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를 창업하는 진리 도꾼(道軍)

[종도사님 말씀]
도기 135년 4월 3일 증산도대학교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나 이렇게 자라는 것은 무엇을 위함인가?
그 목적이란 다름 아닌 가을 개벽맞이에 있다.
참된 성숙은 오직 참진리를 만나야만 가능한 것이다!
선천에는 지축이 동북방으로 기울어져 상극운동을 한다.
이번에는 우주의 천체가 바로 선다.
우주의 틀이 바뀌면서 선천의 상극질서를 극복한다.
우주론을 깊이 들어가서 보면 본체론의 극치가 개벽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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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성숙의 길


이 우주는 인간농사를 짓기 위해 둥글어 간다. 이 우주의 법칙은 무엇인가? 한마디로 생장염장(生長斂藏)이다. 쉽게 말하면 봄에 인간이 태어나 여름철까지 성장을 해서,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가을개벽과 더불어 열매 인간으로 성숙된다. 이것이 생장염장의 이법이다. 생장(生長), 태어나서 자라고, 염장(斂藏), 가을에는 천지생명으로 수렴이 되어 열매를 맺고 겨울에는 천지와 더불어 휴식을 한다.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나 이렇게 자라는 것은 무엇을 위함인가? 그 목적이란 다름 아닌 가을 개벽맞이에 있다. 즉 성숙에 있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성숙되는가? 나이만 먹어서 한 4,50 중년이 되면 성숙한 인간이 된 것인가? 머릿속은 돈 버는 것, 제 욕심 차리는 걸로 꽉 차있는데 그게 성숙된 것인가?

참된 성숙은 오직 참진리를 만나야만 가능한 것이다!


어떻게 선천 상극질서를 극복하는가


봄여름은 상극(相克)의 이치 속에서 만물이 태어나서 큰다. 이 상극을 깨치기가 가장 어렵다. 서로 상(相) 자, 극할 극(克) 자, 선천에는 만유가 서로 상극을 하기 때문에 조화가 깨진다. 그 기우뚱거리는 부조화를 바로잡아 균형을 유지하려고 몸부림치는 과정에서 인류문화가 진화 발전을 한다. 그 속에서 경쟁을 하고, 때로는 전쟁도 하며 서로 죽이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천 상극문화 속에서는 자연과 인간 모두 원(寃)과 한(恨)이 뿌리박힌다. 천지 속에 축적된 이 원한이 가을개벽이 일어날 때는 반드시 한 번 폭발하게 되어 있다.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즉 상극의 궁극의 경계인 여름철 말에서 상생의 가을 질서를 출산할 때 동서고금의 모든 원과 한이 폭발한다.

그러면 개벽기에는 어떤 인간종자가 살아남는가? 내가 잘되기 위해서 남을 해코지하고 누구를 음해한 조상의 자손들은 이번 개벽기에 참으로 살기 어렵다. 왜? 신도에서 원한 맺힌 신명들이 방해를 부려 못살게 하기 때문이다. 이번에 살아남는 사람이 가을선경의 참종자가 된다.

봄여름에 낳아서 크면 가을에는 천지에서 거둔다. 이것이 생장염장의 질서다. 그런데 천지는 말이 없다. 천지가 "아~ 너는 너무 착한데 참 누가 알아주지를 않는구나! 이리 온." 태초 이래 그런 건 없다. 앞으로도 영원히 없다.

우주의 이법이 인간역사 속에 이루어지도록 하시는 하나님, 이 우주를 직접 다스리는 하나님을 '주재자 하나님'이라고 한다.

서양 사람들은 우주도 하나님이 창조했다고 한다. '이 우주도 피조물이다. 인간도 피조물이고, 자연계 만물은 다 피조물이다. 하나님만이 오직 이 우주를 초월해 있다.'고 한다. 이건 너무도 잘못된 신관(神觀)이다.

이번에는 우주 질서가 바뀐다. 이 우주의 질서가 봄여름철에는 상극이었다. 상극이기 때문에 하늘은 땅을 극하고, 남자는 여자를 극하고, 인간은 자연을 극하고, 동서(東西)가 서로 극하는 그런 어두운 틈새가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사물들의 정신이 다 삐뚤어져 있다. 삐뚤어진 것을 어디서 아느냐? 우주론을 깊이 들어가서 보면 본체론의 극치가 개벽론(開闢論)이다.

선천 봄여름 동안에는 이 우주의 몸체가 기울어져 있다. 이 우주의 별들이 정(正) 동서남북에서 돌지를 못하고 동북방으로 기울어져 있다. 우리 은하계의 태양계만 해도 태양도 기울어져 있고, 지축도 기울어져 있고, 달도 기울어져 있다. 9대 행성이 다 기울어져 있는 것이다.

선천에는 지축이 이렇게 동북방으로 기울어져 상극운동을 한다. 삼양이음(三陽二陰), 양기운이 음기운보다 더 강하다. 시간으로도 남자시간 양력(陽曆)이 항상 한 달 앞서가고 음력(陰曆)은 뒤쫓아 간다.

그러나 이번에는 우주의 천체가 바로 선다. 우주의 틀이 바뀌면서 선천의 상극질서를 극복한다. 그동안 여자는 남자로부터 너무도 억압을 받았다. 이에 상제님은 "몇 천 년 동안 깊이깊이 갇혀 남자의 완롱(玩弄)거리와 사역(使役)거리에 지나지 못하던 여자의 원(寃)을 풀어 정음정양(正陰正陽)으로 건곤(乾坤)을 짓게 한다."(道典 4:59:2)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