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방송은 진리를 선포하고 전하는 최후의 보루
[태상종도사님 말씀]
도기 137. 10. 8(월), 종의회, 증산도 교육문화회관 태을궁

자연 섭리에 따라 이 세상에 오신 상제님
인류 역사의 발달사는 우주 순환 법칙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다. 우주 순환 법칙이라는 것은 우주가 주이부시周而復始로 둥글어 가는 것이다. 상제님이 이것을 사실 그대로 ‘생장염장生長斂藏’이라 명명하셨다. 우리 증산도 백 년 역사는 우주 순환 법칙을 교육하고 집행한 것이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내용과 이념을 본질적으로 교육한 것은 증산도 3변에 들어와서 이루어졌다.
우리가 사는 이 시점은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금화교역기金火交易期다. 우주가 순환하는 원리는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라는 상생 이치에 들어 있다. 앞으로 하추夏秋, 금화金火가 교역하여 화왕지절火旺之節에서 금왕지절金旺之節로 넘어간다.
그런데 여기에는 화극금火克金이라는 상극이 붙어서 그냥 넘어갈 수가 없다. 그래서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을 해서 넘어갈 수밖에 없다 그 토土 자리가 바로 미토未土, 상제님 아닌가?
상제님은 천지 이법에 의해서, 우주 원리에 의해서, 자연 섭리에 따라서 신미생辛未生으로 오셨다. 우주 순환 법칙에 따라 상제님이 오신 것이다. 상제님을 ‘결실하는 금, 결실하는 토, 결실하는 하나님’으로 알아 두라. 우리 상제님은 진짜 옥황상제님이시다. 상제님은 역사 문화를 매듭지어 새 세상, 새 문화를 개창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다. 그 새 세상의 틀을 짜시고 그 집행을 우리에게 맡기고 가셨다.
상생방송을 만든 이유
내가 가끔 말하지만 나나니라는 구멍벌과에 속하는 벌이 있다. 나나니는 며칠 만에 집을 짓는다. 나나니는 청부靑蚨라는 벌레를 물어다가 자기 집에 넣어 놓고 일주일 이상 근 열흘간 “날 닮아라. 날 닮아라. 날 닮아라.” 하고 일러 댄다. 그러면 그 청부는 나나니가 된다. 내가 어릴 때, 청부가 그렇게 나나니로 변해서 날아가는 것을 보았다.
우리 상생방송이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모든 사람을 상대로 상제님 진리를, 우주 순환 법칙을 쉬지 않고 전하다 보면, 나나니가 청부라는 벌레에게 일주일간 “날 닮아라.”라고 해서 나나니로 변모시키듯이 사람들이 증산도 신도가 되지 않겠는가?
호생오사好生惡死는 인지상정人之常情 아닌가. 살기를 좋아하고 죽기를 싫어하는 것은 누구나 똑같다. 불교를 믿든지, 기독교를 믿든지, 마호메트를 믿든지, 상제님 진리를 알고서 보면 싫다고 마다할 사람은 이 지구상에 아무도 없다.
상생방송을 개설해서 방송을 내보내는 것은, 증산도 종도사가 지구상 65억 인류에게 상제님 진리를 알려서 생사生死, 죽는 길과 사는 길 중에서 양자택일兩者擇一할 결정권을 주는 것이다. 자기가 싫어서 안 받아들이면 5만 년 낭떠러지로 갈 텐데, 그때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이런 관점에서 내가 상생방송을 만들게 되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면, 우리 증산도는 왜 그런지 자동차로 말하자면 시동은 걸렸는데 전진이 안 되는 것과 같다. 그런 답보踏步 상태에서 내가 큰 틀을 짜낸 것이 방송국을 만드는 것이었다. 이제 방송국을 만든 지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이 3년은 본격적인 방송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 해도 좋다.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가구가 1,600만 호니 1,700만 호니 하고 있는데 현재 우리 방송을 볼 수 있는 가구는 백만 정도에 불과하다. 그래서 우리가 많은 시청자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선 많은 방송 송출사와 계약을 맺어야 한다.
상생방송은 인류에게 진리를 선포하고 전하는 최후의 보루다. 상생방송은 지구상에 생존하는 인류에게 전하는 최후의 통첩과 같다. 증산도 종도사가 할 일은 전파로써 인류로 하여금 자유의사에 따라 선택하게 하는 이 방송을 잘 보급하는 것이다.
자연 섭리와 인류 문화를 전하는 방송
자연 섭리, 우주 원리는 인종을 초월해서, 고금을 초월해서 같은 것이다. 그래서 증산도 상생방송에서 다룰 내용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증산도는 사실 세계 종교이건만 세상에서 말하기를 ‘민족 종교’라 한다. 우리가 민족 종교라 불러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증산도를 민족 종교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생방송은 우리 민족 문화를 창달하는 데도 일익一翼을 담당할 것이다. 민족 문화에는 한민족이 역사 속에서 창조한 생활 문화가 다 포함된다. 의식주 문화라든지 사상, 신앙, 민속, 예술은 말할 것도 없다.
한민족의 음식은 다양하고 맛이 뛰어나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다는 정평이 있다. 된장과 밥을 함께 먹으면 암에 거의 걸리지 않는다. 장醬은 능해백초독能解百草毒이라, 된장이나 간장 같은 장은 능히 백 가지 풀독을 푼다고 했다. 공자孔子는 부득기장不得其醬이면 불식不食이라, 음식에 알맞은 장을 얻지 못하면 먹지 않았다는 기록이 『논어論語』에 있다. 콩으로 메주를 쑤면 거기에 곰팡이가 생긴다. 그 곰팡이에 페니실린이 들어 있다. 그래서 중독성이 없는 항암제 구실을 한다. 김치 같은 발효 음식도 그런 작용이 있는 것을 제군들도 잘 알 것이다.
음양오행 원리, 5천6백 년 전에 태호복희씨太皞伏羲氏가 그은 팔괘八卦는 우리나라가 과연 인류 문화의 모태母胎라는 것을 잘 말해 준다. 복식 문화라든지 음악, 춤 같은 예술이 뛰어난 것은 말하지 않아도 우리가 상식으로 다 아는 것 아닌가.
상생방송은 상제님 진리뿐 아니라 이런 인류 문화, 민족 문화, 역사 문화를 방영할 것이다. 우리 상생방송이 송출할 문화에는 지구상의 모든 문화가 포괄된다. 그런데 다른 종교 방송은 대체로 그렇지 않다.
불교 문화는 석가모니 문화권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기껏해야 “공즉시색空卽是色이요 색즉시공色卽是空이라, 불립문자不立文字요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라고 한다. 한마디로 묶어서 고차원적인 말씀이지만 거기에서 우주 원리나 우주 변화의 법칙이 사실 얼마나 설파說破되는가? 이것은 내가 불교 문화를 세상 말로 깎아내리려는 것이 아니다.
유교에서 말한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이라는 것은 유교의 전유물이 아니다. 그것은 진리라기보다 사람이 살아 나가는 데 필요한 윤리와 질서를 강조한 것이다.
상제님 진리는 우주 원리다. 소당연所當然, 당연히 그래야 하고 그럴 수밖에 없는 자연 섭리다. 증산도는 종교라는 이름이 붙었을 뿐,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하고 알고 싶은 그런 문화다. 우리 증산도 진리는 하늘땅 사이에 가뜩이 찼다.
증산도 진리는 전 인류에게 적구충장適口充腸, 누구 입맛에도 맞아서 사람들이 “과연 참 좋다.”라고 할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시청자가 크게 늘 것이다. 증산도를 찾는 사람들은 추고력推考力과 비판 의식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믿지 말라고, 오지 말라고 해도 “나는 동행하겠다, 나도 믿고 싶으니 좀 받아 달라.”라고 할 것이다. 여기는 속이고 거짓말하는 곳이 아니다.
증산도처럼 건전한 진리가 어디에 있는가? 증산도는 진리를 아전인수我田引水 격으로, 일방적으로 해석하거나 주장하지 않는다. 2천 년, 3천 년 전부터 불교가 있고, 기독교가 있지만 증산도는 다른 종교를 배척하지 않는다. 증산도는 열려 있고 그들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호감을 사게 포교하라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사람은 여러 가지를 갖춰야 다른 사람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호감을 사고, 감화시킬 수 있다. 나이가 너무 어려도 나이가 많은 사람을 이끌기가 쉽지 않다. 예를 들어서 사회 속에서 회사를 운영하는 사람은 대개 경험이 많은 백전노졸百戰老卒이다. 결재권을 가진 사장이나 대표라는 사람은 대개 나이가 50대, 60대이다.
몇 해를 두고 포교하러 나간 사람의 실적을 더듬어 보면 한 명도 포교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 그런 사람은 그 의식 구조, 정신 구조가 신앙인으로서 부족하다고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이건 박절한 말도 아니고 사실이 그렇다. 어떻게 몇 해가 지나도록 포교를 전혀 하지 못하는가? 사람이나 거짓말에 속지 어떻게 신명이 속겠는가. 신명 세계에서는 그 사람 마음도 비춰 보고 업적도 비춰 본다.
상제님 진리를 집행해서 사람을 살리자
사람은 정도正道를 바탕으로 해서 살아야 한다. 법은 지키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렇게 닮으려 해야 하니 부담이 되지만, 길 도道 자를 붙이면 그냥 저절로, 스스로 바르게 나아간다. 바르게 살면 지금은 혹시 손해가 있을지 모르지만 바른 게 진리이니 그 길이 옳은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상제님 영향권에 들어오면 산다. 상제님 진리는 생명의 뿌리이고 요소이고 법도다. 상제님 진리 속에 모든 것이 함축돼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되면 살고,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되지 못하면 천지 이법에 의해서, 춘생추살春生秋殺이라는 이법에 의해서 그냥 사라지는 수밖에 없다. 그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는 일이다. 달리 무슨 수가 있겠는가?
증산도의 존재 이유는 상제님 진리를 집행해서 사람을 살리는 것이다. 다른 아무것도 없다. 상제님 진리에 따라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되면 틀이 바뀌고 세상도 바뀐다. 그 세상은 민주주의도 아니고, 군주주의도 아니고, 무정부주의도 아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군사부君師父 세상이 오는 것이다. 그 세상은 지상선경地上仙境이요, 조화선경造化仙境이요, 현실선경現實仙境이다. 우주 이법이 그렇게 되어 있어서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종도사 말씀은 억만분지 일 프로도, 머리털만큼도 틀림없는 사실을 말한 것이다.
지금 상생방송을 만들어서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것은 상제님 진리를 펴는 좋은 방법이다. 진리를 65억 인류에게 고루고루 널리 전하고, 구구상전口口相傳, 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수단이기 때문이다.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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