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상종도사님의 진리 혼 | 마음에 새기는 태상종도사님 도훈(우주 일 년에 오직 한 번 만나는 기회)

[태상종도사님 말씀]
태상종도사님의 가르침은 늘 도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과 경구로 남는다. 갈수록 중요해지는 천지사업의 대의와 심법을 다지고 굳건한 신앙 정신으로 정진하기 위해 ‘진리의 혼이 담긴 태상종도사님의 도훈 말씀’을 발췌하여 싣는다. 임인년 성사재인의 도정 집행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우주 일 년에 오직 한 번 만나는 기회



상제님 진리는 우주 일 년이 둥글어 갈 때, 오직 한 번 나오는 진리다. 12만 9천6백 년 만에 한 번 있는 서신사명西神司命도 증산 상제님 한 분밖에는 더 있을 수 없다. 그러니 우주 일 년 중 오직 한 번 만나는 진리다. 이 문제를 바르게 볼 줄 알아야 한다.

한발 먼저 들어와 상제님을 신앙했지만, 불우시不遇時해서 빛을 못 본 선배 신앙인들을 생각해 봐라. 생로병사의 이치로 꼬부랑 늙은이가 되었거나, 거반 다 죽어 버리지 않았는가. 천리天理라는 게 그렇게 묘한 것이다.

● 지금 이 세상은, 상제님 일 하나 되게 하기 위해서 돌아가고 있다. 이게 다 과도기적 현상이다. 그걸 볼 줄 알아야 한다.

제군들이 하는 일은 백억을 가지고도 못 바꾸고, 천억을 가지고도 못 바꾸는 좋은 일이다. 이 일은 앞으로 올 후천 선경 세계를 개창하는 일이다. 제군들은 그 짐을 양어깨에 한 짐씩 걸머지고, 한 아름씩 안고 있는 것이다. 또 두 손으로 후천 세상을 틀어쥐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러니 얼마나 좋은가 말이다.

역사의 열매를 따는 천하사 일꾼


● 제대로 일을 하자면 실패가 성공보다 더 많은 법이다. 그건 말로 다할 수 없다. 신도를 기르다 보면 이유도 없이 반동을 한다. 왜 그렇게 반동을 하는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몇 해 동안 죽도록 포교해 놓고 보면, 죽기 살기로 도전을 하고 달라붙는다. 나중엔 하라는 포교는 하지 않고, 제 선생을 붙잡고 물고 늘어진다.

하지만 세상이 그런 걸 어떡하나? 그게 세상이고, 그게 역사인 걸 어떻게 하는가?
그래서 세상에는 “독행천리獨行千里에 백절불굴百折不屈이라.”라는 말이 있다. 독행천리, 혼자 천 리를 가는 데, 백절불굴, 백 번 꺾여도 굽히지 않는다는 말이다.

●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영웅 열사들이 왔다 갔건만, 다 소용이 없었다. 인류 역사의 결과물인 실과를 따 먹는 복된 사람은 바로 제군들이다. 제군들은 역사의 열매를 딸 사람들이다. 그 누렇게 익은 맛있는 열매를 따 먹을 사람들은 제군들뿐이라는 말이다. 제군들이 본인의 위치를 알고 나면, 아마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를 것이다.
(道紀 119년 4월 12일, 증산도대학교 도훈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