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발啓發 - 지어지선止於至善, 명명덕明明德, 친민親民

[사자성어]

계발啓發


지어지선止於至善
止 그칠 지, 於 어조사 어, 至 이를 지, 善 착할 선


『대학大學』에 나오는 세 강령 중 하나이자 핵심적인 가르침으로, ‘더할 수 없이 착한 경지에 이르러 머무른다.’는 의미다. 최선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이며, 인간이 궁극적으로 도달해야 할 가장 이상적인 경지를 뜻하기도 한다.
이러한 가르침은 현대 사회에도 큰 울림을 준다. 개인의 삶에서는 끊임없는 자기 계발과 성찰을 통해 더 나은 인격체로 성장해야 함을, 조직이나 사회에서는 이익 추구를 넘어 공동체의 번영과 윤리적 가치를 우선해야 함을 시사한다.


관련 성어
『대학大學』에서 제시하는 나머지 두 강령은 ‘명명덕明明德’과 ‘친민親民’이다.

명명덕明明德
인간에게는 각자 선천적으로 갖추어져 있는 밝은 덕[明德]이 있는데 타고난 기질이나 성품, 욕심 등의 여러 제약 요인 때문에 발휘되지 못하므로, 이를 극복하여 본래의 밝은 덕을 스스로 다시 밝히라는 의미이다.

친민親民
자신의 밝은 덕을 밝히면 백성(이웃)을 감화시키고 이끌어 친하게 되거나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이는 자기수양의 사회화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한자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