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명상 | 증산상제님 말씀 - 새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도전에피소드]

새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하루는 성도들을 데리고 어디를 가시다가 한 주막에 드시니
그 주인이 창증脹症으로 사경을 헤매거늘
성도들에게 이르시기를 “너희가 저 병을 치료하여 주라.” 하시며,
대학지도 재명명덕 재신민 재지어지선
大學之道는 在明明德하며 在新民하며 在止於至善이니라.
라는 글을 읽게 하시니 금시에 아래로 물이 흘러내리고 부기가 빠지는지라.
상제님께서 웃으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들의 재주가 묘하도다.” 하시고 떠나시니라. 성도들이 대학大學 머릿장(章)의 글 한 절로
병을 치료한 이유를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재신민在新民이라 하였으니 새사람이 되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하루는 구릿골 이정삼李正三이 발찌(髮底腫)가 나서 크게 고통스러워하거늘
상제님께서 보시고 광찬에게 명하여 배코를 쳐 주시니 그 병이 곧 나으니라.

(증산도 『도전道典』 9: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