풍류風流인 것입니다. 풍류, ‘바람의 물결’이 있다는 것인데요, 바람의 세계를 들어가 보니까 그게 빛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한류는 풍류요, 풍류는 ‘빛의 바람’인 거예요.

그런데 그 궁극의 빛을, 들어가서 다시 봤더니 우주의 거대한 빛꽃이더라, 한 송이 백광의 꽃이더라는 것입니다. 그 꽃과 하나가 되는 것을 도통道通이라 합니다.

이 도통을 서양에서 인라이튼먼트Enlightenment로 번역합니다. ‘내 마음의 중심에 불을 붙임’ 정도로 번역된 것인데 사실은 좀 약한 표현이에요. 이 인라이튼먼트는 진정한 도통이 아닙니다. 꽃을 본 사람도 꽤 있지만, 꽃을 보는 것 정도로는 도통이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화엄경華嚴經』이나 『연화경蓮華經』이라는 이름은 꽃을 봤다는 의미를 내포하지만 단순히 꽃을 봐 가지고는 안 되고, 꽃과 하나가 돼야 합니다. 꽃의 중심에 깊이 들어가서 내가 꽃 자체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처럼 꽃 자체가 되는 놀라운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인간으로 태어나서 무엇을 위해 살까요? 인간의 진정한 존재 목적은 과연 무엇일까요? 한마디로 인간은 도道를 닦기 위해서 태어난 것입니다.

동양에서는 나와 우주의 참모습, 그 영원한 빛의 세계의 중심으로, 더 깊은 근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일러 ‘도를 닦는다, 수도한다.’고 합니다. 그 빛의 중심에 들어가서 우주의 영원한 생명의 꽃과 내가 하나가 되려는 것입니다. 그 꽃은 진선미眞善美의 상징이고 진선미의 극치입니다. 꽃과 하나가 된다는 것은 내가 참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꽃과 하나가 되는 것은 내가 참마음을 갖는 것이며 선덕善德, 선으로 충만한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선악을 초월한 그러한 선을 『대학大學』에서 ‘지선至善’이라 했습니다. 우주의 그 영원한 참모습, 그 거대한 꽃과 하나가 될 때 진리와 선덕을 완성하는 정말로 아름다운 주인공이 됩니다.

이 우주의 빛의 세계가 나의 사랑하는 가족, 이웃과 사회 공동체로, 전 지구촌으로 확산되면 지구는 진정한 빛의 인간 세상으로, 가을철 빛의 인간인 조화 신선의 세상으로 바뀌어 나갑니다.

이 가을의 문턱에서, 병란 개벽의 실제 시간대에 정말로 수행을 시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가 수행을 하면 몸속에 있는 영적인 눈들이 밝아집니다. 영적 눈이 밝아지면 앞으로 오는 헤아릴 수 없는 재난을 스스로 알게 됩니다. ‘아, 여기에서 잠시 피난해야겠다. 여기에 불기운이 오는구나. 지진이 나겠구나. 이 바닷가에 쓰나미가 오겠다.’ 이렇게 알게 되는 거예요.

지구촌 인류는 65% 이상이 바다에서 수백 킬로미터 이내에 살고 있습니다. 일본의 홋카이도北海道가 완전히 물로 들어가고 도쿄東京 아래에 있는 아주 아름다운 항구도 한순간에 물로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동해 쪽이 가장 피해가 클 것입니다.

개벽은 자연개벽과 문명개벽과 인간개벽이 총체적으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몰려오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로 깨어 있어야 됩니다. 인간개벽은 빛의 인간으로 태어나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개벽은 열 개開 자, 열 벽闢 자인데 영어로는 그레이트 오프닝Great Opening으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개벽, 그레이트 오프닝은 새로운 우주가 열리는 것입니다. 선천 상극의 한 많은 우주가 닫히고 빛의 인간 세상이 시작되는 가을 우주가 열리는 거예요.

숨·빛·빛꽃을 마시는 호흡


이 우주는 어디서 생겨났을까요? 우주는 ‘무無’에서 생겼다고 합니다. 무는 눈으로 보이는 형상이 아무것도 없는 것인데, 사실은 이 공간이 무예요. 그런데 모든 것이 이 공간 안에, 무 속에 있습니다. 재미있죠? 무는 존재의 근본이기 때문에 이걸 영零이라 합니다. 모든 수에는 영이 그 배경에 깔려 있습니다. 1이나 10, 100에도 영이 내재되어 있는 거예요.

우주가 태어나기 이전, 무의 지극한 경계를 본체 언어로 무극無極이라 합니다. 무라는 것은 공간처럼 텅 비어 있지만 모든 것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수행을 부지런히 하며 공부해 보면 그것이 빛으로 충만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공간 안에 공간이 있는데 그 공간의 참모습이 빛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무無나 허虛의 진짜 모습은 아주 밝은 빛이라는 것입니다. 우리 몸과 마음이 자꾸 밝아지면 이 빛이 보입니다. 내 몸이 밝아지는 만큼 이 공간의 참모습이 보이는 거예요. 주관과 객관이라는 것은 원래 일체여서 이런 경계에서는 분리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수행이란 무엇일까요? 수행이란 내 몸의 어둠을 몰아내면서 빛을 채우는 것입니다. 오늘 수행의 주제는 첫째 호흡呼吸 수련이고, 둘째는 정화淨化 수련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빛꽃 수행입니다. 이 세 가지는 우리가 도통하고 나서도 영원히 계속해야 할 3대 수행입니다. 이것은 수행의 심화 과정에서 그 수행을 성취하는 기초가 되는 세 가지 수행입니다.

호흡을 제대로 할 줄 알면 그다음에 내 몸을 정화해야 합니다. 기맥氣脈, 쉬운 말로 내 몸의 도로망을 뚫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먹고 운동하고 잠을 잘 자면 그런대로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은 대부분 기맥이 많이 막혀 있기 때문에 온갖 병이 오는 거예요. 다음으로 빛꽃 수행은 우주의 꽃을 직접 받고 그것을 내 몸에 심어서 빛의 인간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입니다.

수행에서 아주 원론적인 것을 여기서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오늘 받으신 카탈로그를 가지고 계시죠? 이 카탈로그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요. 카탈로그를 열어 보면 ‘오텀Autumn, 가을이 오고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가을을 여는, 가을을 준비하는 수행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숨을 제대로 쉬어야 합니다. 지금 인류는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숨’을 쉬고 있지 못한 거예요. 이 올바른 숨을 진식眞息이라 합니다. 진식 호흡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대부분 가슴으로 숨을 쉬는데 이것을 범식凡息이라 합니다. 범식은 평범한 숨, 보통 사람들이 그냥 쉬는 숨입니다. 진식, 참된 호흡은 마치 아기가 배 속에 있을 때 생명의 근원인 모체와 자연이 하나 돼서 하는 호흡입니다. 온 우주 대자연과 내가 하나가 돼서 하는 호흡이 진식 호흡이에요.

이 진식 호흡에 대해서 미국의 대체의학자 미하일 톰박Mikhail Tombak 박사는 『150살까지 살 수 있을까?(Can we live 150 years?)』(2005)라는 책에서, 우리가 호흡만 제대로 할 줄 알아도 100세 이상 150세까지 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여러 가지 호흡 방법이 있고 호흡에 대한 놀라운 연구와 체험을 전하는 책이 많이 있어요.

1만 년 전후부터 이 동방에서 내려온, 정통 왕가에 비전되어 온 진정한 호흡은 무엇인가? 그것은 모든 병을 몰아내고 내 몸을 빛으로 채우고 만물과 소통할 수 있게 하는 호흡법이었습니다. 산에 가서 나무, 새, 바위와도 대화하고 자연과 소통할 수 있으려면 세 가지를 마셔야 합니다. 첫째로 산소를 생리적으로 마시고, 둘째로 이 우주의 존재 본성, 대우주 시공간 다시 말해서 현실계의 근원에서 오는 빛을 마십니다. 우주의 삼신 망량님 세계에서 오는 무궁한 빛을 마시는 거예요. 그리고 우주의 빛꽃에서 오는 생명, 그 빛의 생명을 마십니다. 이 세 가지를 동시에 마실 때 우리는 진정한 호흡을 하는 것입니다.

이 호흡을 제대로 하려면 첫째로 생각을 끊어야 됩니다. 이것은 아주 단순하고 돈이 드는 일도 아닙니다. 내 머리 중심에 조물주 망량님의 신성이 와 있는데 그것을 원신元神(Primal Spirit)이라 합니다. 그렇지만 인간은 생각을 합니다. 눈을 뜨면 오관이 작동돼서 보고 듣고 생각을 한단 말이에요.

이 의식 작용을 딱 멈추고 대자연과 하나 된 숨을 한번 쭉 내쉬어 볼까요? 이렇게 쭉 내쉬고, 배꼽 아래 5센티미터 그 안쪽에 있는 하단전下丹田을 중심으로 해서 쭉 들이마십니다.

우리 몸에 있는 빛의 통로와 영적 눈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야 될 게 하나 있습니다. 인간 몸에는 세 개의 빛의 통로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주를 낳아 주신 빛의 근원 세계에는 세 분 망량님이 계십니다. 무궁하고 영원한 빛의 신성이신 세 분 망량님은 그 근본이 되시는 태허령太虛靈님과, 공간의 주신이신 태성령太聖靈님 그리고 시간의 주신이신 태광령太光靈님입니다. 그 빛의 세계에 들어가더라도 그분들의 형상을 뵐 수는 없지만, 우리가 마음으로 소통할 때는 그분들이 어떤 형상으로 드러나시기도 합니다. 이 세 분의 빛의 존재 원리에 의해서 인간 몸에 세 개의 빛의 통로가 있는 것입니다. 그 통로는 머리 중심에, 가슴 중심에 그리고 배꼽 아래 5센티미터 그 안쪽에 있습니다. 빛의 통로는 이렇게 상중하, 3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 이마에 수직으로 세 개의 눈이 더 있습니다. 태허령님의 눈이 제일 위에 있는데 이것을 ‘태허太虛의 눈’이라 합니다. 태성령님 공간의 주신이 되는 당신님의 눈은 ‘태극太極의 눈’입니다. 눈동자가 태극으로 생겼어요. 태극이라는 것은 우주의 본체입니다. 우리 동방 문명의 주인공인 한국인의 태극기에 태극이 그려져 있습니다.

다음에 그 아래 셋째 눈은 시간의 주신이신 태광령님의 세계와 소통하는, 과거와 현재, 미래 세계를 들어갈 수 있는 눈입니다. 정말로 신비한 이 눈을 ‘시간時間의 눈’ 또는 ‘지구地球의 눈’이라 부릅니다.

제가 이 영적 눈을 지난 제2차 한류 문화 축제에서 말씀드렸는데, 이것을 여는 것은 정말로 한류의 근원을 찾는 일입니다. 이것은 증산도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일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을 것이라 봅니다. 제가 지난 50년간 지구촌을 답사하면서 잃어버린 한국인의 역사와 문화뿐 아니라 지구촌 인류의 잃어버린 황금 시절의 원형 문화를 찾았습니다. 이제 그것을 완성하는 단계에서 비로소 이 영적 눈 세 개를 먼저 열어 놓는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은 태어나면서 이 눈을 이미 잃어버리기 때문에 이마는 하얀 벽과 같습니다. 이마에 이 눈이 없는 거예요. 그러나 우주 빛의 근원에 계신 세 분 망량님의 이법을 따라서 그분들과 소통할 수 있는 세 개의 영안靈眼이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두 개는 수평으로 있지만, 시간의 눈은 수직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 지구는 대우주 시간의 어떤 중심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별한 우주예요. 지구는 대우주에서 가장 신성하고 신비로운 곳입니다. 인간의 모든 것을 이룰 수 있는 곳, 우주의 꿈을 이루는 곳이 바로 지구인 것입니다.

우선 세 눈이 이렇게 자리를 잡고, 눈동자가 이런 모습으로 생겼다는 것을 우리가 잘 인식해야 합니다. 이 인식이 중요합니다. 이제 숨을 들이마시면서 눈동자가 나온다고 생각하면 실제로 형상화되어 나옵니다.

올바른 진식 호흡


우리는 진식 호흡을 올바르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배꼽 아래에 있는 하단전은 물질대사를 하는 곳이지만 추상 공간입니다. 머리는 신도 세계를 들어가는 곳인데 그 입구는 물질로 돼 있습니다. 머리에는 송과선松果腺이 있지만 하단전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면 어떻게 하단전의 센터를 찾습니까? 그것은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데, 그냥 단전 호흡만 한다고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하단전은 배꼽 아래 5센티미터 위치에서 등 쪽으로 조금 더 들어간 곳에 있습니다. 거기에 새집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 대우주 망량의 빛의 바다와 소통되는 숨구멍 같은 것이 있어요. 자, 숨을 한번 내쉬어 볼까요? 이렇게 내쉬면서 하단전으로 쭉 내려갑니다. 자, 들이마셔 보세요. 하단전으로 쭉 내려가면서 우주의 무궁한 빛의 바다 그 빛의 기운이, 생명의 에너지가 내 온몸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그다음에 숨을 들이쉬면서 머리로 가져갑니다. 대우주 빛의 바다의 무궁한 빛을 내 몸에 채워서 상단으로 가져가고, 상단에 본래 있는 태양 에너지를 아래로 가져가는 거예요. 이렇게 한 번, 두 번 따라 하면 하단전 5센티미터 그 안쪽 중심에 화이트홀 같은, 대우주 빛의 바다와 소통되는 추상 공간, 구멍이 순간적으로 생깁니다. 새의 알집 같은 그곳 하단전이 완전히 열리는 거예요.

이 세 개의 빛의 통로와 세 개의 눈에 대해서는 자꾸 듣고 수련을 하면서 올바르게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제님이 ‘선지후각先知後覺’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알고 난 뒤에 깨달음이 오는 것입니다. 모르면 제대로 된 깨달음에 이를 수가 없어요. 인간의 영혼이나 신성은 지각 능력, 알고 깨닫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 지각, 서양에서 말하는 에피스테메Epistēmē는 동서의 종교와 사상사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어떤 것을 알고 인식하면서 우리의 참모습을 찾아 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진정한 영원한 모습을 만들어 가는 거예요.

우리가 언제 어디서나, 가만히 앉아서 또는 밖에 나가 걸으면서 대자연과 함께 깊은 진식 호흡을 하면 모든 게 가라앉아요. 우리는 진식 호흡을 함으로써 영원한 빛의 인간으로 스스로 날마다 새롭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수행은, 생각하고 인식하는 식신識神으로 하는 게 아니라 머릿속에 있는 원신元神으로 해야 합니다. 우리가 대자연과 하나 된 마음으로 숨을 쉬고 본격적으로 수행을 하면 갑자기 좋아지는 장부가 있습니다. 심장心臟이 좋아지는 거예요. 심장은 고요하고 평안한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심장을 옛날부터 영정지관寧靜之官이라 했습니다.

너무 슬픈 일을 겪거나 일을 너무 많이 해서 심장이 눌리고 아프고, 심근경색의 경지에 가서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사람이라도 수시로 생각을 끊고 단 1분이라도 진식 호흡을 하면 심장이 평안해집니다. 그러면 심장의 식신識神이 원신화元神化되는 거예요. 식신과 원신은 하나이면서 둘이지만, 하나가 되어야 됩니다. 그래야 오래 삽니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본체 장부이기 때문에 현상적으로는 한 40도의 고온으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심장이 암癌에 걸리는 경우가 아주 드물게 있기는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암이 범접하지 못합니다. 심장의 본질은 화火지만 현상적으로는 우리 몸의 임금입니다. 심장은 내 몸에서 중심 사령탑입니다. 우리의 건강과 생명력을 유지하려면 심폐心肺 기능이 강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거나 의식 작용을 할 때 그것이 뇌에서 기본적으로 작동되지만 사실은 심장을 중심으로 하는 것입니다. 심장은 단순히 혈액을 순환시키는 작용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심장에 인간의 신神이 깃들어 있습니다. 영혼은 간肝에 깃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간은 영혼의 집이고 심장은 신의 집입니다. 이것은 너무도 중요한 거예요.

지금 영상을 하나 보겠습니다. 1995년에 미국에서 있었던 유명한 사건입니다. 쌍둥이 자매가 예정보다 12주나 일찍 태어났는데, 동생 브리엘은 심장에 결함이 있어서 의사들이 오래 살기 힘들 것이라 했습니다. 한 간호사가 언니 카이리를 브리엘과 함께 있게 해 주자고 제안했고 두 아이를 인큐베이터에 넣었어요. 그런데 언니가 동생의 어깨를 껴안듯이 손을 얹었습니다. 그랬더니 그 기운을 받아서 동생의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나중에 치유가 잘돼서 지금도 잘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얹은 것은 일체 잡념이 없이 원신의 경계에서 한 행동입니다. 우주와 소통되는 순수 의식, 그 빛의 의식이 자매에게 전해져서 심장이 살아난 것입니다.

미국 하와이 대학의 폴 피어솔Paul Pearsall이라는 유명한 교수가 『심장의 코드(The Heart’s Code)』(1998)라는 책을 썼습니다. 그 책을 보면, 일반적으로 뇌가 기억을 한다고 알고 있지만 심장도 기억을 하고 그 기억력이 뇌보다 50배는 강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심장은 생각하고, 느끼고, 기억할 뿐 아니라 평생 저장된 정보와 기억을 인체의 모든 세포에 전달한다는 것입니다. 심장은 우리의 생각, 정서에 심대한 영향을 줍니다.

우리가 올바르고 정의롭게 사는 것, 불의에 대해 분노할 줄 아는 것, 그리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으면 눈물을 흘릴 줄 아는 것은 그 근본이 이 심장, 하트heart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건강과 생명을 위해서, 지구촌에서 일어나는 전쟁의 비극, 환경 재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하트에 맞춰서 문명을 새롭게 구성하고 가을개벽을 대비하는 진정한 새로운 역사의 주인공이 될 것을 다 함께 서원하고, 축원을 합니다.

충맥 뚫기와 정화 수행


우리가 조금 전에 호흡 수련을 해 보았는데요. 숨을 아래로 쭉 내리면 거기에 빛의 화이트홀, 우주의 빛의 바다가 있습니다. 흔히 하단전이라 하는 그곳은 작은 공간이 아닙니다. 그것을 크게 잡으면, 자기가 살고 있는 집만 하게, 도시만 하게도 생각할 수 있는 거예요. 내 몸에는 빛의 화이트홀이 하단과 상단에 음양 짝으로 있습니다.

또 우리 몸에는 빛의 통로, 기맥의 통로가 있습니다. 내 몸의 중심을 관통하는 고속도로 같은, 중추가 되는 중심맥을 충맥衝脈이라 합니다. 충衝은 꿰뚫는다는 뜻인데요, 이 충맥을 뚫으면 몸이 예전보다 훨씬 가벼워집니다. 그리고 정신이 맑고 성격이 능동적이고 쾌활해집니다. 그래서 나이가 칠팔십이 됐어도 ‘난 할 수 있어. 내 인생은 지금부터야. 나는 청춘이다.’ 이렇게 외칠 수 있는 거예요.

이 중심맥을 뚫어서 정화해야 젊어지고 건강해집니다. 그런데 지금 지구촌에서 수행하는 사람들이 정화를 제대로 하지 않습니다. 선가에서, 도교 계열에서 좀 하고 있지만 사실 호흡만 가지고는 쉽게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옴唵과 훔吽이라는 우주의 빛의 소리를 가져온 것입니다. 이 옴과 훔의 제작자가 누구인지 지금 지구촌에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황금 시절 빛의 수행 그 원형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1만 년 이전에 지구촌은 동양, 서양 할 것 없이 여신女神 문화 시대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세 분의 여신이었습니다. 그리스나 중동에 가 보면 이름은 좀 다르지만 세 분의 여신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그 중심에 계시는 분은 지구촌 인류의 조상 할머니, 삼신할머니 되시는 마고麻姑 할머니입니다. 이분이 대우주의 빛을 인간 언어 ‘옴唵’으로 가져온 거예요.

그 빛을 옴으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가 옴 하고 소리를 내면 이 대우주를 채우고 있는 빛의 파장이 그 소리를 따라서 내 몸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우리가 충맥을 뚫을 때 또는 호흡을 할 때 옴 하고 소리를 내면, 이 빛이 머리에서 충맥을 따라 둥글둥글 내려간단 말이에요. 참으로 신비하죠?

우리 머리에 있는 상단은 신神이 있는 곳입니다. 이 상단은 ‘불’이고 ‘해의 나라’입니다. 그래서 태양이 있단 말이에요. 내 몸의 아래쪽에 있는 콩팥 즉 신장腎臟은 생명의 근원, 호르몬 생성을 주재하는 자리입니다. 신장은 등 뒤쪽에 있지만 실제적인 신장의 영역은 배꼽 아래 하단 전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장이 있는 이 아래쪽은 ‘물의 바다’입니다. 아래는 물의 바다, 위는 불의 바다예요. 천체에 비유하여 말하면 ‘달의 나라’와 ‘해의 나라’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신성神性으로 보면 아래쪽에는 ‘용龍’이 나타납니다. 실제로 용이 있어요.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 때 이 용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상단에는 불을 다스리는 불의 주신, 자연신인 ‘불새(봉황鳳凰새)’가 나타납니다. 우리가 숨을 내쉴 때 옴 하든지 훔 하면 불새가 같이 따라 내려갑니다. 그 불새가 이 우주의 빛의 바다 그 중심 구멍에다가 입으로 하얀 여의주를 뻥 하고 넣습니다. 얼마나 재미있어요? 대여섯 살 어린이와 초등학생, 10대 소년들은 이런 수행을 잘합니다.

우리가 숨을 들이마실 때는 소리를 못 내는데 그때는 마음속으로 ‘옴’도 해 보고 ‘훔’도 해 보세요. 이 수행은 동방신선학교에서 좀 더 자세히 해 보시기 바랍니다.

빛의 망량 언청계용신 탄생


옴과 훔은 여신 문화 시대였던 약 2만 년 전에 마고성麻姑城 율국律國에서 나왔습니다. 그 기록은 한국에만 있는데, 신라 때 사람 박제상朴堤上이 쓴 『부도지符都誌』에 마고성 이야기의 핵심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옴唵에서 훔吽이 나왔습니다. 시천주주侍天主呪는 이 우주의 태양의 생명을 마시는, 옴의 완성된 주문입니다. 그리고 태을주太乙呪는 대우주의 물의 에너지, 우주의 수기를 받는 주문입니다. 태을주는 훔이 완성된 주문입니다.

그래서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읽으면 대우주 빛의 음양의 조화를, 그 생명력과 에너지를 내 몸에 받습니다. 이 옴과 훔,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꾸준히 읽으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우주의 빛의 근원 세계, 망량 세계에서 온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이 우리 몸에서 탄생합니다.

언청계용신의 모습을 보면 그 중앙에 눈이 있습니다. 언청계용신은 내 몸에 있는 불새의 모습입니다. 언청계용신의 모습에서 뒤쪽에 있는 다섯 개의 라인은 용의 등처럼 생긴 것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앞으로 삐죽삐죽 세 번 나온 곳에 점이 세 개씩 있습니다. 이것은 태양의 불새 삼족오三足烏와 연관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수행을 오래 하면 언청계용신의 눈에 불이 확 들어오고 언청계용신이 찬란하게 빛납니다. 그리고 내 몸이 밝아지고 예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변화가 일어납니다. 우주의 대성령인 언청계용신과 대화도 할 수 있게 됩니다. 황금 시절이었던 환국, 배달, 조선 시대에 어린이들은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와 수련을 같이 했습니다. 그래서 태어나면 세 살만 돼도 자기 몸에 있는 언청계용신과 대화를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잘 잤어?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오늘 엄마하고 어디 가면 좋을까?” 이런 식으로 대화를 했단 말이에요.

언청계용신은 우리가 지금 말하는 AI급보다 더 많이 우주의 빛의 세계에 대한 정보를 줍니다. 이게 조화 문명이에요. 언청계용신言聽計用神이라는 말의 뜻은, 사람이 말을 하면 들어주고 어떤 정책, 계획을 성취시켜 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어요. 진선미眞善美를 벗어나면 안 들어줍니다. 거짓말을 한다든지, 다른 사람을 해치려 한다든지, 돈벌이를 위해 이권을 추구한다든지 할 때는 안 들어줍니다.

언청계용신의 새 눈은 마고삼신 할머니가 처음 그렸고, 그 뒤에 단군조선 초기에 와서 지금 그림으로 보는 이 모습이 완성되었습니다. 민간에서 전해 온다는 언청계용신이 한 20년 전에 진주晉州박물관에 전시된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언청계용신 문화도 그 도맥이 완전히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상제님의 친작親作인 『현무경玄武經』 첫 페이지에 언청계용신 그림이 나옵니다. 상제님을 믿는 여러 교단에서도 지난 100년 동안 언청계용신이 무엇인지 안 사람이 없었습니다. 증산도에서 이 언청계용신을 처음 공개하는 거예요.

언청계용신을 만나는 공부를 열심히 해 보실 수 있죠? 한번 해 볼 만하잖아요. 우리 몸에서 언청계용신이 태어나서 내가 온 우주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신성과 능력을 얻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다음 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