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바로 그 사람이 되어라)

[태상종도사님 말씀]

바로 그 사람이 되어라


●제군들이 증산도를 알고 들어왔든 모르고 들어왔든, 자의에 의해서 들어왔든 타의에 의해서 들어왔든, 증산도는 인류 문화를 간추려서 하나인 문화권을 개창하는 단체다.

제군들은 적어도 10대, 20대 조상의 음덕이 있기에 여기에 들어왔다. 그렇게 생각하면 틀림이 없다. 제군들이 무슨 능력이 있어서, 박식해서 들어온 게 아니라, 우연히 참 고마운 사람을 만나고 조상의 음덕이 있어서 자신도 모르게 이런 좋은 데를 들어온 것이다. 그러니 이걸 계기로 해서, 우선 책을 4독, 5독 자꾸 반복해서 봐라. 그러면서 도담도 자꾸 듣고 말이다. 그렇게 자꾸 하다 보면 진리 체계가 서게 된다.

상제님 진리는 동서고금에 없던 진리다. 동양에도 서양에도, 예도 지금도 없는, 오직 여기에서 처음 태동된 진리다.

또 상제님 진리는 아주 급진적으로 돌아간다. 상제님은 당신의 대이상향에 따라 천지공사로써 앞 세상 프로그램, 이정표, 시간표를 짜셨다. 우리 일은 이미 천지공사에서 다 정해져 있는 일이다. 제군들은 상제님 진리를 백 퍼센트 그대로 믿어라. 꼭 그렇게 믿고 인사적으로 집행만 할 것 같으면 우리 일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 증산도가 아직은 도문을 연 지 얼마 되지도 않고 역사도 참 연천年淺하지만, 지금 사회의 식견이 있는 사람들은 우리 증산도를 첫째로 꼽는다. 가서 들어 봐라. 몇 달 전 다르고, 지금 또 다르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사실 그대로 우리 증산도는 우리나라 9천 년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한 지도 이념이다. 한민족의 민족종교 하면 증산도이고, 증산도에는 한민족 9천 년 역사 냄새가 배어 있다. 그런 줄 알고, 아주 진리에 푹 빠져서 연구를 해 봐라.

여기는 이색적인 종교처럼 책 보는 데 제한을 두는 곳도 아니다. 여기는 거짓말하는 데가 아니니까 감출 게 없다. 될 수 있으면 각색 문화의 진수를 뽑아서 다 공개한다.

●내가 참 할 말도 많지만 주어진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 돌아가서 부지런히 포교를 해라. 나는 나 혼자 여러 십만 명을 포교했다. 따지고 보면 제군들도 다 내가 포교한 것 아닌가. 제군들은 나를 본받아라.

내가 스물네 살 먹어서 8.15를 맞이했다. 그 전에 내가 제군들 같은 나이에 아시아의 한 반을 돌아다녔다. 그때 세상 경험을 참 많이 했다. 그러고서 스물네 살 때부터 대한민국에 상제님 진리의 포문을 열었다. 내가 이 몸뚱이를 바탕으로, 고기 육肉 자, 폭탄이라는 탄彈 자, 육탄肉彈으로 대한민국을 한번 뒹군 것이다. 그래 내가 수십만을 규합했다.

이 거치적대는 종도사라는 감투만 없으면, 나도 일선에서 다시 한번 뛰었으면 좋겠다. 나는 일당천一當千 노릇을 할 자신이 있다. 사람은 당당히 세상과 맞서 싸울 수 있어야 한다.

운유기운運有其運, 운은 그 운이 있고, 시유기시時有其時, 때는 그 때가 있고, 인유기인人有其人, 사람은 그 사람이 있다. 때는 바야흐로 그 운, 그 때인지라, 제군들은 바로 ‘그 사람’이 되어라 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역사적인 인물이 되라는 말이다. 제군들은 포교를 많이 해 봐야 역사적인 인물이 된다.

(도기道紀 119년 5월 13일, 입도 연수교육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