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오시는 참하나님의 열매진리
[태상종도사님 말씀]
| 道紀135년 양력 5월 8일, 증산도대학교 |
천지의 틀이 바꿔지는 때
오늘 이 시간에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꼭 알아야 할 절대적인 문제를 묶어서 다시 한 번 얘기를 해줄까 생각하고 있다. 잘들 들어봐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사람이라면 누구도 꼭 알아야 할, 생사를 가늠하는 문제가 있다. 만유의 생명이 자연섭리, 천지 이법에 의해 생성(生成)을 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헌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천지의 질서가 바뀌는, 틀이 바꿔지는 때다.
그러니 천지의 질서가 바꿔지는 것을 아는 사람은 혹시 살아남을 수도 있고 그것을 모르는 사람은 죽는 수밖에 없다. 왜 그러냐 할 것 같으면 상제님 말씀으로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져서 열매를 맺는 법이다. 그러므로 이때는 생사판단을 하는 때다.
리치신부의 공덕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점은 바로 금화교역(金火交易), 하추 교역(夏秋交易), 여름과 가을이 바뀌는, 천지의 틀이, 천지 질서가 바꿔지는 때다. 그래서 이 지구상에 사는 사람은 누구도 살아남질 못한다. 묶어서 개벽을 한단 말이다.
상제님은 리치신부, 이마두의 하소연으로 이 세상에 오시게 됐다. 이마두는 예수를 믿었지만 공자보다도 석가모니보다도 예수보다도, 역사과정에서 수많은 뭇 성자보다도 가장 훌륭했던 분이다. 그분은 가톨릭 신도로서 평생을 통해 전 세계를 가톨릭 성역화를 시키려고 했다.
그런데 그가 동양에 와서 보니 진리의 핵심이 동양문화권에 있다. 그래 죽을 때까지 중국에서 가톨릭 선전을 하다가 필생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죽었다. 헌데 죽어서도 신명은 그냥 있잖은가. 이마두 대성사는 못다 이룬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하늘나라에서 각 성좌를 찾아다니며 문명이기를 따 내려 인간 세상에 보급을 시켰다. 했으나 인간세상은 점점 더 못돼진다.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면 인간 세상이 좋아질까 했는데 오히려 역효과를 연출하더란 말이다.
그래서 지나간 세상의 신성 불보살들을 찾아다니며 논의를 해봤다. 하지만 아무런 방법이 없다. 선천 동서양 성자들을 다 모아서 논의도 해보았으나 방법이 없다. 해서 역사적인 신성 불보살들을 전부 거느리고 상제님께 가서 하소연을 했다. "우리들의 능력으로써는 아무런 방법이 없으니 상제님께서 직접 인간 세상에 내려가셔서 살 길을 열어주십시오." 하고. 이에 상제님은 "신성 불보살들이 내게 와서 하소연을 하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없이 이 세상에 오게 됐다." 하는 말씀을 하셨다.
그런데 마테오 리치신부도 금화교역을 한다는 사실은 몰랐다.
천지의 목적은
상제님이 오셔서 지나간 역사과정에서 새로 다가오는 가을겨울 세상을 열어놓으셨다. 금화교역을 하는 이 개벽기는 문화권 자체도 다르다.
봄여름은 본질적으로 물건을 내서 기르는 시기가 돼서 인류문화도 분열 발달하는 때다. 천지만엽(千支萬葉)으로 자꾸 발전에서 발전, 분열에서 분열을 하며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다. 헌데 분열의 한계에 이르면 통일을 하는 것이 천리다. 자연의 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러므로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길러서 가을철에는 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알캥이, 열매를 맺는다. 가을은 통일, 성숙시키는 것이 자연의 본질적인 이법이다. 묶어서 결론을 얘기하면 앞으로 다가오는 세상은 세계일가 통일정권으로 하나인 세상이다. 그래서 전 인류, 지구를 한 문화권으로 통치하는 알캥이 문화, 통일된 문화, 결실문화, 성숙된 문화가 나온다.
천지는 사람농사를 지어서 가을철에 쓸 사람만 살려내는 것이 아니라 문화도 하나인 문화권, 통일된 문화를 낸다. 다시 얘기해서 물질문화와 정신문화,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총체적으로 통일된 하나인 문화권을 낸다. 이런 하나인 문화권, 쉽게 얘기하면 알캥이 문화, 총체적인 문화권이 만들어져서 후천 오만 년 세상이 열리는 것이다. 그것이 천지의 기본 목적이다.
다시 묶어 얘기하면 천지의 목적은, 사람농사를 지어 가을철에 개벽해서 사람 종자도 추리고, 인류문화도 유형문화와 무형문화가 합치된 통일 문화를 내는 것이다. 그 세계일가 통일정권은 체제가 뭐냐 하면 군사부(君師父) 체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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