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를 창업하는 진리 도꾼(道軍)
[종도사님 말씀]
| 도기 135년 4월 3일 증산도대학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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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신교란 무엇인가? 신교, 처음 들어보잖은가. 하나님이라는 신(神) 자에, 가르칠 교(敎) 자,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내리는 것, 즉 대우주 속에 충만한 삼신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내리는 것, 이것이 신교다. 신교, 즉 신도의 핵심은 상제님을 받드는 것이다. 이 뿌리문화 신교에서 유 불 선 기독교가 나왔다. |
인류의 뿌리문화 신교
그러면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께서 어떻게 천상 신명정부를 새로 둘러 꾸며서 인간역사를 통치하시는가?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道典 4:5:1) 이 말씀의 핵심이 바로 신교(神敎)다.
그러면 신교란 무엇인가? 신교, 처음 들어보잖은가. 하나님이라는 신(神) 자에, 가르칠 교(敎) 자,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내리는 것, 즉 대우주 속에 충만한 삼신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내리는 것, 이것이 신교다.
신교를 다른 말로 신도(神道)라고도 한다. 주역에서 공자가 신도라는 말을 썼다. 또 일본에서는 이 신교 문화를 고조선, 부여계, 백제계로부터 전수받아 신도(神道)라는 말을 그대로 쓴다. '신또이즘(Shintoism)'이라는 말도 있다.
신교, 즉 신도의 핵심은 상제님을 받드는 것이다. 이 뿌리문화 신교에서 유 불 선 기독교가 나왔다. 하지만 이제는 선천종교의 진리 맥이 다 끊어졌다. 태모님은 "선천종교는 종자가 다 죽었다."고 말씀하셨다. 참으로 무서운 말씀이다.
유교의 목적이 무엇인가? 상제님으로부터 천명을 받아 그것을 완수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불교의 미래관은 도솔천 천주님 신앙이다. 미륵부처님은 도솔천의 천주님이다. 본래 석가모니는 도솔천에서 호명보살, 즉 구도자 보살로 있다가 인간 세상에 내려왔다. 그런데 석가부처가 주불이 되고, 미륵은 석가모니 당대 제자로 있다가 죽어서 56억 7천만년 후에 온다는 식으로 철저하게 왜곡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불교에서는 우주 1년 사계절을 모른다. 인간이 태어나는 우주의 봄과 인간이 성장해가는 우주의 여름과 모든 인간이 우주질서 속에서 성숙을 하는 우주 가을과 우주의 겨울철 빙하기 소식을 전혀 모른다.
천지공사의 두 가지 큰 틀
지금은 우주의 1년 가운데 중간 시간대에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시간대, 이때는 하나님이 오셔서 인간역사를 총정리하신다. 상극의 역사를 정리해서 해원의 도로써 상생의 새판을 짜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새 역사 판짜기, 이것이 바로 천지공사다.
천지공사의 주된 내용은 무엇인가?
첫째 인간 역사의 새판을 짜는 공사, 즉 인간세계 역사의 운을 다시 정하는 세운(世運)공사가 있다. 또 하나는 하나님의 대행자가 출세해서 상제님의 조화낙원세계를 건설하는 도운(道運)공사가 있다. 즉 우리 증산도 개척 역사의 틀을 짜놓으신 도수 세계가 바로 도운 공사인 것이다.
다시 말해서 천지공사란 상제님께서 새 역사 틀을 짜신 일인데, 크게 보면 세운과 도운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도운이 근본이다. 왜 그런가? 상제님께서 우주 살림살이를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진리의 원 중심자리에 상제님의 도법이 있다. 그러니 우리 일꾼들은 진리의 눈을 뜨고 이 세계 대세가 돌아가는 것을 훤히 보고 있는 것이다.
상제님은 약 100년의 시간동안 세운도 판이 크게 세 번 뒤집어져서 개벽을 맞이하고, 도운도 삼변성도의 과정을 거쳐 도성덕립(道成德立)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상제님은 남자가 아닌 여자에게 도통을 내려주셨다. 인간역사상 처음으로 여자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도통을 받은 것이다. 바로 여기에서 선천 억음존양 시대 동안 남자로부터 억압받은 여성의 깊은 한을 풀고, 여성의 무궁한 창조성이 발현될 수 있는 대도의 문, 생명의 문이 열린 것이다. 얼마나 멋진가!
우리 태모님이 만유생명의 어머니이시라 박수를 쳐서는 안 되지만 축복을 받을 창생의 마음으로 다 같이 한 번 박수를 쳐 보자. (박수)
서신사명(西神司命)으로 오시는 하나님
가을이 되면 하나님이 직접 인간 세상에 오신다. 이것을 좀 어려운 말로 서신(西神)이 내려오신다고 한다. 이게 바로 서신사명(西神司命)이다.
불교에서는 이 서신을 미륵부처님으로 전한다. 절에 가보면 미륵부처님은 서있는 모습으로 조상해놓았다. 그런데 대웅전에 가보면 부처가 다 앉아 있다. 앉아있는 부처란 무엇을 의미하는 건가? 마음 닦는 공부, 선정(禪定)에 들어 그 세계에 머무르는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해서 그 부처를 과거불이라고 한다.
하지만 미래불인 미륵님은 이 천지를 바로 세우고 인간역사의 새판을 꾸미는 분이기 때문에 혁신불이다. 상제님께서도 "미륵불은 혁신불(革新佛)이니라."(道典 3:84:4)고 하셨다. 혁신불은 분주하게 오가시며 이 세상을 바로잡는 부처님이다.
상제님은 또 "나는 남방 삼리화(三離火)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상제님은 아랫입술에 대추알만한 붉은 여의주를 물고 나오셨다. 천상으로 돌아가실 때 어린 소녀 호연이에게, "나 생각나면 내 아랫입술의 여의주를 잊지 말아라."고 하신다. 당신님이 조화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우쳐주시기 위해 그렇게 보여주신 것이다.
그런데 여의주를 손에 잡고 있는 불상은 이 지구촌에서 오직 금산사 미륵불밖에 없다.
미륵신앙의 시조 진표율사
지금으로부터 1,200여년 전, 신라 경덕왕 때 진표(眞表)라는 도승이 있었다. 그분은 열두 살 때 출가하여 평생을 미륵님께 기도를 하신 분이다. 27세 되시던 해, 전라도 변산 부사의방장에 이르러 거의 수직으로 깎아지른 날맹이에서 천지기도를 한다.
그러나 3년이 되어도 수기(授記)를 받지 못하자 죽을 결심으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진다. 그러자 어디선가 청의동자가 나타나 그 몸을 받아 다시 절벽위에 올려놓았다. 이게 크게 용기를 얻은 율사는 이로부터 다시 21일 기도를 한다. 그 21일이라는 것이 너무도 중요하다. 3·7일, 여기에 삼신과 칠성사상이 들어있다.
진표율사가 망신참법으로 온몸을 돌로 두들기며 기도를 하자 7일째 되던 날 지장보살이 와서 간호를 했다.
마침내 21일째 되던 날, 미륵님이 도솔천 천중들을 다 거느리고 내려오셔서 율사의 이마에 직접 손을 얹으시며 칭찬하신다. "너는 진정한 대장부다"라고. 그때 미륵님이 떠나시면서 이런 말씀을 하신다. "너는 앞으로 이 몸을 버리고 도솔천의 대국왕으로 태어나리라." 즉 도솔천 천주님의 사업을 완수하는 제왕, 진리의 제왕으로 태어난다는 말씀이다. 그것을 불가에서는 다르마 타자, 법왕이라고 한다.
그 진표도승이 원 미륵신앙의 뿌리, 미륵신앙의 시조다. 바로 그분이 천상의 진리법왕으로 계시다가 미륵불의 천지사업을 주관하시는 분으로 인간 세상에 오신다는 것이다.
천지의 열매를 맺으려면
서신(西神)은 가을에 인간 세상을 건지러 오시는 참하나님, 조화주하나님, 실제 새 천지와 인간을 개벽하시는 개벽장 하나님이시다. 서녘 서(西) 자라는 건 가을 금(金) 기운하고 같다. 서(西)는 공간으로 얘기하는 거고, 금(金)이라는 것은 계절 기운으로 얘기하는 것이다.
해서 금신사명(金神司命), 서신사명(西神司命)이 이루어지면 하나님을 따라서 천상에 있는 모든 조상들, 신명들이 인간세계에 내려와 인간의 새 역사를 열어나간다. 이게 신인합일(神人合一)이다. 쉽게 말해서 신명세계와 인간세계가 하나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 가을개벽을 하고 한 번 자리가 정해지면 그냥 5만년 종치고 만다. 천지의 열매를 맺으면 5만년 무궁무궁한 복을 받고, 낙오자가 되면 5만년 낭떠러지로 떨어져 그걸로 끝나고 마는 것이다. 가을에 열매 한 번 맺으면 끝이잖은가. 어떻게 또 맺나!
그러니까 상제님 진리를 제대로 내 혼에 새겨야 한다. 말씀의 그 기운, 도기, 영성을 그대로 받아 내려야 한다. 아무리 못해도 최소 80%, 85% 이상은 받아야 할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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