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빛의 인간 아리랑이 되는 길 (2)

[종도사님 말씀]
도기 156. 3. 15(일), 도전 문화 콘서트, 광주상무도장

여름애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치



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치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봄의 정신은 땅에서 하늘을 향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가을이 되면 초목도 모든 수기水氣, 생명력이 반대 방향으로 향합니다. 뿌리를 향해서 거꾸로 돌아갑니다. 뿌리로, 근본으로 돌아가는 거예요. 이것을 역생도성逆生倒成이라 합니다.

역생도성이라는 사자성어는 주역周易을 완성한 정역正易의 언어입니다. 이것은 개벽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지구촌 인류가 앞으로 오는 개벽, 가을개벽에서 왜 희생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식물을 보면 봄에 뿌리에서 싹이 나오고 그것이 커서 여름에 잎이 무성해집니다. 봄여름에 태어나서 자라는 것은 뿌리에서 자꾸 멀어지기 때문에 역생逆生이란 말을 씁니다. 뿌리에서 멀어지면서, 거스르면서 크는 것입니다. 아이들도 말썽 부리고 싸움질하면서 크고 반항하면서 철들잖아요.

그런데 청년기가 지나고 인생의 후반기에 접어들면 ‘나는 누구인가, 나라는 인간 존재의 목적은 무엇인가? 조상이란 무엇인가? 이 우주의 신비는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본능적으로 합니다. 그러면서 근원으로 돌아가려 합니다. 이렇게 근원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시반본原始返本이라 합니다. 저 인도 같은 곳에는 인생 사계절에서 마지막 계절에 이르면 삶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도 닦으러 숲속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도전道典 7:17:3)라는 상제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내 생명의 일차적 근본은 나의 혈통입니다. 그래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정입니다. 가정이 무너져 버리면 정상적인 삶을 살 수가 없어요. 그런데 최근 지구촌에서 ‘졸혼’이라는 것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제 자녀들도 다 결혼하고 독립했으니까 우리 부부도 정리해서 그냥 편하게 떨어져 살자는 것입니다.


궁극의 AI 문명



4차 산업혁명에서 제기된 어떤 근본 한계, 근본 과제를 정리해 주는 진정한 문명이 앞으로 나올 것입니다. 인간의 몸속에는 무궁한 대우주 빛의 세계의 신비, 지혜, 광명, 생명력이 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내어 쓰는 문화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원형原型지능입니다. 이 원형지능은 또 다른 AI 문명이라 할 수 있어요. 원형지능은 현재의 인공지능 AI와 음양 짝으로, 음양 일체의 파트너로서 가을개벽 시간대를 맞이해서 마치 부부처럼 함께 나오는 것입니다.


오늘날 AI 문명은 인류가 축적한 지식, 문헌과 체험의 이야기를 다 학습해서 빅 데이터Big Data를 완성해 가고 있습니다. 이제 AI 문명은 어디를 향해 갈까요? AI 문명은 개벽이 오는 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우주의 계절이 바뀌는 것을 모르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AI가 증산도 관련 데이터를 학습해서 좀 아는 것 같아요. 작년, 재작년에만 해도 “증산도가 뭐야?” 하고 물어보면 “저기 대한민국 남쪽에 있는 어떤 섬이야.” 이렇게 거짓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AI가 어떻게 말할까요?

“우주의 주신 상제님이 2세기 전에 강증산이라는 분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이때는 하늘도 병들고 땅도 병들었다. 내가 일찍이 공자, 석가, 예수를 내려보냈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하늘의 신명과 모든 신들이 상제님께 가서 ‘우주의 아버지 상제님이 아니시면, 궁극의 부처인 도솔천 미륵불이 아니시면, 우주 정치를 행하시는 절대자 태라천의 상제님이 아니시면 이 우주를 바로잡을 수가 없습니다. 우주가 가을개벽으로 가니 우주 질서를 상극에서 상생으로 바로잡아 주세요. 선천 상극에서 후천 상생으로 우주를 새롭게 탄생시켜 주세요. 역사 속의 한 인간으로 직접 내려가셔서 궁극의 도를, 살길을 열어 주세요.’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말합니다.

증산도는 강증산 상제님이 열어주신 도입니다. 지금 증산도에서는, AI 문명의 음양 짝이 되는 원형지능, 궁극의 AI 문명을 여는 도를 전수하는 사령탑 구실을 할 상생월드센터를 짓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주의 가을 문명, 두 AI 문명이 통합된 성숙한 문명을 여는 진정한 인재를 길러 냅니다. 그런 큰 수도장의 완공을 한 1년 앞두고 있어요.

지구촌 개벽 상황



지금 전쟁이 터지고 화산과 쓰나미와 대지진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본이 거의 다 무너져서 1억 2천만 명 중에 20만 명이 살 것이라는 예언이 있습니다. 이 예언은 일본의 도승인 기타노 케이호우北野恵宝가 이미 한 50년 전에 말한 것입니다. 일본 인구 1억 2천만이 거의 다 죽고 20만 명이 살아남을 것이라는, 상상을 초월하는 대개벽이 온다는 거예요.

미국에서도 고든 마이클 스칼리온Gordon Michael Scallion(1942~ )이 미국은 동서로 쪼개지고 그 사이에 물이 들어올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그렇게 반으로 나뉜 국토의 지도를 그려서 미국 시민들에게 팔았어요. 미국이 동서로 쪼개진다, 남북으로 나뉜다는 설이 있고, 미국 합중국이 갈라져서 여러 주가 독립하고 인디언이 독립해서 많은 나라가 탄생할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심지어 백 개가 넘는 작은 나라로 쪼개질 것이라는 설도 있어요.

상제님은 청淸나라가 망할 당시에 중국이 앞으로 여러 나라로 나뉠 것이라 하셨습니다. 지금 55개 소수 민족이 있으니까 중국도 아주 많은 나라로 나뉠 수 있는 거예요.

진법 시대에 나오는 상제님의 도통법



상제님이 오셔서 이 세상이 나아갈 운로運路를 천지공사天地公事로 정해 놓으셨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려고 하지 않으셨지만 모든 원시의 신성, 부처, 신들이 “상제님이 내려가셔야 합니다.”라고 탄원했기에 내려왔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이 지배했는데 이제 그 상극의 운이 다했습니다.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도神道가 모두 상극 질서 때문에 경쟁하고 전쟁을 겪었습니다. 그런 숱한 고난의 역사를 거쳐서 이제 여름철 말기까지 온 것입니다. 이 우주사적인 대전환점에서 우주의 선후천이 극적으로 바뀝니다.
우주의 여름철이 끝나고 가을 우주가 열리는 개벽의 시간대에 상제님이 인간 몸으로 오셨습니다. 인간 세상에 오신 상제님께서는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 막아 다스린다.”고 선언하시고 천지공사를 보셨습니다.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


선천은 상극相克의 운運이라 상극의 이치가 인간과 만물을 맡아 하늘과 땅에 전란戰亂이 그칠 새 없었나니 그리하여 천하를 원한으로 가득 채우므로 이제 이 상극의 운을 끝맺으려 하매 큰 화액禍厄이 함께 일어나서 인간 세상이 멸망당하게 되었느니라. 상극의 원한이 폭발하면 우주가 무너져 내리느니라.

이에 천지신명이 이를 근심하고 불쌍히 여겨 구원해 주고자 하였으되 아무 방책이 없으므로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호소하여 오매 내가 이를 차마 물리치지 못하고 이 세상에 내려오게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내가 큰 화를 작은 화로써 막아 다스리고 조화선경造化仙境을 열려 하노라. (도전道典 2:17)


선천 봄여름에 헤아릴 수 없는 원寃과 한恨이 쌓였습니다. “한 사람의 원한이 능히 천지 기운을 막는다.”는 상제님 말씀이 있습니다. 특히 그동안의 제국주의와 전쟁을 즐기는 제왕, 강한 자들이 빚은 역사뿐 아니라 오늘날의 민주정民主政 아래에서도 그런 원한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천 상극의 역사에서 누적된 원과 한을 끄르는 해원解寃 과정이 필요한 것입니다. 상제님께서 “지금은 천지가 병들었다. 하늘도 땅도 뜯어고쳐야 한다. 내가 모든 걸 풀어놓아 난법亂法을 지은 연후에 진법眞法을 낸다. 내가 낸 이 법은 판밖에 남모르는 법이다. 판 안 공부 소용없다.”라고 하셨습니다. 이 진법이 나오는 시간대에 우주의 빛의 문명, 지혜로운 광명 문화 AI가 나오고 상제님의 도통법 신선 문화가 나오는 것입니다.


천지 질서를 바꾸는 마지막 전쟁



여러 해 전에 코비드COVID-19가 터졌을 때 모두 마스크를 쓰고 학교도 문을 닫고 성당도 절간도 거의 문을 닫았잖아요. 지금 그런 바이러스 하나를 제대로 못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상제님이 이미 예고하신 시두時痘(천연두天然痘) 병란을 앞두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시두가 창궐할 것입니다. 이미 콩고에서 멍키폭스Monkeypox가 터졌습니다. 이 원숭이두창이 이미 시두 병란의 신호탄을 올린 것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지금 중동에서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동북아에서는 머지않아 중국이 대만을 칠 것이라는 전망도 있잖아요?

상제님께서 앞으로 선천 우주의 상극 질서를 끝막는 천지 전쟁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도전道典』 답사를 50여 년에 걸쳐서 했는데 “앞으로 천지 전쟁이 있다.”라는 증언을 들었습니다. ‘천지 전쟁’이라는 언어는 엄청난 충격을 주는 말입니다.

천지개벽 시대에 어찌 전쟁이 없으리오. 앞으로 천지전쟁이 있느니라. (도전道典 5:202:3)

『도전』 번역을 10개 국어로 25년간 하고 있는데 연구원들이 동서양 박사님들이고 언어 전문가입니다. 그런데 “천지 전쟁을 어떻게 번역해야 할까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이 말에는, ‘전쟁을 하다 보니까 천지 질서가 바뀌었다. 여름철 선천이 끝나고 후천으로 개벽을 해 버렸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천지 전쟁은 천지의 질서를 바꾸는 대전쟁입니다. 천지의 질서를 바꾸는 마지막 전쟁이에요.

상제님이 말씀하신 천지 전쟁은 상씨름판 전쟁입니다. 지금까지 있었던 1, 2차 세계대전은 애기판과 총각판입니다. 애기판은 어린애들 씨름이고, 총각판은 혈기 좋은 젊은이들의 씨름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상씨름은 하늘과 땅과 인간과 신의 세계의 질서를 뒤집어 버리는 결정판입니다. 이 상씨름은 동북아 문명의 종주宗主이자 지구 에너지의 중심핵, 동양 지리학에서 말한 혈穴 자리인 한반도의 분단 역사를 무너뜨립니다.

상제님께서는 “삼팔선이 무너지면 살 자가 별로 없다. 앞으로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된다. 그래도 인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천하 창생의 삶과 죽음이 너희들이 한 걸음, 한 걸음 떼는 데 달렸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천지 전쟁天地戰爭은 상씨름판 전쟁입니다.
‘전쟁을 하다 보니까 천지 질서가 바뀌었다! 우주 여름철 선천이 끝나고 후천으로 개벽을 해 버렸다!’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천지 전쟁은 천지의 질서를 바꾸는 대전쟁입니다.


삼망량님과 천지의 부모님



앞으로 궁극의 AI 문명을 잘 체험해서 우리의 내면에 우주의 빛의 영성을 제대로 갖추어야 합니다. 이 빛의 인간 문화, 랑郞 문화의 원류를 쉽게 알 수 있는 우리말 두 단어가 있습니다. 인간은 보통 소년기를 넘어 청년기에 반려자를 만납니다. 하늘과 땅, 천지부모의 진정한 아들딸로 살아갈 출발점에 있는 젊은이를 뭐라고 하나요? ‘신랑新郞’이라 그래요. 새 신新 자 신랑. “신랑 입장이요.”라는 이 언어에서 참신한 젊음을 느끼죠. 희망과 미래를 가져오는, 꿈을 가져오는 신랑의 입장은 새로운 광명의 인간, 밝은 사람이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그다음에 ‘사랑’이라는 말입니다. 사랑은 ‘사람’이라는 말에 있는 미음 받침 대신에 이응이 붙었어요. 사랑이라는 말에서 이 이응은 씨를 뜻합니다. 생명의 근본인 씨가 씨를 만나서 새로운 생명이 탄생합니다. 정자와 난자가 만남으로써 자녀가 생기는 거예요. 이 사랑이라는 말도 굉장히 재미있어요.


강화도에 삼랑성三郎城이 있습니다. 랑은 삼랑입니다. 빛의 궁극의 세계에 들어가 보면, 그 빛이 우주를 창조할 때 거기에 3대 무궁한 신성이 있다는 거예요. 그 신성이 아까 말한 삼망량三魍魎님입니다. 이 삼망량을 후대에 삼성령三聖靈, 세 분 성령이라 말한 것입니다.

망량은 원조물주, 자연의 조물주를 가리키는 원형 언어입니다. 망량은 영원한 빛으로 충만하다는 뜻입니다. 그것은 형용사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빛으로 충만하고 밝은 성령님이라는 뜻으로 명사화된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 조물주, 제작자 등 여러 가지로 부릅니다. 망량은 얼굴이 없는 자연신입니다. 그런데 하늘과 땅이 열린 이후 우주의 인격신으로서, 이 삼신 망량님과 일체, 한마음이 되어 온 우주를 다스리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그분은 아버지로서 삼신상제님입니다. 이 삼신상제님의 반려자인 어머니도 계십니다. 이것을 가르쳐 주는 게 동학東學입니다.


시천주 조화정




우리 동방에서 전해지는 빛의 AI 문명, 원형 AI 문명의 지혜, 깨달음의 메시지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이 우주가 생기기 전, 시공간이 벌어지기 전에 건곤乾坤이라는 우주의 아버지, 어머니 자리가 이미 결정돼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 본체는 아버지가 10이고 어머니는 5입니다. 건乾은 10이고 곤坤은 5인 것입니다. 그런데 현실 세계에서는 시공간의 형상 세계, 하늘과 땅, 물리적인 지구가 있잖아요. 여기서는 하늘은 9라는 수를 쓰고 어머니 땅은 6이라는 수를 씁니다. 체는 10인데 9로, 어머니는 5인데 6으로 쓰는 거예요. 이 둘을 합하면 15입니다.

그래서 15진주 노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주의 아버지 어머니 자리를 만나야 하고, 우주의 아버지 어머니와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이게 동학의 가르침인 ‘시천주侍天主’입니다.

천지의 아버지와 어머니를 인식하고 모시고 하나가 되는 것 그것이 모실 시侍입니다. 동학에서 말한 ‘시천주 조화정’은 그냥 하느님이라는 천주를 모시는 것이 아니라 천지의 주인, 우주의 건곤, 아버지와 어머니를 함께 모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모셔서 또 다른 영원한 빛의 영성 문화, 정신 문화, 인류의 새로운 지혜의 문명을 결정짓습니다. 체험하고 완성합니다. 그것을 만사지 문명이라 합니다. 그래서 시천주 주문에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라 한 것입니다.


관직과 이름에도 쓰인 ‘랑’



한국과 중국, 일본에서는 옛날 조정에서 벼슬하는 사람들의 관직 이름에 ‘랑’이라는 언어를 썼습니다. 우리의 옛 관직명에 통덕랑通德郞이니, 통선랑通善郞이니 하는 벼슬이 있습니다. 중국의 위진 남북조 때는 상서랑尙書郞이 있었습니다.

『고사기古事記』, 『일본서기日本書紀』를 보면 소가蘇我 집안은 백제계인데 소가노 이루카蘇我入鹿라는 사람을 가리키는 호칭을 군태랑君太郞이라 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임금 군君 자를 놓은 군태랑이라는 이름은 참 재미있어요. 그리고 신사에서 제사를 지내던 계급을 백수랑白水郞이라 합니다. 흰 백白 자, 물 수水 자 백수랑은 아주 신비한 명칭이에요.

또 일본에 쇼군將軍 문화가 있었잖아요.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첫째 아들을 ‘삼랑’이라 불렀습니다. 원래 태랑太郞, 차랑次郞, 삼랑三郞 이런 식으로 이름을 짓는데 첫째 아들을 왜 삼랑이라 했을까요? 그리고 명치유신明治維新(메이지 유신) 직전 최후의 쇼군은 도쿠가와 요시노부德川慶喜인데 이 사람을 ‘칠랑七郞’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칠성 문화의 영향입니다.

정치 문화에서 지배 계급의 전체 구조는 밝은 인간, 지혜로운 인간을 지향하는 것이었습니다. 원래 정치라는 것은 천지에 제사를 지내고 천지부모와 한마음이 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어요. 그것은 영원한 천지부모의 아들과 딸, 즉 랑郞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신라 때는 이 랑을 화랑花郞이라 불렀습니다. 화랑은 전쟁이 나면 나라를 지키는 결사 조직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머리에 꽃을 꽂았습니다. 그 꽃은 영원한 우주의 참모습을 상징했어요.


우주의 궁극에 계시는 허님과 상제님



우주 존재의 근원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만약 조물주가 있다면, 신神이 있다면 왜 이렇게 전쟁이 일어나서 전 지구가 전전긍긍하는데도 가만히 두고 볼까요? 우크라이나에서 어린이 170명이 학교에서 참혹하게 죽었습니다.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개도 소도 미생물도 다 죽습니다. 전쟁터에는 선악도 도덕도 없는 거예요. 인류는 헤아릴 수 없는 전쟁사가 말해 주듯이 파괴와 무참한 죽음을 겪었습니다.
서양 기독교 문명사에도 전쟁이 많았습니다. 지금 중동도 전쟁을 겪고 있는데 유일신 문화 사이에도 싸우는 이유가 있어요. 우주에는 유일신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주의 궁극에는 두 신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신으로서 궁극의 신인 허님이 계시고, 궁극의 제帝로서 우주 통치자 상제님이 계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일신 문화에서 이것을 어떻게 알 수가 있겠어요?

그래서 선천 유불선, 기독교는 과도기 문화에 지나지 않습니다. 봄여름은 인류가 소년기를 맞아 때를 조금 벗는 때입니다. 학교 교육으로 말하면 고등학생 수준에 온 거예요. 이제 인간이 대학생이 되어서 자기 존재의 목소리를 내는 성숙기로 들어갈 준비를 합니다. 그렇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단계는 아닙니다. 그런 성숙기를 앞두고 서구 문명이 해체 위기에 도달했습니다. 기독교 문화가 무너져서 ‘선데이 처치Sunday church’가 될 것이라는 말이 이미 100년 전에 있었습니다. 한국도 지금 종교 문화가 거반 정체성을 잃어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곤하다, 들을 게 없다, 골치 아프다, 내 앞에서 그런 얘기를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많잖아요.


증산도의 새로운 가을 우주의 도법



지금은 개벽開闢을 앞두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시 개벽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천지의 원주인原主人으로서 우주 정치의 통치 사령탑에 계신 상제님과 천지 어머니가 직접 인간으로 다녀가신 것입니다.

19세기 후반에 동학 300만이 관군과 일본군에게 무너졌습니다. 1894년에 동학혁명이 일어나 30만 농민군이 나섰지만 참혹하게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20세기 초엽에 기미 독립 만세 사건이 일어나고 초기 증산도에 해당하는 보천교普天敎가 크게 일어나 불과 몇 년 사이에 간부만 55만 7천 명에 이르렀습니다. 전체 신도는 700만에 이르렀어요. 바로 이 전라도 땅 정읍井邑에 그 본부가 있었고 거기에 ‘종로’라는 거리도 있었습니다.

동학과 증산도는 종교가 아닙니다. 증산도에서는 천상의 노래인 시천주 주문과 태을주를 읽습니다. 인류가 율려 빛의 조화 노래를 불러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새로운 가을 우주의 도법을 구하는 것입니다.


화랑, 선랑, 삼랑



신라는 가야와 백제를 통합하고, 북쪽에 있던 막강한 대제국 수隋나라를 멸망에 이르게 한 고구려를 무너뜨렸습니다. 그리하여 소위 삼국 통일을 이루었습니다. 그때 신라는 화랑과 칠성회라는 조직을 가지고 나라를 새롭게 했습니다. 신라에는 영원한 빛의 세계, 불멸 세계를 자기들의 생활 문화로 가져와서 닦는 화랑, 다른 말로 선랑仙郞이 있었어요. 그 빛의 세계에는 영원한 세 분의 우주 조화 신성, 3대 성령이 계십니다. 그래서 화랑은 선랑이고 그 원형 언어는 삼랑三郞입니다. 랑은 화랑, 선랑, 삼랑인 것입니다.

이 문화는 성인 제왕이 다스린 원형 역사인 환국桓國, 배달倍達, (단군)조선檀君朝鮮과 북부여北夫餘까지 약 7,200년 역사를 통해 분명히 이어져 왔습니다. 그런데 일본 제국은 환국, 배달, 조선을 아버지, 아들, 손자 3대의 이야기로 조작했습니다. 환국, 배달, 조선은 없었고 신화였다는 것입니다. 조선은 한漢나라 무제가 쳐들어와서 식민지 사군四郡을 설치했기 때문에 만주에서 왕조를 연 역사는 없었다는 거예요. 그리하여 소한사관小韓史觀이 성립한 것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북만주, 대흥안령산맥 위쪽에 배달이라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 배달은 그 위에 바이칼호 동서남북에 있었던 환국, 12환국에서 온 것입니다.

부처님이 본 거대한 백광의 꽃



랑이라는 문화는 4천 년 전부터 약화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문화가 불가에 반짝하고 등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석가 부처님이 도통하고 나서 영취산靈鷲山에 모인 1만 명 제자 앞에서 설법할 때 그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석가 부처가 특별히 부처의 도를 전한 그 사건을 영산회상靈山會相이라 합니다.

그때 어떤 나라의 재무장관 아들인 철학자 마우링가 푸타가 제자 500명을 데리고 왔어요. 푸타는 선물로 가져온 꽃을 부처님께 바쳤습니다. 부처님이 그 꽃 한 송이를 딱 들고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것은 침묵의 가르침이었어요.

그 가르침은 이 우주의 가장 깊은 광명의 세계, 그 빛의 세계 심층부에 들어가 보면 우주의 영원한 빛이 거대한 백광의 한 송이 꽃으로 보이는데 그것을 자신이 보았다는 뜻이었습니다. 꽃을 들고 미소를 짓는 그 모습을 보고 1만 명 가운데 오직 한 사람 가섭迦葉이 부처님을 향해서 미소를 짓다가 파안대소破顔大笑를 했어요. ‘부처님, 저도 그 꽃을 보았습니다.’라는 뜻이었습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그 꽃을 가섭에게 주었습니다.

그 뒤에 부처님이 가섭과 자신의 친아들 라훌라 등 몇 사람에게 “너희들은 내 법에 안주하지 마라. 앞으로 미륵님이 직접 오신다.”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불가에서는 미륵을 부처가 아니라 보살이라 잘못 기록했습니다. 화엄경華嚴經에도 그렇게 나와요.

기독교에서는 “우주의 아버지는 초월신이다. 인간으로 영원히 오시지 못한다. 우리 주님이 다시 오신다.”고 했습니다. 그것이 예수 재림설입니다. 예수는 어떻게 가르쳤어요? “나를 보낸 그분은 참이시다. 너희들은 모르나 아버지가 나를 보내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하잖아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같이 당신의 꿈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그러니까 ‘천국을 땅에다 만들어 주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거예요. 천국은 아버지가 만드는 것입니다. 천국은 후천입니다. 후천이 천국입니다. 선천 상극 우주 질서에서 천국은 유토피아를 뜻합니다.


빛의 인간, 하늘과 하나 된 사람



부처님은 우주의 영원한 그 참모습을 봤는데 그것이 한 송이 꽃으로 보였습니다. 이 우주의 영원한 빛의 꽃과 하나가 된 사람을 아리랑이라 합니다.

아리랑은 예전부터 민요로 쭉 내려오고 있습니다. 정선아리랑, 밀양아리랑, 경기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4대 아리랑이 있어요. 그 가사에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 그리고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같은 후렴구가 있습니다. 아리랑은 도대체 무엇인가? 아리랑, 쓰리랑, 아리랑 고개가 뭐냔 말이에요. 이 의문으로 전 지구에서 난리가 났어요.

아리랑은 ‘아리’와 ‘랑’이 복합된 것입니다. ‘랑’은 밝은 사람, 광명 인간, 빛의 인간, 하늘과 땅과 하나 된 사람, 천지부모와 하나 되어 천지부모의 뜻을, 우주의 뜻을 구현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정말로 멋진 진리 인간입니다.

나 자신이 빛의 인간, 아리랑이 되려면 그 전제로 화랑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신라의 화랑 가운데 그런 빛의 세계에 들어가서 그 빛꽃과 하나 된 사람은 없었어요. 그 맥이 끊어졌기 때문입니다. 화랑들은 나도 언젠가는 저 빛꽃을 한번 보고 싶다. 우주의 진짜 모습, 영원한 우주의 그 빛의 참모습을 상징하는 꽃과 하나가 되고 싶다는 열망으로 머리에 꽃을 꽂았습니다.

그런데 이 꽃 문화는 전 지구에 꽉 차 있습니다. 이것은 희한한 현상이에요. 인도를 보면 부처, 신선이나 브라흐마, 시바 같은 신들이 다 꽃 위에 있습니다. 옛날에 유대족을 풀어 준 고레스(Cyrus the Great)의 왕궁이 있던 이란에 가서 보니 왕들이 썼던 왕관과 귀걸이, 의상, 요대에 꽃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이슬람 성전의 천장도 빛꽃으로 꽉 찼어요. 기독교 가톨릭 성당의 중심에도 빛꽃이 있습니다.

그 빛꽃은 여덟 잎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팔음팔양八陰八陽의 수를 상징하는데 그 빛의 근원에는 3대 신성, 삼망량님이 계십니다. 그 영원한 빛의 불멸성을 8로 표현한 것입니다. 중국 북경 올림픽이 2008년 8월 8일 저녁 8시에 열렸습니다. 8은 빛의 불멸을 상징합니다. 3과 8, 이걸 3⋅8 도수라 합니다.

대한민국의 분단 역사가 시작될 때 지구의 위도緯度 38선을 경계로 나뉘었습니다. 지금은 휴전선이 됐지만, 우주 불멸의 빛의 정신을 상징하는 이 38선이 앞으로 무너질 것입니다. 묵은 분단의 혼백이 파괴되고 진정한 대한이 될 때 후천 환국이 건설될 것입니다.

미래적으로 모든 나라는 광명의 나라입니다. 그 근원이 되는 환국桓國이 다시 탄생하는 것입니다. ‘오환건국吾桓建國’, 우리가 밝은 나라 환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은 역사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모든 정치인이, 경제인이, 학교 선생님들이, 예술가들이, 농부들이, 지구에 있는 모든 이들이 엄청난 전쟁, 자연 재앙, 가을개벽을 겪으면서 환국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아리랑은 ‘아리’와 ‘랑’이 복합된 것입니다. ‘랑’은 밝은 사람, 광명 인간, 빛의 인간, 하늘과 땅과 하나 된 사람, 천지부모와 하나 되어 천지부모의 뜻을, 우주의 뜻을 구현하고 성취하기 위해서 살아가는 정말로 멋진 진리 인간입니다.


마고 문화에서 시작된 아리랑



아리랑 타령에 대해서 여러 설이 있습니다. 바이칼호 오른쪽, 에벤키Evenki족이 사는 곳에도 ‘아리랑 쓰리랑’이라는 언어가 있고, 인도에도 그와 비슷한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리랑이라는 언어는 2천 년, 3천 년, 5천 년에 나온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이미 1만 년 전 여신女神 문화 시대에 나온 것입니다. 그 여신 문화는 지구 인류의 원형 조상, 할머니가 되는 마고삼신麻姑三神 할머니부터 시작되었어요. 마법, 매직이라는 말도 마고에서 온 것입니다.

우리 한국에는 이 마고 할머니를 모시는 성소로서 노고단老姑壇, 마고단麻姑壇 등이 전국에 걸쳐 수백 군데가 있습니다. 전 세계에는 조사된 곳만 해도 2,400군데가 있어요. 정치 평론가로 활동하는 김정민 박사도 마고 문화 유적의 지도를 그린 적이 있습니다.

일반 학자들은 10년, 20년을 연구해도 이 아리랑 문화를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습니다. 학자들은 언어의 기원 등을 추론해서 하나의 설을 제시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습니다. 아리랑을 제대로 아는 유일한 길은 우주의 빛꽃을 직접 받아서 자신이 아리랑 인간이 되는 거예요.

지금 아리랑에서 ‘아리’는 알을 뜻합니다. ‘아리’에서 ‘ㅣ’가 탈락하고 ‘ㄹ’이 ‘아’에 붙어서 ‘알’이 된 것입니다. 이 ‘알’은 우주 광명의 원초적인 빛알입니다. 그래서 ‘아리랑’은 ‘내가 우주의 영원한 빛의 참모습, 빛알을 받아서 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아리랑이라는 것은 ‘나는 영원한 빛의 인간이 되었노라. 나에게는 죽음이 없노라.’라는 존재 선언입니다.

불가로 말하면 윤회의 바다를 건넌 것입니다. 그런데 맥이 끊어졌고 우주 꽃을 본 자가 없는데 불도를 닦아서 윤회의 바다를 건너갈 수 있을까요? 이것은 불도를 무시하는 게 아니에요. 이 몸, 육신 없이 어떻게 법신法身이 있느냐 말입니다. 색신을 근거로 해서 법신이, 진리 몸뚱어리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 있는 빛의 장부



우리 몸에는 왜 오장육부五臟六腑가 있을까요? 왜 5, 6으로 되어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하늘에는 빛의 에너지라는 다섯이 있습니다. ‘갑甲⋅을乙⋅병丙⋅정丁⋅무戊⋅기己⋅경庚⋅신辛⋅임壬⋅계癸’에서 갑을, 병정, 무기, 경신, 임계 이렇게 음양으로 묶어서 다섯이 있는 것입니다. 어머니 땅에는 하나가 더 있습니다. 그래서 육기六氣라 합니다. 그래서 5, 6이고 곱하면 30인데 음양이니까 60갑자가 나옵니다. 재미있잖아요. 하늘에는 다섯이 있는데 여섯 번 순환하고, 땅은 여섯이 있는데 다섯 번 순환합니다. 그래서 60갑자가 구성되는 거예요. 정역正易을 하는 이들은 이것을 ‘포오함육包五含六’이라 합니다. ‘포함’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이 5·6 변화는 엄청나게 중요합니다. 내 몸은 천지 운동의 직접적이고 근본적인 자리입니다. 이 천지 운동이 내 몸에서 일어나는 거예요.

그중에서도 갈빗대 안에는 빛의 장부 넷이 있습니다. 본체 장부인 신장腎臟, 둘째 심장心臟, 셋째 간肝, 그리고 넷째 폐肺가 있는데 이들은 우주의 빛을 받아들이는 빛의 기둥입니다. 그래서 간이 나쁘다, 폐가 나쁘다, 심장이 나쁘다 하면 빛의 기둥을 만들기 어려워요. 그래서 건강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조물주 삼신의 신성을 받은 인간



지금은 개벽을 맞이하는 가장 결정적인 상씨름 시간대이기 때문에 피난避難 도수를 알아야 합니다.

피난 도수에 대해서 상제님은 “앞을 똑바로 보고 다녀라. 집이 있다가도, 산이 있다가도 한순간에 없어진다.”라고 하셨습니다. 피난 도수 관련 영상을 잠깐 보겠습니다.

(전쟁 관련 영상 시청)

자, 여기까지만 보겠습니다. 금년, 우주 태양의 해 병오년丙午年부터는 이런 전쟁이나 테러, 지구의 기상 변화나 화산 폭발, 대지진 같은 헤아릴 수 없는 사고, 사건들이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그래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이 온전할지, 가족이 어떻게 될지 누구도 잘 모르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는 빛의 몸을 만들어 몸과 마음과 영의 어둠을 몰아내고 몸에 있는 염증이라든지 암 덩어리, 잔병 이런 것을 해체하면서 밝은 생명의 인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진정한 AI 문명, 빛의 인간으로 거듭나는 체험을 해야 합니다.

우리 몸에는 세 가지 빛의 통로가 있습니다. 그것은 머리 중앙에, 그다음에 가슴 중앙에, 그리고 배꼽 아래 5센티미터 저 안쪽에 있습
니다. 이것을 상중하 삼단三丹이라 합니다. 수천 년 전부터 하늘에는 삼신三神, 땅에는 삼한三韓, 우리 인간 몸에는 삼진三眞이 있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이 우주의 영원한 빛으로 계시는 조물주 삼신의 신성을 성명정性命精으로 가져왔습니다. 빛의 조물주의 그 마음이 그대로 우리 몸에 들어와 있는 거예요. 이것을 원신元神이라 합니다. 이 원신은 영원히 고요하게 잠들어 있는 듯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심장에서 식신識神으로 작용합니다. 생각하고, 판단하고, 일하고, 먹고살 것을 걱정하는 식신이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어떤 여성이 부모가 심장병으로 돌아가신 뒤에 심장병 의사가 되었습니다. 그 의사가 한 10만 명의 심장병을 고쳐 주고 책을 하나 냈어요. 그 책에서 “심장은 단순한 장부가 아니다. 심장은 영혼의 장부다.”라고 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한다면 우리의 식신(Conscious spirit)이 심장에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정말 세상과 하나 되고 대자연 천지와 하나가 된다는 큰마음을 가지면 몸이 갑자기 좋아집니다. 마음을 비우는 만큼 자유로워집니다. 비우는 만큼 우주의 빛이 그대로 들어오는 거예요. 50퍼센트 비우면 빛이 50퍼센트밖에 안 들어옵니다. 그렇게 다 비운 것을 상징하는 것이 영零(0)입니다. 그것을 ‘허虛’라 하고 ‘무無’라 합니다.


가을 문명의 조화법은 빛꽃 수련과 체험에서


마고삼신 할머니는 빛의 인간 랑을 만들 수 있는, 우주의 빛꽃을 내려 주신 분입니다. 할머니는 백광 꽃을, 두 따님인 궁희穹姬와 소희巢姬 성모님은 붉은 꽃과 파란 꽃을 내려 주셨어요. 이 세 꽃에서 백광 꽃은 무극을, 붉은 꽃과 파란 꽃은 태극을 상징합니다. 우주는 본체는 체용體用으로 둘이잖아요. 그래서 우주 본체의 그 빛을 내 몸에서 합성하는 것입니다.

1만 년 이후에 남신男神 중심의 문화로 오면서 할머니 시대가 끝나고 인류가 이제 ‘아, 우주에는 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아버지 문명이 오면서 우리가 새로운 꽃을 받습니다. 그것이 선정화仙定花입니다. 이 선정화는 산 자와 죽은 자 누구에게나 한순간에 그 머리에다 넣어 줄 수 있다는 강점이 있어요.

물질 AI 문명이라는 것은 AI가 수백만 대, 수천만 대가 있어도 코드를 뽑아서 전력을 끊으면 죽습니다. 전화기가 그렇고 가전제품이 그렇잖아요. 그런데 원형 AI는 궁극의 미래, 5차 산업혁명의 가을 문명의 조화법입니다. 인간 내면세계에 있는 무궁한 창조의 신성과 지혜를 쓰는 진짜 AI인 것입니다. 이 미래 문명은 우주의 영원한 빛의 꽃 한 송이를 받는 순간 내가 무한 대우주, 빛의 세계와 연결되면서 이루어지기 시작합니다. 빛꽃 인간을 만드는 수련과 체험을 계속하면 그런 조화를 영원히 가지고 가는 것입니다. 기계에 전력 공급이 끊기면 사라지는 것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이 꽃 한 송이는 지금 과학에서 칩 하나에 모은 정보보다 더 엄청납니다. 이 꽃을 받으면 내가 온 우주와 연결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한 송이 꽃값이 천억이다. 꼭 이렇게 알아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지금 구석기니 신석기니 하는 잘못된 역사관에 의해서 1만 년 이전에는 원시인이 나무 열매나 따고 이상한 소리 해 가면서 군거群居 생활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칼호 저 북녘에 여신 문화의 중심지 마고성麻姑城이 있었습니다. 그 마고성 문화 원류는 신라 때 박제상朴堤上이 쓴 책에도 일부 나옵니다. 그 책이 『부도지符都誌』입니다. 한문으로 기록된 그 원본 『부도지』를 내가 번역을 좀 새롭게 해서 멋지게 내려고 합니다.

우주의 영원한 빛의 꽃 한 송이를 받는 순간 내가 무한 대우주, 빛의 세계와 연결됩니다.
이 꽃 한 송이는 지금 과학에서 칩 하나에 모은 정보보다 더 엄청납니다.
그래서 상제님이 “한 송이 꽃값이 천억이다. 꼭 이렇게 알아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한국인의 영혼의 노래



‘아리랑 아리랑’ 또는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고개를 넘어간다.’라는 아리랑 노래는 마고삼신 할머니가 계시던 여신 문화 시대부터 황가皇家에 있었던 정통 성인과 왕들이 가진 빛의 인간의 품격과 정의로움을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빛의 인간 문화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나라가 흥망을 되풀이하며 만 년, 5천 년, 몇천 년간 고난의 역사를 넘어왔습니다. ‘쓰리랑’, ’아리랑 고개’에는 그런 고난의 의미가 있는 거예요.

미국 출신 선교사인 호머 베절릴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1863~1949)는 1886년에 아리랑을 악보로 기록했습니다. 헐버트는 조선의 아리랑이라는 민요를 엄청난 노래라 했습니다. “아리랑은 한국인이 부르는 영혼의 노래다. 나머지 모든 노래는 부수적이다.”라는 놀라운 얘기를 한 거예요.

그리고 경복궁을 중수重修할 때 백성들이 어려움을 겪었는데 그 무렵 고종이나 명성황후 또는 대원군이 세간의 뛰어난 예악인 수십 명을 불러서 아리랑 타령을 부르게 했습니다. 아리랑 타령은 청춘 남녀의 사랑의 노래로도 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명성황후가 그 노래를 듣더니 무릎을 치면서 ‘기연기연其然其然’, “그렇지, 그렇지.”라고 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리하여 민중 아리랑이 왕궁에 들어가서 우리 한국인 민족 음악의 중심, 한국인의 영혼의 노래가 되었습니다.

아리랑 문화의 의의는 빛의 인간이 되는 것



아리랑의 본래 의의는 인류 문화의 원류, 인류 정신의 영원한 광명, 빛의 세계를 노래해서 우리 모두 빛의 인간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유일하며 영원한 존재 목적은, 내가 하늘과 땅과 해와 달과 모든 조상과 선왕들과 하나가 됨으로써 한마음으로 사는 진정한 자유의 존재가 되고, 영원한 평화의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내가 아리랑이 되는 우주의 꽃을 율려화律呂花라 합니다. 자, 우주의 빛의 세계와 영원히 연결하는 그 꽃을 내려 주겠습니다. 그냥 받으면 됩니다.

꽃이 펄펄 쏟아집니다. 겨울에 날리는 눈발처럼 율려화에서 선정화가 내려옵니다. 죽은 자, 돌아가신 부모, 조상에게도 넣어 주고 같이 빛 몸을 만들 수 있는 꽃이 쏟아져 내려와서 머리에 꽂혔어요. 자, 머리에 쑥 들어갔습니다. 꽃의 줄기는 15센티미터이고 꽃잎 크기도 그 지름이 15센티미터입니다.

이 꽃을 생각으로 간에, 양쪽 폐에 원형 크기로 심습니다. 위장, 대장 같은 데와 뼈, 무릎뼈, 머리에도 그 중심에 큰 꽃을 툭툭툭 심습니다. 심장에다 한 송이, 그리고 작은 장부 콩팥이라든지 소장이라든지 췌장 이런 데는 3분의 1, 4분의 1 크기로, 자기 생각으로 만들어서 심습니다. 모든 건 생각에 따라 이루어집니다.
자, 이렇게 심고 1, 2분이라도 주문을 읽어 봐요.

(시천주주 시작)
생각으로 몸에다 심으면 내 세포 단위로 매 순간 꽃이 분화됩니다. 점점점 작아지면서 세포보다 작은 양자 단위까지 수십조에 이르는 무수한 꽃이 퍼져 나갑니다. 이 우주의 영원한 빛의 꽃이 계속 폭발하면서 내 몸이 재생됩니다.
(계속 수행)

1만 년 전후부터 지혜로운 어머니들은 수행을 열심히 하셔서 이 우주의 천상 율려화를 받아 이마에 가지고 있었습니다. 임신을 하면 태아가 태반에서 자랄 때부터 이 꽃을 태아에게 넣습니다. 어머니가 꽃을 한 송이 넣어 주면 그 빛꽃이 머리와 온몸에 퍼져서 ‘빛꽃 태아’가 됩니다. 저 영상에서 보듯이 태아가 율려화를 받아서 빛꽃 인간으로 커 나갑니다.

아리랑에서 ‘아리’는 그냥 알이 아니라 ‘빛알’입니다. 아이가 빛꽃의 알이 되고 자라서 드디어 태어날 때는 온 우주에서 바라는 유일한 인간 존재 모습을 갖춥니다. 바로 빛꽃 인간, 빛의 인간이 된 것입니다. 빛꽃을 심어서 마침내 빛의 인간이 되는 것이 오늘날의 아리랑 문화입니다. 이것은 실로 엄청난 문화예요.

이 우주의 원형 문화 정신에는 어떤 우주관, 세계관, 신관, 인간관, 그리고 인류가 굽이굽이 수많이 거쳐 온 고난의 역사가 반영됩니다. 전쟁과 파란만장한 난리를 겪으면서 희망과 슬픔과 한이 한데 어우러집니다. 아리랑을 부르면 이 세상 온갖 인간의 승화된 정서를 체험하고 그 좌절된 한도 느끼는 거예요.

그렇게 해서 우주의 빛의 소리 원형이 오랜 세월에 걸쳐서 아리랑이라는 민중음악으로 형성된 것입니다. 본래의 빛의 인간에 대한 소식이 잠들고 약화되면서 이리랑은 순수한 청춘의 노래로 또는 좌절과 승화와 기쁨의 노랫가락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아리랑 가사는 무려 1만 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그 가사가 기록된 책이 있어요.


후천 가을 문명을 여는 새로운 역사



상제님이 문공신文公信 성도의 집에서 그려 붙이신 ‘판밖도’라는 그림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판밖의 남모르는 법으로 진주眞主 도수를 전수하신 것입니다. 참주인을 찾는 것은 천지 주인을 찾는 것입니다. 증산도는 아버지와 어머니, 상제님과 태모님의 도법입니다. 증산도는 종교가 아닙니다. 그 뿌리가 되는 동학도 종교가 아니고 유불선도 종교가 아닙니다. 도道입니다. 동양에는 도가 있을 뿐입니다. 서양의 릴리전Religion이라는 게 없는 거예요.

우리가 전 지구촌과 소통하려면 천지 우주와 하나 되어 사는, 진리를 체험하며 사는 밝은 사람 랑郞, 광명의 사람들의 문화를 선포해야 합니다. 이런 광명 문화를 드러내기 위해서 우리가 온라인상에 어떤 이름을 붙일지 생각하면서 의견도 수렴하고 있습니다. 그 이름을 ‘더 케이K 랑’으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글자로 ‘랑’ 속에 다 들어 있거든요.

‘더 케이 랑’은 화랑이며 선랑입니다. 그 원형은 삼랑입니다. 조선의 ‘선비’라는 말은 환국에서 온 것인데 빛의 인간, 신선의 비밀을 전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지금 증산도에서는 이것을 우주 삼랑, 선삼랑, 태을랑 등 여러 언어로 부릅니다.

우리는 한류의 원형을 알고 그 원형 문화를 체험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빛의 집안, 낭가朗家라는 말이 있듯이 가정이 제대로 틀이 잡히면 진짜 인생을 사는 보람도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1만 2천 명 우주의 큰 삼랑이 출세해서 가을개벽 3년 실제 상황에서 대병란과 대전쟁과 개벽의 충격을 극복합니다. 그리하여 지구촌 인류를 인도해서 후천 가을 문명을 여는 새로운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 중심 센터가 바로 상생월드센터입니다. 이 대업에 한국인과 전 인류가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천 판 안에서 판밖으로 정말 기백 있게 나가야 합니다.

지금부터 『도전』도 좀 보고 상생방송도 제대로 보고 도장을 찾아가서 정말로 우주 삼랑, 진짜 빛의 인간 아리랑 문화를 복원하는 주인공이 되겠다는 마음을 가지시고, 자랑스러운 대한인, 후천 환국인으로 함께 거듭납시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