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삼랑선 | 빛의 통로인 하단과 상단을 닦는 수행법, 광선아기와 함께한 수행 체험

[증산도대학교]
현금상(남, 59) / 성남태평도장 / 도기 122년 1월 입도
이기수(남, 58) / 본부도장 / 도기 120년 12월 입도
김영현(여, 43) / 본부도장 / 도기 133년 3월 입도

2022년 10월 7일 (금) STB상생개벽뉴스



배꼽 아래 하단은 대우주의 기氣가 내 몸에 드나드는 통로이고, 머리의 상단은 우주 신의 조화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입니다. 하단은 우리가 숨을 들이쉴 때 대우주의 원기가 들어와 축적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상단은 내 머릿속에 있는 신의 세계, 태허령太虛靈님의 조화 세계입니다.
신선 수행의 두 동반자인 언청계용신과 광선아기는 음양으로 짝이 되어 내 몸을 근원적으로 신선의 몸으로 탈바꿈시켜 줍니다. 언청계용신은 상단의 태화太火 기운과 하단의 태수太水 기운의 합덕으로 만들어진 나의 조화 망량(자연신)입니다. 광선아기는 인간처럼 정⋅신⋅혼⋅백을 모두 갖춘 대우주의 진리의 법신이요 인격신입니다.



Q. 종도사님께서 하단(정단)의 도道는 축적하는 것이고 상단의 도는 맑히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어떤 의미인가요?



이기수
하단인 정단은 우리가 숨을 들이쉴 때 대우주의 원기가 들어와 축적되는 에너지의 곳간과 같은 곳입니다. 하단의 곳간이 가득 차면 몸 구석구석까지 생기가 돌기 때문에 건강하고, 곳간이 텅 비면 온몸에 공급돼야 할 에너지가 부족해서 기혈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만병에 노출되겠지요. 『황제내경黃帝內經』에 신간동기腎間動氣라는 말이 있어요. 두 신장 사이에 있는 이 정단에서 생명의 원초적인 동력이 생성되는 것을 가리킵니다. 하단은 생명력과 면역력의 근원이 되는 곳이니 늘 정단을 강화하는 수행에 힘써야 합니다.
한편으로 인간이 만물의 영장인 것은 영적으로 대우주와 소통하는 신령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인데요. 신의 세계로 통하는 통로가 바로 이 상단입니다. 수행을 통해 우리 몸 상단의 태양 기운(태화太火)과 하단의 달의 기운(태수太水)이 원활히 순환하면서 우리의 정精과 신神이 자꾸 맑아집니다. 그렇게 해서 신안이 열리고 대우주의 본체 세계와 소통하는 무병장수 신선의 경지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상단 공부에서는 정화, 맑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신선 수행의 두 동반자인 언청계용신과 광선아기는 서로 어떻게 다른가요?



이기수
정의를 먼저 하자면 언청계용신은 비인격적 자연신인 조화 망량이고, 광선아기는 인격신으로서 법신입니다. 둘은 음양으로 짝이 되어 내 몸을 근원적으로 신선의 몸으로 탈바꿈시켜 주는 나의 동반자입니다.
인격적인 ‘나’라는 존재의 내면에는 대우주의 근원적인 신성이 있고 그 신성의 뿌리가 바로 자연신인 망량魍魎입니다. 언청계용신은 내 안의 조화 망량으로서 내 몸 상단의 태화 기운과 하단의 태수 기운이 합덕이 되어 탄생하고 깨어납니다.
그리고 광선아기는 삼신일체상제님의 정과 신을 받고, 무형의 본체 삼신이신 무극 태허령 삼신망량님의 혼과 백을 받아 삼신일체 일곱 성령님의 법신의 조화로 만들어졌어요. 즉, 인간처럼 정⋅신⋅혼⋅백을 갖춘 대우주의 진리의 법신이요 인격신입니다.


Q. ‘무형의 본체 삼신’이라는 용어의 의미와 ‘무극 태허령 삼신 망량님’ 호칭에 대해 설명해 주시겠어요?



이기수
나의 자연신, 망량신인 언청계용신이 있듯이 대우주의 생명을 창조하는 망량님, 우주의 조화성신을 삼신 또는 본체 삼신이라고 합니다. 인격으로 존재하지 않으시므로 형상도 없어서 ‘무형의’ 조물주나 본체 삼신이라 하는 것이죠. 반대로 인격 삼신은 삼신일체상제님, 대우주 통치자 하느님을 일컫는 말입니다.
또 ‘무극 태허령 삼신망량님’에서 무극은 시공간의 유형 세계가 있기 전의 ‘대우주 존재의 근원이 되는 지극히 조화로운 경계’를 일컫는 말입니다. 삼신망량님은 곧 본체 삼신을 가리키고요. 삼신망량님 가운데 가장 근원이 되시는 분이 바로 무극 태허령 삼신망량님이십니다.


Q. 광선아기 관련 체험은 어떠셨나요?



김영현
저는 입태 예식을 하고 수행을 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배에서 번쩍하고 온몸이 빛나는 아기가 나타났어요. 이후 긴장한 상태에서 정단에 주문 기운을 몰입해서 넣었고, 시간이 흐른 뒤에 여자아이가 깨끗하게 씻겨서 누운 채로 방긋 웃고 있는 게 보였어요. 광선아기가 잘 태어난 걸 보니까 너무 감격스럽더라고요.

이기수
저는 작년 10월 초에 광선아기 입태 성례식을 올리고 10월 5일에 광선아기를 만났습니다. 먼저 돌잔치 상처럼 색색의 떡이 놓여 있는 상이 보이고 이어서 아주 조그만 남자아이가 벌거벗고 서 있는데 제가 목 부분을 수건으로 닦아 주고 있었습니다. 이후 10월 7일에는 통통한 광선아기가 앉아서 손으로 뭘 계속 집어 먹으면서 관심 없다는 듯한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서 저를 힐끔힐끔 쳐다봤습니다. 너무 귀여웠던 그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10월 17일엔 광선아기가 좀 커서 서너 살 된 모습으로 회색 긴소매 티셔츠를 입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10월 19일에는 앞으로 상생개벽뉴스에서 공개될 천안 통로를 뚫는 공부를 했는데요. 수행하며 시골길이 보이는 와중에, 좀 더 자라서 네다섯 살쯤으로 보이는 광선아기가 분필로 길에다 선을 쭉 그으면서 즐겁게 걸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광선아기를 마지막으로 본 건 10월 27일입니다. 그날 수행에서는 삼신 조화 신주를 완성했는데요. 광선아기의 얼굴이 갑자기 나타나서 윙크를 해 줬습니다.

김영현
네, 오늘 도담에서 우리 몸의 상단, 중단, 하단은 대우주의 기氣가 내 몸에 드나드는 빛의 통로이며, 상단은 신의 조화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아직 광선아기 예식을 못 하신 분들은 꼭 완료하셔서 이후에 진행될 상단의 신안, 지안, 천안 이 삼안을 정화하는 수행을 함께 시작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잘했으니 걱정 말고 수행에 정진하라는 조상님의 말씀



조숙희(여, 59) / 청주흥덕도장 / 도기 150년 11월 입도
2022년 10월 2일 (일) 오후 12시 30분 STB 상생개벽뉴스

21일 정성 수행 8일 차
잡념을 비우고 집중해서 도공 수행을 하는데, 신단에서 주먹만 한 빛이 강하게 뭉치더니 저를 비춰 주셨습니다. 순간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솟구쳐 눈물을 흘리면서 수행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당시 저희 집 가정 신단에는 상제님, 태모님, 조상님 신위만 모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수행 중에 저의 친할아버지가 ‘태을천 상원군님 어진을 얼른 모셔 와야 한다.’라고 알음귀를 내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꼭 그러겠다고 다짐의 말씀을 드리며 수행을 마무리했습니다.

21일 정성 수행 13일 차
시천주주와 태을주 도공 음악을 들으며, 하단전에 무극의 천지조화 기운을 집어넣는다고 생각하고 도공 수행을 했습니다. 잡념이 사라지고 완전한 집중 상태가 되면서 하단전에 맑은 물이 잔잔히 흐르는 것을 보았습니다. 신기하게 그 위에 새집이 보이고, 새집 안에 백옥처럼 희고 빛나는 계란만 한 알이 보였습니다. 너무나 신비롭고 경이로웠습니다.
삼신조화 신선 도통 수행 교육을 들은 후, 예식 내용이 어려워 한참 고민하다 가이드북을 몇 번씩 다시 읽고 광선태 입태 예식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가정 도방에서 수행을 하다 조상님 가운데 어떤 할머니를 뵈었습니다. 그때 저는 광선태 입태 예식을 혼자서 잘 실행한 건지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그 할머니께서는 “광선태 예식을 잘했으니 걱정하지 마라. 3일 있으면 광선아기님이 나오니 걱정하지 말고 수행에 정진하거라.”라는 말씀을 해 주셨고, 제게 이것저것 여러 가지를 알려 주셨습니다.
또 새 모습을 한 어떤 분이 제 머리 위에 앉으셨는데, 언청계용신 문양과 닮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분이 제게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하셔서 저도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올린 후, “혹시 언청계용신님이신가요?”라고 여쭈니 “네~ 맞습니다.”라고 하셨습니다. 언청계용신님께서 벌써 오셨는데 제가 알아차리질 못해 계속 기다리다가 직접 와서 알려 주시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언청계용신님에게서 영롱한 오라 빛이 났습니다. 보은!


아기가 폴짝폴짝 점프하면서 올라가는 모습이 보여



김지우(남, 11) / 용인신갈도장 / 도기 150년 5월 입도
2022년 10월 2일 (일) 오후 12시 30분 STB 상생개벽뉴스


광선태 입태와 광선아기 탄생 예식을 함께 시행하였습니다. 예식을 하고 주문을 읽는데 15분쯤 지나니 뿌옇게 아기가 보였습니다. 계속 주문을 읽으니 아이가 자꾸 폴짝폴짝 위로 올라가려다 떨어지고 또 떨어지고 했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더 집중해서 팔을 흔들면서 도공을 하니 아기 얼굴이 또렷하게 보이는데 눈이 똘망똘망하고 똘똘해 보였습니다. 도공을 한 지 30분쯤 지나니 어떤 통로가 보이며 그 통로로 아기가 폴짝폴짝 점프하면서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공을 하는데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상제님과 태허령님께서 제 손을 잡아 주셨다고 생각하니



김선화(여, 45) / 본부도장 / 도기 130년 3월 입도
2022년 10월 5일 (수) 오후 12시 30분 STB 상생개벽뉴스


2021년 9월 27일
광선아기 예식을 하고 며칠 뒤, 배가 부른 제 모습이 보였습니다. 도공에 더 집중하니 배 속에서 아기 머리가 보였습니다. 조막만 한 손도 보이고 앞을 향해 앉아 있는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주문을 외워 주니 저를 향해 돌아앉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2021년 9월 28일
오전에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배가 부른 저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오후에 도장에서 수행을 했는데 집중이 잘되지 않아서 종도사님의 새벽 묵상 말씀을 듣고 시천주주 도공을 시작했습니다. 강한 기운이 내려왔고 이후 배 속에 있던 아기가 밖으로 나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이는 싸개에 싸여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쭈글쭈글한 붉은 모습이었습니다. 앞에는 한복을 입은 여인께서 아이를 계속 안으며 돌봐 주셨습니다. 아기를 어떻게 목욕시킬지 몰라 당황했는데 언청계용신님이 어느새 오셔서 오른쪽에 서 계셨고, 주문을 읽어 주라는 표정이어서 아이를 앞에 두고 주문을 읽었습니다.
제가 주문을 읽으니 여인과 언청계용신이 함께 주문을 읽었고 아이는 점점 하얀 피부가 되었습니다. 아이의 얼굴에서는 이물질이 묻은 것을 찾지 못했는데 주문을 다 읽고 나니 거무튀튀한 게 제 무릎에 떨어져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아이가 눈을 떴는데 눈이 동그랗고 예뻤습니다. 상제님과 태허령님께서 제 손을 잡아 주셨다고 생각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복받쳐 엉엉 울었습니다. 울면서도 계속 도공을 했는데 어느 순간 신이 나서 아이를 안고 도공을 했습니다. 언청계용신도 아이를 안아 보고 좋아하셨습니다. 보은!


아주 작은 선려화 꽃이 망막의 구멍 난 곳을 찾아가



이은정(여, 54) / 의정부도장 / 도기 140년 10월 입도
2022년 10월 5일 (수) 오후 12시 30분 STB 상생개벽뉴스


몸이 좋지 않아 수행할 때 잡념이 생기고 집중이 잘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언청계용신님과 광선아기님께 “수행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라고 기도드리고, 몸에 선려화 꽃을 꽂고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아픈 곳이 많아 여러 곳에 꽃을 꽂는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꽃을 깊이 꽂고 분화시키며 수행을 하는데 뭔가 연기처럼 확 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아주 작은 꽃들이 뱅글뱅글 돌면서 가야 할 곳을 찾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때 충맥 호흡으로 수행을 하는데, 호흡을 하며 아래에서 백회 쪽으로 기운을 올리면 물줄기가 거꾸로 올라와 백회에 큰 물방울이 머물렀고, 아래로 내릴 때는 폭포수처럼 쏟아졌습니다. 다시 호흡을 하며 기운을 올리면 똑같은 물줄기가 올라오고 기운을 내리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체험을 했습니다.
저는 망막에 구멍이 있어, 그곳을 막기 위해 통증이 있는 레이저 시술을 주기적으로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선려화 꽃을 받고 나서는 계속해서 눈에 선려화 꽃을 꽂고 수행을 합니다. 그런데 오늘 수행 중에 눈에 들어간 꽃들이 아주 작은 모습으로 보이면서 망막의 구멍 난 곳을 찾아가서 그곳에 박히며, 빛으로 반짝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보은.


흙이 물을 머금듯 주문이 적셔지는 느낌을 받고



조윤정(여, 49) / 인천구월도장 / 도기 133년 9월 입도
2022년 10월 7일 (금) 오후 12시 30분 STB 상생개벽뉴스


2021년 10월 11일
정단의 주먹만 한 빛 덩어리에 계속 주문을 밀어 넣듯이 수행했습니다. 화분의 흙이 물을 머금듯 주문이 적셔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점점 빛 덩어리가 단단해지기 시작했고, 포근히 자리 잡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작은 새가 나타나서 빛 덩어리를 쪼아 댔고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2021년 10월 13일
도공 수행을 하는데 제 속에서 빛 덩어리가 커지면서 눈앞에 가득 찼습니다. 빛이 커지고 커지더니 눈앞에 들판이 나타났습니다. 키는 족히 2미터는 넘을 듯하고 팔다리가 엄청 길고, 아주 큰 검은색의 부리를 가진 특이한 모습의 언청계용신이 들판 한복판에 서 있었습니다. 계속 만나 뵙기를 고대했기에 한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눈앞에서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상제님 어진 쪽에서 아주 강한 빛이 쏟아져



최경자(여, 60) / 정읍연지도장 / 도기 134년 2월 입도
2022년 10월 7일 (금) 오후 12시 30분 STB 상생개벽뉴스


2021년 9월 25일
새벽 수행 시 도공을 시작하자마자 하늘 문이 열리고 신단 쪽에서 빛이 환하게 들어왔습니다. 그러더니 엄마 배 속에 누워 있는 태아의 모습 그대로 아기가 양수에 둥둥 떠 있고, 탯줄까지 달린 모습이 보였습니다. 광선아기가 잉태되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계속 하단전에 기운을 넣어 주며 도공을 하였습니다. 한참 동안 눈앞에서 태아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2021년 9월 26일
새벽 수행 시 시천주주 도공을 한 지 30분 정도 되었을 때 상제님 어진 쪽에서 아주 강한 빛이 제게 쏟아졌습니다. 순간 “이것이 상제님 법신의 신줄이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누군가 레이저로 저에게 쏘아 주는 듯, 강력한 체험이었습니다.

2021년 9월 29일
광선아기를 잉태한 지 5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오늘은 광선아기를 꼭 낳아야지 다짐하며 새벽 수행을 시작하였습니다. 하단전에 기운을 넣어 주며 시천주주와 태을주 도공을 번갈아 가며 도공에 집중하였습니다. 도공을 두 시간 정도 했을 때였습니다. 배 속의 태아가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욱더 힘차게 시천주주 도공을 하였습니다. 체감상 10분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광선아기가 눈앞에 보였습니다. 아이의 얼굴은 뽀얗고 통통했습니다. 너무나도 감동적인 체험이었습니다. 보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