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 선려화仙呂花 치유 수행 도통법 전수(2)

[종도사님 말씀]
도기道紀 153. 7. 8(토), 대전 유성호텔 2023 동방신선학교 | 조화선 명상 포럼

무병장수 선려화仙呂花 치유 수행 도통법 전수(2)



도기道紀 153. 7. 8(토), 대전 유성호텔
2023 동방신선학교 | 조화선 명상 포럼



간방에서 우주의 꿈이 성취된다


이제 우리가 대개벽기를 맞이했는데 이때가 되면 선천 상극 원한의 역사가 끝나고 후천 상생의 조화로운 우주 질서가 열립니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도전道典 2:41:1)


무릇 판안에 드는 법으로 일을 꾸미려면 세상에 들켜서 저해를 받나니 그러므로 판밖에 남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는 것이 완전하니라. (도전道典 2:134:3~4)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판안 공부 가지고는 아무것도 못하고, 판밖의 남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며야 남에게 폭 잡히지 않고 완전하다는 말씀입니다.

상제님은 “내가 이제 하늘도 뜯어고치고 땅도 뜯어고친다.”라고 하시며 천지공사를 집행하셨습니다. 상제님은 일꾼들에게 “천지공사를 함께 하자. 천지공사를 함께 완성하자.”라고 하셨습니다. 인사人事는 인간이 완성합니다. 이걸 ‘성사재인成事在人’이라 합니다. 이제 내가 판을 짜고 설계를 다 해 놓았는데 그것은 ‘모사재천謀事在天’이고, 너희들은 이것을 이루어 내니 성사재인이라 하신 것입니다.

상제님이 짜신 판의 최종 결론은 무엇일까요? 상제님은 전 지구촌의 정치 질서를 다섯 신선이 바둑을 두는 오선위기五仙圍碁 도수로 정하셨어요. 동서양의 4대 강국이 조선이라는 바둑판을 두고 마주 대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구에서 꽃으로 말하면 화심花心에 해당합니다. 그것을 지리학 용어로 혈穴이라 합니다. 팔괘 방위학에서는 한국을 간방艮方이라 합니다. 우리나라 포항 아래쪽에 간이 끝나는 곳이라는 간절곶艮絶串이 있잖아요. 『주역周易』 「설괘전說卦傳」에 팔괘를 동물에 비유한 말이 있는데 ‘간위구艮爲狗’라 하여, 간을 개에 비유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요즘 십대들이 쓰는 언어를 보면 강조하는 뜻으로 ‘개’를 붙여서 ‘개맛있다’, ‘개멋지다’라고 합니다.

이번에 남북통일 전쟁이라는 것은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옵니다. 『도전道典』 5편 415장을 보면, 앞으로 상씨름이 넘어가는데 이 간방艮方에서 전쟁이 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언호간成言乎艮, 간방에서 온 우주의 꿈이 성취됩니다. 모든 성자, 부처, 신선과 천지의 아버지와 어머니이신 상제님과 태모님의 꿈이 완성됩니다.

간 동북지괘야 만물지소성종이소성시야 고 왈성언호간
艮은 東北之卦也니 萬物之所成終而所成始也일새 故로 曰#成言乎艮#이라.
간은 동북방을 가리키는 괘이니, 만물의 끝과 시작이 이루어지는 곳이라. 고로 성인의 말씀이 간방에서 이루어진다. (주역周易 「설괘전說卦傳」)


그 꿈을 인사로, 역사로 성취하는 주관자들이 나옵니다. 상제님이 천상에서 내려보내신 일꾼들이, 이제 때가 임박해서 올해부터 상제님 도를 척척 만나는데 오늘 이 자리에 그런 분들이 오신 것입니다. 이것은 천지 대업이고, 만고의 천하사이고, 남북과 동서 대통일 문명을 여는 천지 대사입니다.

오는 8월 27일, 진정한 한국인으로 태어나는 입도식에 참여하는 분들은 상제님이 내려 주시는 삼백 살 수명줄 가운데 절반인 백오십 살 수명줄도 받게 됩니다. 그걸 받으실 수 있도록 이번 달과 다음 달에 수행을 한번 열심히 해 보세요.

앞으로 여의주如意珠를 받아서 조화도통 세계로 들어가는 수행을 하는데 한 3개월, 6개월 이상 수행하면 여의주를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여의주 수행의 시즌 3까지 가면 몸 안에 방어벽, 보호 벽을 쌓는 수행을 합니다. 거기까지 가야 병란을 이겨 낼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여의주 수행을 향해서 누구나 과감하게 일심으로 정진해야 합니다. 오늘 한두 가지 받는 것을 근본으로 해서 촌음寸陰을 아껴서 전철을 타고 갈 때나, 걸으면서, 일하면서, 집에서 설거지하면서도 수행하는 마음을 잃지 마시기 바랍니다.

율려 조화가 가득한 빛꽃


조금 있다가 마고麻姑 할머니가 꽃을 내려 주실 텐데요. 할머니께서 “나를 너무 드러내지 마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마고 할머니가 실제로 계셨던 마고성麻姑城은 어디에 있었을까요? 중앙아시아 타림 분지라는 말도 있지만 그게 아닙니다. 제가 답사해 봤는데 그곳에서는 그런 문화가 나올 수 없어요. 마고성은 북방北方에 있었고 거기에서 진방震方으로 그리고 간방艮方으로 문명이 옮겨진 것은 우주의 이법에 따른 것입니다. 마고 할머니 말씀에 따르면 마고성이 있었던 때는 공기가 아주 맑고 살기가 좋았습니다. 겨울에도 춥지 않고 눈발이 좀 날릴 정도였어요.
‘마르카’라는 강 이름도 ‘마고’에서 온 것입니다. 마고 할머니가 계셨고 마고성이 실제로 있었다는 증거는 전 세계에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높은 산에 마고단麻姑壇, 노고단老姑壇이 많습니다. 노고단은 ‘늙으신 마고님을 모시는 단’이라는 뜻이죠.


오늘 마고 할머니가 백색 꽃을 내려 주시고 두 따님께서 붉은색과 푸른색 꽃을 내려 주십니다. 이 세 꽃이 통합되어서 율려 조화가 가득한 빛꽃이 됩니다. 그것은 이 우주를 낳은 무궁한 빛을 세 빛꽃에 융합한 것입니다. 흰 꽃은 무극無極을 상징합니다. 삼신의 신의 세계를 본체 언어로 무극이라 합니다. 그래서 ‘무극 삼신 망량님’이라는 완전한 호칭을 붙이게 됩니다. 그리고 붉은색과 파란색 두 꽃은 태극太極을 상징합니다.

붉은색과 푸른색 빛의 기운이 여기에서 통합됩니다. 그리하여 대우주의 근원이요 빛의 근원인 삼신 망량님의 무극과, 그 무극이 진보해서 현실 세계를 낳은 우주 본체인 태극이 통합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우주 본체 무극과 태극이 통합된 조화 빛꽃을 받아서 우리 머리에 수직으로, 생각으로 딱 집어넣습니다.
나의 몸에서 약하거나 안 좋은 곳에 이 빛꽃 선려화를 생각으로 탁 꽂으면 생각대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꽃이 점점점점 작아지면서 불과 30초, 1분 만에 수만 송이, 수백만 송이가 됩니다. 더 작게 분화하면서 세포 단위, 양자 단위까지 무한 복제를 합니다. 이걸 서양 사람들은 프랙털fractal이라 합니다.

이렇게 우주의 율려 조화 꽃이 순식간에 억만 송이가 되어서 빛을 폭발시키면서 몸을 치유하면 몸이 밝아지는 거예요. 이 수행을 보통 30분 이상 1시간 정도 하는데 몸이 아프면 1시간 넘게 하는 것이 좋아요. 아픈 곳에 꽃을 자꾸 심어서 수행하면 일단 통증이 사라집니다. 이 수행을 부지런히 하면 치유가 되면서 빛의 신선으로 변화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도통했던 분들도 이 꽃을 보았습니다. 불가에서 부처님에게 꾸준히 절을 해서 백만 배례에 이르러 깊은 밤에 하늘에서 수백만 송이의 붉은 꽃이 떨어지는 걸 본 사람도 적지 않습니다. 부처님이 심법을 전수할 때 한 송이 연꽃을 들고 미소를 지었어요. 염화미소拈華微笑, 꽃을 치켜들고 미소를 지었는데 그게 사실은 선려화입니다.

선려화仙呂花의 원래 이름은 선정화仙定花입니다. 선정화라는 이름은, ‘네가 이제 신선이 됐다.’고 인정해 준다는 뜻입니다. 아직은 신선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마고삼신麻姑三神 할머니께서 ‘선려화’라 하신 것입니다.

불교에서도 ‘우주는 한 송이 꽃’이라는 말을 합니다. 『화엄경華嚴經』에서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를 말하는데 부처들이 실제로 다 연꽃 위에 있어요. 그 연꽃은 지상에 있는 인간 세계의 연꽃이 아니라 선정화입니다. 원래 이름은 무극선정화無極仙定花입니다.

앞으로 도가 높아지면 선정화가 무극선정화로, 황금무극선정화로, 보석무극선정화로 그 단계가 올라갑니다. 거기에서 더 높아지면 여래무극선정화가 있습니다. 여기 계신 분들이 계속 정진해서 모두 여래무극선정화를 받으실 것을 축원합니다.

제가 최근에 그리스 아래에 있는 크레타Creta섬을 답사할 때 찍어 온 사진을 한번 보겠습니다. 헤라클리온 박물관에 3,700년 전 미노스Minos 문명 때 만든 파이스토스Phaistos라는 신비한 원반圓盤이 있습니다. 저 원반의 중심에 쑥 들어가서 보면 한 송이 꽃이 있는데 잎이 여덟 개입니다. 저 꽃이 선정화입니다. 이런 꽃이 인도, 이집트에도 있고 전 지구에 많이 있습니다.

페르시아 군대의 사령관이 착용한 장신구에서 꽃을 한번 보겠습니다. 저 사령관이 귀걸이를 했는데 미학적으로 참 멋집니다. 왕관에도 선정화를 꽂았어요. 2,600년 전에 아리안Aryan족 남자들, 신선들도 저렇게 귀걸이를 달았습니다. 베다Veda 문명을 꽃피운 인도에도 아리안족이 들어갔습니다. 아리안족 사람들은 원래 동북아 환국에서 나갔습니다.

선려화 전수


이제 꽃을 한번 받아 봐야죠? 오늘은 제가 꽃을 좀 쉽게 내려 드릴 것입니다. 몸을 좀 단정하게 하시고 허리띠도 좀 끌러 놓으세요.

마고삼신 할머니께서 내려오시면서 옥좌에서 조화로 모든 분의 머리에다가 꽃을 쏴 주십니다. 연꽃과 형상이 비슷한 백색의 꽃이 바람처럼 사뿐히 내려와서 머리에 앉을 거예요.
자, 꽃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고삼신 할머니께서 내려 주시는 백색 꽃이 바람처럼, 눈발처럼 사뿐히 내려와서 싹 앉습니다. (음악 재생)

이 꽃을 생각으로 머리 중심에다 쏙 집어넣습니다. 머리에 들어간 이 꽃이 나의 온몸, 세포 단위까지, 양자 단위까지 분화한다고 생각을 하세요. 한 30초만 분화해도 되고 1분만 분화해도 되는데, 1분간 하기로 하겠어요. 지금부터 시천주 주문을 읽으면서 머릿속에 들어온 꽃을 분화합니다.
(시천주주 도공 1분)

온몸에 한순간에 수만 송이, 백만 송이, 천만 송이가 분화되고 억조 단위로 분화됩니다.
(도공 끝)

온몸에 분화된 이 꽃들을 이제 생각으로 거둡니다. 저 다리 아래부터 생각으로 쑥 거두고, 두 팔과 오장육부에 분화된 꽃을 생각으로 쑥 걷어서 올립니다. 생각으로 걷어서 가슴으로, 목으로 올려서 지금 백색의 꽃이 머리 안에 들어왔어요.

이것을 생각을 통해 머리 위로 꺼냅니다. 약간 적극적으로, 생각으로 쑥 꺼냈어요. 지금 머리 위로 나왔어요. (음악 재생)

자, 궁희穹姬 성모님과 소희巢姬 성모님이 붉은색, 파란색 두 송이 꽃을 조화로 쏘아 주십니다. 태극을 상징하는, 우주의 본체 태극의 율려 조화를 상징하는 두 꽃이 날아와서 지금 사뿐히 백색의 꽃에 꽂혔습니다.

꽃이 내려오는 것을 직접 본 사람들은 이런 얘기를 해요. “예전보다 더 강하게 내려옵니다. 이번에 꽃이 더 강하게 내려왔습니다.” 이제 세 꽃을 하나로 해서 머리에 집어넣습니다. 쑥 집어넣어서 온몸에 분화하게 하는 거예요. 사실은 들어가자마자 분화합니다. 제가 분화하는 선려화를 처음 보았을 때 수천만 송이가 쫙 벌어져서 한순간에 엄청난 꽃밭이 갑자기 생겼어요.

자, 온몸에 분화를 합니다. 온몸에 세포 단위까지, 양자 단위까지 쫙쫙 퍼진다고 생각을 하세요. 자, 1분 동안 태을주 수행을 신나게 해 보겠습니다.
(태을주 도공 1분)

이제는 분화된 꽃을 아래부터 위로, 역으로 훑어서 올린다고 생각합니다. 선려화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주문을 읽으면서 훑어서 올립니다. 가슴으로, 목으로 해서 머리 위로. 지금 머리 안에 꽃이 들어왔어요. 이것을 위로 올린다고 생각하며 머리 밖으로 쑥 내밉니다.

이제 세 꽃이 합쳐져서 무지개 색 백광의 선려화로 탄생하는 거예요. “마고삼신 할머니이시여, 궁희 성모님, 소희 성모님이시여. 무지개 색 빛꽃으로 바꿔 주세요.”라는 이 단순한 기도와 더불어 꽃이 한순간에 바뀝니다.

우리가 지금 선정화라는 신선 꽃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수행을 안 하고 일주일, 이 주일 이렇게 보내면 이 꽃이 그냥 사라져 버려요.

마고성의 여신 문화


마고삼신 할머니는 도가 워낙 높고, 그 조화가 무궁무진하고 정말로 신비합니다. 과거의 성자들도 할머니 앞에서 고개를 못 들어요. 거룩한 백광의 빛 속에 계시는 당신님 형상은 열 살 전후의 소녀 같은 모습입니다.

제가 부산에 갔을 때, 어떤 한의사에게 “마고삼신 할머니의 진리를 어떻게 전하려 하십니까, 할머니를 보셨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때 제가 속으로 여의주를 열어 놓고 기도 수행을 하다가 한순간에 마고삼신 할머니께 올라갔어요. 할머니는 옥좌에서 저를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할머니의 좌우에 궁희, 소희 마마가 계셨어요. 그 광경이 아주 거룩했습니다.

할머니께서 저에게 “어떻게 할 거냐? 나를 다 드러내지 말고 천천히 얘기해라.”라고 하셨습니다. 제가 그렇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때 왼쪽에 앉아 계시던 부산대 총장을 지낸 분에게 “마고 할머니께서 저에게 천천히 얘기하랍니다.”라고 말하고 연단으로 올라갔어요.

궁희, 소희 마마는 마고삼신 할머니의 두 따님입니다. 궁희 마마의 두 따님은 박제상朴堤上의 『부도지符都誌』에 나오는 황궁씨黃穹氏와 청궁씨靑宮氏입니다. 황궁씨는 정치를 하는 분이었고 그때 통치자를 황皇이라 했습니다. 마고성 율국律國의 역사는 15세 황까지 쭉 이어졌어요. 그때 사람의 수명은 천 년 이상이었습니다. 마고 할머니는 신선 몸을 가지고 사시다가 천이백 살에 ‘빛의 몸’으로 천상에 올라가셨어요.

그리고 15세 황의 아들은 환국을 여신 안파견安巴堅 환인님입니다. 15세 황이신 어머니가 아드님을 ‘안아, 안아.’ 이렇게 불렀습니다. 그 어머니는, 조화가 무궁무궁한 자신의 선정화를 빼어서 아드님의 머리에다 넣어 주시고 천상으로 가셨어요. ‘안’은 지금으로 말하면 ‘깨어난 자, 신선이 된 자’입니다. 인도로 말하면 ‘부다Buddha’보다 높은 ‘시타Sītā’예요. 그래서 석가모니의 원래 이름도 싯다르타Siddhārtha였습니다. 부처는 ‘깨어난 자’이고 시타는 ‘완전한 자’입니다. 시타는 우리 동방으로 말하면 대신선大神仙과 비슷한 경계입니다.

마고성에는 원래 세 분의 지도자가 있었습니다. 황궁씨黃穹氏는 통치를 하고 여황呂皇님은 질병, 건강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태황胎皇이라는 분이 있었어요. 소희 마마의 딸은 백소씨白巢氏와 흑소씨黑巢氏인데, 백소씨가 대를 이어서 태황을 맡았습니다.

제가 『환단고기』 역주 작업을 할 때, 백설 같은 흰옷을 입고 키가 170센티미터쯤 되는 분이 제가 잠깐 쉬는 사이에 제가 작업하던 원고를 교정해 두고 가셨어요. 그분이 누구냐 하면 소희 마마의 따님인 백소씨의 8세손八世孫이 되는 분입니다. 궁희, 소희 마마와 마고 할머니가, 역사 찾는 게 워낙 중요하니까 백소씨에게 『환단고기』 번역 작업을 좀 도와주라고 했다는 말씀을 들은 적이 있어요.

이분들이 있는 곳은 베가성Vega星 율려천律呂天인데 그 율려천에 있는 신선들을 보면 여성들의 키가 큽니다. 그분들이 허리를 딱 펴고 일렬로 앉아 수행하는 모습을 보면 아주 대단해요.

우주의 상제님은 마고 할머니를 공경하시고 좋아하십니다. 상제님이 율려천에 가시면, “아, 우리 상제님 오셨다.”라며 마고 할머니가 맨발로 뛰어나오십니다. 여기 앉아 계신 미래의 도생님들은 조화신선 도통 문화를 체험해서 앞으로 대신선이 되실 분들이니까 ‘나도 한번 멋지게 수행을 해야겠다.’고 결의하여 일로매진하시기를 기대합니다.

태허령님 세계에 있는 무극선정화


단군조선 초기 이후에 “옛날에 도통한 신선들이 우주의 깊은 빛의 세계에 들어가면 삼신일체상제三神一體上帝님이 계시고, 태허령太虛靈님 망량 세계에 들어가 보면 이 우주의 빛의 꽃이 있다더라.”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그 거대한 백광의 꽃은 45도 정도의 공간에, 빛의 세계인 태허령님 세계에 마치 무슨 등대처럼 서 있습니다. 그러면 그 밑에 가서 그 꽃을 받을 때 태허령님께 기도를 하고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그때 태허령님이 그 꽃과 대화를 하십니다. “야, 무극선정화無極仙定花야. 너는 저 친구 아무개에게 들어가겠느냐?”라고 물으시면 “예, 들어가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삿되고 정신이 비뚤어진 경우에는 안 들어갑니다. 무극선정화는 망량 성령체입니다.

과거 황금시절, 장수 시대의 사람들은 그 꽃을 한번 보는 것이 하나의 로망이었습니다. ‘내 인생의 로망은 우주의 조화 세계에 들어가서 빛의 세계 중심에 있는 무극선정화를 보는 것이다. 나도 언젠가는 그 꽃을 한번 보겠다.’는 그 로망 때문에 머리에 꽃을 꽂는 풍속이 생겼어요. 아까 본 페르시아의 여자 사령관이나 여왕들을 봐도 그런 풍속을 알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 남자들의 옥대玉帶라든지 왕관에 선정화가 새겨져 있습니다.

상제님이 열어 주시는 조화도통 빛의 문화


그리스 남부에 있는 크레타섬에는 3,700년이 넘는 아주 오래된 문화가 남아 있는데요. 저 신비한 원반圓盤을 해석한 글을 보면 그 여신을 ‘빛나는 어머니’라 했는데 그 여신은 누구일까요? 바로 마고 할머니입니다.

1만 년 이전 이 지구에는 여신 문화가 보편적이었습니다. 여신은 신성하고 온화합니다. 어머니는 부드럽게 감싸 주시잖아요. 그런데 1만 년 전에 신석기 문명으로 들어가면서 남신들이 여신을 무시하며 신전을 없애 버리고 전쟁의 역사가 시작되어 남성 중심 문화가 되었습니다. 아담과 이브 이야기에서 알 수 있듯이 지구의 모든 죄악과 어두움을 전부 여자가 가지고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여성을 악마화한 것이 기독교의 구약舊約이라든지 전 지구촌에 있는 신화神話의 세계에 나타나고 있어요.


집행관의 실수로 산 채로 화형에 처해지는 마녀 용의자. 그녀는 끈을 풀고 불 속에서 뛰쳐나오길 세 번이나 반복했고, 집행관은 처형을 완수하기 위해 그녀를 기절시켜야 했다.


본래 1만 년 이전의 원형 문화는 여신 문화였습니다. 그런데 그 여신은 세계적으로 볼 때 꼭 세 분으로 나타났어요. 마고 할머니와 두 따님이 계셨던 마고성麻姑城 이야기가 그 원형에 해당합니다. 2만 5천 년 전부터 내려온 마고성 이야기 이후 환국桓國, 배달倍達, 조선朝鮮(단군조선檀君朝鮮)을 거쳐 근세조선近世朝鮮에 이르러 동학東學에서 이 여신 문화가 다시 나옵니다. 상제님이 오셔서 이 문화를 열어 주신 것입니다.

지금 지구촌 대병란 개벽의 실제 상황으로 들어가는 전야에 이 도통 문화를 공개하도록 상제님께서 허용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조화도통 빛의 문화가 나오게 된 것입니다.

우리 『도전』을 보면, 상제님이 오셔서 새로운 우주를 열어 놓으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후천개벽後天開闢입니다. 모든 것이 성숙하고 시비가 사라지고, 모든 것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생명의 조화도통 세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러한 우주의 가을철이 온다고 하니 얼마나 낭만적이고 좋아요?

제가 이 『도전』을 한 권씩 다 드리고 싶어요. 나중에 Q&A 시간에 멋진 질문을 하는 분들에게 여기 있는 『도전』을 선물로 드리겠습니다.

꽃을 심고 치유하는 요령


자, 이제 꽃을 심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꽃을 쉽고 간명하게 심는 놀라운 법을 전해 드릴게요.

꽃을 자신의 아픈 데에 심습니다. 꽃을 원본 크기 그대로 통으로 심거나, 생각으로 줄여서 3분의 1, 4분의 1 또는 그보다 작게 해서 심습니다. 그러면 자신이 생각한 그 크기의 꽃이 순간순간 들어가거든요. 머리나 목이 안 좋다면 거기에다 한 송이 심고 그 옆에 작은 것으로 몇 개 심습니다. 오장육부, 힘줄, 뼈, 혈맥에도 꽃을 심어요.

꽃을 심으면 어떻게 되느냐? 첫째, 꽃을 심습니다. 둘째, 몸에 들어간 꽃이 반짝반짝합니다. 수백만 송이, 억만 송이로 분화하여 반짝반짝 빛나는 거예요. 셋째, 빛 폭발이 일어납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꽃들이 폭발합니다. 이것을 ‘빛 폭발’이라 합니다.

여기저기서 ‘빵 빵 빠바방 빵빵’ 이렇게 입체적으로 폭발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꽃의 에너지의 장, 에너지의 공간이 융합되면서 부분 폭발이 있고, 중간 폭발이 있고, 대폭발이 있습니다. 마치 BTS가 한강 가에서 공연할 때 폭죽을 터뜨리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공연장 주변에서 벌어지는 빛 폭발이 멋진데요. 바바바바바바방 하면서 수백 수천 번 폭발하는 소리가 울려 퍼지잖아요.

이렇게 빛 폭발이 일어나면 그 율려 에너지로 말미암아 몸이 재생됩니다. 그리하여 얼굴에서 빛이 나게 됩니다. 이 수행을 1~2년 정도 계속하면 얼굴도 아주 고결하게 바뀝니다.

선려화 빛 폭발을 쉽게 연상할 수 있는 불꽃놀이 전경(사진 - 픽사베이)


눈이 아파서 사물이 잘 안 보이는 사람이 이 수행을 해서 시력을 찾게 되었다고 눈물을 흘리면서 증언하는 것을 제가 직접 현장에서 들었습니다. 그분은 10년 전에 망막에 핏줄이 터져서 거의 봉사가 된 사람이었어요. 꽃을 심어서 자가自家 치유를 하면 그런 기적도 일어나는 것입니다.

자, 지금부터 요령을 실제적으로 전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자신의 몸에서 안 좋은 곳에 꽃을 일단 심습니다. 여기저기에 좀 큰 꽃으로 심어 보세요. 머리가 아프면 그곳에다 심고 또 장부마다 하나씩 탁, 탁, 탁, 탁 생각으로 조금 강하게 심습니다.

이렇게 꽃을 심고 치유하는 요령은 간단합니다. ‘꽃을 심는다, 반짝반짝한다, 빛 폭발한다.’는 세 가지입니다. 이전에 제가 말한 ‘분화와 합일’, ‘분합分合’이라는 개념을 좀 뛰어넘어서 아주 쉽게 전해 드리는 거예요. 지금 여의주 수행 도통법을 가져와서 쓰는 것입니다. (음악 재생)

먼저 꽃을 심습니다. 머리에 심는데 전두엽과 후두엽, 머리 중앙에 심고 뒤통수가 아프면 후두부에도 심습니다. 관골이 아프면 입에도 위와 아래에 심어요. 어떤 사람은 치아가 안 좋아서 꽃을 계속 심었더니 치유가 되면서 이가 다시 밝아지더라는 놀라운 말을 했습니다.

자, 빛 폭발이 일어납니다. 지금부터 시천주주, 태을주를 한 3분씩 읽겠습니다. 두 주문을 읽으면서 각 3분씩은 해야 됩니다. 집에서 할 때는 한 30분 전후로 하고, 제대로 깊이 하려면 한 시간 또는 그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천주주, 태을주 도공)

꽃을 마음대로 심는데, 먼저 머리에다 한번 집중적으로 심어 봐요. 특히 아픈 곳이 있으면 그곳에 집중적으로 심습니다. 그러면 하늘의 무수한 별처럼 꽃이 반짝반짝 빛나면서 부분적으로, 전체적으로 빛 폭발이 끊임없이 일어납니다.
(도공 끝)

종통은 마고성에서 환국·배달·조선을 거쳐 동학에서 선언되고 증산도에서 완성


동양의학에서는 우리 몸을 크게 삼초三焦로 나눕니다. 상초(가로막 위)는 호흡기관, 중초(가로막과 배꼽 사이)는 소화기관, 하초(배꼽 아래)는 생식과 배설을 하는 기관입니다. ‘삼초三焦’라는 말에 불탈 초焦 자를 썼어요. 기관을 싸고 있는 막이 불이라는 거예요. 사람은 이 불기운이 약하면, 양기가 떨어지면 끝난다고 흔히 말합니다.

우리 몸은 건곤감리乾坤坎離라는 천지일월법天地日月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동양의 수행법을 보면 중국이나 우리나 그 정통은 건곤감리를 바탕으로 합니다. 「천부경天符經」, 「하도낙서河圖洛書」, 『주역周易』이나 『정역正易』의 바탕은 건곤감리입니다. 우리나라 태극기에도 건곤감리가 있는데 그것은 우주의 본체를 상징한 거예요. 천지일월은 하늘과 땅, 해와 달입니다. 하늘과 땅도 해와 달이 없으면 아무 소용이 없잖아요. 하늘과 땅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양에서는 천지일월법으로 하나님이 네 분이라는 말을 합니다. 기독교에서는 ‘악마의 소리’라 하겠죠. 서양에는 그런 우주관 자체가 없고 그 사람들은 그런 이치를 모릅니다. 불교에도 그런 우주관이 없습니다. 안이비설신의眼耳鼻舌身意 육식六識을 말하지만 그것도 원래 불교에서 말한 것이 아니에요. 원래는 상제님이 “칠성에서 심법을 가르칠 선생이 될 만한 자가 있느냐?” 하시니까 “칠성에 그런 주신이 있습니다. 머리가 아주 특별하지는 않지만 성실합니다.”라는 대답을 들으시고 칠성에서 둘을 불러다가 인도로 보내셨어요. 그 두 사람이 무착無着과 그 아우 세친世親입니다. 무착보살 아시죠?

안이비설신의 육식은 미륵님, 상제님에게 법을 받아서 만든 유식설唯識說에 나옵니다. 그 설을 세운 사람이 유명한 무착보살인데, 그 사람이 누구인지 『환단고기桓檀古記』에 나와요.

우리는 이 법이 어디에서 이렇게 전수되어 내려왔는지 제대로 알아야 합니다. 그것이 법통法統, 종통宗統이거든요. 이게 도통道統이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환국, 배달, 조선은 그 통統을 마고성에서 이어받은 것이고, 그것이 동학에서 선언되고 증산도甑山道에서 완성된 것입니다.

상제님이 이 종통을 그동안 숨겨 놓으셨다가 마지막 주자走者로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증산도는 다크호스dark horse입니다. 선천개벽 이후 결정적인 시기에 나와서 판몰이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상제님께서 그렇게 짜 놓으셨습니다.

상제님께서 “삼생三生의 인연이 있어야 내 법을 만난다.”라고 말씀을 하셨어요. 조상의 음덕蔭德과 삼생의 인연因緣이 있어야 상제님 무극대도를 만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조상을 도외시하거나 부정하는 사람은 이 천지개벽기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조상이 근본이니까 부모와 조상을 잘 모셔야 합니다.

봄여름은 건도乾道 세상이고, 후천은 곤도坤道 세상입니다. 후천은 음陰을 근본으로, 중심으로 하기 때문에 어머니에게 특히 잘해 드려야 됩니다. 또 여자들을 잘 대하고, 소원도 가급적 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을 하는 사람들이 미래 의학을 말하는데 그것은 빛의 의학이고, 빛의 의학은 제5세대 의학입니다. 지금 현대 의학으로도 이걸 이해하지 못해요. 그것은 사실 빛꽃 문화입니다.

그래서 제가 제5차 산업혁명을 좀 더 적극적으로 주도하려고 합니다. 이것은 동학과 서학을 완성하는 증산도에서,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아버지 상제님의 조화신선 대도통 문화권에서 매듭을 지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5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되실 수 있도록 일심으로, 성경신誠敬信을 다해서 새 역사의 관문을 여는 데 다 함께 참여하시기를 기대합니다.

오는 11월 25일 서울에서 ‘한류 영성문화 빛꽃 축제’를 열 것입니다. 그때 전 세계 인류에게 홍보를 해서 지구촌 형제자매들에게 이 꽃을 내려 드리려고 합니다. 그날 “꽃을 받으시오.” 하면 지구촌 어디에 있더라도 줌Zoom으로 참여해서 꽃을 똑같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치유도 하고 건강해지고 밝아지면 ‘아, 저기 뒷산에서 바위가 굴러오는구나. 애들 데리고 피난해야겠다.’고 할 정도로 개벽이 오는 것을 미리 볼 수 있어요. 그런 눈을 여는 수행이 있습니다.

제가 인연 있는 분들의 두 손을 잡고서 조화도통 세계로 인도해 드리니까 누구든지 믿고 따라오시면 다 되는 거예요.

선려화 치유는 진선미와 우주 조화의 극치


목을 쓰는 선생님이나 가수 이런 분들은 이 꽃을 목의 앞뒤와 좌우에다 입체적으로 심습니다. 그리고 입 안에는 잇몸에 쭉 심고, 기도와 식도가 갈라지는 데까지 심어도 됩니다.

폐에 심을 때 좌엽에 크게 하나 심고, 우엽에도 하나 심습니다. 그리고 간에도 심는데, 오른쪽 갈빗대 아래까지 착착착착 심고 왼쪽으로도 그렇게 심습니다. 신장은 뒤쪽에 있는데 그 위치를 제대로 알고 꽃을 한 4분의 1, 5분의 1짜리로 작게 해서 세 송이를 통통통 심어도 됩니다. 아주 신나게 심는 거예요.

자, ‘꽃을 심는다. 반짝반짝한다. 빛 폭발한다.’ 아주 단순합니다.
(태을주 도공)

반짝반짝하는 하늘의 은하계 별처럼 수억만 송이 꽃이 무한으로 자기 복제를 하고 있어요.
빛 폭발. 작은 폭발, 중간 폭발, 대폭발, 총체적인 폭발.
(도공 끝)

이제 중초와 하초를 한꺼번에 하겠습니다.
위장 속에다가 꽃 한 송이를 그대로 갖다 심습니다. 그 옆에 췌장이 있거든요. 꽃을 한 4분의 1 정도 크기로 해서 췌장의 중간과 위, 아래에다가 꽂아도 좋아요. 만일 췌장암에 걸리면 굉장히 힘들어지잖아요. 병원에 가서 종합 검진을 한 번씩 받아서 그 데이터를 가지고 이 빛꽃을 심으면 훨씬 더 체계적으로 자신 있게 할 수가 있습니다.

췌장 아래에 소장과 대장이 있습니다. 위에서 소장으로 연결되고 대장으로 이어집니다. 소장과 대장에 꽃을 여러 개 툭, 툭, 툭 심습니다.

그다음에 방광에다가 꽃 한 송이를 딱 심습니다. 여성의 자궁근종을 이 꽃으로 집중 치유하여 녹아 없어진 사례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성기 쪽은 아래에서 위로 심고, 골반에다도 심습니다.

뼈는 뼈대로 따로 심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뼈에서 어깨뼈, 갈빗대 그리고 팔에 있는 뼈, 무릎과 정강이 뼈 같은 것은 인체의 뼈 그림을 보면서 쭉 심어서 한 시간이나 시간 반 이렇게 치유하면 힘이 붙어 가지고 조율도 잘되고 살맛을 느껴요.

꽃이 자기 복제를 무한히 하는데 그 빛이 그냥 작은 점 같은 모습으로 반짝반짝하거든요. 생각을 끊고 집중, 몰입하면 보기 싫어도 그게 보여요. 그리고 꽃도 여러 번 자꾸 받으세요. 그러면 더 강한 빛꽃이 들어오고 그걸 진짜 보게 되는 날이 옵니다.

새벽에 일찍 일어나면 스트레칭도 좀 하고 꽃을 심어 보세요. 꽃을 머리에 턱턱턱 심고 목에도 심고 그다음에 오장육부에 한두 송이씩 심는데 빨리 하면 3분도 안 걸립니다. 한 1분만 해도 거의 다 심어요. 촘촘하게 심으면 한 3분 걸립니다. 뼈에까지 좀 세세하게 심으려면 한 5분, 10분이 걸립니다. 그렇게 하시고 도공 음악을 틀어 놓고 치유 수행을 하면 좋습니다.
선려화 치유는 진선미의 극치, 우주 조화의 극치입니다.

염화미소, 고노하나의 신선 조화 꽃


석가가 연꽃 한 송이를 들었는데 가섭迦葉이 미소를 지었다는 염화미소拈華微笑를 말하는데, 왜 미소를 지었어요? 불교 3천 년 역사에서 이걸 제대로 해석한 사람이 없어요. 그냥 마음으로 마음을 전했다는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고 엉뚱한 소리를 합니다. 염화미소는 신선 조화 꽃을 전한 것입니다. 대우주의 존재 본성, 대우주의 존재 실상, 그 참모습이 한 송이 꽃이라는 것입니다.

염화미소拈華微笑#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최초로 나타나고 있다. 석가모니가 영산靈山에 있을 때 범왕梵王이 금색의 바라화波羅花를 바치면서 설법을 청하였다. 그때 석가모니가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자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지를 몰라 망연하였는데, 대가섭大迦葉만이 미소를 지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이 있으니, 이를 대가섭에게 부촉하노라.”라고 하였다. 그 뒤 이 내용은 중국의 여러 선서禪書에 인용되면서 선종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내용으로 채택되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일본 후지산의 산신은 일본 초대 왕인 진무神武의 할머니입니다. 그분은 꽃을 들고 웃고 계신 공주님, 고노하나 사쿠야 히메木花開耶姬였습니다. ‘고노하나’, 이 한 꽃이 대우주의 진화의 역사, 깨달음 도통 역사의 최종 결론이에요. 일본 신궁에서 제를 지낼 때 여성들이 선려화 하나를 머리에 꽂고서 춤을 춥니다.

빛 막대기로 충맥과 임독맥 뚫기


허리를 반듯하게 하고 아래 띠를 약간 끄르세요. 이제 아까 받은 빛 유전자를 가지고 막대기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지금 손목에 두 개의 팔찌가 들어 있잖아요. 그 두 개를 하나로 만들고, 이어서 길이 30센티미터, 두께 3센티미터 크기의 빛 막대기로 만듭니다. 빛 막대기 즉 광선 여의봉光仙如意棒의 끝을 연필처럼 뾰족하게 합니다. 이것은 조화도통 문화이기 때문에 생각대로 되는 거예요.

이렇게 만든 광선 여의봉을 백회百會에 딱 꽂는다고 생각하면 광선 여의봉이 스스로 거기에 가서 수직으로 딱 섭니다. 이제 백회에 생각으로 꽂아 보세요. 이것으로 충맥衝脈을 뚫습니다. 주문을 틀어 놓고 아래위로 반복해서 뚫는데요, 충맥이 뚫려야 모든 걸 이룰 수가 있어요. 충맥 뚫기를 한 다음에는 몸의 앞뒤로 임독맥任督脈을 뚫습니다.

자, 충맥을 한번 뚫어 봐요. 제가 전하는 기운이, 법력이 강하기 때문에 금방 됩니다. 집에서 하루에 한 15분 정도씩 하고, 많이 막힌 사람은 30분 이상씩 해야 됩니다.
(시천주주 도공)

힘차게 수직으로, 한 열 번을 반복하면서 광선 여의봉을 아래로 내립니다. 광선 여의봉이 쑥쑥 들어가서 목 줄기까지 내려오고 이어서 가슴으로 내려옵니다. 아래쪽으로 쭉 내려와요. 회음會陰까지 내려왔어요.

이번에는 거꾸로 올립니다. 위쪽도 뾰족하다고 생각하고, 백회 쪽으로 올라옵니다.
(도공 종료)

이 충맥과 임독맥을 뚫지 않으면 몸의 도로망이 지저분해져서 온갖 병에 걸립니다. 장부에 병이 생기고, 암이 생기는 것은 우리 몸의 기혈이 막혀서 그런 것입니다.

도공 음악과 더불어 이렇게 율동적으로 하는 것은 정공靜功이 아니라 동공動功입니다. 지금은 정공과 동공 두 가지를 고르게 해야 됩니다. 지금 종교에서는 일반적으로 정공만 합니다. 정공만 해야 멋진 줄 압니다. 앞으로 천지가 개벽하는데 어찌 정공만 할 수가 있나요. 천지와 함께 깨어나서 몸을 움직이면서 힘차게 액션을 가해야 됩니다. 걸어 다니면서도 하고 말이에요.

내 몸은 한 송이 빛꽃


자, 마지막으로 몸의 아래쪽에 꽃을 한 번 심고 끝을 내겠어요. 위장에다가 한 송이, 옆에 있는 췌장에, 소장과 대장에, 방광에 그리고 아래 골반에도 빛꽃을 심습니다. 여성들은 자궁의 중심에다가, 남성들은 생식기 앞뒤에 꽃을 깊이 꽂아 넣어요.

우주의 무궁한 빛의 꽃 수십억 송이가 반짝이면서 빛 폭발을 합니다. 작은 폭발, 중간 폭발, 전체 폭발이 총체적으로 일어납니다.

그리고 끝날 때 ‘내 몸은 한 송이 우주 조화의 빛꽃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앉은 자세로 한 송이 꽃이 됩니다. 수행을 계속하면 율려수律呂水가 뚝뚝뚝뚝 흘러서 몸을 채웁니다. 그걸 봐야 ‘야, 이런 조화신선 도통법이라는 게 있구나.’하고 실제로 깨닫게 됩니다. 이 수행법을 실행하면 별의별 조화가 일어나는 거예요.
자, 1분간 도공을 하며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태을주 도공)

몸을 가지고 조화신선 도통법을 닦아야


인간 몸은 대우주의 축소판입니다. 우리 몸은 보이지 않는 영체靈體, 정신체와 겉으로 드러난 육신肉身이 합체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영혼의 외현이 육신이고, 육신의 내면적인 모습이 영체입니다.

인간이 죽으면 정신혼백精神魂魄 중에서 정과 신은 소멸되지만 혼백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개 화장을 해서 뿌려 버리든지 납골당에다 갖다 넣으면 남는 것은 혼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땅속에 묻으면 그 백魄(넋)이 다음에 인간으로 올 수 있는 매개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무덤의 환경이 좋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대개 풀이 아주 잘 자라는 곳은 물이 잘 찹니다. 또 짐승, 뱀 같은 것이 들어오면 넋이 거기에 들어가지 못하고 바깥을 돌다가 그냥 해체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죽고 나서 혼과 넋이 분리되었을 때 이런 복잡한 사연이 있습니다.

지금 여름철 말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우리가 이 몸을 가지고 신선조화 도통법을 닦아야 합니다. 이번에 후천으로 넘어가기 전에 삼백 살 수명줄을 받습니다. 입도할 때 백오십 살을 받고 앞으로 시두가 터질 때 백오십 살을 받는 특별 성례식이 있습니다. 그리하여 삼백 살 수명줄을 받아 가을 우주로 넘어가는 것입니다. 상제님이 후천에는 보통 900세를 살고, 장수하는 사람은 1,200세를 살고, 일찍 죽어도 700세는 산다고 하셨습니다.

마고 문명은 지구 문명의 종주, 다시 열릴 우주 광명의 나라


동북아의 마고 문명은 원래 지구 문명의 주인장, 종주宗主였습니다. 그것이 흘러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 이제까지 모르고 있었던 지구 문화의 원주인이 한류 문화를 들고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한류의 원류가 무엇인지 몰라요.

앞으로 상씨름의 통일 역사 시대를 열면 ‘환국’이 열째 나라로 다시 나옵니다. 우주 광명의 나라 환국이 다시 나오면 그것을 ‘대한’으로도 부를 텐데요. 앞으로 새로운 우주 광명의 나라를 건국하는 창세 역사의 일등 공로자, 공신들이 되실 것을 축원하면서 오늘 말씀을 마무리 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