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 - 사람이 천지일월의 주체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 133년 5월 11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

사람이 천지일월의 주체



천지와 일월의 존재 이유, 그 목적성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람 농사를 짓는 것이다. 천지일월天地日月은 사람 농사를 짓기 위해 존재한다. 지구 일 년의 춘하추동 사시, 생장염장生長斂藏의 변화 과정을 보면 사람이 주체가 되어 초목 농사를 짓는다. 우주년에는 천지에서 사람 농사를 짓는다. 대우주 천체권 내에 있는 지구상의 수많은 국가와 사회에서 사람이 주체가 되어 역사를 조성한다. 이 사람을 내고 기르고 추수하는 것이 바로 천지일월이 존재하는 이유다.


우주 이법에 따른 상제님 강세



선천 봄여름 세상은 화수미제火水未濟, 삼양이음三陽二陰 시대다. 그래서 역사가 조성되는 데에도 약육강식弱肉强食, 우승열패優勝劣敗라는 것이 하나의 법칙처럼 작용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그것이 대병大病을 이뤄 원신寃神도 되고 역신逆神도 되었다. 그런 신명들이 생겨나서 천지에 가득 찼다.

이제 때는 바야흐로 하추교역기夏秋交易期를 맞이하였다. 이때는 우주에서 농사지은 사람을 추수해야 한다. 바로 그 일을 하기 위해서 사람 농사를 지으신 우주의 주인공, 조화옹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이 땅에 오셔서 지나간 역사 과정을 전부 종합, 정리해 새 세상을 열어 놓으셨다. 그런 하나님의 진리인 증산도는 역천불변易天不變하는 우주의 이법이다.


열매 문화 증산도



증산도 신앙은 크게는 천도天道를 집행하는 일이고, 작게는 역사 과정에서 조성된 미완성 문화를 총체적으로 정리해서 결실 문화를 여는 것이다. 그리하여 자연 섭리가 성숙됨에 따라 새로운 인류 문화, 결실 문화, 통일 문화, 알맹이 문화가 창출되는 것이다.

우리 증산도 문화는 기존 문화처럼 꽃 피는 과정이 아니다. 가을에 들어서서 이루어지는 통일 문화, 결실 문화, 알맹이 문화다. 그 열매는 뿌리 기운부터 이파리 기운, 마디 기운을 전부 뽑아 모아 통일함으로써 이루어진다. 증산도는 선천 문화의 진액津液을 모아 통일시킨 성숙한 열매 문화란 말이다.


증산도는 신인이 합일하는 만사지 문화



앞 세상에는 사람이 기존 문명의 진액을 뽑아 모아, 인류 문화의 총체적인 결정체인 만사지萬事知 문화가 나온다. 그리하여 이번 개벽철에 살아남는 사람은 일반 백성까지도 백성 노릇을 할 만큼 다 도통을 한다. 신인神人이 합일合一하여 그렇게 되는 것이다.

봄⋅여름은 사람이 주체가 되는 때이고, 가을⋅겨울은 신명이 주체가 되는 때이다. 그렇다고 해도 신명이 사람을 만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또 사람도 신명을 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렇게 신인이 합일해서 새 세상 문화가 창출된다.


지금은 후천 5만 년 비전을 얻는 때



사람이 성공하는 시기는 언제인가? 지나간 역사 과정에서 보면 국초 국말國初國末, 한 나라가 망하고 한 나라가 처음 시작될 때다. 경천위지經天緯地하는, 하늘을 쓰고 도리질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소용이 없다.

사실 상제님 진리를 알면 창업 시조도 되고, 천지의 역군도 된다. 지구상에서 이 시대를 사는 사람은 129,600년 만에 가장 좋은 비전, 후천 5만 년 비전을 얻을 기회를 만났다. 바로 이 자리에 있는 너희들이 그 기회를 만난 사람들이다. 그러니 어찌 천지에서 선택받은 행운아들이 아니겠는가.


증산도는 후천으로 가는 생명의 다리



천지신명과 상제님께 일심一心을 바쳐서 포교를 좀 많이 해라. 정성이 부족해서 그렇지, 일심 가지면 안 될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증산도는 선천에서 후천으로 건너가는 생명의 다리다. 증산도라는 다리를 타고서만 앞으로 다가오는 새 세상, 군사부일체君師父一體의 새 세상, 살기 좋은 현실선경, 지상선경, 조화선경에 갈 수 있다. 그 세상은 전쟁과 시비是非가 없는 평화낙원이다. 그런 좋은 세상이다.


증산도는 전 인류를 감싸안는 진리



상제님 진리는 후천 5만 년 전 인류를 감싸안는 진리다. 한 나라만 감싸는 진리가 아니고, 아시아만 감싸는 진리가 아니다. 후천 5만 년 동안 전 지구를 통치하는 진리다. 증산도는 그렇게 손색遜色이 없는 완전한 진리다.

우리는 모두 천지에서 선택된 사람이다. 우리는 우리의 할 일, 맡은 바 사명이 있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간에 능력이 허락하는 한계 내에서 일로매진一路邁進하자.

(도기 133년 5월 11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