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공부|종도사님말씀



지금은 하추교역기 안운산 종도사님은 해방 후 도운 개척과정 중(1946년), 충남 아산군 배방면 남리 반상철씨 집에서 최초로 우주변화 원리 도표를 작성하셔서 대도의 가르침을 베풀어주셨다.


상제님은 왜 신미(辛未)생으로 오셨는가
상제님이 금화교역기에 꼭 오신다는 것은 아주 필연적으로, 자연의 이법, 우주질서에 의해 그렇게 정해져 있다.

천지도 상생(相生)의 이법으로 운행을 하는 것이다. 상생의 도가 아니면 천지도 운행이 되들 않는다. 겨울에는 수(水), 봄에는 목(木), 여름에는 화(火), 가을에는 금(金)이 성해서 수생목(水生木) 목생화(木生火) 화생토(火生土) 토생금(土生金) 금생수(金生水)로, 음양오행 원리에 의해 천지도 상생으로 둥글어 간다.  

그런데 여름의 불(火) 세상에서 가을의 금(金) 세상으로 넘어갈 때는 화극금(火克金)으로 상극이 되기 때문에 바로 거기서 개벽이 일어난다.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를 해야 되는데 토(土)가 없어서 상생이 안 된단 말이다.

허면 그 토가 무엇이냐? 금화교역기의 토는 바로 중앙의 미토(未土)다. 진술축미(辰戌丑未)에서 진술축은 다 5토이고, 오직 미토만이 완성된 10토다. 수화금목(水火金木)이라는 것이 토를 떠나서는 생존할 수가 없지 않은가. 이건 학술로써만 풀이되는 것이다.

일 년 지구년도 그렇고 우주년도 그렇고, 천지가 둥글어가는 틀이 그렇게 짜여져 있다.

그런데 가을철의 미토는 꼭 신미(辛未)라야만 된다. 육갑에 을미(乙未)도 있고, 정미(丁未)도 있고, 기미(己未)도 있고, 계미(癸未)도 있고, 미토가 다섯이나 있지만 다른 건 소용없다.

또 그 신(辛) 자는 쓸 신 자라 해서 열 십(十) 위에다가 설 립(立)을 했다. 그게 무극(無極)이다, 10무극. 그 신 자가 열매기 여물 신 자다.

일 년에도 음력 달력을 볼 것 같으면 무슨 3일 득신(得辛)이다, 5일 득신이다 하는 게 있다. 그 신 자가 바로 결실을 한다는, 알캥이를 여문다는 신 자다.

가을이 되면 반드시 이 신미의 기운이 온다. 여름의 불을 이화하고 통일해서 가을세상으로 이어주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이 우주라는 것은 둥글어갈 도리가 없다. 천 년이고 만 년이고 억만 년이고, 둥글어가는 바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래서 상제님이 금화교역을 시키기 위해 신미(辛未, 1871)생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여름과 가을을 건너가는 데는 반드시 신미라는 미토가 나와 이화작용을 해서 열매기, 결실을 하도록 정해져 있는 것이다.


상제님은 왜 한반도 땅으로 오셨는가
지정학상으로 볼 때, 우리나라가 지구의 고갱이, 중심, 혈(穴)이다. 어째서 그러냐 하면, 지구의 축이 곤륜산이다. 거기서부터 지맥이 뻗어나와 저 만주, 요동 700리를 결인(結咽)했다. 그걸 목구멍 인(咽) 자 목구멍 후(喉) 자, 인후목이라고 한다. 사람도 이렇게 목이 있다. 지리(地理)라는 것도 인후목이 있어야 생기는 법이다.

지맥(地脈)이 요동 700리를 평지결인(平地結咽)해서 백두산을 세워놓았다. 산 정상에서 물 나오는 데가 별로 없잖은가. 그렇게 해서 백두산이 금강산을 일으켜 놓았다. 금강산은 이 지구의 공원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들이, "원생고려국(願生高麗國)하여 일견금강산(一見金剛山)이라." 원컨대 고려에서 나서 평생에 금강산 한번 보기를 원한다고 했다.

그때는 보보행진(步步行進)으로 걸어다니는 때니까, 자동차도 없고, 기차도 없고, 비행기도 없는 세상 아닌가. '고려 땅에서 태어나 금강산 한 번 보고 죽었으면 좋겠다' 하는 말이다.

그렇게 해서 우리나라 금수강산 삼천리가 생겼는데,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서 일본열도가 좌측에서 이렇게 바짝 감싸주고 있다. 그게 바로 내청룡(內靑龍)이다. 날씨 좋은 날 부산 태종대에서 건너다보면 구주가 다 뵌다고 한다. 그러고 아메리카 대륙이 외청룡이다.

또 중국, 싱가폴까지가 다(多) 자(字) 백호로 내백호(內白虎)다. 그리고 저 아프리카 대륙에 흑인들이 한 7억 인구가 살고 있는데, 그게 외백호(外白虎)다. 그리고 저 대만해협이 파(破), 물 빠지는 데다.

일본 구주서부터 대만 오끼나와까지는 그게 연륙되어 있다. 높은 데는 육지가 되고 낮은 데는 물 속으로 묻혔지만, 물속을 조사해보면 그게 다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구슬을 꿴 것 같다고 해서 유구열도(琉玖列島)라고도 하고, 놋줄 모양 쭉 연결됐다고 해서 충승도(沖繩島)라고도 했다. 그러고 저 호주가 안산(案山)이다.

이렇게 지정학상으로도 우리나라가 지구의 원 속고갱이, 알캥이다. 지구의 오대양육대주라는 게 전부 우리나라를 위해 그렇게 형성됐다고 보면 더도 덜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