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배우는 외국어 | 병란 & 상생 (일본어 / 영어)

[영어]

생활 속에서 배우는 日本語


病乱 뵤-란- 병란



[도전 말씀]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 (2:139:7)
乱の中では病乱が大きい。
란-노 나까데와 뵤-란-가 오-끼-

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5:415:5)
将来、兵乱と病乱が同時にやって来る。
쇼-라이, 헤-란-또 뵤-란-가 도-지니 얏떼 쿠루

앞으로 세상이 병란病亂으로 한번 뒤집어지느니라.(11:264:1)
将来、全世界が病で覆されるであろう
쇼-라이, 젠-세까이가 야마이데 쿠쯔가에사레루 데아로-

keyword
- 病乱が大きい : 병란이 크다
뵤-란-가 오-끼-
- 兵乱と病乱 : 병란兵亂과 병란病亂
헤-란-또 뵤-란-
- 世界が覆される : 세상이 뒤집어지다
세까이가 쿠쯔가에사레루

회화 <고독한 미식가> 中


어릴 때부터 먹었으니까
子供の頃から食べてるからね。
코도모노 고로까라 타베떼루 까라네

왠지 이 맛에 익숙해진 거 같아요
クセになるんだよねこの味ね。
쿠세(습관)니 나룬다요네 고노 아지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가게
地元の人に愛される店の
지모토노 히또니 아이사레루 미세

*くせになる[쿠세니 나루] 버릇이 되다. 익숙해지다.
*子供の頃から[코도모노 고로까라] 어릴 때부터
*地元の人[지모토노 히또] 지역 주민
*愛される[아리사레루] 사랑받다.

어원語源 일본어! 그거 다 우리말이야!
나쁘다
‘わるい[悪い 와루이]’는 나쁘다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만, ‘미안했어’라는 의미도 있어서 일본 사람들은 僕が悪かった(보꾸가 와루깟따 : 미안했어) 등으로도 사용한다. 우리말에서 ‘왈패’, ‘왈가닥’이라고 말할 때 붙이는 ‘왈’이라는 단어는 거칠고 나쁜 것을 의미할 때가 많다. 우리말 ‘왈’이 일본으로 전해져서 わるい(와루이)가 된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말 중에 ‘얄궂다’라는 말의 ‘얄’도 ‘왈’과 같은 의미이다. 일본에서 ‘わるい’라는 단어를 사용하여 悪い+명사의 형태로 사용하면 주관적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나쁜 사람, 또는 나쁜 것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그래서 ‘개인적 혹은 주관적으로 나쁜~’이라고 할 때는 悪い보다 いやな(嫌な이야나)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悪い人(와루이 히또)보다 嫌な人(이야나 히또)가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 싫은 사람이라는 뜻이 된다. 다만 悪い人じゃない(와루이 히또쟈 나이 : 나쁜 사람이 아니야)라고 부정할 때는 써도 무방하다.

생활 속에서 배우는 English


상생相生 Sangsaeng (“Mutual life-bettering and life-saving”)


상생의 문맥적 뜻은 “서로 잘되게 한다, 서로 살린다.”는 의미입니다. 하지만 ‘상생’은 ‘새 질서로의 개벽’을 전제로 해서 나온 말이며, 그와 짝이 되는 ‘상극相克’에 대한 인식이 없으면 그 참의미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즉, 상생은 단순히 서로 공존한다는 좁은 의미를 넘어, 그 자체에 ‘상극의 질서에서 상생의 질서로 전환하는 가을개벽’의 섭리를 내포한 철학적 언어이며 우주 원리가 담긴 말입니다.

Conversation 대화문


A : 증산도의 종지(宗旨)인 상생은 어떤 뜻을 담고 있나요?
B : 상생(相生)은 ‘서로 상相’, ‘살릴 생生’으로 ‘남을 먼저 살림으로써 나도 살 수 있다’는 뜻입니다.

A : 요즘 한국의 정치 경제계에서도 상생을 많이 이야기하는 거 같던데요.
B : 사실 상생은 증산 상제님이 인류에게 처음 선포하신 증산도 고유의 가르침입니다. 단순한 윈윈 전략 같은 것이 아닙니다. 상생은 궁극적으로 가을개벽기에 상제님의 진리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A : Sangsaeng is one of the precepts of Jeung San Do. What does it mean?
B : Sangsaeng means “mutual life-bettering and life-saving.” This precept signifies improving or even saving the lives of others, which in turn improves and even saves your own life.

A : I understand that the word ‘sangsaeng’ is used widely in Korea, particularly in politics and economics.
B : True. But sangsaeng as a teaching began with Jeung-san Sangjenim about 120 years ago. Its significance is far greater than ‘win-win.’ Sangsaeng’s central precept is saving people during the time of the Autumn Gaebyeok.

Words (어휘)
■ precept [príːsept] 가르침, 교훈
■ translation [trænsléiʃən] 번역, 해석
■ better [bétǝr] 개선하다, 나아지게 하다
■ mutual [mjúːtʃuǝl] 서로의, 상호 간의
■ declare [diklέǝr] 분명히 밝히다, 선언하다
■ various [vέəriǝs] 여러 가지의, 다양한
■ political [pǝlítikǝl] 정치의, 정치적인
■ original [ǝrídʒǝnəl] 고유의, 독창적인
■ term [tǝːrm] 용어, 술어
■ refer to 가리키다, 언급하다
■ benevolent [bǝnévəlǝnt] 자비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