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 | 선려화 치유수행- 대한 영성문화 대축제, 무병장수 선려화仙呂花 치유수행

[특집]

머리말
도기 152년, 서기 2022년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두 달의 시간이 아쉬움으로 남아 있을 무렵, 서울을 비롯한 전국 5대 도시에서는 모든 사람들의 안목과 인식을 뒤흔들 만한 강력한 영성 축제의 바람이 휘몰아쳤다.
STB동방신선학교와 STB상생방송이 주최하고, 증산도 본부와 증산도 조화선 문명 명상포럼, 상생문화연구소에서 후원하는 <무병장수 선려화 치유수행법 전수식> 공개 행사가 열린 것이다.
세상사 물질 문명의 범주에 갇힌 채 오직 삶의 영위에 대한 관심이 유일한 취미처럼 되어 버린 수많은 대중들에게, 이러한 ‘영성문화 대축제’ 일정은 낯선 일상의 하나쯤으로 치부될 수 있었다.
그러나 막연하고 단순하게 대면했던 참여의 현장에서 범상치 않은 깨달음과 놀라운 체험들이 이어지면서, 큰 감동과 더불어 영성 문화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을 창출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이제 지난해 말, 5차에 걸쳐 한 달간의 일정으로 치러진 선려화 치유 수행 행사의 취재 과정을 정리해 본다.



2022년 무병장수 선려화 치유수행 행사
●1차 : 2022년 11월 06일(일) 오후 3시, 서울(더 케이호텔 그랜드볼룸)
●2차 : 2022년 11월 12일(토) 오후 3시, 대전(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3차 : 2022년 11월 20일(일) 오후 3시, 광주(김대중센터 컨벤션홀)
●4차 : 2022년 11월 26일(토) 오후 3시, 부산(벡스코 컨벤션홀)
●5차 : 2022년 12월 10일(토) 오후 3시, 대구(엑스코 그랜드볼룸)


행사의 개요


지난 11월 6일 서울을 시작으로 대전, 광주, 부산을 거쳐 대구에 이르기까지 한 달여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대한 영성문화 대축제! 무병장수 선려화仙呂花 치유수행법 전수식〉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2만 5천 년 전 마고성 왕궁의 비전으로 내려온 삼신조화 광명 빛 꽃 선려화仙呂花가 인류 문명사에서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동방 한국의 1만 년 전통 수행법인 ‘조화 빛 꽃 선려화 치유수행법’이 역사상 최초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는 자리라 더욱 뜻깊은 행사라 할 수 있다.
선려화 치유수행법 전수식은 일시와 장소가 각기 달랐지만, 행사 진행의 틀은 크게 다르지 않게 운영되었다. 식전 행사인 각계각층의 축사와 천부경, 어아가, 아리랑 등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총 3부로 나뉘어 본 행사가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선려화 치유수행법이 어떤 과정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되는지와 관련해 증산도의 신선 도통맥 영상을 시청하고, 이어 선려화 치유수행법을 먼저 경험해 본 도생들과 상생방송 시청자들의 생생한 체험 사례를 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안경전 종도사님을 모시고 본격적인 선려화 예식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종도사님께서는 선려화는 무엇인지, 선려화를 받는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왜 지금 모두가 선려화를 받아야 하는지, 그리고 선려화가 공개되기까지의 과정과 그 대의에 대해 설명해 주셨다.
더불어 선려화를 받는 방법과 과정에 대해 큰 틀에서 지도해 주셨는데, 참여하는 모두가 선려화를 받을 수 있도록 축원의 말씀을 아끼지 않으셨다.
3부 일정에서는 온라인으로 중계되는 생방송이 끝나고 비공개로 전환되었는데, 선려화는 증산도 도장을 방문하거나 종도사님께서 직접 지도해 주시는 현장에서만 전수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예식에 들어가면 종도사님의 가르침과 수행 지도법사 두 분의 인도, 그리고 실감 나는 가이드 영상을 시청하며 현장 참여자들 모두가 선려화仙呂花 치유수행법을 전수받는 축복의 시간이 이어진다. 예식이 끝난 이후에는 현장 참여자들의 놀라운 체험 사례를 들어 보며 일정이 마무리된다.

식전 행사 - 모두가 하나 되는 영성문화 대축제 공연


5개 지역의 조화 빛 꽃 선려화 전수식 행사 사회는 송혜지 아나운서와 김병찬, 왕종근 아나운서 3인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진행하였다. 요즘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새로운 감염병들이 나타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때인데, ‘무병장수’란 단어가 참여자들에게 일정한 기대와 설렘을 준 듯하다. 현장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기쁘고 호기심 어린 표정을 지닌 참여자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보통 식전 공연의 시작은 참여한 모든 분이 빛의 인간, 무병장수 신선 인간으로 도약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소초동(율려)예술단’의 천부경 공연이 담당한다. 천부경은 환국, 배달, 조선의 황통가에서 가장 소중히 여긴 신선 문화 원전인데, 지난 1만여 년의 역사 속에서 노래해 온 천부경을 소초동 어린이들의 낭랑한 목소리로 들으며 영성문화 축제의 문을 연다는 것은 특별한 감흥을 주는 일이다.
단군조선을 세우신 단군왕검의 아드님이자 2세 단군인 부루 단군께서 지은 유서 깊은 노래 ‘어아가’ 공연도 인상적인데, 바리톤 김대엽 님과 소초동(율려)예술단이 함께 노래한 공연도 기억에 남는다.
어아가는 배달-환웅 시대 이후로 천제를 지내면서 삼신상제님을 맞이할 때 불렀던 제천가인데, 상제님 모실 준비를 하며 노래하는 가사 중 ‘곧은 화살처럼’ 부분이 참여자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촉매 역할을 했다는 생각도 해 본다.
또한 아리랑 공연 시간도 빼놓을 수 없는 축복의 순간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삼신일체상제님을 모시고 신선 수행을 하는 사람을 랑郞, 아리랑’이라고 한다. 삼신의 광명을 내 몸에 채워 빛이 되는 수행 문화의 근원이 바로 아리랑인 것이다. 노래에 혼을 실어 그 아리랑을 부른 성악가 김미숙 님의 공연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받았던 것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공연의 느낌과 의미를 깔끔하게 정리해 준 분이 있었다. 축하 공연이 끝나고 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한 분이 전한 소감이 그것이다.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전무후무한 무병장수의 비결을 전수받아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치유 체험 사례 - 선려화 치유 수행법을 전수 받고


공연 이후에는 선려화 치유 수행법을 앞 행사에서 먼저 경험한 도생과 상생방송 애청자들의 놀라운 치유 사례들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는데, 그중 하나를 소개해 본다.
이분은 10년 전부터 눈이 아주 좋지 않아 망막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수술하면 실명 위험이 있어 수술을 안 하는 게 좋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고, 이제는 병원에서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말까지 들었다. 더 이상 치료도 안 된다고 하니까 종도사님께서 가르쳐 주시는 전수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면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열심히 선려화 치유수행법을 전수받고 그대로 행했는데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된다.

●상생방송 애청자인 김금팔 님의 선려화 치유수행 체험기
일단 (선려화) 꽃을 심으라 해서 그대로 하니까 실제로 보이는 것들이 하기 전과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정말 내가 오길 잘했구나, 일반 사람들은 모를 거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종도사님께도 감사의 기도를 올리고 (행사가 끝나고) 제가 제일 먼저 나와 봤습니다. 밤에는 제가 잘 안 보여서 길을 잘 못 걸어갑니다. 일반적으로는 혼자서 갈 수 없는데 그날은 마치고 혼자 가도 하나도 두려움이 없고 다 잘 보여요. 차 안에서 이 이야기를 하려고 하니까 오늘 저녁에 자고 나면 내일은 또 어떻게 될지 그게 좀 염려가 됐습니다.
그래서 일단은 저녁에 이야기를 안 하고 집에 와서 자고 일어나니까 세상이 달라졌어요, 세상이! 안 보였던 모든 것들이 환하게 다 보이는데 저한테는 너무 감동스럽고. 그제야 가족에게 얘기를 했어요. “내가 (선려화 치유수행 행사에) 갔다 왔는데 내 눈이 완전히 지금 달라졌다.”라고요. 눈에 망막 출혈이 생기는 것부터 제가 관찰을 항상 하고 있는데 그날따라 출혈이 딱 멈춰 버렸어요. 그럼 됐다! 시력을 밝게 하는 건 내가 얼마든지 꽃을 심어서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감도 생기고 또 해야 된다는 의욕도 생겼습니다.
그래서 시력이 좋고 안 좋고에 대해서 저는 크게 두려움을 느끼지 않았습니다. 새벽 3시부터 5시까지 눈에 집중적으로 꽃을 심고 매일매일 수행을 하니까 할 때마다 보이는 게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제가 경험을 해 봤기 때문에 자신합니다. 선려화 전수라든지 이런 내용에 의심을 가진다든지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 있으면, 도장에 가서 공부도 하고 선려화 전수 행사에 참여해서 그 지혜를 얻는다면 병도 낫고 획기적인 일이 벌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외에도 참여자들의 여러 치유 및 체험 사례들을 들어 보니, 앞으로 선려화 치유수행법을 전수받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더욱 놀라운 체험들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도훈 말씀 - “인류 문명사의 새로운 전기점을 맞는 날”


본격적인 선려화 전수 예식에 앞서 종도사님을 모시고 말씀을 청해 듣는 시간에는 눈과 귀를 열고 아주 집중을 해야 한다. 영성을 열고 조화로운 수행 기운을 받아 내리기 위해선 중요하게 챙기고 살펴야 할 것들이 많기 때문이다.
종도사님께서는 “오늘 우리가 정말로, 진실로 역사적인 날을 맞이했다. 인류 문명사의 새로운 전기轉機를 이루는 그런 중대하고 신성한 날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하시며, 우리가 왜 지금 다 함께 이 영원한 신선의 조화꽃, 율려화를 받아서 무병장수, 불로장생 조화 신선 도통법을 실행해야 되는지, 그 대의를 말씀해 주셨다. 5개 도시에서 전해 주신 주요 말씀 중 일부를 정리해 본다.

◎지금은 이 우주의 다르마dharma, 우주의 이법이 바뀌는 개벽기입니다. 진리의 틀이 바뀌기 때문에 이 대세를 제대로 볼 줄 알 때 미래를 읽을 수 있습니다. 지금 증권가에 미래가 있는 게 아닙니다. 부동산 투기에 우리의 삶의 미래가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존재의 제1의 목적은 우리 자신의 본래 모습을 보기 위함입니다.
영원히 우리 우주가 살아 있는 한 누구도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나. 나의 진정한 삶의 궁극 목적은 무엇인가?’ 하는, 이 우주의 보편적인 큰 진리의 정답을 찾기 위해서 오늘 우리는 방황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진정하고 유일한 목적은 나의 참모습을 보기 위함입니다.

◎이 선려화라는 것은 뭐냐? 신선 선仙 자에 율려 할 때 려呂 자를 썼어요. 그러니까 이 율려를 알아야 우리가 우리 몸의 생명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이 대자연 우주라는 것이 어떻게 영원히 동적인 존재로 지속이 되는 거냐. 이것을 계속 살아 있게 하는 진정한 우주 생명의 동력원을 음양 언어로 율려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율려는 이 우주 만유를 태어나게 하는 원천적 생명력을 얘기하는 것입니다.

◎도통이란 뭐냐? 이 우주의 율려 조화권을 가져와서 얼마나 내 몸에 계속 채우느냐 하는 공부입니다. 이 우주의 율려를 내 몸에 채워 주는 인류 문명사의 깨달음의 최종 결론, 신의 2대 여의주 주문이 바로 시천주 주문과 태을주 주문입니다. 이러한 도통법 수행은 보통 사람은 할 수가 없고 그 법을 모르기 때문에 바로 마고 할머니께서 율려 조화꽃, 신선 꽃, 천상의 빛 꽃을 내려 주시는 거예요.

◎오늘 이 우주에서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하시며, 인류 신선 문명의 절대 근원이시며, 80억 인류의 시원 조상님이신 마고삼신 할머니. 마고 태원성모님이 실제로 하늘 문을 여시고 직접 오시게 됩니다.

◎결론은 도통입니다! 우리가 도통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왜 우리가 이 수행을 해야 되느냐? 이건 생존 수행입니다.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서, 이웃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해야 하는 수행입니다. 지금은 문명 질서를 바꿔야 되는데, 환경이 다 파괴되어 죽음만이 기다리기 때문에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몸과 마음과 영체가 불멸의 새로운 생명, 인간 원형 신선 도통 문화로 바뀌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이, 전 우주가 병들어 있기 때문에 지금은 하늘과 땅을 뜯어고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동학을 근원으로 한 참동학 증산도에서 오늘의 인류가 앓고 있는 병에 대해 내리는 삼신상제님의 진단인 것입니다.

◎우주의 중심체요 우주의 본체인 나 스스로의 몸과 마음, 영체가 완전히 변화되어 온갖 피로한 기운, 좌절, 트라우마, 슬픔, 고독감 등의 어둠을 완전히 몰아내면서, 우주의 근원이 되는, 우주생명의 절대 존재 세계의 무궁한 그 빛으로 내 몸과 마음과 영체를 채우는 끊임없는 과정, 이것이 수행인 것입니다.

STB 동방신선학교


다양한 체험 소감 및 종도사님의 축원 말씀과 더불어 2022년 서울-대전-광주-부산-대구 다섯 개 도시에서 한 달여간 진행된 ‘대한 영성문화 대축제! 무병장수 선려화仙呂花 치유수행법’ 전수 행사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었다.
선려화 전수는 빛의 인간이 될 수 있는 무병장수 신선 수행법의 1단계 과정을 거친 것이기 때문에, 여기서 더 나아가 수행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분들께는 ‘STB 동방신선학교’ 멤버십 가입 방법이 안내되고 있다.
마지막 대구 지역 행사의 종료와 함께 동방신선학교가 출범을 하였는데, 선려화 수행법의 다음 단계인 150세 후천 수명줄 받기와 선정화 수행법이 전수되고 있다. 많은 이들이 삼신조화 수행법을 생활 속에서 꾸준히 실천하며 삼랑 신선으로 거듭나는 단계를 밟고 있으므로, 그 여정에 여러분도 함께 동참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