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프로그램 | 빅토리아 시즌3, 지구재난보고서 13부작

[STB하이라이트]

빅토리아 시즌 3 (원제: VICTORIA)



5월 2일(화) ~ 5월 15일(월)
(월~목 오전 9시)

<빅토리아> 시리즈는 영국 ITV에서 방영했던 시대극 시리즈입니다. 대영제국의 최전성기를 상징하는 빅토리아Victoria 여왕의 재위 초창기 시절을 배경으로 소녀 빅토리아가 여왕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빅토리아 시즌 3>에서는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것처럼 그려졌던 빅토리아의 모성애가 강하게 나타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남편 알버트 공은 과학과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데, 그런 이유로 그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이는 실제로 영국의 근대화에 큰 역할을 했을 거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알버트 공이 열심히 계획한 만국박람회와 크리스털 팰리스가 등장하고, 그 가운데 선거권을 얻기 위한 노동자들의 차티스트 운동도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차티스트 운동(Chartism) : 1838∼1848년 노동자층을 주체로 하여 전개된 영국의 민중 운동을 말한다. ◎


지구재난보고서 13부작 (원제: Desperate Hours)



4월 12일(수) ~ 7월 5일(수)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저녁 6시)

이 프로그램은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채널인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제작한 것으로, 재난 및 재해 관련 내용을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지구적 재난의 대처 방안에 대해 소개하는 교과서적인 다큐멘터리입니다.

지난 100년간 지구상에서 일어난 지진, 화산, 태풍, 화재, 사고 등 각종 재난과 재해를 13편으로 나눠 분류하고, 재난의 발단과 요인 그리고 대처 방식 등에 관하여 실시간적으로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했습니다.

또한 재난 현장의 긴박한 모습과 생존자와 목격자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갑작스런 재난 위급 상황에서의 긴급 대처 방안과 장기적 극복 과제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1화 화산 (4월 12일 방영)
지구 내부 깊은 곳에서 생성된 마그마는 화산을 통해 용암을 분출하고 암석과 회분 및 유독성 가스를 내뿜으며 섭씨 1,200도의 용암으로 대지를 불태운다. 필리핀의 피나투보 화산을 비롯해 콜롬비아와 아이슬란드 화산 등 세계적인 화산 지역을 알아본다.

2화 지진 (4월 19일 방영)
땅이 갈라지고 건물이 무너지는 지진. 지진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이라 더욱 사람들의 공포를 극대화시킨다. 2004년 일본 후쿠시마 쓰나미로 15만 명이 사망한 사건과 1976년과 2005년 10만 명의 사상자를 낸 카슈미르 대지진, 25만 명이 희생된 중국 쓰촨 지진 등을 알아본다.

3화 전염병 (4월 26일 방영)
1918년 전 세계는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온 듯했으나 스페인 독감이라는 전염병으로 3천7백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그 이후 현대 의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지만 새로운 바이러스가 등장하며 2백만 명 이상이 전염병으로 사망한다. 지금도 전염병은 국가를 넘어 전 세계를 공포에 떨게 만드는 재난이 되고 있다.

4화 폭풍 (5월 3일 방영)
사이클론, 허리케인, 태풍 등 폭풍에는 많은 이름이 있지만 이 모든 폭풍은 우리의 목숨과 재산을 한순간에 위협할 수 있는 자연 재난이다. 최대 600마일 너비의 조용하고 거대한 소용돌이 눈이 그 중심에 있고, 200mph가 넘는 속력으로 육지에 도달하여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 허리케인 카트리나에서부터 벵골만의 사이클론, 방글라데시의 태풍 등 지구상에 최대의 피해를 남긴 폭풍을 알아본다.

5화 화재 (5월 10일 방영)
화재는 재난 중 가장 파괴적인 것 중 하나이다. 호주에서는 매년 산불로 인해 수십에서 수백 명의 희생자가 발생하고 있다. 또한 2009년 미국의 한 나이트클럽에서는 화재로 100여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외에도 수많은 폭발과 화재로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고 있다.

6화 홍수 (5월 17일 방영)
1931년 중국의 화이강(Huai river)의 범람으로 4백만 명의 피해자가 발행했으며 베네수엘라에서는 집중호우로 산사태가 일어나며 마을 전체가 진흙 더미에 묻히기도 했다. 아시아, 유럽 등에서 홍수로 인한 피해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

7화 지질학적 재난 (5월 24일 방영)
매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지구의 지질학적 재난에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재난을 예측하거나 예방하는 데 완벽하지 않기에 희생은 늘어만 가고 있는 추세이다. 산사태나 눈사태 그리고 거대한 싱크홀 등 예상치 못한 재난이 찾아온다.

8화 산업 재해 (5월 31일 방영)
자연재해 못지않게 산업 재해에 의해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된다. 인도의 보팔에서는 가스 누출 사고로 인해 최악의 상황이 닥쳤고 멕시코만에서는 BP 오일 유출로 자연 생태계가 완전히 파괴되어 아직 회복 중이다.

9화 해상 사고 (6월 7일 방영)
1912년 4월에 발생한 타이태닉호의 침몰 사건은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당시 가장 크고 안전하게 여겨졌던 거대 여객선의 침몰은 충격이었고 그 후 선박의 설계와 건조는 많은 발전을 거듭하였다. 하지만 현재도 바다의 환경 변화에 많은 선박들이 침몰하고 있다.

10화 항공 사고 (6월 14일 방영)
항공기 사고는 발생하는 순간 모든 승객과 승무원의 목숨을 잃을 수밖에 없는 대형 사고로 이어진다. 대형 항공기의 재난 사고에 대해 알아본다.

11화 도로 재해 (6월 21일 방영)
매년 세계에서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다. 그 숫자는 계속해서 증가 중이고 이 중 어린이와 젊은 청년들의 피해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세계 각국은 빅데이터를 통해 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2화 기후 재해 (6월 28일 방영)
자연의 기후 변화는 과거나 현재나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으로 남아 있다. 매년 가뭄으로 수백만 명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1998년 캐나다에서는 얼음 폭풍으로 10억 달러 이상의 피해를 입기도 했다.

13화 지구촌 최악의 재난 (7월 5일 방영)
지구촌 각지에서 일어난 최악의 재난 재해를 정리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