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세 무병장수 우주율려 조화꽃 선려화 자가치유 수행

[종도사님 말씀]

150세 무병장수 우주율려 조화 꽃 선려화仙呂花 자가 치유 수행



2022 동방신선학교 전국 순회강연 대전 편, 도기道紀 152. 11. 12(토), 태을궁


신선조화 꽃 선려화를 받는 경이로운 날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박수) 오늘은 정말로 놀라운 날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진정한, 유일한 목적과거, 현재, 미래를 통관해서 영원한 나를 찾는 것입니다. 나의 참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오로지 진실한 세계, 진실 게임으로만 승부가 나는 우리 마음의 조화 세계, 그 참모습이 바로 생명의 실제 실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우주에서 가장 깊은 곳에 존재하시며 그 누구에게도 쉽게 응답하지 않으시는 마고삼신 할머니는 인류 신선 문명의 절대 근원이며 오늘날 80억 인류의 시원 조상님입니다. 우주의 아버지 삼신상제님께서 마고삼신 할머니에게 ‘태원성모太元聖母님’이라는 도호를 주셨습니다. 오늘, 그 마고 태원성모님이 실제로 하늘 문을 여시고 여기에 직접 오시게 됩니다.

마고삼신 할머니는 지난번에도 직접 오셔서 거대한 꽃을 걸어 놓고 모든 이들의 머리에 율려 꽃, 우주의 신선조화 꽃을 내려 주셨습니다. 율려 꽃은 신선의 몸을 상징하는 조화 꽃입니다. 천지의 어머니 태모님도 오늘 이곳에 꼭 오시겠다고 언약을 하셨어요. 오늘은 상제님도 오십니다. 오늘 우리가 받을 태을궁의 신도적神道的 영광과 축복, 우리들의 서원에 대한 당신님들의 응답과 함께 우리가 받을 그 은혜를 영원히 잊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도통은 우주의 율려 조화권을 가져오는 것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왜 수행을 해야 되는가? 도통道通이란 무엇인가? 도통을 정의하려면 ‘가벼운 천기누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결코 ‘가벼울 수 없는’ 도통에 대한 정의를 한번 멋지게 내려 보면, 도통이란 한마디로 우주의 율려律呂 조화권造化權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러면 율려律呂란 무엇인가? 오늘날 일반적으로 율려를 음악 세계, 소리 세계에서 어떤 원형을 뜻하는 말로 쓰고 있습니다. 우리 동양은 자연에 있는 생명의 본래적인 기본 화음을 오행에 맞춰서 다섯 가지로 ‘궁상각치우宮商角徵羽’라 합니다. 서양은 ‘도레미파솔라시도’라는 기본 음계가 있죠.

우리는 율려의 반쪽인 율동律動을 압니다. ‘율律’이라는 것은 양적陽的이고 동적動的입니다. ‘율동이 좋다.’고 할 때 ‘율동’은 몸을 흔드는 몸짓, 일종의 댄싱dancing인데 이 율동이 율려에 다가설 수 있는 역동적인 언어가 될 수 있습니다. ‘율’은 동하게 하고 살아 있게 합니다. 율은 이렇게 역동적이지만 ‘려呂’는 고요합니다. 우리가 깊은 산에 가면 고요함을 느끼잖아요. 그런데 그 자연의 고요 속에서 너무도 장대하게 살아 있는 생명력을 느낀단 말이에요. 그런 고요를 여정呂靜이라 합니다.

우주 만유를 태어나게 하는 원천적 생명력을 음양의 언어로 율려라 합니다. 이 율려가 있기 때문에 우주가 태어나고 그 가운데서 별들이 태어납니다. 또 태양계에서는 이 지구라는 행성에서 인간과 만물이 태어났습니다.

우리 몸과 자연은 이 율려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래서 낮에는 활동하고 보고 듣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저녁에는 나라는 존재를 잊어버리고 자야 합니다. 안 자는 사람은 자기 분열 속에서 몸도 무너지고, 살 수가 없는 거예요. 왜? 그것은 자연의 법칙이고 생명 존재의 이법이기에 어길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자연의 법칙 속에서 만물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율려 조화권을 내 몸에 가져오는 것이 도통의 관건입니다. 율려 조화권을 채우는 공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유불선, 서도西道 같은 종교 문화권의 수행과 기도, 도통과는 원론적으로 다릅니다. ‘율려가 뭐예요? 처음 들어 보는데요?’ 사람들은 대부분 이렇게 묻습니다. 서양 사람 중에 율려라는 언어를 들어 본 사람은 아마 0.00001%도 안 될 것입니다. 이 율려는 서양에 소개된 적이 없어요.

우리가 도통 세계에 들어갈 때, 이 율려를 인식하고 체험하고 그 기운을 몸에 가져옵니다. 우주의 율려를 내 몸에 채워 주는 신의 2대 여의주如意呪는 시천주주侍天主呪와 태을주太乙呪 주문呪文입니다. 이것은 인류 문명사에서 얻은 깨달음의 최종 결론입니다.

도통을 알려면 먼저 동학을 알아야


도통에 대해서 알려면 우선 동학東學을 알아야 합니다. 동학 주문에 ‘시천주侍天主 조화정造化定 영세불망만사지永世不忘萬事知’ 열석 자로 된 본本주문, 그리고 우주의 율려 조화를 내 몸에 당겨 오는 강령降靈 주문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이 있습니다. ‘시천주 조화정’ 여섯 자를 알면 동학에 대해서 반半도통을 합니다. ‘대강大降’은 크게 내려 주시기를 서원하는 것입니다. 이 우주의 조화주 아버지의 무극 조화지기造化至氣를 제대로 인식하고 깨닫는 것은 동학 정신의 최종 결론을 깨치는 것입니다.

‘강령’은 성령을 내려 받는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성령聖靈’이라는 것은 지금 쓰고 있는 서양적 성령의 의미를 완전히 내포하면서도 그것을 높은 차원으로 넘어선 것입니다. 성령의 본래 언어는 ‘망량魍魎’입니다. 이 망량이라는 말을 지금은 잃어버렸습니다.
이제 동서고금의 문명을 종합해서 가을 문명 시대, 후천개벽 세계로 들어갑니다. 온 우주의 질서가 바뀐다는 것이 동학의 가르침입니다.

동학의 3대 주제
1.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 『용담유사龍潭遺詞』 〈몽중노소문답가夢中老少問答歌〉
2. “#무극대도# 닦아 내니 오만년지 운수로다”
- 『용담유사龍潭遺詞』 〈용담가龍潭歌〉
3. “호천금궐 #상제님#을 너희 어찌 알까 보냐”
- 『용담유사龍潭遺詞』 〈안심가安心歌〉


그렇다면 동학의 결론은 무엇인가? 동학의 깨달음의 최종 결론은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만사지’에 들어 있습니다. ‘시천주侍天主’란 천주님을 모시는 것입니다. 최제우崔濟愚(1824~1864) 대신사는 『동경대전東經大全』에서 이 천주라는 언어를 먼저 선포했습니다. 여기서 천주는 천지의 주인입니다.

천주는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을 포함합니다. 하나님은 유일신 한 분이 될 수가 없는 거예요. ‘아버지’라고 부른다면 그 아버지는 어머니를 또 전제로 합니다. 하늘이 있다면, 그 하늘은 땅이 있기 때문에 하늘이 되는 거예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계시기에 내가 있는 것입니다

동양 문화는 이 음양陰陽의 도를 바탕으로 합니다. 우리가 음양의 도를 도의 경계에서 일체로 볼 때 그것을 태극太極이라 합니다. 이 대우주의 본체는 태극인데, 구체적으로는 건곤감리乾坤坎離, 천지일월天地日月로 구성돼 있습니다. 그래서 대우주의 진리의 기반, 근본 틀은 바로 하늘과 땅이고, 해와 달이 그것을 대행합니다. 우리가 그것을 어떤 무형의 에너지로 말할 때는 물과 불로 얘기합니다. 우리 몸에서 볼 때 이 물이라는 것은 아래에 있고 이것이 위로 올라가서 불이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수화水火입니다.

이것을 천체에 비유해 말할 때, 우리 몸 배 속 깊은 곳에 어마어마한 달이 있고, 머릿속에 태양이 있다고 합니다. 일월은 어머니 지구를 안고 돌지만 인간 몸속에 있는 이 달과 태양은 거의 정지돼 있습니다. 물론 기본적인 생리적 수승화강水昇火降은 있지만, 수행을 하지 않으면 완전한 순환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이 달과 태양은 순환을 해야 되거든요. 순환을 해야 거기서 맑은 조화, 영원한 생명력인 율려가 생성되어서 몸이 가벼워지고 밝아집니다. 하늘에 달이 뜬 것처럼 머리가 시원해지고, 잠을 자려 해도 정신이 너무 맑아서 잠이 안 올 때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 ‘아, 수행을 계속하자. 그냥 수행하며 밤새자.’ 이렇게 작정하고 수행해 나가기도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본래 호칭은 삼신일체상제님


오늘은 일요일이라 떨어지는 단풍을 보러 간 사람들도 많은데요, 우리는 정읍 내장산 옆에 도담 들으러 왔다고 생각하시고 이 태을궁에서 다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시천주 조화정 영세불망 만사지 지기금지원위대강’이라는 시천주 주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시천주 주문 송주)

지난 2천 년간 오늘의 첨단 서양 문명을 만든 단 한 권의 책은 무엇인가? 그것은 놀랍게도 『신약전서新約全書』라 합니다. 구교에서는 ‘천주님’을 믿는다고 하고, 개신교회에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란 말은 환국, 배달, 조선, 북부여 이후 사국⋅삼국, 남북국 시대, 고려, 조선, 남북 분단 시대에 이르기까지 1만 년 동안 천제를 모시면서 불러 왔던 민중의 언어입니다. 그 하나님 아버지, 우주의 아버지의 본래 호칭은 ‘삼신일체상제三神一體上帝님’입니다.

삼신일체상제님이라는 아버지의 호칭을 찾는 것은 사실 원론적인 득도의 과정이고 도통의 조화 세계 그 중심에 들어가는 대전제입니다. 그분은 우주의 조화주로서 하늘과 땅, 인간계와 신명계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진정한 통치자요, 조화주요, 아버지이신데 그 아버지를 부르는 말을 모르면 안 되잖아요.

그분이 삼신일체상제님이니까 삼신三神을 알아야 합니다. 삼신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합니다. 삼신은 자연의 본체신입니다. 그 삼신의 조화 세계로 쑥 들어가면 대우주 자연계의 바탕, 근원, 중심은 빛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말할 수 없이 깊은, 한없이 깊은 빛입니다.

그런데 앞으로 우주의 자연계에 거대한 질서 전환이 있습니다. 쉬운 말로 우주의 계절이 바뀌는 것입니다. 선천 봄여름에서 후천 가을 세상으로 넘어갑니다. 이건 전혀 종말론이 아니에요. 새로운 희망을 안겨 주는 우주의 질서가 탄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이 동북아 역사 대전쟁 실제 상황 속에서 개벽開闢이 펼쳐집니다. 그리하여 지구촌에 정말 살아 볼 만한 새 세상이 열립니다.

그 세상이 되면 누구나 한 천 년 정도의 수명을 누리면서 최정상의 도통을 합니다. 그 도통은 예전의 성자, 부처가 이룬 것보다 월등히 높은 최정상 도통이에요. 조화의 절대 중심으로 다 함께 들어가서 모든 걸 마음으로 교감하고 대화하는 조화신선 세상이, 지상 선경 낙원이 열리는 것입니다.

자, 시천주 주문을 다시 읽어 보겠습니다.

(시천주 주문 3독)

이 시천주 주문은, ‘이제 때가 되었으니, 가을 천지개벽, 병란 개벽의 중심 시간대로 들어가고 있사오니, 지기금지원위대강至氣今至願爲大降, 원컨대 천지의 아버지시여 지기를 크게 내려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본래 불가에서 천지의 아버지가 계시는 하늘을 7천 년 이전부터 투시타Tushita, 도솔천兜率天이라 불렀습니다. 투시타는 미륵彌勒님이 계신 하늘이라 합니다. 불경을 보면 석가 부처님이 투시타, 도솔천에 계신 천주님을 모든 부처의 종불宗佛이라 했습니다. 남사고라는 분도, 우주의 아버지가 바로 도솔천 천주님이고 미륵불이라 정의했습니다. 당나라 때 8대 신선 가운데 한 사람인 여동빈呂洞賓이 한순간에 직접 가서 보니까 ‘도솔능소천궁兜率凌霄天宮’이더라고 했습니다. 두꺼운 『여조전서呂祖全書』를 쭉 읽다 보면, 왼쪽 페이지 첫째 둘째 문장에 그 내용이 있어요.

천상의 아버지의 궁전은 공식 호칭으로 태라천太羅天입니다. 신선들이 말한 신선들의 아버지, 우주의 아버지가 계신 능소천凌霄天과 불가에서 스님이나 부처, 보살 들이 외쳐 온 도솔천兜率天이 같은 하늘이라는 것입니다. 도솔천보다는 투시타라는 말이 원형에 더 가깝습니다. 도솔천은 투시타를 음사音寫한 거예요. 신선들이 말한 능소천은 조화를 상징합니다.

그러니까 동서양에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천주님이시여, 미륵님이시여, 도솔천의 천주님이시여, 천상 호천금궐의 상제님이시여.’라고 할 때 그 언어가 가리키는 분은 서로 다른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지구촌 인류의 99퍼센트는 언어의 그물망에 걸려서 미몽에서 헤매는 것입니다. 서양에서는 하나님 아버지를 초월신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누구도 아버지를 못 봤고 인간으로도 오시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재림 예수설로 계속 가는 것입니다.

이제 열리는 아버지의 우주 조화법, 5만 년 운수


『미륵경彌勒經』을 보면, 석가 부처님이 뭐라고 말씀하셨나요? 자기 아들 라훌라와 제자 가섭과 몇 성도에게 ‘여당귀의汝當歸依, 너희들은 마땅히 귀의하라.’고 했습니다. 3천 년 후 말법 시대가 되면 미륵님이 오시니까 미륵님에게 귀의하라는 것입니다.

『주역周易』의 최종 결론도 하나님 아버지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놀랍죠? ‘제출호진帝出乎震, 상제님이 진방震方, 동방에서 오신다.’는 것입니다.

동학에서는 ‘아버지의 무극대도가 나온다.’고 했습니다. 종교가 아니라 ‘무극대도無極大道’라는 것입니다. 무극대도라는 것은 그 조화가 무궁무진합니다. 여기서 무극은 태극의 근원으로서 우주의 절대 근원인 우주의 자연 본체신 조물주입니다. 자연의 무형의 조물주, 빛 자체이신 태허령太虛靈님이 계신 세계가 바로 철학에서 말하는 본체 언어로서 무극입니다.

우리 역사 문화는 한 글자로 우주광명 ‘환桓’입니다. 대우주의 조화 광명, 천상 광명, 영원한 광명 ‘환’입니다. 그 속에 삼신이 계십니다. 그런데 원래 그 근본은 태허령님입니다. 마고 할머니께서는 2만 5천 년 전에 기도할 때 그분을 ‘허님’이라 했습니다. 후에 태허령님이라 한 것입니다.

태허령님의 무궁한 빛 속에서 시간과 공간이 열렸습니다. 그 공간을 다스리시는 주신 대망량님은 태성령太聖靈님입니다. 수행을 해서 우주의 절대 순수 공간, 태성령님의 절대 순수 공간에 들어가 봐야 합니다.

우주의 진리 비밀을 푸는, 우주의 존재 세계의 비밀을 푸는 진리 비밀 지도를 보면, 우주의 절대 순수 의식 공간은 ‘적멸寂滅’입니다. 그런데 그 적멸은 ‘적명寂明’과 ‘청멸淸滅’로 구분됩니다. 그런 의식이 열려서 거기를 가 봐야 마음의 본성을 아는 거예요.

상제님의 조화법은 도통 공부의 과정과 체계가 너무도 분명하고, 지금의 첨단 물리학을 넘어서는 공부 시스템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제 조화 도통이 열리는데, 누구도 도통을 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천지공사, 그 진리 가르침을 근본으로 해서 병란 개벽기에 이 도통법이 온 천하에 공지됩니다. 1단계 기초 공부를 누구나 알 수 있도록 이제 준비를 해야 됩니다.

『동경대전』 원본의 첫 페이지를 보면, 지구에서 비가 내리고 이슬이 내리는 모든 조화는 자연의 조화의 자취일 뿐 아니라 천주의 조화의 자취인 것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개자상고이래 춘추질대 사시성쇠 불천불역 시역 천주조화지적
盖自上古以來 春秋迭代 四時盛衰 不遷不易 是亦 天主造化之迹
소연우천하야
昭然于天下也
저 옛적부터 봄과 가을이 갈아들고 사시가 성하고 쇠함이 옮기지도 아니하고 바뀌지도 아니하니 이 또한 한울님 조화의 자취가 천하에 뚜렷한 것이로되,
우부우민 미지우로지택 지기무위이화의
愚夫愚民 未知雨露之澤 知其無爲而化矣
어리석은 사람들은 비와 이슬의 혜택을 알지 못하고 그것이 그렇게 되도록 하는 자가 없어도 저절로 되어지는 줄 알더니
- 『동경대전東經大全』 〈포덕문布德文〉


그런데 이 천주님이 1860년 4월 5일에 최수운에게 나타나셔서 선언을 하시잖아요. “세인世人이 위아상제謂我上帝어늘 여부지상제야汝不知上帝耶아.” ‘세상 사람들이 태고로부터 나를 삼신상제, 삼신일체상제, 줄여서 상제님이라 했는데 그대는 어찌 상제를 모르느냐?’라고 하셨습니다.

‘상上’이라는 것은 천상이라는 뜻입니다. 지존무상至尊無上, 하늘과 같은 것입니다. ‘제帝’라는 것은 통치자입니다. ‘상제’라는 말은 우주 정치의 공학적인 언어입니다. 상제는 우주를 다스리시는, 천계, 지계, 인계, 신계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아버지, 통치자로서 아버지입니다.

‘시천주 조화정’은, ‘천주 아버지를 모시는 세상이다, 그런 때가 왔도다, 천주 아버지의 조화 세상이 열린다, 천주 아버지의 조화법이 열린다, 조화 도통이 열린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동학입니다. 동학은 천주학天主學의 완성입니다.

개벽은 본질적으로 어떤 우주 자연계까지 바뀌는 질서의 전환입니다. 개벽은 총체적 패러다임의 진정한 전환인 것입니다. 그래서 동학에서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닐런가. 무극대도 닦아 내니 5만 년 운수로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아버지의 우주 조화법, 조화 도통의 운수를 받습니다. 그것은 2천 년, 3천 년 가서 말법 시대, 말세를 당하는 것이 아니라 5만 년의 운수입니다.

그 아버지가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보냈느니라.”(도전道典 2:40:6)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제가 이 말씀을 확정짓기 위해서 여러 사람을 만나서 증언을 들었어요. 김형렬 성도의 손자를 만났을 때 산에 올라가면서 “상제님이 진짜 그런 말씀을 하셨어요?”라고 물었더니 “그리 했당게.”라고 말했습니다. 상제님이 ‘석가, 공자,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서 내려보냈다.’는 말씀을 여러 번 하셨다는 것입니다.

원래 상제님 말씀은, ‘내가 성자들을 많이 내려보냈는데 그 가운데에서 가르침이 체계 있게 전수된 유불선儒佛仙, 서도西道 크게 네 팀이 살아남았다.’는 것입니다. 상제님이 보내신 성자에 의해서 이슬람 문명도 나오고, 인도의 전통문화로서 힌두 문명도 이루어졌습니다.

제가 “힌두는 백두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인도에 가서, 모든 사람이 신을 찾아서 신과 하나 되려 하는 삶의 자세를 보면 가슴이 뜨거워지고 정말 잠이 제대로 안 옵니다. 지구촌의 여러 문명권을 가 보면 ‘인간은 구도자’라는 것을 숙연하게 느낄 때가 많습니다.

마고성에서 열린 본래의 치유 문화


우주가 처음 생겨날 때 하나의 소리가 있었습니다. 이 대우주는 하나의 빛과 파동으로 일어났는데 그때 그 기운을 뭉쳐 놓은 것이 있습니다. 우주의 모체 소리인 그것을 마고 할머니가 가져오셨습니다. 그것은 ‘옴唵’입니다. 마고 할머니는 이것을 2만 5천 년 전에 천상에 계실 때 가져오셨고, 문명을 여신 것은 2만 2천 년 전입니다.

그 문명은 마고성麻姑城에서 열렸는데 그때 여성 지도자가 15세를 내려갔습니다. 마고성 시대에는 삼신 제도로서 여성 지도자 세 분이 나라를 다스려 나갔습니다. 그것이 ‘삼황三皇’입니다. 여황呂皇이라는 분은 주로 정치를 했고, 태황胎皇이라는 분은 역사를 기록했습니다.

신라 때 박제상朴堤上이 쓴 『부도지符都誌』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부도符都’는 「천부경天符經」의 고향, 도읍이라는 뜻입니다. 이 박제상의 기록은 뒤에 덧붙여지고 신화화되어서 진실이 아닌 내용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부도지』에 따르면 마고성은 천하에서, 세상에서 가장 큰 성이라 했습니다. 아주 인상적인 표현이에요. 이 마고성에서 본래의 치유 문화, 율려 조화 약을 받는 문화가 나왔습니다.

마고성이 있는 곳은 북극권이었는데 그때는 날씨가 좋았습니다. 마고 할머니 말씀에 따르면 겨울에는 눈이 조금 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그 후대에 날씨도 안 좋아졌고 여러 가지 조건 때문에 이동을 했습니다.

마고성에서 갈라져 나온 선비국鮮卑國(선패국鮮稗國)은 바이칼호 오른쪽으로 말 타고 가면 하루 반나절 정도 걸리는 곳에 있었습니다. ‘선비국’은 ‘불로장생 조화신선이 되는 도통법의 비밀을 전해 주는 나라’라는 뜻입니다. 후대에 유목 문화를 이룬 선비의 원류는 거기에서 온 것입니다. 그리고 저 왼쪽에 수밀이국須密爾國이 있었고 아래에 우루국虞婁國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전체 열두 나라로 확장되어 나갔어요. 그 열두 나라를 ‘환국桓國’이라 합니다.

환국에서 날씨가 더 안 좋아지고 식량 문제가 생기니까, 7세 지위리智爲利 환인님이 아들에게 “야, 아무래도 나라를 새로 세워야 되겠다.”라고 했습니다. 뒤에 배달국의 커발한 환웅천황님이 되는 그 아들이 “예, 알아보겠습니다.”라고 대답하고 대흥안령산맥大興安嶺山脈을 타고 동으로 서로 남으로 이렇게 쭉 답사를 했습니다. 그리하여 3천 명 삼랑三郞 신선들을 데리고 내려오신 거예요.

『삼국유사三國遺事』 ‘고조선’ 조에 그 기록이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학계의 일부 학자들이 그 기록을 깔아뭉개고 부정하고 있어요. 곰과 호랑이가 사람이 되기 위해 ‘백 일 작전’을 했다는 식으로 해석하니까 이해를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곰이 쑥을 먹고 호랑이가 마늘을 먹는 그런 작전을 억만 년 해도 사람이 안 됩니다. 『삼국유사』에 기록된 곰과 호랑이는 족호族號입니다. 토템에 따른 부족 이름이었던 것입니다. 아니, 월남전 때 맹호부대가 월남에 갔지, 호랑이가 갔어요?

신선으로서 득도하는 과정


우리의 몸과 마음을 전체 구조에서 볼 때, 또 우주와 인간의 영성 요소를 말할 때 다섯 가지를 얘기합니다. 그것은 정신혼백의精神魂魄意입니다. 우리 몸에서 아래에 있는 본체 장부臟腑 신장에 정이 있고, 머리에 신이 있기에 정신精神은 수직으로 돼 있습니다. 혼백魂魄은 간과 폐에 있습니다. 수직으로 돼 있는 정신은 동적인 것이고, 혼백은 수평적인 것입니다. 이 정신과 혼백율려로 볼 수 있어요.

또 정과 신을 비교하면 신이 더 양적陽的입니다. 신은 양적이고 밝아서 우주 만유를 인식합니다. 정은 음적陰的입니다. 정은 신에 비해 물질적입니다. 정과 신도 율려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혼백에서도 백이 육체적, 음적인 것입니다.

우주의 정신과 우주의 혼백이 율려이듯이 우리의 정신과 혼백도 율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정신이 강건하면 대자연과 소통이 됩니다. 악기를 잘 연주하는 음악의 대가는 연주를 함으로써 세상 사람들의 마음, 정서와 소통하고 감동을 줍니다. 그래서 우리가 음악을 좋아합니다.

동양에서는 느껴서 통하는 것을 ‘감이수통感而遂通’, 줄여서 ‘감통感通’이라 합니다. 소통보다 더 깊은 게 감통이고, 감통보다 더 깊은 게 도통입니다. 가을바람 또는 봄바람에 이리 흔들 저리 흔들 하는 초목의 자연스러운 생명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마음이 평화롭고 고요해집니다. 그리고 자연과 하나 되는 소통 의식을 느낍니다.

우주가 처음 생성되는 근원으로 들어가면, 그 시간과 공간 세계를 넘어서면 태허령님의 우주 조화 세계, 태허太虛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것이 ‘입허入虛’와 ‘진허進虛’입니다. 허의 문턱을 넘고 그것을 좀 더 진전시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주의 무궁한 빛이 춤을 추는 ‘무광舞光’을 넘어서서, 우주의 빛이 처음 탄생한 ‘밀음密音’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우주의 조화 소리의 세계로 들어가는 거예요. 이 무광과 밀음을 알아야 율려 도통 세계를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조화 도통법을 제대로 닦아 나가면 우리 머리에 있는 세 개의 눈이 하나가 돼서 새로운 제3의 눈이 열립니다. 그것이 궁극의 신안神眼인데, 그것을 ‘무극의 눈’이라 합니다. 오늘 받을 선려화의 원형은 선정화仙定花인데요. 그 선정화가 무극의 눈에 싹 내려와 안착되고 그 속에서 광선光仙 아기가 앉아서 수행하는 모습을 한번 볼까요? 지금 여기 포스터에 그 모습이 그려져 있잖아요.

우리 몸의 중심축에 일곱 개의 혈穴이 있습니다. 이것은 인도 차크라 문화와 달라요. 제일 위에 있는 머릿속 상단上丹에서 제일 밑에 있는 회음會陰까지 일곱 개 혈 자리에 각각 꽃이 핍니다.

그렇게 해서 수직으로 일곱 꽃이 피고 또 수평으로도 피면, ‘이제 신선으로서 득도得道를 했다, 득선得仙을 했다.’고 합니다. 비로소 신선 몸을 갖기 시작한 것입니다. 조화신선 도통 수행법에서 2차 수행의 마지막 단계인 8단계에서 이런 꽃을 쫙 피웁니다.

제가 우주의 조화 중심에 들어가서 이 도통 수행법을 직접 실행해 보았습니다. 바로 그 수행법을 이제 세상에 전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성취할 수 있는 수행법입니다. 병란 개벽기에 이 수행법을 따라 하면 누구나 150%, 1,500% 되는 것입니다. (박수)

1차 수행에서 빛 몸 만들기와 선려화 수행


마고 할머니가 망량신魍魎神을 처음으로 정의해 주셨습니다. 이 대우주의 빛으로 충만한 자연의 조물주를 망량, 망량신이라 합니다. ‘망량’은 빛으로 충만한 자, 빛으로 충만하여 무한히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의미예요. 이 망량이라는 말은 우리 『도전道典』에 나옵니다.

앞으로 후천 5만 년간 전 지구촌 인류가 대신선이 되는 도통을 합니다. 우리는 1차 수행에서 빛 몸을 만들고, 선려화를 받아 수행해서 온몸을 빛으로 채웁니다. 그리고 빛꽃 선려화를 수백만 송이, 수억 송이로 분화해서 그것을 세포핵까지 채웁니다. 세포핵뿐 아니라 그 속에 있는 미토콘드리아까지, 양자 단위까지 채웁니다. 그런 수행을 계속해서 생명의 원천이라 할 수 있는 율려수律呂水, 태극수太極水를 우리 몸에 채웁니다. 율려수를 아래부터 쭉 채우는데 그게 잘되면 마치 내가 바다에 들어간 것 같아요.
그 물을 가지고 달꽃을 하나 만들어서, 신선 몸을 만드는 수준 높은 공정인 2차 수행을 행하게 됩니다. 그리고 150살 후천 수명줄을 받습니다.

우리는 율려를 알아야 주문을 제대로 읽을 수 있습니다. 시천주 주문은 왜 우주의 정신과 혼백, 우주 정신을 다 가져오는가? 우주의 아버지는 우주 정신을 다스리십니다. 우주의 정신은 시간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자연의 본체신인 태허령님은 우주의 혼백으로서 우주의 공간을 주장하십니다. 『도전』을 보면 “혼백 동서남북”(도전道典 11:361:3)이라는 말씀이 있어요.

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는 것이 바로 도통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공간 쪽에 가깝습니다. 지금 생체 시계가 돌아가지만 우리는 하나의 형상으로서 공간을 점령하고 있어요. 우리의 정신은 시간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그런데 무병장수 도통 수행법을 공부하면 정말 놀랍게도 150살 후천 수명줄을 받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 우주와 인간, 그리고 지구촌 문명이 어디에 와 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시간의 문제인데요. 우리가 살면서 이 시간의 궤적을 떠날 수 없습니다. 현대 과학도 시간과 공간이 어디서 왔는지 풀지 못하고 있습니다. 신도神道 세계를 모르기 때문에, 양자론을 백 년 천 년 연구해도 해답이 안 나오는 거예요. 시간과 공간은 도통의 영원한 중심 주제입니다.

인간 꽃이 제일이다


진정한 우주 광명 불로장생 신선 문화는 모든 종교, 동서 사상과 문화의 원형입니다. 우주와 인간의 탄생의 이법을 써 놓은 것이 바로 인류 최초의 경전인 「천부경」입니다. 마고성의 태원성모님은 곧 마고삼신 할머니입니다. 인류의 원원한 첫 조상인 그분이 「천부경」의 첫머리인 ‘일시무시일一始無始一 석삼극析三極 무진본無盡本’이라는 말씀을 내려 주셨어요. 하나는 무에서 시작하여 셋이 됩니다. 우주는 하나에서 셋으로 전개되고 다시 하나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우리도 하나로 돌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우리 머리에 무극의 눈이 열리고 영원한 신선의 생명 꽃인 율려 조화 꽃을 받아야 합니다. 그것으로 내 몸에 수억 송이 꽃을 피워서 ‘인간 꽃’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방 안 꽃이 제일이니라. 인간 꽃이 제일이니라.”(도전道典 8:2:5~6)라는 상제님의 말씀은, 궁극의 신선 도통 인간을 상정해서 하신 말씀입니다.
일곱 개의 혈 자리에 저렇게 멋진 꽃이 한번 피면 수행을 하지 말라고 해도 합니다. 그리고 무극의 눈에서 이 대우주의 본래 참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태허령님의 그 백광白光의 색조를 보면 정말로 멋지죠.

우리가 입도를 하면 천상 태라천 궁전에 가서, 팔방위八方位에 앉아 계시는 여덟 분 성령님에게 조화 부채를 하나 받습니다. 그것은 우주의 조화 율려 부채입니다. 공부할 때 척신, 마신이 덤비면 그걸 꺼내서 부칩니다. 그러면 대개 30초, 한 1~2분 사이에 다 사라집니다.
지금은 병란 개벽기로 지구촌 인간 씨종자를 추리는 때이기 때문에, 상제님의 이 도통법으로 먼저 도통을 시키고 그 경계를 넓히고 채워 나가는 공부를 하는 거예요.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읽어야 하는 이유


동학 경전인 『용담유사龍潭遺詞』에서 ‘십이제국 괴질운수 다시 개벽 아니냐. 개벽 후 5만 년에 네가 또한 처음이다.’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우주의 시간의 비밀에서 보면 5만 년 전에 선천개벽이 있었어요. 이번 우주 1년에서 우주의 봄이 시작되고 오늘의 인류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 인류를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라 합니다.

무Mu 대륙 문명은 마고 할머니가 디자인을 하신 것입니다. 플라톤이 말한 아틀란티스Atlantis도 무 대륙 문명과 같은 시대에 있었습니다. 그 문명들이 자연개벽을 당해서 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서 마고 할머니가 오셔서 조상님으로서 신선 문명을 열어 주신 것입니다. 마고 할머니에 대한 전설, 언어, 풍속이 전 세계에 아주 많이 남아 있어요.

LA에 있는 황혜숙 박사가 『여신이 떠오르고 있다』라는 아주 멋진 책을 냈습니다. 그분은 평생 마고 할머니를 공부하고, 전 세계의 유명한 여성학자들과 우리 한국을 여러 번 방문했는데, 우리 STB상생방송에 출연해서 마고 문화를 한 차례 정리한 적도 있었습니다.

시천주 주문은 율려를 중심으로 해서 우주의 정신을 우리 몸에다 싣습니다. 시천주 주문을 읽으면 인간으로 오신 우주의 아버지의 조화 도통 세계에 들어가는, 조화 신선이 되는 기운을 받습니다. 그리고 태을주는 우주의 무형의 조물주, 빛으로 충만한 태허령님의 율려 조화 세계를 받는 주문입니다. 태을주는 ‘훔吽’을 근본으로 해서 이루어졌습니다. 이 훔의 율려, 그 모체 소리를 내 몸에 붙이는 것이 ‘치哆’입니다. 그것을 더 강력하게 붙이는 게 ‘함喊’입니다. ‘훔’과 ‘치’와 ‘함’이 중심이 되는 이 태을주를 완성하신 분은 태을천太乙天의 상원군上元君님입니다.
그러면 태을주를 1분간 함께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을주 주송)

오늘 우리는 이 우주의 영원한 생명의 조화 꽃 선려화를 받습니다. 이 꽃을 다른 말로, 음양의 언어로 율려 꽃이라 합니다. 이 꽃이 잃어버린 원형 문화의 전설 속에, 대도통 신선 세계에 내려옵니다. 그것을 마고 할머니가 ‘선정화仙定花’라 하셨어요. 선정화라는 말에는 “네가 이제 불멸의 신선으로 태어난 것을 정말로 사랑하노라, 인증해 주노라.”라는 뜻이 들어 있습니다. 정할 정定 자는 ‘신선으로 정명해 준다.’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우리는 신선 몸으로 완전히 전환된 것이 아니라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 그래서 정할 정定 자를 쓰지 않고 곤도坤道 시대를 맞아 율려의 ‘려呂’를 강조하여 선려화仙呂花라 합니다.

선려화와 선정화는 결과적으로는 같은 꽃입니다. 같지만 사실은 질감에 좀 차이가 납니다. 이 선려화로도 일주일 이 주일, 한 달 두 달 석 달 수행하면 여기 머리에 있는 한 꽃을 가지고 온몸에다가 천 송이, 만 송이, 억만 송이를 한순간에 심을 수가 있어요.

대인의 심법으로 자신을 신선으로 만들어 가야


우리가 꽃을 받는 예식을 진행하면 율려천 문이 열리면서 마고 할머니와 궁희穹姬 태율성모님, 소희巢姬 태려성모님이 한순간에 내려오십니다. 여기 딱 오셔서 꽃을 내려 주십니다. 모두 선려화를 잘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선려화 전수 예식)

오늘 전재우 수호사, 권유미 수호사가 진행을 잘해서 예식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순조롭게 누구도 다 선려화를 받았어요. (박수)

오늘 선려화 전수는 잘됐습니다. 집에 돌아가셔서 동방신선학교에 저녁반이나 아침반에 들어와 1차 수련을 좀 체계 있게 해서 150세 수명줄을 받고, 본격적으로 조화신선 몸을 만드는 2차 수련을 체계적으로 할 준비를 하시기 바랍니다. 동방신선학교는 상제님의 5만 년 대학교 문화거든요.

우선 정단精丹을 만들고 그다음에 몸의 막힌 곳을 뚫어야 합니다. 막힌 곳을 뚫는 것은 마치 세수하는 것과 같습니다. 내 몸의 영적 신도神道 공간을 관정灌頂, 씻는 것은 우리가 하루에 밥 세 때 먹는 것과 같습니다. 천상의 대신선들이 하루에 몇 시간 수행을 하는가? 대우주 광명 속에 들어가서 열 시간 이상 합니다.

그러니까 신선 생활은 꽃을 받아서 도박식으로 병이나 고치는 게 아닙니다. 꾸준히 정성껏, 경건하고 강건하게 대인의 심법을 가지고 나 자신을 신선으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도통이란 우주의 율려 조화권을 가져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우주의 궁극의 조화 세계에 들어가서 직접 단계적으로 신선 몸을 만들어야 합니다. 앞으로 STB 동방신선학교를 늘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 병란이 몰려오잖아요. 앞으로 시두가 오면 아주 많은 사람이 희생될 것입니다. 그러고 나서 가을 추살 대병란이 있습니다. 그래서 2만 5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신선 도통 불로장생의 원형 문화인 도통법을 잘 닦아야 합니다. 이 도통법이 도통 문화의 원형이요, 진본, 진법입니다.

앞으로 공덕을 많이 쌓으시고 천하 창생을 많이 건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