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상제님 진리는 완성품이요 인류 문화의 극치)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 133년 2월 28일, 뉴욕도장 도훈 발췌

상제님 진리는 완성품이요 인류 문화의 극치



그동안 동서양에서 역사적으로 생겨난 진리라 하는 것은 아주 지엽적枝葉的이었다. 그것은 하나의 성숙한 진리가 이루어지기 위한 과도기적 현상이었다. 물건으로 말하면 완성품이 아니라 미완성품이다.

그런데 상제님 진리는 완성품 진리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우리 상제님이 이미 백여 년 전에 오셔서 천지공사天地公事로써 신명들과 함께 틀을 짜 놓으신 대로 둥글어 간다. 상제님 진리는 성숙한 진리, 열매기 진리, 인류 문화의 극치다. 상제님 진리는 바로 그런 매듭을 짓는 자연 섭리다.


지금은 추살의 가을개벽기



이 천지라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노릇을 하고 있다. 봄에는 물건을 내고 가을철에는 죽여 버리는 “춘생추살春生秋殺”(도전道典 8:62:3)이라는 정사政事를 거듭하는 것이다.

우리는 불행히도 우주년으로 볼 때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대개벽기에 살고 있다. 지금은 인간 농사를 짓는 과정에서 열매를 맺는 가을로 들어가는 때다. 우리는 초목이 가을철에 씨알을 맺고서 겨울에 가서 폐장閉藏하듯이, 천지에서 사람 농사 지은 것을 결실하는 시점을 맞이했다. 그래서 우주 질서를 주재하시는 하나님이 사람 농사 지은 씨알을 추리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조상의 음덕으로 살아남는다



그러면 이번 개벽기에는 어떤 사람이 상제님 진리를 만나고 살아남느냐? 상제님 말씀이 “조상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된다.”(도전道典 2:78:3)라고 하셨다. 조상 중에는 착하게, 좋게 살다 간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내 이득을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못된 짓을 하다 간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천지공사에서 그런 조상의 후손을 무엇으로 알아내느냐? 역사 속에서 한 시대, 같은 세상에서 산 신명들이 다 증명을 한다. 역사적으로 여러 천 년 살아 내려온 것을 플러스, 마이너스 해서 다 계산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적덕가積德家의 자손이라야 살 수 있는 것이다.


자손은 조상의 생명 구멍



사람에게 있어 자손과 조상은 어떤 관계가 있느냐? 자손이라 하는 것은 조상의 생명 구멍이다. 호흡하는 숨구멍과 같다. 자기 자손이 살아야 조상도 대대로 사는 것이다. 이번에 내가 살면 여러 천 년 내려온 조상까지 같이 생존한다.

지금 신명들은 사람보다도 더 급하다. 자신이 살기 위해서는 자손을 살려 줘야 하니까. 신명과 사람, 조상과 자손이라는 것은 그런 불가분리不可分離한 연관 작용을 하는 것이다. 조상과 자손은 언제나 한 뿌리다.


인간 씨종자만 추린다



이번 가을개벽에는 천지에서 사람 농사 지은 것을 결실한다. 가을철에 초목을 없애 버리듯이 사람의 씨종자만 추리고 다 없애 버린다. 그런데 어떻게 죽이느냐?

상제님이 “천지에서 십 리에 한 사람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이는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도전道典 8:21:2)라고 말씀하셨다. 이건 누가, 사람이 죽이는 게 아니다. 천지 이법으로, 천지에서 죽이는 것이다.


인류를 구원하는 증산도의 사명



상제님은 “천하 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다.”(도전道典 8:21:3)라고 하셨다. 우리는 상제님을 신앙하는 신도다. 신도라 할 것 같으면 “나의 일은 남 죽을 때에 살자는 일이요, 남 사는 때에는 영화榮華와 복록福祿을 누리자는 일이로다.”(도전道典 8:117:4)라는 상제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살아야 한다.

천지에서 다 죽이는 때에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를 만났으면 그 진리를 가지고 어떻게 나만 살고 말겠는가. 능력이 허락하는 대로 될 수 있으면 다 바쳐서 많이 살려야 할 것 아닌가?

그러니까 우리는 상제님 신도로서 이 가을개벽기에 민족이라는 대의명분大義名分, 신도라는 대의명분, 인류라는 대의명분에 입각해서 내가 사는 성스러운 진리로 남도 살려 줘야 한다.


멸사봉공의 자세로 상제님 사업을 우선하라



천리天理는 때가 있고 인사人事는 기회가 있다. 천리는 인간 생각에 적응을 하지 않는다. 천리는 천리대로 그냥 둥글어 갈 뿐이다. 또 인사는 기회가 있다. 인사라 하는 것은 바로 그 시점, 그 시기를 맞춰서 행위를 해야 한다. 그러므로 천리에 적응하지 않을 것 같으면 천시天時, 천리를 만나도 소용없다.

멸사봉공滅私奉公이라는 말이 있다. 사적인 것이나 지금 못다 한 것은 두었다가 나중에 해라. 상제님 진리에는 거짓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