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이치 외

[입도수기]

개벽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이치!


김명기(48) / 목포옥암도장 / 145년 음6월 입도

저는 충청남도 진천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고향에서 자랐습니다. 어릴 적에 부모님이 헤어지셔서 할머니 품에서 자랐습니다. 고교 3학년 때 봉사활동이 좋아서 친구를 따라 통일교를 다니며 젊은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5년 정도는 청주 관음사에 다니며 봉사활동과 기도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1년 전부터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습니다. 상생방송 프로그램 중에 태상종도사님의 대도말씀을 들으면서 4대 성자들이 예고했던 상제님이 마침내 이 세상에 오시게 되었다는 말씀에 귀가 번쩍 띄었습니다. 상생방송을 통해서 증산도는 종교를 초월해 있고 상제님을 모시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종도사님의 환단고기 콘서트도 시청하였습니다. 6월에 증산도 본부에서 대천제가 있다는 자막을 보고 연락을 했더니 본부 행사는 취소되었다며 목포옥암도장을 소개해주었습니다. 도장에 연락을 해보니 마침 종도사님께서 목포에 오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도장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2002년 6월 25일은 저에게 잊을 수 없는 날입니다. 제가 목수 일을 하다가 4층 높이에서 추락하여 두개골을 절개하는 큰 수술을 받고 1개월간 의식불명 상태로 지내다가 구사일생으로 의식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후유증으로 두통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지금은 전남 영암에 있는 조선소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육체노동을 하다 보니 몸이 성할 날이 없는 편입니다. 2015년 6월 21일 종도사님 순방 때에도 왼쪽 엄지손가락을 다쳐 깁스를 한 상태였고 오른손 팔꿈치도 아팠습니다. 처음 하는 도공이기도 하였지만 몸이 불편하여 제대로 도공을 따라하지도 못했는데 도공을 마치고 나니 거짓말처럼 아픈 부위들의 통증이 사라지고 좋아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목포옥암도장 수호사님이 저에게 몸이 불편하니 21일간 수행을 해보라고 해서 종도사님 순방 다음 날부터 21일 정성수행을 하며 치성에 참여하였습니다. 경남지역 순방 도공의 날에 태을주와 시천주 주문을 송주하며 도공을 하던 도중, 밤처럼 캄캄한 가운데 갑자기 커다란 산이 무너져 바다가 되고 바다가 솟아 산이 되는 것을 서서 지켜보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상제님 말씀처럼 ‘천지개벽은 피할 수 없는 자연이치’로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도사님께서 도공하실 때마다 빠지지 않고 참여하였는데, 어느 날은 저의 온몸에서 검은 먹구름 같은 기운이 올라와 머리 쪽으로 빠지더니, 다음 번 도공시간에는 검은 기운이 적어지고 맑은 기운이 들어차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리고 7월 22일 도공시간에는 회사 일로 몸이 지쳐 거의 쓰러질 것 같았는데 바위로 된 커다란 산에서 미륵부처님이 걸어 나오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너무나 강하게 빛나는 밝은 빛을 띠어서 쳐다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밤이 대낮처럼 밝아지더니 상생방송에 나오는 하늘처럼 깨끗한 하얀 구름이 많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도공이 끝났을 때는 몸이 하나도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종도사님의 말씀 속에 상제님이 함께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상생’이라는 말이 참 좋습니다. 제가 사고로 의식을 잃고 다시 깨어날 때 말없이 선행을 하고 말없이 남을 잘되게 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저를 정성으로 길러주신 할머니와 조상님의 은혜로 두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태종무열왕 강릉 김씨 후손으로 조상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보은하는 마음으로 입도식과 조상해원천도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체험한 것으로 미루어 보면 개벽은 꼭 오는 것이고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태을주는 약주문이니라”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앞으로 오는 시두와 괴질병을 대비하는 수행과 신앙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증산도를 신앙하는 선배 신앙인들을 따라 태상종도사님과 종도사님의 가르침대로 신앙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은! ◎

올바른 역사를 배우자는 포스터 한 장!


김지영(18) / 서울강북도장 / 145년 음6월

제가 진리를 만나게 된 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학기 초 학교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제 눈에 띈 포스터 한 장!! 바로 올바른 역사를 배우자는 내용의 포스터였습니다. 평소 사극과 역사책을 즐겨 찾아 볼 정도로 역사에 관심 있는 저에게는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그 자리에서 친구와 신청을 했습니다. 그 후 매주 토요일마다 소모임과 특강을 통해 『환단고기』를 공부하게 되었고 환국에서부터 시작하는 우리의 9,000년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접한 뒤 처음으로 식민사학이나 동북공정을 통해 많이 오염되고 왜곡된 고조선 이전의 역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교과서에는 4장 정도밖에 적혀있지 않은 고조선 역사를 환단고기를 통해 47대 단군의 존재와 업적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차근차근 환단고기에 대해 배우고 있을 때 저에게 제의가 하나 들어왔습니다.

더 자세히 공부할 생각이 없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몇 번을 망설인 끝에 그 제의를 받아들였고 결국 ‘가을개벽’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가을개벽’ 이야기는 환단고기 파트 중 신교神敎에 대해 관심이 없었던 저에게 처음으로 신교세계에 눈뜨게 한 계기였습니다. 지금은 우주의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하추교역기 시대인데 곧 가을개벽이 와서 후천시대로 간다는 얘기는 죽음을 두려워하는 저에게 호기심으로 다가왔습니다. 저는 몇 번의 수업 끝에 상제님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 종교와 신에 대해 전혀 생각지 않고 살았던 저에게는 약간의 충격이었지만 도장 방문 후 모든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습니다. ‘괴질병’ 수업을 듣고 난 후 태을주 주문을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주문 한 줄이 무슨 도움이 되겠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수행을 통해 몸소 체험해보니 신빙성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방학기간을 활용해 도장을 방문하여 수행을 시작했고 8월 8일 대천제에 참석하면서 증산도의 진리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간 느낌을 받았습니다.

처음 간 태을궁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천제를 지내고 수행을 하는 모습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날 도공을 통해 평소 수행할 때 느끼지 못한 또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태을궁 방문 후 저는 7일 정성수행을 마치고 입도 제안을 받게 되었습니다. 입도 제안을 듣고 조금 자신이 없기도 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빠르게 이 길에 빠져들었기에 입도가 설레기도 하였습니다.

좀 더 공부를 해서 자세히 알아가고 싶은 생각도 들었고 수행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4월쯤 인터넷 서핑을 통해 증산도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증산도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바라봤던 기억이 있었기에 제가 증산도를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제가 여기에 매력을 느끼고 입도를 준비하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제 제가 입도하기로 마음먹은 만큼 앞으로 더 성실히,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

천지광명 사관이 우리 역사다


김동현(44) / 부산온천도장 / 145년 음6월

2014년 어느 여름날, ‘우리 역사에 대한 특강이 있는데 시간이 되면 같이 가자’고 친구에게서 문자가 왔습니다. 어느 정도 역사에 관심도 있고 사극이나 역사 스페셜을 관심 있게 보는 편이라 흔쾌히 따라갔습니다. 특강이 있던 곳은 광안리에 있는 도장이라 했습니다. 도장? 무슨 도장?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 친구가 이전에 이야기한 것도 같아서 어떤 곳인지 가 보았습니다. 더운 여름이라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갔는데 친구는 흠칫 놀라며 당황해했습니다. 저는 영문을 몰랐습니다. 그냥 역사특강이라 듣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 옷차림 때문에 맨 뒤쪽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그곳은 사뭇 진지한 분위기였고 또 뭔가 종교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그날은 특강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친구 얘기로는 강의하시는 분이 어느 대학교 교수님이라 했습니다. 특강이 시작되고 나서 우리의 역사는 9천년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보통 우리가 알기로는 반만년 역사라 배워 왔었는데 생소한 이야기라 귀가 솔깃했습니다. 환국, 배달국, 홍산문화 등 단군 이전의 우리 민족 역사가 세계 역사문화의 시원이요 중심이었다는 사실도 듣게 되었습니다. 아! 새로운 역사 이야기에 푹 빠지면서도 어리둥절했습니다. “천지광명, 광명사관이 우리 문화역사다. 그 역사에 대해 기록한 책이 환단고기다.”라는 내용에서는 ‘아아.. 이게 무슨 말인가?’ 하며 계속 경청하였습니다. 천지인간의 광명정신인 환, 단의 뜻을 설명하는 부분에서는 자기 안에 천지부모의 광명을 갖고 있다고도 하였습니다.

들으면 들을수록 궁금했고 강의가 끝나고 나서 친구에게 “처음이라 그런지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다”며 물어 보았습니다. 친구는 저에게 “이 모든 이야기는 증산도에서만 말하는 것이며, 그것은 한민족 본래의 믿음과 정신세계인 상제문화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아, 뭐지? 종교인가?’ 아리송했습니다. 또한 증산도의 진리핵심은 우주의 원리로 원시반본이라 했습니다. 무슨 말인지 어려웠지만 궁금했습니다. 며칠 뒤 친구가 도장을 새로 이전했다며 온천도장으로 가보자고 했습니다. 광안도장과 부산시청 홍산문명 사진전에서 안면이 있었던 안OO 포정님을 그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인상도 아주 좋았지만 인품도 아주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포정님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으며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몇 달에 걸쳐 증산도 진리에 대해 교육을 받았고 입도를 권유받았습니다. 내 마음속의 진한 감동이라 해야 하나 뭔가 모를 끌림으로 인해 시간 날 때마다 공부하고 수행에 임하였고 8월 5일, 생일이기도 한 이날에 입도를 하였습니다. 앞으로 친구와 여러 성도님들과 함께 증산도의 진리를 공부하며 참수행을 통해 우리 민족과 가족을 구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

증산도는 큰 행운이자 하늘의 축복


정애자(46) / 안산상록수도장 / 145년 음6월

저는 타국에서 살다가 2013년 6월 15일에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남부럽지 않게 살려고 한국에 나왔었는데 생각보다 몸이 많이 지쳤습니다. 그러다 보니 갑상선 수술도 하고 마음처럼 일을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진리회를 신앙하는 막내 동생이 언니도 아프면 신경만 쓰지 말고 태을주를 읽으라고 권하였습니다. 무의식중에 인터넷을 열고 태을주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는데, 무언가 그냥 자석처럼 자꾸 끌려서 태을주, 운장주에 대해 더 심도 깊게 알고 싶어 더욱 더 파고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고○○ 성도님의 전화번호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참 고민하다가 전화를 걸어보니 전화 받는 분이 여자 분이고 목소리를 듣는 순간 믿음직한 느낌이 들어서 한번 만나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며칠 후 동생 집하고 가까운 인천구월도장과 제가 살고 있는 안산의 상록수도장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조상님의 음덕과 삼생의 인연으로 나를 믿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큰 행운이자 하늘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장에 계시는 책임자 분의 말씀을 듣고 그 동안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풀고 나서 21일 정성공부를 하기로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46세로 그동안 철도 모르는 철부지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상제님 진리를 공부하는 하루하루가 아주 즐거웠고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물론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많은 걸 체험하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일도 별로 못해보았습니다. 어려서부터 몸이 안 좋아서 항상 아프다 보니 집에서도 일을 안 시켰고 계속 약 보따리를 안고 살았습니다. 한국에 와서 수술을 세 번 정도 하고 나니 몸도 마음도 병들어 갔습니다.

몸이 아픈 건 자기 운명이고 자기 업보인데, 저는 늘 남편 탓을 하고 때로는 부모님도 원망하였습니다. 하루하루가 귀찮고 사는 게 아무 의미도 없게 느껴지고 짜증만 났습니다. 얼굴은 말이 아니게 칙칙해졌고 마음 한구석이 항상 불평으로 꽉 차 있었습니다. 돈이면 뭐든 해결할 듯해서 잘사는 사람들을 부러워하기도 하고 시샘도 내고 미워하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도장에서 매일 정성공부를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하던 중 태상종도사님을 만나 뵙고 종도사님도 만나 뵈었습니다. 또 어느 하루는 우리 조상님들께서 기뻐하시는 듯 춤을 추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에게는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몸도 없이 손만 보이는데 마치 영화를 보는 듯하였습니다.

수행을 하고 나면 저의 마음도 많이 가벼워지고 기쁨으로 가득 찼습니다. 태을주 수행을 하면서 아주 맑은 기운을 내 몸에 받아 내려 지금은 머리가 아주 맑고 딴 세상에서 사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아직도 일상생활에서 옛날의 나쁜 습관이 표출되기는 하지만 지금은 나 자신이 지난날과 달라져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약을 한 줌씩 먹던 걸 다 줄였고, 얼굴이 좋아지고 마음도 편하고 집안이 화평해졌습니다.

이렇게 돈으로도 살 수 없는 행복을 얻은 느낌은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예전에도 살면서 늘 비우자, 비우자 하며 마음을 비워내려고 애를 썼지만 그것이 잘 되질 않았는데, 진리공부를 하면서 오직 상제님, 태모님의 생명의 말씀과 진리로만 제 문제를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만사여의 태을주, 만병통치 태을주, 바로 이 ‘약주문’으로만이 몸과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다는 것을요.

드디어 정성공부 21일을 마감하는 날, 저희 조상님 한 분이 제 앞에 와서 손바닥에 무언가를 얹어주고 가셨습니다. 도공 수행 중에는 저의 오른편에서 용머리가 나타나고, 왼편에는 강에 큰 빗방울이 후두둑 후두둑 떨어졌는데, 마치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나란히 앉아있는 것 같았습니다. 참으로 가물은 땅에 단비를 내려주는 하늘의 축복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체험은 제게는 너무도 감동스러웠고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굳게 다짐했습니다. ‘나도 상제님의 천지일꾼이 되어 원시로 반본하여 군사부 일체하는 거룩하신 상제님의 상생의 대도를 일심으로 잘 닦아 괴로움에 신음하는 억조창생을 널리 건지고 의통성업 이룩하는 큰 일꾼이 되겠노라’고 말입니다.

아무튼 저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해주시고, 지금껏 보살펴주시고, 마침내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만나게 해주신 조상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동생도 꼭 종통을 바르게 찾아서 증산도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안산 상록수도장에 인도해주신 인도자 분과 도장에서 교육을 시켜주시고 보살펴주신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은혜에 꼭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증산도는 선천종교를 통일하는 종교


김규환(68) / 서울강북도장 / 145년 음6월 입도

저는 기독교를 신앙하다가 15년 전에 불교로 개종하였습니다. 몇 년 전에 ‘원효결서’라는 책을 접하면서 앞으로 닥칠 병란의 문제와 지축정립 등의 소식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든 종교를 아우르는 통일종교가 출현한다는 내용은 무척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어느 날 유선방송 채널을 틀다가 우연한 기회에 상생방송을 보게 되었는데 보면 볼수록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재미나고 좋았습니다. 제가 버스운전을 하기 때문에 쉬는 날에는 TV를 많이 시청하는 편인데 상생방송을 알게 된 후부터는 고정해서 시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나오는 ‘환단고기 북콘서트’를 볼 때면 푹 빠져서 보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합니다. 종도사님께서 혼신을 다해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났습니다. “저 분은 정말 진실한 분이구나. 종교를 앞세워서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다른 종교지도자와는 격이 다르신 분이구나. 저 분이 하는 거라면 옳은 거니까 증산도 진리도 옳은 것 아닌가? 그래 증산도를 믿어보자. 조상님을 제1의 하느님이라고 가르치는 증산도가 제대로 된 진리니까 이번 기회에 제대로 믿어보자!”

그래서 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정리하느라고 시간을 내지 못하다가 직장을 퇴직하고서야 입도를 위해 21일 정성수행을 시작하였고 팔관법교육도 꾸준히 받고 있습니다. 입도를 허락해주신다면 우선 가족과 친구 그리고 지인들을 상대로 살릴 생生자 포교에 집중하겠습니다. 진리가 많이 서툴지만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의 진리를 전해서 사람들을 살리고 싶습니다. 입도한 후에도 진리공부를 열심히 하겠습니다. 저는 증산도가 선천종교를 통일하는 ‘통일종교’라는 것을 확신합니다. 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