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울 도수와 숙구지 도수
[종도사님 말씀]
| 道紀 135년 양력 2월 24일, 본부 조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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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땅과 인간, 신명의 역사까지를 바로잡는 주역이 바로 인존(人尊), 즉 상제님의 일꾼들이다. 따라서 상제님 일꾼이 인존의 경계에서 일을 못하면 누구도 큰 열매를 맺을 수 없다. 내가 천지의 모든 뜻과 목적을 이루는 역사의 주인으로서 그런 심법으로 일을 할 때, 증산도 진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일을 할 때 우주의 목적을 성취하는 성사재인의 일꾼 역할을 하는 것이다. |
봄개벽과 가을개벽의 공통점
숙구지 도수를 보면, 상제님께서 약방 벽에다가 '기동북이고수(氣東北而固守)하고 이서남이교통(理西南而交通)이라.'고 써서 붙이셨다. 기(氣)는 동과 북에서 굳게 지키고, 자연의 이치는 서쪽과 남쪽, 즉 여름과 가을이 바뀔 때 교통한다는 뜻이다.
하도를 보면 서남방이 뚫려 있다. 서로 연결이 안 된다. 반드시 중앙을 거쳐서 가을로 간다. 또한 낙서 상극도는 동북방, 즉 겨울에서 봄으로 갈 때 뚫려있다. 이 또한 반드시 중앙을 통해야 한다.
다시 말해서 봄 개벽이 될 때는 축토(丑土)가 열려야 하고, 가을이 올 때는 미토(未土)가 열려야 한다. 즉 서남방에 있는 미토가 열려야 가을이 온다.
인간이 태초에 처음 태어날 때는 다섯 수, 5토의 천지조화 기운을 가지고 오고, 가을 천지로 들어갈 때는 10토, 완전한 하나님의 도의 생명을 받아서 가을로 들어간다. 이것이 봄개벽과 가을개벽의 공통점이다.
천지역사를 바로 잡는 주역, 인존(人尊)
그럼 이 말씀이 숙구지 도수하고 무슨 관계가 있다는 것인가? 상제님께서는 천지조화 15수에 대하여 말씀을 하신 것이다.
기(氣)는 동북이고수(東北而固守)하고 이(理)는 서남이교통(西南而交通)이다. 즉 선천 봄개벽은 기(氣)를 중심으로 말씀하시고, 후천 가을개벽은 선천에서 후천, 여름에서 가을, 분열에서 통일로 천지 틀, 천지 이치가 바뀌기 때문에 이(理)를 중심으로 말씀을 하신 것이다.
이것은 또 15수를 말씀하신 것이다. 선천 봄개벽은 다섯 수, 5토가 열리고 후천 가을개벽은 10토가 열린다. 그래서 15를 천지의 축, 무극의 축, 천지조화의 축이라고 한다. 이 15수가 이번에 정남북으로 바로 선다. 천지의 15수, 천지의 도심주가 정남북으로 우뚝 서면서, 여기에서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명계가 제 자리를 잡는다.
그 하늘땅과 인간, 신명의 역사까지를 바로잡는 주역이 바로 인존(人尊), 즉 상제님의 일꾼들이다. 따라서 상제님 일꾼이 인존의 경계에서 일을 못하면 누구도 큰 열매를 맺을 수 없다. 이번에는 단순한 인간 머리 갖고는 안 된다. 내가 인존이 될 때, 내가 천지의 모든 뜻과 목적을 이루는 역사의 주인으로서 그런 심법으로 일을 할 때, 증산도 진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일을 할 때 우주의 목적을 성취하는 성사재인의 일꾼 역할을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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