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B다시보기 | 상징으로 보는 여행 - 23회 투탕카멘 파라오의 비밀, 24회 고대 이집트의 유일신 신앙
[STB하이라이트]
강사: 오동석 인문여행작가
방송시간 : 30분 / 제작: STB상생방송
소 개 : <상징으로 보는 여행>은 세계 여행 전문가 오동석 작가와 함께 세계 곳곳의 주요 유적과 유물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여행지와 보물들의 숨겨진 상징들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또 미국과 유럽의 학자들이 투탕카멘의 미라를 엑스레이로 찍어서 봤더니 목이 떨어졌다 붙인 흔적이 있고, 머리 뒷부분을 둔기로 맞아 피가 고였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볼 때 투탕카멘은 암살당하지 않았나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이 투탕카멘의 관에는 여러 상징들이 가득합니다. 이 상징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몇 개만 살펴보면 이 관의 문양은 척추의 등뼈와 여성의 월경 기관을 상징하는 ‘제드와 티드’라고 합니다. 이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 보는 순서대로 관이 포개져서 미라를 담게 되는데 장식미술의 극치입니다. 미라를 감싼 이 관을 만드는데 64kg의 금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형상을 보면 손이 포개어져 있고 양손에 각각 도리깨와 갈고리를 들고 있는데 도리깨는 적군을 치는 의미이고 갈고리는 백성을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이 턱수염은 신들에게 이런 턱수염이 길게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집트는 다신을 믿는 다신관입니다. 모시는 신이 2,000신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투탕카멘은 이집트에서 유일하게 태양신 중심의 유일신관을 내세웠던 아케나톤Akhenaton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케나톤에 대해 말씀드릴 때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또 조각상을 보면 샌들을 투탕카멘과 왕비가 각각 한 쪽씩 나눠 신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 사람이 부부임을 상징합니다.
이집트의 미술과 예술은 대부분 죽음 이후의 삶을 표현하고 있는데 투탕카멘의 이 등받이 조각은 유일하게 현생의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집트에서 시신을 묻을 때는 가슴에 쇠똥구리 장식품을 놓습니다. 이 장식품에도 가운데 쇠똥구리가 있고 위쪽에는 태양신 호루스Horus의 눈이 있는데 모두 부활과 영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시리스Osiris 신의 척추뼈를 형상화한 장식품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척추뼈가 정액과 힘이 나오는 원천이라고 생각해서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투탕카멘 무덤의 내부 모습을 보면 무덤으로 가는 통로에 무덤의 주인공이 생전에 어떤 인물이었고 어떤 일을 했는지를 신들에게 고백하는 형태로 무수한 그림과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도굴되지 않은 무덤이라 통로에 있는 그림의 채색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왕가의 계곡에 있는 무덤들은 하루에 세 군데만 갈 수 있게 제한이 되어 있는데 무덤의 내부는 굉장히 덥고 습합니다. 제 경험상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가 이집트인 것 같습니다.
이집트인들은 바Ba와 카Ka가 하나로 결합이 되었을 때 ‘아크후Aakhu’라고 하는 불꽃으로 변해서 부활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카Ka는 죽어서도 음식을 섭취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데 우리의 영혼관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집트인들도 무덤 앞에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입니다. 미라를 만드는 70일 후에 장례식을 하는데 이때 카Ka가 미라에서 나와 음식을 먹고 말을 할 수 있도록 미라의 입을 벌리는 의식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집트인들은 이 의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이 카Ka의 존재를 위해 미라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방송시간 : 30분 / 제작: STB상생방송
소 개 : <상징으로 보는 여행>은 세계 여행 전문가 오동석 작가와 함께 세계 곳곳의 주요 유적과 유물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여행지와 보물들의 숨겨진 상징들에 대해 시청자들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해 드리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1. 왕가의 계곡
2. 투탕카멘은 암살당했다?
또 미국과 유럽의 학자들이 투탕카멘의 미라를 엑스레이로 찍어서 봤더니 목이 떨어졌다 붙인 흔적이 있고, 머리 뒷부분을 둔기로 맞아 피가 고였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볼 때 투탕카멘은 암살당하지 않았나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3. 일곱 겹으로 만든 투탕카멘의 관
이 투탕카멘의 관에는 여러 상징들이 가득합니다. 이 상징들에 대해서는 다음에 자세히 말씀드리려고 하는데, 몇 개만 살펴보면 이 관의 문양은 척추의 등뼈와 여성의 월경 기관을 상징하는 ‘제드와 티드’라고 합니다. 이 의미를 해석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 보는 순서대로 관이 포개져서 미라를 담게 되는데 장식미술의 극치입니다. 미라를 감싼 이 관을 만드는데 64kg의 금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이 형상을 보면 손이 포개어져 있고 양손에 각각 도리깨와 갈고리를 들고 있는데 도리깨는 적군을 치는 의미이고 갈고리는 백성을 구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이 턱수염은 신들에게 이런 턱수염이 길게 있을 것이란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4. 유일하게 현생 삶의 모습을 표현한 투탕카멘의 등받이 조각
이집트는 다신을 믿는 다신관입니다. 모시는 신이 2,000신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투탕카멘은 이집트에서 유일하게 태양신 중심의 유일신관을 내세웠던 아케나톤Akhenaton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아케나톤에 대해 말씀드릴 때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또 조각상을 보면 샌들을 투탕카멘과 왕비가 각각 한 쪽씩 나눠 신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 사람이 부부임을 상징합니다.
이집트의 미술과 예술은 대부분 죽음 이후의 삶을 표현하고 있는데 투탕카멘의 이 등받이 조각은 유일하게 현생의 삶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5. 영생을 기원하며 만든 옥 향수통
그래서 이집트에서 시신을 묻을 때는 가슴에 쇠똥구리 장식품을 놓습니다. 이 장식품에도 가운데 쇠똥구리가 있고 위쪽에는 태양신 호루스Horus의 눈이 있는데 모두 부활과 영생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오시리스Osiris 신의 척추뼈를 형상화한 장식품입니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척추뼈가 정액과 힘이 나오는 원천이라고 생각해서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6. 투탕카멘 무덤의 내부
투탕카멘 무덤의 내부 모습을 보면 무덤으로 가는 통로에 무덤의 주인공이 생전에 어떤 인물이었고 어떤 일을 했는지를 신들에게 고백하는 형태로 무수한 그림과 문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투탕카멘의 무덤은 도굴되지 않은 무덤이라 통로에 있는 그림의 채색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왕가의 계곡에 있는 무덤들은 하루에 세 군데만 갈 수 있게 제한이 되어 있는데 무덤의 내부는 굉장히 덥고 습합니다. 제 경험상 여행하기 가장 어려운 나라가 이집트인 것 같습니다.
7. 미라를 만드는 이유는 사후에 영생을 누리기 위해서
8. 영靈은 바Ba, 혼魂은 카Ka
이집트인들은 바Ba와 카Ka가 하나로 결합이 되었을 때 ‘아크후Aakhu’라고 하는 불꽃으로 변해서 부활한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카Ka는 죽어서도 음식을 섭취한다는 믿음을 갖고 있는데 우리의 영혼관과 매우 비슷합니다. 그래서 이집트인들도 무덤 앞에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사자의 서(Book of the Dead)」입니다. 미라를 만드는 70일 후에 장례식을 하는데 이때 카Ka가 미라에서 나와 음식을 먹고 말을 할 수 있도록 미라의 입을 벌리는 의식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집트인들은 이 의식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이집트에서는 이 카Ka의 존재를 위해 미라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9. 이집트의 옥 제단
10. 투탕카멘의 아버지, 아케나톤
11. 가장 성공했던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 여왕
12. 이집트 영토를 최대로 넓힌, 투트모세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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