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의 새 세상이 열린다

[태상종도사님 말씀]
道紀135년 양력 4월 3일, 증산도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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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주재자가 오신다


사람들 중에는 "세상이야 어떻게 됐든지 나는 안 죽는다. 천지가 내게 무슨 상관이 있으리오." 하고 생각하는 망령된 사람도 있다. 허나 사람은 이 대우주 천체권, 자연질서, 자연이법이 둥글어 가는 데에 의해, 그 이치 속에서 더불어 왔다 가는 것이다. 내가 늘 얘기했지만 승평시대, 편안한 세상, 봄여름이 둥글어 갈 때 같으면 신앙생활을 안 해도 괜찮다. 속박당하지 않으니까 오히려 편안하게 살 수가 있다.

허나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 화운(火運)에서 금운(金運)으로 넘어가는 금화교역기에는 무엇으로써도 피할 수 없는 개벽이 일어난다. 천지대도가 그렇게 둥글어 간다.

그때는 천지를 개벽하는 우주의 주재자, 천계(天界)와 지계(地界)와 인계(人界)를 마음대로 주재하시는 절대자가 오신다. 바로 그분이 누구냐 하면 기독사회에서 예수가 말한 "내가 아닌 하나님 아버지"요, 사도 요한이 말한 "백보좌 하나님"이시다. 묶어서 기독사회에서 말한 하나님은 바로 그분을 얘기한 것이다.

또 불가에서는 "내가 아닌 미륵이 온다."고 했고, 유가에서는 옥황상제를 이야기했다. 결실철에 매듭을 짓는 절대자, 주재자를 각색 종교에서 하나님, 백보좌 하나님, 미륵님, 옥황상제님이라고 한 것이다. 그 분은 필연적으로 그렇게 오시게 되어져 있다.

리치 신부는 유불선 어느 성자보다도 가장 절대자다. 또 격으로도 그 중 나았던 분이다. 그분이 인간세상을 위해서 '무슨 방법으로든지 사람 사는 데에 도움을 주자.' 하고 천상세계를 두루 돌아다니면서 별짓을 다 해봐야 아무런 방법이 없다.

할 수 없이 역사적인 신성불 보살들을 전부 찾아다니면서 상의를 해봐야 역시 아무런 방법이 없다. 그래 역사적인 신성불 보살들을 모아 놓고 "자, 우리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하늘나라에 계신 주재자, 절대자, 옥황상제, 백보좌 하나님, 미륵님에게 등장을 해서 사정을 해보자." 하고 결의를 했다. 문화권이 다르기 때문에 표현만 다를 뿐이지 그네들이 외친 우주의 주재자는 바로 우리 증산 상제님을 말하는 것이다. 그 분을 찾아가서 "우리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지상에 내려오셔서 친히 이 세상을 상제님의 대이상향에 의해 요리를 해주십시오." 하고 간청을 했다.

그래서 상제님 말씀이 "내가 참 괴롭기는 하지만 리치 신부가 신성불 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와서 내게 하소연을 하기 때문에 할 수 없이 오게 됐다."고 하셨다. (道典 4:155:2)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년만 그런 것이 아니고 지나간 우주년도 그렇고, 앞으로 다가오는 다음 우주년도 그렇고, 천지가 둥글어 가는 절대이법이라 하는 것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알기 쉽게 일 년 초목농사를 짓는 지구년도, 작년, 5년 전, 10년 전도 그렇게 둥글어 왔고, 앞으로 10년 후, 5년 후, 백 년 후에도 역시 그렇게 둥글어 간다. 금년도 작년같이 둥글어 가고, 내년도 또 금년과 같이 둥글어 갈 게고, 금년도 10년 전하고 똑같았고, 백 년 후도 같을 게고, 대자연의 질서라 하는 것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오행 정기를 타고난 만유생명


만유의 생명체라 하는 것은 천지를 상징해서 생겨져 있다.}} 다만 오행정기를 달리 타고나서 그것만 다를 뿐이다. 알기 쉽게 얘기하면 소는 북방 수기(水氣)를 타고나서 성질이 느긋하다. 물이라는 것은 성질이 느긋하잖은가. 음양오행으로 볼 때도 그건 음이다.

잔소리 같은 얘기는 약하고, 음양이라 하는 것은 양은 하나고 음은 두 쪽이다. 소발을 볼 것 같으면 소발은 주먹 두 개를 붙인 것하고 똑같다. 소발이 꼭 그렇게 되지 않았는가. 주먹 두 개 꼭∼ 찍어놓고서 봐라, 소발하고 똑같지. 두 쪽이다.

또 말은 남방 삼이화(三離火), 화기(火氣) 정기를 타고나서 발굽도 통굽이다. 말 성질이 얼마나 급한가? 잠도 서서 잔다. 그건 화기를 타고나서 양이다. 개는 서방 금기(金氣)를 타고나서 개국은 아무리 뜨겁게 먹어도 목이 데들 않는다. 개국 먹다가 목구멍 뎄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인후, 목젖 있잖은가? 목젖이 붓고 목병이 생기면 개기름을 자글자글 끓여서 그것으로 지져버린다. 딴 것 같으면 데서 큰일 나지. 헌데 개기름으로 지지면 그런 것도 없이 병이 낫는다.

또 삼복달음에는 으레 개국을 먹는다. 왜냐? 개국은 성질이 차니까 퇴서(退署)를 하느라고 그런 것이다. 그냥 더워서 헐떡거리는데 개국을 먹으면 퇴서가 된다. 개국은 성질이 차기 때문이다. 그건 서방 금기(金氣)를 타고났다.

초목도 역시 마찬가지다. 대가치 같은 것은 양 기운을 타고나서 이파리가 세 이파리 아니면 다섯 이파리다. 저 소나무 같은 것은 꼭 솔잎이 두 개씩 붙어 가지고 있다. 여태 그걸 모르는 사람은 내일쯤 가서 솔잎을 한번 따 봐라. 꼭 두 개씩 되어 있다. 그걸 자세히 얘기하려면 한도 없고, 그렇게 음양오행 원리를 떠날 것 같으면 이 세상은 아무것도 없다.


진리의 뿌리, 음양오행


그런데 물질문명만 가지고 사는 이 세상을 내가 조금 평을 할 테니 들어봐라. 우선 사람을 다루는 의사들은 엑스레이 찍어서 표출되는 것만 가지고 안다. 지구상에 있는 의학박사 다 불러다 놓고 물어봐라. 아마 여러 수백만이 될 텐데 그 사람들 중에 음양오행을 아는 사람이 없다.

"1 3 5 7 9가 뭐냐?" 하고 물으면 "아이구, 저희들은 그런 것 모릅니다." 한다. 또 "2 4 6 8 10은 뭐냐?" "뭔지 모릅니다." 한다. 그 사람들은 1 3 5 7 9가 뭐이고, 2 4 6 8 10이 뭔지를 모른다. 직종이야 뭐가 됐든지 사람이라면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그걸 알아야 한다.

왜 그러냐? 그건 음양오행 원리의 아주 기본이자 인류문화의 모태(母胎)이기 때문이다.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수컷이라 하는 것이 다 자지가 있다. 자지가 이렇게 한쪽으로 길게 되어져 있다. 사람도 그렇고, 소, 말, 돼지, 닭도 그렇고, 저 기어다니는 곤충, 초목도 마찬가지다.

또 소, 돼지, 개, 모든 암컷은 음부가 두 쪽으로 되어져 있다. 그래서 짝수다. 홀수 짝수, 이게 음양이다. 이걸 가지고 무식하고 점잖고를 따지는 사람은 말이 안 되는 사람이다. 다 천치 같은 소리다. 그게 천지이치다. 그건 꼭 알아야 되는 것이다.

서양 학문이라는 것은 그걸 모른다. 학문, 지식이 그렇게 동서 차이가 있다. 진리의 뿌리가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다. 이걸 모르면 얘기가 되들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