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

[특집]

● 일시 : 도기 152년 6월 12일 (일)
● 장소 : 상생월드센터(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한 역사찾기 운동본부|후천 선仙 명상수행 센터|세계 성씨연맹본부 다양한 세계 역사 문화의 산실!

시원 창세 역사와 원형 문화, 한국인의 문화 영혼을 복원해
한류 문화의 원형 정신을 80억 인류가 생활화할 수 있는
새 역사의 문을 열어

(사)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 본부 등 20여 단체가 이번 행사를 후원, 정부·정당 및 유력 기관·단체의 축사도 이어져



환기 9219년, 신시개천 5919년, 단기 4355년(서기 2022년) 6월 12일 충남 논산시 상월면 석종리에서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 및 축하 공연이 개최되었다.

이날 대천제 봉행은 2022년 4월 3일 태라천궁 착공 천지고사 대치성, 2022년 5월 1일 태라천궁 건립서원 축복결의 대성회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성대한 마무리 매듭 행사라 할 수 있다.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 및 축하 공연은 수제천 연주, 풍물, 기접팀 공연, 천부경 따라 읽기 등 식전 행사를 가진 이후 1, 2, 3부로 나뉘어 본행사가 진행되었다.

1부 행사에서는 대한의 일만 년 국통맥과 대천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으며, 2부에서는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를 봉행했다. 3부에서는 안경전 종도사님의 감사 말씀과 내빈 축사 및 축하 공연, 축하 떡 커팅식, 시삽식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식후 행사로는 단체 사진 촬영을 갖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한민족 국중대회였던 천제天祭 문화


이날 1부, 2부 사회는 왕종근 아나운서와 권은애 도생이 맡았다. 김기곤, 황수용 님의 초요기를 선두로 하여 선유풍물연구소의 길놀이로 대천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우리의 전통 악기인 북과 장구 꽹과리 등은 하늘과 땅, 비와 구름의 소리를 상징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악기가 하늘 땅을 닮은 소리로 인간의 마음을 울리듯이, 우리 고유의 문화에는 하늘과 땅과 인간의 삼재三才 이치를 닮은 천부경天符經이 있다. 이에 풍물팀과 함께 행사 참석자 모두가 인류 문화사 최초의 경전인 천부경을 힘차게 읽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서 선창을 하면 반주와 함께 참석자들이 힘차게 따라 읽는 소리가 장내 전체에 울려 퍼졌다.

왕종근 아나운서는 상생월드센터 착공 현장에 처음 와 본 소감을 전했다. 오른쪽에 펼쳐진 계룡산을 병풍으로 삼은 드넓은 이곳에서 이렇게 성대한 천제天祭를 준비하는 광경에 정말 놀라기도 했고, 모두 흰옷을 입고 있는 것이 보기가 좋고, 새롭고 천사 같은 여러분들을 보게 되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권은애 도생은 우리 문화의 특징이 광명과 밝음이라고 하면서 고려 말 문하시중 행촌 이암께서 저술한 『단군세기檀君世紀』에 의하면 천제는 국중대회國中大會로 국가의 가장 큰 행사였다고 전했다. 일제 강점기에 우리 역사 문화가 말살당하면서 국가적 차원의 제천의례가 사라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상생월드센터에서 착공식을 하면서, 광명과 밝음을 나타내는 흰옷을 입고, 1만 년 대한의 역사 속에서 가장 큰 규모의 대천제를 재현해서 올리게 되었다고 말했다.

천부경과 어아가, 낭가郞家의 혼을 담은 공연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를 축하하며 ‘인류 최초의 경전, 천부경’ 노래 공연이 시작되었다. 예악문화팀 권유미 님은 천부경 노랫소리가 너울너울하도록 불러 보겠다며 숫자 3은 완성의 숫자로 이 자리에 함께한 모든 분들이 열매 맺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천부경에 이어 다음 축하 공연은 성악가 김대엽 님의 ‘어아가’ 공연이 있었다. 단군조선 47분의 단군 중, 2세 부루 단군께서 지으신 어아가는 약 4,300여 년 전 우리 조상님들이 천제를 올릴 때 불렀던 노래이다. 나중에는 국가를 지키는 전쟁터에서도 불렀다고 한다.

대한민국의 역사와 국통을 바로잡는 일은 나랑 너랑 우리랑, 모두 함께해야 하는 일이다. 아리랑을 모르는 한국인은 없지만 뜻은 들어 본 적이 없을 것이다. 아리랑의 ‘랑’은 바로 화랑의 랑, 즉 낭가郞家들이고, ‘아리’는 마고성麻姑城 이후 삼신 문화의 신선 씨앗을 뜻한다. 그래서 아리랑은 역사의 씨앗이 되는 사람, 즉 새 역사를 개창하는 주인공을 뜻한다. 또 ‘알~과 함께’라는 뜻도 있는데 알은 신神을 말한다. 그래서 아리랑은 신과 함께 신의 뜻을 이 땅에 실현하는 낭가를 말한다.

이어진 테너 류정필 님의 ‘내 나라 대한’, ‘민요 메들리’ 공연에서 이 ‘아리랑’의 의미를 목청껏 외쳐 볼 기회가 왔다. 류정필 님은 이 자리가 우리 민족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되니 ‘지화자’를 떠나가도록 외쳐 보기를 당부했다. 진도아리랑에 등장하는 ‘아라리가 났네.’라는 가사는 새 역사 개창의 주인공, 신과 함께, 신의 뜻을 실현하는 이 시대의 화랑, 즉 삼랑 신선들이 나온다는 뜻이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온 인류의 뿌리를 찾아 지구촌을 한 가족으로 만드는 그 첫걸음이 바로 이날이다.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의 의미가 정말 깊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된다. 이를 두고 왕종근 아나운서는 아리랑, 역사의 씨앗이 되는 사람이 멋지다고 평했다.

세계에 알리는 한민족 문화 정신의 터전이 되길


이런 뜻깊은 대천제 행사를 맞이하여 권성동, 박홍근 여야 원내대표가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우리 문화와 역사를 되찾고자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준 상생월드센터 건립 추진 위원회와 증산도 본부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리고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준비 기간만 10년을 넘게 거친 상생월드센터가 오랜 염원을 담아서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되었다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세계인들에게 우리의 역사와 정신 그리고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증산도가 새로운 한류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써 나갈 수 있도록 국민과 함께 응원한다는 말을 전했다.

천제는 동서를 막론하고 나라에 큰일이 있을 때, 새로운 역사를 열고자 할 때 온 백성과 함께 천지에 고했던 국가 행사이자 축제였다. 특히 우리나라는 일제에 의해 우리 역사와 문화 전통이 너무 훼손되고 말살되면서 천제 문화를 잃어버리게 되었다. 이번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를 시작으로 우리의 역사와 정신을 되찾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제 역사적이고 뜻깊은 대천제 봉행이 임박했다. 그 준비의 일환으로 대천제 시작 전에 우리 국통맥과 대천제의 의미를 알아보는 영상 시청 시간을 갖기도 했다.

역사상 가장 성대한 대천제 재현


삼신일체 상제님과 인류 신선 문화의 고향인 마고성 시대부터 환국 배달 조선과 오늘의 대한민국까지 우리 국통의 시조와 제왕님들을 다 함께 모시고, 더불어 잃어버린 신교 문화와 역사를 전수해 주신 환단고기를 편찬하신 분들과 임시정부 요인과 독립운동가들, 마지막으로 낭가 문화를 다시 부활시킨 3백만 동학과 7백만 참동학 보천교 구도자들을 모두 모시고서 지구촌 1만 년 역사에 있어 가장 성대한 천제를 올리는 역사적인 시간을 맞이하였다.

1만 년 국통맥을 이어 오는 동안 한 번도 끊어지지 않았던 천제 문화!
가장 성스럽고 기쁜 축제의 날이었던 대천제!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 봉행 시에는 사배심고四拜心告를 올리게 된다. 사배심고 예법은 네 번 절하여, 아버지 하늘의 기운과 어머니 땅의 기운을 내 몸과 마음으로 받아 내리는 것이다. 즉 네 번 절한 뒤에 다섯 번째는 반배로 절하고 상제님께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기도를 드리는 기도 예법을 말하는데, 이때의 절법을 반천무지攀天撫地라고 한다. 반천무지는 하늘을 받들고 땅을 어루만지는 형상을 취하여 삼신상제님을 모시고 기도드리는 동방 신교의 예법이다.

현장에 참여한 여러 도생들과 참례자들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 주신 역사의 창업 시조분들, 대한민국 건국의 근간이 된 동학 300만, 참동학 700만,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와 모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리며 기도를 올렸다. 그리고 삼신상제님과 국통을 이어 오신 국조와 조상들의 은혜에 보은의 기도를 올리기도 했다.

시천주주侍天主呪는 300만 동학 구도자들이 삼신상제님을 모시며 읽었던 조화 주문이며, 태을주太乙呪는 일제 강점기 시절, 상해임시정부에 막대한 독립운동 자금을 지원했던 참동학 보천교 700만 구도자들과 해방 후 500만 명의 상제님 구도자들이 지금까지 읽어 온 조화 주문이다. 시천주주와 태을주는 3세기에 걸쳐 한국의 1,500만 상제님 구도자들이 읽어 온 주문이다.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고, 세상을 널리 이롭게 하는 홍익인간의 상생의 실천을 다짐하며 시천주주와 태을주를 3독씩 송주했다.

도공道功 수행은 몸과 팔다리를 가볍게 움직이며 우주 최상의 조화 주문인 시천주주와 태을주의 도통과 치유 기운을 내 몸에 받아들이는, 동방 1만 년 전통의 동적動的인 수행법이다. 도공 수행을 자주 하면 치유의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정부 및 여야의 축전 메시지


‘제5차 산업혁명과 제3의 르네상스 시대의 주인공’ 영상을 시청한 후, 축사 및 축하 공연이 있는 3부에서는 김병찬, 송혜지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1만 년 역사 속에서 이어진 대천제를 장대하게 끝맺고, 3부 행사는 신나는 축하 공연과 외빈들의 축사, 그리고 상생월드센터 착공을 알리는 시삽식으로 진행되었다.

대통령실에서 보내온 축전 낭독 시간이 있었다. 증산도의 상생월드센터 착공 기념 대천제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곳 충남 논산에 위치한 상생월드센터가 앞으로 대한의 잃어버린 역사와 혼을 되찾는 한류 문화의 세계적인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는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의 축전이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이재명 국회의원은 홍범도, 김좌진 장군이 일제에 맞서 청산리 대첩의 빛나는 승리를 거둘 때, 증산도의 전신인 보천교는 독립 군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고 언급하며 앞으로도 우리 역사를 지키는 데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리며 상생월드센터 건립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홍문표 국회의원도 한류 문화 홍보를 위한 국제 랜드마크로 거듭날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 및 축하 공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상생월드센터는 한류 문화 콘텐츠를 지구촌에 알리는 국제본부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국가 발전에도 기여해 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했다.

종도사님의 인사 말씀


많은 내외빈들의 축전 등 축하 메시지에 답하여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증산도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감사의 인사’ 말씀을 하셨다. 그 말씀을 정리해 본다.

● 결론은 우리 인생은 무엇을 위해 태어났느냐의 문제다. 우리가 진리에 대한 큰 질문들, 존재 질문, 종교에서 말한 구원의 문제도 개벽을 알아야 된다. 현대 문명의 진정한 출발점은 불란서 혁명이 아니다. 자본주의 혁명이 아니다. 이 땅에서 벌어진 3백만 동학군이 외친 바로 이 개벽, 다시 개벽. 다시 개벽이 오고 있다. 이 위대한 선언이 뭐냐. 바로 병란 개벽이라는 것이다. 이 병란이 깊어지면서 최후의 생존자들이 새로운 문명의 질서를 연다는 것이다.

● 과거 성자들 가르침과 깨달음의 최종 결론, 인류의 역사의 최종 결론은 무엇인가. 결론은 미륵님이 오신다, 아버지 하나님이 오신다. 상제님이 오신다. 이것이 유불선 기독교의 총결론이다. 시천주 조화정. 천지 하늘의 그 주인, 천지의 아버지를 모시고 조화 세계를 연다. 이 조화로운 새로운 우주를 창조한다는 것이다.
상생월드센터는 이제 시원 창세 역사와 원형문화, 한국인의 문화 영혼을 고대사와 근대사에서 함께 복원을 해서 오늘의 이 한류 문화의 원형 정신을 80억 인류가 생활화할 수 있는 이제 그러한 새로운 역사의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

● 지금은 어느 때인가? 오늘의 인류는 어느 때 살고 있나? 기후변화의 실상, 그 참모습이라는 것이 무엇인가?
그것은 한마디로 이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바뀌는 우주 1년 사계절에서 하추교차기, 여름철 말에서 이제 가을 세상을 맞이하는 것이다. 이것이 동학에서 문제 제기를 한 다시 개벽이다. 후천개벽, 가을개벽이다. 바로 기후변화라는 것은 천지 우주의 계절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것이다. 지금 이 한마디를 모르는 것이다. 이 지구에 있는 모든 문화계 지도자들이 이것을 모르고 있는 것이다.

● 지금의 이 병은 끝나는 병이 아니고 앞으로 지속이 되는데 그것이 다시 세 번씩 연속해서 삼삼은 구 도수로 오면서 가을의 서릿발 진짜 병란이 온다.

● 환국 배달 조선 이전에는 마고성 시대가 있었다. 지금 매직이라는 말이 마고스, 마고 삼신할머니 그 신선술에서 온 것이다. 매직이 마술이 아니다. 이건 바로 신선 무병장수 선술, 우주의 무궁한 생명의 빛을 내 몸에 채우는 신선 조화 공부 메디테이션meditation 수련을 하는 것이다.

● 우리가 함께 이 지구촌 그 역사 근원을 총체적으로 바로잡는 세계 성씨연맹 본부와 무병장수의 수명줄을 갈아 끼우는 후천조화 신선도통법을 함께 생활화하면서 건강한 상생의 후천 문명을 여는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란다.


우리 한류의 정신문화와 홍익인간의 정신,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상생월드센터 건립의 진리적 대의와 축원을 담아 전해 주신 말씀이었다.

상생 문화의 요람과 산실, 육행시에 담긴 축원은?


축하 공연과 함께 중간중간 축사가 이어졌는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증산도의 염원이었던 상생월드센터 착공이라는 큰 경사를 맞아 열리는 대천제를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말씀과 함께 증산도 도전 2편 41장에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 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라는 성구를 인용하면서 앞으로 새롭게 새길 이곳에서 증산도의 근본 가르침인 뿌리를 받들고 근원으로 돌아가자는 원시반본을 가슴 깊이 새겨서 묵은 삶을 벗고 새 삶을 도모하시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남겼다.

국민의힘 이명수 국회의원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명수 의원은 논산시 상월면에 상생월드센터가 들어오는 것이 미리 점지가 되었던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그리고 동네 이름이 석종리인데 석종리는 모든 것이 다 여기서 결론이 나고 마무리가 된다는 뜻이다. 상생문화의 요람과 산실이 바로 이곳에서 마무리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계룡건설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계룡산 자락에 계룡건설이 세계적인 상생월드센터를 건립한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나라 역사가 9219년이라는 것을 환단고기를 통해서 처음 알았다고 했다. 학교에서도 교과서에서도 배우지 못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만년의 준비를 이 자리에서 해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끝으로 ‘상생월드센터’ 여섯 글자로 센스 있는 육행시를 지어 주목을 끌기도 했다.

200여 내외빈의 릴레이 축사와 염원


다음은 우리 시대 최고의 대한민국 국가 대표 가수인 김장훈 님이 출연해 ‘독립군 애국가’와 ‘나와 같다면’, ‘사노라면’을 부르는 축하 공연을 펼쳤다. 그리고 대한민국 레전드 가수 남진 님의 ‘둥지’, ‘미워도 다시 한번’, ‘어머님’, ‘님과 함께’ 공연이 이어졌고, 우리 역사 광복 운동에 남다른 애정으로 동참하고 있는 국민 탤런트 전원주 님도 무대에 등장해 ‘내 나이가 어때서’와 ‘만남’ 노래로 공연을 벌였다.

다음 축사자로 나선 김호일 한국 성씨 총연합회 총재는 증산도가 세계 인류가 찾는 인류의 시원이 되고 화합의 전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증산도 도생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하는 덕담도 남겼다.

김령하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은 지구촌의 한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국제 본부인 상생월드센터 첫 삽을 뜨는 날을 맞아 안경전 종도사님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증산도가 한국 민족 종교 교단에 참여하여 모범적 민족 종교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영성 개벽과 명상 수행 문화, 첨단 기술 융합을 통해 진정한 한류 문화를 부흥시켜 지구촌의 상생 문화를 주도하는 상생월드센터가 되기를 축원했다.

그리고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인 이덕일 박사의 축사도 이어졌다. 이덕일 박사는 이날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를 조선총독부에서 만든 시각을 벗어난 날이라 칭하면서, 과거 총독부 역사를 무너뜨리고 우리 선조들이 가졌던 역사관, 종교관의 첫 삽을 뜨는 날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또한 독립운동가들의 역사 역사관을 가지고 유사 역사학계라고 말하는데, 과거 총독부에서 말한 관점과 똑같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박사는 상생월드센터 착공을 계기로 해서 독립운동가들의 역사관을 이 땅에 주류의 역사관으로 되살려야 하고, 외세에 의해서 갈라진 남북 분단의 역사학을 통일의 역사학으로 복원함으로써 지구촌 일가족 세계 평화의 역사관으로 거듭나야 된다고 강조했고, 그 중심에 상생월드센터가 있기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하였다.

그다음 등단한 곽영훈 세계시민기구 총재는 서울 지하철과 KTX 건설, 88서울올림픽공원, 인천공항 건설 등 대한민국 발전의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이다. 곽영훈 총재는 이곳 상생월드센터 부지가 한반도에서 가장 좋은 곳임이 분명하고 전 세계적으로도 최상의 길지吉地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환국과 배달국, 옛 조선(고조선)을 이어서 오늘에 이르기까지 1만 년에 가까운 국통맥을 이어 오고 있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상생월드센터 착공을 함께 축하하고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외에도 국내는 물론이고 유럽,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세계 곳곳에서 축사를 보내 왔다. 또한 축하 영상을 통해 행사에 참석해 준 200여 명의 내빈 명단이 화면을 통해 송출되었고, 상생월드센터의 인근 주민들도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주었다.

시삽으로 선포된 역사적 착공의 대장정


다음은 축하 떡 케이크 커팅식이 있었다. 이 떡 케이크는 상생월드센터 착공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선명숙 기품 떡 명인께서 무궁화로 장식해 준 것이다. 세계의 상생과 평화와 해원, 그리고 더 큰 인류의 축복을 위하여 함께 참여해 떡이 나뉘었다.

그리고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상생월드센터의 착공을 알리는 시삽식이 이루어졌다. 장내에는 베토벤의 교향곡에 삽입된 ‘환희의 송가’가 울려 퍼졌다. 상생월드센터의 역사적인 착공의 시작을 알리는 시삽은 ‘인류의 해원을 위하여, 상생을 위하여, 증산도의 영원한 번영을 위하여’를 외치며 세 번에 걸쳐 진행됐다. 이 순간의 뜻을 알리는 아름다운 불꽃이 점화돼 하늘을 향해 발사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는 사단법인 겨레얼 살리기 국민운동 본부, 민족종교협의회, STB 상생방송, 사단법인 대한사랑 등 20여 단체가 후원으로 참여했다.

후원 단체를 대표하여 사단법인 대한사랑 박석재 이사장이 ‘북극성처럼 반짝이는 상생월드센터’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한국 천문연구원장을 역임한 박석재 이사장은 상생월드센터가 천하 최고의 명당이라며 오성취루가 우리를 축하해 주고 있다고 했다. 증산도는 포교보다 역사 찾기를 더 중요시하는 것 같다며 방송국을 운영하는 유일한 종교이고, 처음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지만 그것이 사실은 옳은 길이라 생각한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행사가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면서 축하 공연은 더욱 불을 뿜었다. 국악인 명창 박애리 님과 가수 겸 공연예술가인 팝핀현준 님이 ‘성주풀이’, ‘진도 아리랑’, ‘즐거운 인생’, ‘홀로 아리랑’ 노래를 들려 주었고, 트롯의 신흥 강자 배아현 님이 ‘막걸리 한잔’, ‘황포돛대’, ‘오늘이 젊은 날’을 부르며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서 뽀빠이 이상용 님, 박성효 전 대전시장, 이해명 탄자니아한인회장의 영상 축사가 있은 후, 테너 류정필 님이 다시 등장하여 ‘볼라레’와 ‘내 나라 내 겨레’를 부르며 이날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국내외에서 수많은 축하와 성원이 쇄도하는 가운데 치러진 이번 상생월드센터 착공 대천제 행사를 성황리에 마침으로써, 우리 한류 문화의 원형 정신과 생활 문화를 전 세계에 전하는 중심 센터로 우뚝 설 수 있는 든든한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향후 신령한 천지 기운과 공력이 모아지고 견실한 공정이 힘을 더하여 장차 상생월드센터가 완공된 후에는 열 배, 백 배의 역사 광복군들이 이 자리에 함께하여 세계일가의 대통일 문화를 이루는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해 본다.