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선 도담 | 후천 선 명상수행법, 동방 신선 문화의 주제, 삼랑선三郞仙
[이제는 삼랑선 문명 시대]
강사 : 현금상 / 후천 선仙 명상수행 지도법사
[이끔말]
Q 현금상 수호사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A 네, 안녕하세요. 먼저 ‘동방 1만 년 원형 신선문화 생활수행’이라는 내용의 종도사님 말씀을 잠시 받들고 정리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동학의 가르침과 삼랑
Q 수호사님, 핵심 내용 정리 부탁드립니다.
A 네, ‘동방 1만 년 원형 신선문화 생활수행 : 삼랑선三郞仙’이란 주제의 말씀에서, 종도사님께서 삼랑선 문화와 동학의 핵심 메시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동방 1만 년 원형 신선 문화에서 생활 수행의 주제를 ‘삼랑선三郞仙’이라 하는데, 삼랑선은 삼신상제님을 모시며 수행을 통해 빛의 인간이 된 사람, 즉 삼랑 신선을 말합니다. 이 삼랑선 문화는 태고 시대 2만 년 전 마고성麻姑城에서 옴唵의 문화가 나오고 9천 년 전 환국桓國에서 훔吽의 문화로 전개되며 죽 전수되다가 조선 후기에 출현한 동학東學에서 시천주侍天主 선언이 되었는데요.
첫째는 시천주侍天主, 동방의 이 땅에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 아버지 상제님을 잘 모시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십이제국十二諸國 괴질 운수로 다시 개벽한다. 즉 지구촌 병란개벽이 오면서 이 선천 세상 문명이 문을 닫고, 후천 가을철 새로운 문명으로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셋째는 그때 동방 조선 땅에 천지의 원주인, 온 우주의 생명의 아버지가 인간으로 오셔서 무극대도無極大道를 내놓으신다는 겁니다.
Q 대부분 동학의 가르침을 인내천人乃天으로 알고 있는데요. 오늘을 기해 동학의 3대 가르침을 바르게 알아야겠습니다.
그런데 서두에서 1만 년 원형 신선 문화의 주제를 삼랑선이라 하셨는데요. 삼랑선의 문화가 마고성에서 시작되어 환국으로 전수되었다고 하셨는데, 그 이후의 역사가 궁금합니다.
A 네~ 환국⋅배달 시대에는 천황랑, 삼랑선이라 했고 단군조선 시대에는 국자랑國子郞, 북부여에서는 천왕랑天王郞, 고구려의 조의선인皂衣仙人, 백제의 무절武節, 신라의 화랑花郞, 그리고 고려의 국선國仙, 재가화상在家和尙, 조선의 선비(진유眞儒)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조선 말에는 동학군東學軍 300만이 시천주주를 읽으면서 면면히 이어졌습니다.
일제 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구심점이 된 보천교普天敎 700만 신도가 있었고, 지금은 참동학 증산도의 태을랑太乙郞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전해진 삼랑 문화
Q 2만 5천 년 전, 마고성 시대부터 지금까지 삼랑선이 끊임없이 이어진 거군요. 이런 삼랑선 문화는 우리나라에서만 전해진 건 아니죠?
A 종도사님 말씀처럼, 삼랑 문화가 일본에 전수돼서 ‘삼’이 ‘사무’, ‘랑’이 ‘라이’가 되어서 ‘사무라이’가 되었습니다. 일본에서 사무라이를 ‘삼시랑三侍郞’으로 표기하기도 합니다. 삼랑 신선 문화는 사무라이 문화의 원형입니다.
무극지운, 무극대도
Q 사무라이 하면 칼 찬 무사로만 생각하는데, 삼랑 문화에서 나왔다는 게 놀랍습니다.
수호사님, 그리고 천지의 원주인, 온 우주의 생명의 아버지가 인간으로 오셔서 무극대도를 내놓으셨다고 하셨는데요. 무극대도가 흔히 쓰는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무극, 무극대도가 무엇인가요?
A 증산도를 무극대도無極大道라 하는데요. 종도사님 말씀과 같이, 이 무극대도를 정의하는 게 쉽지가 않죠.
온 우주의 현상 세계는 음양陰陽으로 되어 있는데, 음양은 태극太極에 뿌리를 두고 있고, 태극의 바탕이 곧 무극無極입니다. ‘무극’은 태극 음양의 현상 세계가 드러나기 이전의 근원적인 상태, 그래서 걸림이 없이 모든 것을 포용하고 하나로 통일할 수 있는, 무궁한 조화가 나오는 그러한 경계로 이해될 수 있습니다.
Q 네, 가을개벽기를 맞아 인류를 구원하고 후천 무극대도를 열어 주시기 위해 인간의 몸으로 오신 아버지 하나님, 그분이 바로 1871년 동방의 이 땅에 강세하신 증산 상제님이시죠. 수호사님, 말씀 감사합니다.
함께하는 후천 조화신선 수행
[무병장수 후천 선仙 수행 TIP]
Q 이어서 다 함께 무병장수 후천 선 수행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져 보겠습니다. 수호사님, 진행 부탁드립니다.
A 네, ‘삼신상제님 조화빛실 받기’를 앞두고 안내된 후천선 명상수행 기초 익히기 과정에서 ‘원십자原十字 그리기’가 소개되었는데요. 수행에 들어갈 때 앉을 좌석에 ‘무극’을 상징하는 원십자를 그리고, 그 꼭짓점 중심에 앉으면서 ‘우주의 중심에서 수행한다.’고 생각하면 잡념이 사라지고 깊이 몰입되니, 꼭 해 보시길 권유드립니다.
<동공 : 시천주주 10분, 태을주 10분>
그럼 함께 수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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