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오시는 참하나님의 열매진리
[태상종도사님 말씀]
| 道紀135년 양력 5월 8일, 증산도대학교 |
가을에 오시는 주재자 하느님
앞 세상은 오만 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상제님 진리권, 그 틀 속에서 살아야만 된다. 누구도 참하나님, 우주의 주재자, 상제님이 천지공사에서 짜 놓으신 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어째서 그러냐?
우주의 이법이 본질적으로 그렇게 되어져 있다. 상제님은 다만 그것을 집행하신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연섭리, 우주의 이법, 자연의 이법을 상제님이 만드신 것도 아니다. 본질적으로 주재, 통치만 하시는 절대자를 '상제다, 미륵이다, 하나님이다.'라고 하는데, 이것은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이름을 달리 부르는 것뿐이다. 우주의 주재자, 통치자, 가을에 오시는 절대자, 바로 이 우주를 통치하는 분을 그렇게 얘기하는 것이다.
이 지구상에 생존하는 사람들이 이것을 모르면 이번에는 살아남을 수 없다. 타의에 의해 누가 다행히도 고맙게 살려주면 참 그야말로 하늘 천 자를 붙여 천복을 받는 사람이고 못 만나면 도리가 없는 게다.
참하나님이 오시는 약속의 땅
그러면 어떻게 해서 그 절대자가 이 땅에서 오시게 됐느냐?
5,700년 전에 우리 조상인 태호(太昊) 복희씨(伏羲氏)가 처음 우주이법, 자연의 이법인 주역(周易)을 그었다. 주역은 자연섭리, 천지의 이법을 그려놓은 것이다. 1 3 5 7 9는 양이요, 2 4 6 8 10은 음이라, 그것이 인류문화의 모태(母胎)다.
자연섭리라 하는 건 테밖에 벗어날 수가 없다. 지나간 우주년도 역시 그랬고, 다음 우주년도 그럴 수밖에 없다. 그게 바로 대자연의 섭리다.
대자연의 섭리를 밝혀놓은 분이 우리나라 태호 복희씨다. 여기서 인류문화의 꽃이 피었다. 우주원리, 자연섭리, 자연의 이법, 그 꽃이 여기서 피었다. 그러니 그 열매도 여기서 맺을 것은 필연적인 귀결 아닌가. 꽃 핀 데서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을 못할 것이다. 그 꽃이 낙화가 되면서 열매가 여문다. 꽃술이 떨어지면서 열매를 맺는다. 그건 천지의 열매를 잉태하는 꽃이다. 꽃이 떨어지면서 잉태가 된다.
참하나님이 우리나라에 오셔서 하추교역, 금화교역 하는 열매기 문화, 알캥이 문화가 이 땅에서 여문다 하는, 우리나라에서 참하나님이 오신다 하는 것이 이미 5,700년 전부터 예약이 됐던 것이다. 천도로써, 자연섭리로써, 자연이법으로써 그렇게 이미 예약이 됐다.
그것을 예수가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 내가 아닌 딴 하나님이 오신다."고 하고 사도요한이 "백보좌 하나님이 오신다."고 했다. 석가모니가 "미륵부처가 오신다."고 했고 또 유가에서는 "옥황상제가 오신다."고 했다. 바로 이 땅에서 열매 진리, 통일된 진리, 성숙된 진리를 들고 그걸 집행하러 참하나님이 오신다는 것을 그렇게 얘기한 것이다.
그렇건만 그것을 안 사람도 없고 알 수도 없이 되어져 있다. 천리를 통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그것을 아는 도리가 없다.
하나님의 문화권에 수용된 사람은
우리는 자의(自意)건 타의(他意)건 알았건 몰랐건 이유를 따지기 이전에 하나님 문화권, 하나님 영향권에 수용을 당했고, 수용돼 있다. 얼마나 행복스러운가. 여기 앉았는 사람들은 전부 다 두말 할 것도 없이 천지의 열매다.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짓기 위해 이 대우주 천체권이 형성돼 있다. 대우주가 사람농사를 지어서 사람 씨알을 추리는데, 여기 우리 신도들은 사람 열매로서 전만년 후만년 12만9천6백 년 가운데 천지에서 농사지은 핵심, 결실이다. 그런 절대적인 존재다. 과연 위대한지고. 우리 신도들은 그런 번지수나 알고 신앙을 하란 말이다.
12만9천6백 년,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짓는 역사 가운데서 가장 위대한 일을 하는 이 시점에, 그것도 과불급(過不及), 지나치지도 않고 미치지 못한 것도 아니고 바로 적중한 때에 생겨났다. 100년 전에 생겨났어도 헛다리 긁고 말았을 게고, 또 50년 100년 후에 났어도 불급(不及), 미급(未及), 미치지 못해서 헛물을 켰을 게다.
이 시점에 생겨나서 상제님 진리권에 수용당한 사람은 다 불가승언(不可勝言)이다. 그게 얼마나 좋은지를 다 매거해서 얘기할 수도 없다. 그런 좋은 자리, 좋은 시점, 좋은 장소를 만난 것이다.
세상에서 좋아하는 도통도 할 게고 죽는 세상에 살아남을 게고 개인 혈통으로서 두겁조상이 될 게고, 혈식천추 도통군자가 돼서 "인간하나님이다." 하고 후천 오만 년 사람들한테 추앙을 받을 게고 말이다.
신앙하면서 그것을 알고 신앙하는 신도도 있거니와 모르고서 "참 역사적인 문화권에서는 가장 좋은 것 같다.", 또 눈 먼 말 와랑 소리만 듣고 쫓아가듯 "뭐 좋다니까. 참 좋은 것 같다." 하고 쫓아가는 사람도 있고 또 기복신앙(祈福信仰)을 하는 사람도 있다. 불교를 믿고 기독교를 믿는 그네들은 기복신앙인이다. 기존 문화권은 시점을 알고 신앙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천지의 질서가 바뀐다는 것을 그네들은 알지도 못하고, 그런 진리도 없고 그걸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다. 다만 기복신앙, 빌 기 자, 복 복 자, 복을 비는 신앙을 하는 것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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